[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이뮤터블(Immutable)이 정리해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까지 대규모 투자 펀드 조성에도 적극 나섰던 행보를 감안한다면 이번 정리해고는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28일 이뮤터블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인 제임스 웨이크햄 트위터에 따르면 이뮤터블은 최근 웨이크햄을 비롯한 여러 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해고 규모와 대상자의 신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뮤터블의 이번 결정을 두고 블록체인 업계는 충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뮤터블은 블록체인 게임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최근까지 대규모 자금을 출자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뮤터블은 지난 5월 게임 개발 업체 콩그리게이트(Kongregate)와 손 잡고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4000만 달러(약 52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웹3 게임 및 프로젝트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5억 달러(약 6543억 원) 규모의 펀드도 내놓았다. 이후 이뮤터블의 기업 가치는 25억 달러(약 3조2723억 원)까지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총괄 매니저였던 G.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현지 국영은행 BRI(Bank Rakyat Indonesia)와 디지털 협력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자본시장 투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와 BRI는 28일 ‘디지털화를 통한 금융의 민주화 가속화’를 주제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BRI 고객이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에 온라인으로 자본시장 투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다. 여기엔 온라인투자계좌(OOA) 개설 방식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투자계좌 개설에는 종이 문서가 필요 없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면 인식, 광학 문자 인식을 통한 자동 ID 카드 데이터 확인, 온라인 서명 등의 절차만 거치면 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이 같은 디지털 기술을 적극 이용해 BRI 고객의 자본시장 투자 활동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BRI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은행으로 지점도 최다 보유 중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현지 증권사 중 주식 거래액이 가장 크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본시장 투자 활동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다야니 BRI 이사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유안타증권이 폴라리스오션 사모펀드를 청산했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유안타증권은 지난 22일 폴라리스-오션 프라이빗 에퀴티 펀드(Polaris-Ocean Private Equity Fund)를 청산했다. 에이치PE(전 메디치인베스트먼트)가 폴라리스쉬핑 지분을 정리하면서다. 인수자는 APC PE-호반건설 컨소시엄이다.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3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달 10일 잔금을 치렀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메인 GP인 에이치PE가 지분을 정리하면서 10년 만에 자연스럽게 청산됐다"고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그룹이 투자한 ‘인도판 배달의민족’ 조마토(Zomato)가 보호예수 기간 종료 후 급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27일 인도 증권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하 현지시간) 기준 조마토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2.5% 하락한 41.65루피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11.28%가 빠진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투자자들이 이번주 예정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을 경계하면서 조마토를 비롯한 기술주 기업들에 악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 조마토는 지난 14일 공모주 청약 첫날부터 공모 물량의 100%가 넘는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으로 음식 배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에 네이버와 미래에셋도 지난 2018년 5월 공동 조성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쓰 펀드’를 통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조마토에 대한 투자를 연이어 진행해왔다. 이들 기업은 2020년 1억5000만 달러(약 1970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당시 네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게놈 지도 전문 업체 리플레이(Replay)가 대규모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리플레이는 27일 KKR과 OMX 벤처스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를 통해 5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ARTIS 벤처스와 △랜즈다운 파트너스(Lansdowne Partners) △SALT △데시바이오 벤처스(DeciBio Ventures) △액시얼(Axial)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리플레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차세대 게놈 의학 기술 포트폴리오의 제품 비용을 크게 줄이고 생산 속도와 생산량, 일관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놈 엔지니어링의 잠재력을 확대하는 한편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주요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아드리안 울프손 리플레이 사장은 “게놈 의학은 임상 치료제의 미래를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면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을 조화롭게 구성해 게놈 의학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 쿠건 사티야난다라자 KKR 전무이사는 “리플레이는 노련한 전문가들이 플랫폼 기술과 제품 개발을 주도하면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런 능력이 의학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태국 핀테크 기업 래빗케어(RabbitCare)가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다만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래빗케어는 윈터 캐피탈(Winter Capital)이 이끄는 시리즈C 펀딩 라운드에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윈터 캐피탈에는 태국 미디어 대기업 VGI PCL이 참여 중이다. 앞서 래빗케어는 지난 2019년에도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자금 조달라운드에는 삼성생명과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B 펀딩 라운드도 구체적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크런치베이스(Crunchbase) 데이터에 따르면 대략 1500만 달러(약 197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주도한 윈터 캐피탈은 동남아시아나 기타 신흥시장을 주 무대로 삼으면서 △의료 △교육 △금융 △소비자 서비스 등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분야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래빗케어는 윈터 캐피탈의 투자 속에 온라인 보험 판매 상품 확대와 새로운 서비스 구축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안톤 팔렌코브 윈터 캐피탈 전무이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양자 컴퓨팅 전문 업체 애틀란틱 퀀텀(Atlantic Quantum)이 대규모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애틀란틱 퀀텀은 900만 달러(약 118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드 투자에는 더엔진을 비롯해 △토마스 툴(Thomas Tull) △글래스윙 벤처스(Glasswing Ventures) △퓨쳐 랩 캐피탈(Future Labs Capital) △E14 등이 참여했다. 애틀란틱 퀀텀은 이번 투자 유치로 양자 컴퓨팅의 기본 하드웨어를 개선해 해당 프로세스를 가속화 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드 투자를 주도한 밀로 베르너 더 엔진 총괄 파트너는 “우리는 강력한 기술 리더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애틀란틱 퀀텀이 제대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초 7명의 전문가들이 뭉쳐 설립한 애틀란틱 퀀텀은 양자 컴퓨팅 전문 업체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술 적용을 시도 중이다. 업체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다양한 응용이 가능해지면 기후 변화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기존 컴퓨터보다 빠른 속도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퀄컴이 애그테크(AgTech) 기업 에러블(Arable)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에러블은 4000만 달러(약 525억 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기후 투자 플랫폼 가바니즈 클라이밋 솔루션(Galvanize Climate Solutions)이 주도한 가운데 퀄컴 벤처스(Qualcomm Ventures)를 비롯해 △S2G벤처스(S2G Ventures) △아약스 스트래티지스(Ajax Strategies) △젝토 그룹(Grupo Jacto) △미들랜드 캐피털(Middleland Capital) △M2O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러블은 이번 투자 자금을 농업의 기후 회복력을 촉진하고 신제품 개발을 가속화 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입지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카를로스 코크론 퀄컴 테크놀로지 부사장은 “에러블의 포괄적인 데이터 캡쳐와 분석 플랫폼은 기후에 민감한 농업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애러블이 농업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러블은 날씨와 토양, 식물 건강 등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금융당국이 최근 심각해진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000억 위안(약 58조 원)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한다. 26일 금융정보업체 REDD에 따르면 중국 금융당국은 3000억 위안 규모의 부동산 펀드 조성을 위해 중국건설은행에서 500억 위안(9조7155억 원), 중국인민은행에서 300억 위안(약 5조8302억 원)의 대출 자금을 확보했다. 대출 규모는 상황에 따라 2000억~3000억 위안으로 증가할 수 있다. 이 부동산 펀드는 중국 헝다 그룹(China Evergrande Group)을 비롯한 12개 부동산 개발 업체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금융당국과 지방정부가 판단해 최종 선정한다. 펀드 자금은 부동산 개발 업체가 발행한 금융 상품을 구매하거나 프로젝트에 대한 주 구매자의 인수 자금을 조달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 REDD 관계자는 “베이징의 경우 슬럼 도시 재개발을 위한 특별 채권 발행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작년부터 급격하게 얼어 붙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헝다 그룹 등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인도 부동산 플랫폼 노브로커(NoBroker)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최근 인도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동산 임대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서다. 26일 노브로커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플랫폼에 등록된 부동산 임대 매물 40%는 광고 게시 후 6시간 안에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지역 별로 보면 벵갈루루의 경우 24시간 안에 계약된 건수가 1만8000건에 달했으며 첸나이가 7000~8000건, 푸네와 하이데라바드가 각각 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이전보다 평균 5배 증가한 수준이다. 부동산 임대 수요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 노브로커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재택 근무가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재택 근무를 시행 중이기 때문에 특히 임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아밋 아가왈 노브로커 최고경영자(CEO)는 “부동산 임대 수요가 높아지면서 임대 가치가 10~15% 상승하고 있다”면서 “회사 사무실과 학교가 문을 열면 이 같은 효과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노브로커는 현재 델리와 뭄바이,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푸네에서 부동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심장 질환 전문 업체 클리어리(Cleerly)에 투자했다. 26일 클리어리는 1억9200만 달러(약 2519억 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캐피탈을 비롯해 △피터 틸(Peter Thiel) △브레이어 캐피탈(Breyer Capital) △노바티스(Novartis) △샌즈 캐피털(Sands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클리어리의 총 투자 유치 자금은 작년 시리즈B 라운드를 포함해 총 2억4800만 달러(약 3254억 원)로 늘었다. 클리어리는 이번 투자 유치로 고용 인원을 늘리는 한편 더 많은 환자와 의사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광고 활동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심장 질환의 조기 진단부터 지속적인 치료 보장까지 포괄적인 치료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대규모 성과가 기대되는 연구에 투자를 진행하며 심장 질환에 대한 개인별 평가와 치료를 통해 의사를 지원할 수 있는 진료 표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클리어리는 현재 수십 건의 다기관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여기엔 향후 10년 동안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일본증권형토큰협회(JSTA)에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소프트뱅크는 통신시장에서 보다 폭 넓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활용을 위해 일본증권형토큰협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증권형토큰협회는 증권형 토큰 기술과 제도,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증권형 토큰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사단법인이다. 정회원으로는 △딜로이트토마츠 컨설팅(Deloitte Tohmatsu) △한화자산운용 △미쓰이부동산 △부동산회사 라이풀(LIFULL) △토카이 도쿄 파이낸셜(Tokai Tokyo Financial)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 리서치 센터(Sumitomo Mitsui Trust Research Center) 등 10개사가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는 작년 1월 일본증권형토큰협회에 찬조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찬조회원은 총 30개사가 있는데 정회원과 달리 일정 회비를 납부하지만 연구 등으로 활동 범위가 제한돼 있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번 정회원 가입으로 단순한 연구 활동을 넘어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주목 받는 분야는 통신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