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AI(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경험 플랫폼 아이세라(Aisera)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아이세라는 골드만삭스 그로쓰 에쿼티 비즈니스(Growth Equity Business)가 주도하는 시리즈D 펀딩을 통해 9000만 달러(약 116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투자자로는 △트루 벤처스(True Ventures) △멘로 벤처스(Menlo Ventures) △놀웨스트 벤처 파트너스(Norwest Venture Partners) △아이콘 벤처스(Icon Ventures) △월드 이노베이션 랩(World Innovation Lab) △줌 벤처스(Zoom Ventures)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First Round Capital) △메이너드 웹(Maynard Webb) △램 슈리람(Ram Shriram) 등이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아이세라가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시장 확장과 함께 글로벌 성장 및 시장 출시 전략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비드 캠벨 골드만삭스 상무이사는 “대화형 AI 기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이버 보안 회사 제로폭스(ZeroFox)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선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로폭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 LNFA(L&F Acquisition Corp.)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합병 절차가 최종 마무리 되면 제로폭스는 제로폭스 홀딩스(ZeroFox Holdings)로 나스닥에서 거래된다. 종목 코드는 ZFOX이며 합병 기업의 가치는 13억 달러(약 1조686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제임스 C 포스터 제로폭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를 통해 우리는 기업 외부 사이버 보안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제공에 중점을 둔 업계 최초의 상장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장 자본을 활용해 인공 지능 기능에 계속 투자하는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팀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제로폭스는 AI 기반 분석을 통해 디지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와 같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뿐만 아니라 다크 웹 전반에서 피싱, 악성 도메인, 데이터 유출과 같은 범죄 행위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생명공학 기업 일레븐 테라퓨틱스(Eleven Therapeutics)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게이츠 재단은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RNA(siRNA) 설계 플랫폼 개발 지원을 위해 500만 달러(약 66억 원)를 투자한 데 이어 400만 달러(약 52억 원)를 추가로 투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일레븐 테라퓨틱스가 조달한 총 투자 금액은 2200만 달러(약 288억 원)에 이른다. 게이츠 재단 외 투자자로는 △킨드레드 캐피탈(Kindred Capital) △NFX 바이오(NFX Bio) △하렐 기술 투자(Harel Technology Investments) △앙트레 캐피탈(Entrée Capital) △이노베이트 UK 스마트 그랜트(Innovate UK Smart Grant) 등이 있다. 게이츠 재단의 추가 투자금은 풍토성 호흡기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기술 개발에 쓰일 예정이다. 게이츠 재단은 이번 투자로 개발도상국이 일레븐 테라퓨틱스의 치료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야니브 에를리히 일레븐 테라퓨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건스탠리 MUFG증권이 더블유스코프(W-SCOPE) 주식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모건스탠리 MUFG증권이 일본 재무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더블유스코프 보유 주식 비율은 6.01%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기준 4.09%에서 1.92%p 늘렸다. 더블유스코프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이차전지 분리막 소재 제조기업이다. 업체는 삼성전자 출신의 한국 기업인 최원근 대표가 지난 2005년 설립했다. 더블유스코프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과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분리막을 납품하고 있다. 또한 미국 최대 차량용 배터리 생산기업 A123시스템즈와 중국 리센 등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한편, 더블유스코프 충주공장(WCP)은 오는 9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충주공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등에 쓰이는 2차전지 분리를 제조하는 회사다. 충주공장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독일 자전거 브랜드 캐년 바이크(Canyon Bicycles)에 투자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사이클링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전거 산업의 지속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캐년 바이크는 제임스와 매버릭 카터(Maverick Carter)가 소유한 LRMR 벤처스(LRMR Ventures)를 통해 3000만 유로(약 40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캐년 바이크의 기업 가치는 약 7억5000만 유로(약 9985억 원)에 이를 것이란 게 업계 전망이다. 캐년 바이크는 지난 6년 동안 연평균 21%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 작년 기준 매출은 4억7500만 유로(약 6320억 원)였으며 영업 이익률은 13%를 기록했다. 특히 작년에는 투자 그룹 GBL에 52%의 지분을 3억5000만 유로(약 4656억 원)에 매각하기도 했다. 캐년 바이크는 미국 시장 확장에 새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4년 동안 평균 매출을 두 배 늘리겠다는 각오다. 니콜라스 드 로스 월러스 캐년 바이크 최고경영자(CEO)는 “르브론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운동 선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무알콜 주류 제조업체 보이슨(Boisson)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보이슨은 기존 판매 지역이었던 뉴욕을 넘어 LA로 매장 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보이슨은 커넥트 벤처스(Connect Ventures)와 블루 스콜피온 인베스트먼트(Blue Scorpion Investments)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56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보이슨은 오는 9월까지 LA 스튜디오 시티와 브렌트우드, 베버리 힐스에 3개의 새로운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주요 시장에 추가 매장을 여는 동시에 무알콜 카테고리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보이슨은 무알콜과 관련한 소비자 데이터 사업에도 투자금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는 레스토랑과 같은 접객 시설이 무알콜 칵테일과 증류주, 와인 종류를 확대하는 데 적절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닉 봇킨스 보이슨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자금 조달로 사업 입지를 확대하고 레스토랑들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무알콜 카테고리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상업용 위성 내비게이션 전문 업체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Xona Space Systems)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록히드마틴은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에 대한 2500만 달러(약 326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퍼스트 스파크 벤처스(First Spark Ventures) 주도로 △SRI 벤처스(SRI Ventures) △벨벳 시 벤처스(Velvet Sea Ventures) △게인겔스(Gaingels) △에어스트림 벤처 파트너스(Airstream Venture Partners) △스페이스 VC(Space.VC) 등이 참여했다. 록히드마틴은 이번 투자로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이 고성능 상업용 위성 항법 네트워크 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은 새로운 투자 유치로 연구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 벌링게임에 신규 R&D(연구·개발) 및 제조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 주기를 단축하는 동시에 펄사(Pulsar) 개발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소나 스페이스 시스템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AMD의 중국 합작 반도체 법인 하이곤(Hygon)이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 내 상하이 스타 시장(Shanghai's STAR Market) 상장을 위한 밑작업에 돌입했다. 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하이곤은 16억 달러(약 2조928억 원) 규모의 IPO(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올해 진행된 상하이 스타 시장 IPO 규모 중 가장 큰 수치다. 이번 작업의 일환으로 하이곤은 증자 자본금의 12.9%인 3억 주를 개당 36위안에 매각한다. 업계는 하이곤이 지난 2021년 수익의 300배가 넘는 가치로 데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현지 상장 경쟁사 4곳이 거래하는 평균 금액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하이곤은 IPO 조달 자금 대부분을 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하이곤은 지난 3년 간 연구·개발 분야에 5억1900만 달러(약 6797억 원)를 투자했다. 이는 회사 전체 수익 중 9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이곤은 이미 중국 내에서 떠오르는 스타 기업 중 하나다. 지난 2018년 하이곤은 인텔, AMD와 동등한 수준의 최첨단 프로세서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하이곤은 AM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급 칩 설계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과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중국 생명 공학 회사 시로낙스(Sironax)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시로낙스는 5일 가오롱 캐피탈(Gaorong Capital)과 윈펑 캐피탈(Yunfeng Capital)이 주도한 2억 달러(약 2616억 원) 규모의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테마섹과 아부다비투자청은 이번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외에 △인버스(Invus) △F-프라임 캐피탈(F-Prime Capital) △에이트 로즈(Eight Roads) △ARCH 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K2 벤처 파트너스(K2 Venture Partners) 등이 함께 했다. 시로낙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총 3억 달러(약 3924억 원) 이상의 자금 조달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로낙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R&D(연구·개발) 영역의 지속적인 확장과 함께 잠재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 개발에 보다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령별 퇴행성 질환에 대한 임상 실험을 지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투자금을 투입할 예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IP(지적재산권) 보호 플랫폼 업체 마크비전(MarqVision)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비전은 DST 글로벌 파트너스(DST Global Partners)와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Atinum Investment)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리즈A 펀딩에서 2000만 달러(약 262억 원)를 모금했다. 소프트뱅크는 마크비전의 기존 투자자로 이번 시리즈A 펀딩을 통해 추가 투자를 진행했다. 마크비전은 이번 시리즈A 펀딩으로 지난 9월 조달한 500만 달러(약 66억 원)를 포함해 총 2500만 달러(약 32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뱅크에 따르면 마크비전은 이번 투자 자금을 새로운 IP 운영 체제에 투입할 예정이다. IP 권리의 생성과 관리, 보호 및 수익화의 모든 측면을 다루기 위해 앞으로 수 개월 간 서비스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마크비전 고객 중 상당수가 유럽 명품 브랜드인 만큼 프랑스 파리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데에도 투자금이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마크비전은 전자 상거래와 소셜 미디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플랫폼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두바이가 세계 웹3(Web3) 메카로 급부상 중이다.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정책 지원과 함께 메타버스·블록체인 기업들도 이에 적극 호응하면서다. 4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두바이 왕세자이자 두바이 집행 위원회 의장인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은 최근 ‘두바이 메타버스 전략’을 발표했다. 라시드 알 막툼 의장은 두바이 메타버스 전략을 통해 두바이를 세계에서 가장 발전되고 긴밀한 웹3 생태계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구 도시로 지정했다. 실제로 두바이는 웹3와 인공지능(AI) 같은 첨단기술 분야에서 진보적인 규제 환경과 유연한 기술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암호화폐 플랫폼 업체와 블록체인 업체, 토큰 업체가 두바이로 향하고 있다. 두바이는 이미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100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현재 5억 달러(약 6554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두바이는 이번에 발표한 메타버스 전략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4만개 이상의 가상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향후 5년 안에 40억 달러(약 5조2436억 원)의 추가적인 경제 효과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신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차세대 플랫폼 POI(Proof of Impact)에 투자했다. POI는 4일 프리 시리즈A 펀딩을 통해 600만 달러(약 7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라쿠텐 캐피탈(Rakuten Capital)이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프랭클린 템플턴을 비롯해 △파이브 T(Five T) △블록로켓 VC(Blockrocket VC) △애드바이타 캐피탈(Advaita Capital) 등이 글로벌 투자자 그룹으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초과 신청이 몰리며 당초 목표액이었던 500만 달러(약 65억 원)를 600만 달러로 확대했다. 가장 최근이었던 230만 달러(약 30억 원) 시드 라운드 이후 8개월도 되지 않아 다시 한 번 펀딩 마감에 성공했다. 프랭클린 템플턴은 이번 투자를 통해 POI가 사모 신용과 사모 펀드 매니저에 중점을 둔 상품 출시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혁신을 통해 핵심 상품 제공을 더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OI는 라쿠텐 캐피탈과 애드바이타 캐피탈에서 새롭게 이사회 임원으로 임명된 전문가들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