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자전거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신한은행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아동보호기금, 껀터시와 협력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자전거 67대를 기부하는 ‘러블리 라이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러블리 라이드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자신들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껀터시의 지역 아동 및 사회 보장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20년 베트남 아동보호기금을 통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난한 학생들에게 100만 동 상당의 장학금 60건을 전달한 바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상황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적절한 동기를 부여하고 모범을 보이면 아이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껀터시는 앞으로도 베트남 아동보호기금,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의미 있고 실용적인 사회 활동을 전개해 나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망 확대와 IT 인프라 개선 등 전반적인 디지털화 작업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inansia Multi Finance)는 11일(현지시간) 실적 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매출 9530억 루피아(약 843억 원), 순이익 733억 루피아(약 65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8058억 루피아(약 713억 원) 대비 18.27%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577억 루피아(약 51억 원) 대비 27.07% 늘어났다. 자산은 상반기 말 기준 6조6100억 루피아(약 5850억 원)로 전년 동기보다 4조9300억 루피아(약 4363억 원)보다 34.16% 증가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조7900억 루피아(약 2469억 원)였던 신규 자금 조달이 3조7000억 루피아(약 3275억 원)로 32.45%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위기섭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재무 이사는 “자금 비용 절감과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릍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면서 “KB국민카드 자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SoftBank)가 스위스 금융회사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Group AG)로부터 피소됐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지난주 영국 고등법원에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4억4000만 달러(약 5746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이번 소송을 제기한 데에는 작년 6월 파산한 미국 프롭테크 스타트업 카테라(Katerra)가 있다. 카테라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지원하는 영국 그린실 캐피탈(Greensill Capital)의 고객이었다. 그린실 캐피탈은 공급망 금융에 특화된 업체다. 업체는 당시 카테라에 4억4000만 달러를 빌려주고 이를 공급망 금융 펀드 형태로 크레디트스위스 고객들에게 판매했다. 그린실 캐피탈은 이 상품을 저위험 투자처로 마케팅하기도 했다. 이후 카테라는 10억 달러(약 1조3052억 원)가 넘는 부채로 파산 신청을 했고 그 피해는 크레디트스위스에게도 돌아갔다. 카테라 관련 부실 채권을 발행했던 그린실 캐피탈도 작년 3월 결국 파산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 일련의 과정을 그린실 캐피탈의 투자사인 소프트뱅크가 사전에 몰랐을리 없다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최대 연기금인 CPP(Canada Pension Plan)가 국내 밀키트 1위 업체 프레시지(Fresheasy)에 투자했다. 가정간편식(HMR)이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투자 가치가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캐나다 연금 계획 투자위원회(Canada Pension Plan Investment Board)는 홍콩계 사모투자펀드 앵커 에쿼티 파트너스(Anchor Equity Partners)와 함께 프레시지에 6500만 달러(약 846억 원)를 투자, 약 9%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CPP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식이 줄고 집밥 인구가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특히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에 외식비 부담이 높아진 것도 가정간편식 시장 성장 전망에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프레시지는 국내 밀키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업체는 자사 브랜드 제품 뿐만 아니라 대기업, 외식전문기업, 소상공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신선 간편식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 생산 플랫폼과 유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지난 2017년 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의 자회사 KISI 자산운용(KISI Asset Management)이 펀드판매 플랫폼 바렉사(Bareksa)에 진출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바렉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KISI 자산운용의 뮤추얼 펀드 상품 3종 판매에 돌입했다. 이로써 바렉사가 판매 중인 총 뮤추얼 펀드 수는 224개로 늘었다. 바렉사에서 판매 중인 KISI 자산운용의 뮤추얼 펀드는 △KISI 주식펀드(KISI Equity Fund)와 △KISI 고정수익펀드(KISI Fixed Income Fund) △KISI 머니마켓펀드(KISI Money Market Fund)다. 각 상품은 최소 10만 루피아(약 883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KISI 자산운용 관계자는 “뮤추얼 펀드를 선택할 때는 개인의 위험 회피 정도를 잘 고려해야 한다”면서 “무리한 상품 구매는 막대한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10위권 증권사인 단빡증권을 인수해 자기자본 420억원 규모의 KIS인도네시아를 출범시켰다. 이듬해엔 자산운용사 KISI 자산운용을 설립하고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증권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연 최대 11%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 ‘원 챌린지(WON Challenge)’를 출시했다. 11일 베트남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원 챌린지 적금은 6개월, 12개월, 24개월을 적립 기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 최대 11%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액은 10만~200만 동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립하면 된다. 상품 가입은 우리 원 베트남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베트남우리은행은 원 챌린지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페이스북 계정에서 '30세 이전에 하고 싶은 일 11가지 말하기'에 참여하면 최대 50만 동 상당의 쇼피(Shopee) 쇼핑 바우처와 테디베어를 증정한다. 또한 매달 11일 ‘원 챌린지 데이(WON Challenge Day)’ 정기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점 방문 고객들에게는 스티커 세트를 제공한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변함 없는 믿음을 바탕으로 항상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우리은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바일 앱 마케팅 솔루션 업체 앱로빈(AppLovin)이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유니티 소프트웨어(Unity Software) 인수에 나섰다. 경쟁 업체인 아이언소스(IronSource)와 유니티의 합병을 막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앱로빈은 지난 9일(현지시간) 성명서를 통해 유니티 측에 200억 달러(약 25조9920억 원) 규모의 인수 거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담 포로기 앱로빈 CEO(최고경영자)는 “앱로빈과 유니티가 함께 한다면 오는 2024년까지 30억 달러(약 3조8994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이는 두 회사 주주에게 가장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인수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앱로빈은 지난 7월 유니티가 인수하기로 한 아이언소스의 경쟁 업체다. 유니티는 자체 수익화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이언소스와 44억 달러(약 5조7196억 원) 규모의 인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존 리치티엘로 유니티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앱로빈의 인수 제안을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을 회피했다. 유니티가 앱로빈의 인수 제안을 수락하면 유니티와 아이언소스의 계약은 뒤집어질 확률이 높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Global X)가 오는 2028년까지 브라질 운용 자산을 50억 달러(약 6조5250억 원)로 늘린다. 올 연말까지 ETF도 총 34개까지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루이스 벨루가 미래에셋 글로벌X CEO(최고경영자)는 9일(현지시간) 브라질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향후 브라질 시장 공략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공개했다. 글로벌X는 지난 4월 브라질 시장에 19개의 ETF를 출시하며 향후 3년 동안 총 10억 달러(약 1조3050억 원)의 자산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ETF는 BDR(Brazilian Depositary Receipts)로 상장됐다. BDR은 해외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브라질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주식예탁증서다. 브라질 투자자들은 BDR 매매를 통해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글로벌X ETF를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다. 브라질 전체 펀드 시장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1%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브라질 ETF는 연평균 32% 수준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BDR 도입 이후 ‘블랙 록(Black Roc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이커머스 기업 아마존(Amazon)이 인도 물류 유니콘 기업 이컴 익스프레스(Ecom Express) 인수에 나섰다. 인도 물류시장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더구루 취재를 종합하면 아마존은 이컴 익스프레스 지분 51%를 5억~6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마존은 이컴 익스프레스 인수를 통해 물류 담당 부서를 새롭게 구축하고 타 이커머스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 계약이 마무리 된다면 인도 물류 업체 간 경쟁도 보다 뜨겁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도 물류시장은 이컴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CJ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 △델리베리(Delhivery) △엑스프레스비(XpressBees) △시프로킷(Shiprocket)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 중 CJ다슬의 경우 작년 12월 IPO(기업공개)를 통해 60억 루피(약 936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컴 익스프레스도 당초 IPO를 통해 1억2500만~1억5000만 달러(약 1638억~1966억 원)를 공모할 계획이었지만 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데이터센터(DC)를 확장한다.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Next Generation Banking System) 구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부코핀은행은 9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DRC) 증설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및 재해복구센터 증설은 KB부코핀은행이 추진 중인 NGB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NGBS는 다양한 첨단 기술 구현을 통해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금융 경험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부코핀은행은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디지털 뱅킹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네트워크 장치와 서버를 저장하고 이를 공용 및 사설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재해복구센터의 경우 네트워크 장치 외에 백업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재해복구센터 또한 공용·사설 인터넷 네트워크에 장치와 서버를 상호 연결해 주기도 한다. 데이터센터 및 재해복구센터 보유와 관련한 규정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이 ‘상업은행의 IT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IPO(기업공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올 연말까지 12개의 IPO를 완료하겠다는 목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의 투자은행 부문 책임자인 묵티 위보워 카미하디는 9일(현지시간) “현재 유지·보수 단계에 들어간 6개의 IPO를 포함해 총 12개의 IPO를 올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카미하디에 따르면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IPO 기업의 잠재력을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평가한다. 공급 측면에선 주식을 상장하려는 회사가 대체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있는지 살펴 보고, 수요 측면에선 금융감독원(OJK) 규정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따져 본다는 것이다. 카미하디는 매력적인 IPO 업종으로 식품 소비재, 헬스케어, 은행업을 꼽았다. 여기에 기초적인 재정 상황과 성과 등을 고려해 IPO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카미하디는 “촉박한 IPO 일정과 기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 등을 이유로 IPO가 연기되거나 최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4개의 IPO를 진행했다. 특히 작년에만 순조정운전자본(MKBD) 1조4000억 루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미국 전기자동차 무선 충전 스타트업 와이트리시티(WiTricity)에 투자했다. 전기차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무선 충전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와이트리시티는 6300만 달러(약 824억원) 규모의 새로운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재팬 에너지 펀드(Japan Energy Fund) △에어웨이브 와이어리스 일렉트리시티(Airwaves Wireless Electricity) △델타 일렉트로닉스(Delta Electronics) △스테이지 원(Stage One)과 함께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미래에셋캐피탈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은 전기차 무선 충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그만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케네스 리서치(Kenneth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차 무선 충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이후 연평균 41.3%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3억3300만 달러(약 4357억 원)로 커질 것이란 게 케네스 리서치 전망이다. 와이트리시티는 전기차 무선 충전 업체들 중에서도 선두 기업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이하 GA-ASI)'가 동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꼽았다. 작년 11월 전투 실험에서 그레이 이글(MQ-1C) 기반의 시제 무인기 '모하비'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GA-ASI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린 동북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SEI 재팬 2025'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동아시아 시장이 현재 계약뿐만 아니라 잠재 발주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GA-ASI는 한국 해군을 잠재 고객으로 꼽았다. 해군은 GA-ASI의 모하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비는 단거리 이착륙(STOL)이 가능해 짧은 활주로와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 등 제한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 무인기로 회전익 무인기보다 속도가 빠르고 작전 반경은 두 배 이상 넓다. 해군과 GA-ASI는 작년 11월 포항 인근 동해에서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에서 모하비를 이륙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