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닥 상장사 파크시스템스가 독일 고급 계측기 설계 제조·업체 '아큐리온'(Accurion GmbH)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크시스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원자현미경과 첨단계측장비에 이미징 타원분광 분석 기술을 추가하는 등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6일 더구루 취재 결과 파크시스템스는 독일 비상장기업 아큐리온을 인수했다. 아큐리온은 지난 1996년 막스 플랭크 연구소(Max Planck Institute)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지난 2009년 초정밀 표면 영상 분석 전문장비 제조업체 나노필름 테크놀로지(Nanofilm Technologie GmbH)를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아큐리온은 설립 당시 초박막 필름 특성화를 위한 브루스터(Brewster) 각도 현미경을 설계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이미징 타원분광 분석 기술을 개척하고 있다. 아큐리온의 이미징 타원분광 분석 기술은 타원 측정과 광학현미경의 장점을 하나의 장치에 결합하는 것이다. 이는 미세 분석과 마이크로 전자공학, 바이오 분석에 새로운 영역이 될 것이란 평가다. 파크시스템스는 아큐리온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 분야였던 원자현미경과 첨단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3위 배터리 업체로 평가 받는 CALB(中創新航)의 IPO(기업공개) 일정이 연기됐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CALB는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5일 더구루 취재를 종합하면 CALB는 오는 8일(현지시간) 열기로 했던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위원회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CALB 관계자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당초 CALB는 초과 할당 옵션을 포함해 최대 20억 달러(약 2조7430억 원) 규모의 IPO를 추진할 예정이었다. 이는 올해 진행된 홍콩 증권거래소 IPO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앞서 GTC 면세점(China Tourism Group Duty Free Corp)이 21억 달러(약 2조8805억 원) 규모의 IPO를 진행한 바 있다. CALB는 항공·방산 분야 국유기업인 중국항공공업그룹(中國航空工業集團) 산하 기업으로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미 현지에선 CALB를 중국 1위이자 글로벌 1위 배터리 업체인 CATL(寧德時代)의 경쟁사로 보는 분위기다. CALB는 작년 69억 위안(약 1조3633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9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수금융 플랫폼 업체 부포스(Boopos)가 대규모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부포스는 5일 본사이 파트너스(Bonsai Partners)가 주도한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58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파사나라(Fasanara)와 액티우스(Actyus), 케이 펀드(K Fund) 등이 참여했다. 부포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비즈니스 브로커와 협력해 사전 승인된 비즈니스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매자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독점 인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부포스는 중소기업 인수를 위한 대출 지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부포스 플랫폼은 마이크로어콰이어(MicroAcquire)와 플리파(Flippa)와 같은 기업 거래 시장에 제공되고 있다. 부포스는 대출 신청 기업의 사업 기술과 실적 등을 평가해 대출 실행 여부를 결정한다. 이는 대출 신청 기업이 비즈니스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를 심사하는 과정 중 하나다. 부포스의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별도의 보증 절차 없이 48시간 내에 대출 승인을 받을 수 있으며 7일 내에 대출 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은 직원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베트남 27개 상업은행의 재무제표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BIDV 직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6% 늘어난 2만78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권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VP뱅크가 전년 대비 8.3% 증가한 2만70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부터 5위까지는 비엣틴뱅크(VietinBank), 비엣콤뱅크(Vietcombank), 싸콤뱅크(Sacombank)로 각각 2만4919명(-0.6%), 2만2370명(+6.1%), 1만8380명(+0.8%)을 기록했다. BIDV는 직원 급여도 평균 이상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BIDV의 월 평균 급여는 3380만 동(약 195만 원)으로 작년보다 13.8% 증가했다. 이 외에 △비엣틴뱅크(3380만 동) △비엣콤뱅크(3330만 동) △TP뱅크(3290만 동) △싸콤뱅크(3210만 동) OCB(3070만 동) △엑심뱅크(3060만 동) △MSB(3050만 동) 등이 월 평균 급여 3000만 동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MB뱅크였다. M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4일 정부 부처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 PF 금융약정 체결안’을 의결했다. 동서발전은 PF를 통해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연내 착공을 위한 공사대금 등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은 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 중 하나다. 설비 규모는 19.8MW에 달하며 설비 형식은 고체산화물형(SOFC) 연료전지 방식이다. 총 사업비는 1340억 원 규모다. 주요 참여사로는 동서발전을 비롯해 지앤씨에너지와 미래엔서해에너지가 있다. 지분율은 지앤씨에너지 50%, 동서발전 33%, 미래엔서해에너지 17%다. 지앤씨에너지가 사업관리, 부지 등을 담당한 가운데 동서발전은 O&M(발전정비·운영), LTSA(장기유지보수계약),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를 맡았다. 미래엔서해에너지는 EPC(설계·조달·시공)와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한다. 동서발전은 석문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통해 당진 석문면 삼봉리 및 장고향리 일대 1210세대에 도시가스를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올해 연 경제성장률 4%대를 실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잘 관리된다는 전제에서다. 코트라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 중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3월 양회에서 중국 정부가 설정한 연 경제성장률 ‘5.5% 내외’의 목표치는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률의 경우 2.5%로 목표치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외수 회복세로 수출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올해 3분기 5%, 4분기 6%로 연간 4%대의 경제성장률을 실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코로나 사태가 통제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 올해 2분기와 같은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이나 동시다발적인 셧다운이 재현된다면 경기 둔화는 한층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중국 경기하방 압력이 가중되면서 중국 정부가 올해 하반기 경기부양을 위해 실물경제의 지원 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적극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을 확정하는 7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상반기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 수가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국가 순위 10위에 자리한 가운데 기업 순위에선 스페이스X가 2위로 상승했다. 3일 중국 후룬연구소(Hurun Research Institute)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유니콘 지수(Global Unicorn Index 2022 Half-Year Report)’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니콘 기업 수는 1312개를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54개(24%)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138개의 유니콘을 추가 배출해 총 625개의 유니콘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1위이자 글로벌 유니콘 기업 절반을 차지하는 수치다. 2위에는 중국이 올랐다. 중국은 올해 상반기 11개의 유니콘을 추가 배출해 총 312개의 유니콘 기업을 보유 중이다. 이어 △3위 인도(68개) △4위 영국(46개) △5위 독일(36개) △6위 이스라엘(24개) △7위 프랑스(23개) △8위 캐나다(21개) △9위 브라질(17개) △10위 한국(15개) 순이었다. 기업 순위에선 중국 틱톡(TikTok, Douyin)이 기업가치 2
[더구루=정등용 기자] 기관 외환 거래 P2P(개인간거래) 매칭 플랫폼인 FX헤지풀(FX HedgePool)이 800만 달러(약 108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FX헤지풀은 지난 1일(현지시간) 8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인포메이션 벤처 파트너스(Information Venture Partners)가 주도한 가운데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스트래터직 벤처스(FISV)와 캐나다 국립 은행(National Bank of Canada)의 기업 벤처 캐피털 자회사인 NA벤처스(NAventures)가 참여했다. FX헤지풀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플랫폼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다중 제품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재이 무어 FX헤지풀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시장을 선의로 변화시킨다는 우리의 비전을 더욱 강화하는 데 적절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통해 효율성과 비용 절감 등 투자 커뮤니티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혁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브 언스워스 인포메이션 벤처 파트너스 총괄 파트너는 “F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 정부가 원자력 유턴 정책을 펼치면서 우라늄 생산 기업들의 주가도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유휴 원자력 발전소 재가동 발표 후 우라늄 관련 주식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후미오 총리의 발표 후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 기업 중 하나인 카메코(Cameco) 주가는 30% 이상 상승했다. 또 다른 캐나다 우라늄 생산 기업인 데니슨 마인스(Denison Mines) 주가도 34% 급등했다. 스프롯 애셋 매니지먼트(Sprott Asset Management)의 실물 우라늄 신탁(Physical Uranium Trust)은 후미오 총리 발언 이후 약 20% 상승하기도 했다. 존 시암파글리아 스프롯 애셋 매니지먼트 대표는 “최근 일본의 원자력 유턴 정책이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유사한 변화도 무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누출 사태 이후 원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에너지 위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Mirae Asset Global Investments)이 홍콩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제품·서비스상을 수상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ESG & 벤치마크 연구소(ESG & Benchmark Institute)가 주최한 ‘2021/2022 환경·사회·거버넌스 공로상’ 시상식에서 제품·서비스상을 차지했다. 이번 시상식은 홍콩에 있는 현지 기업 및 글로벌 기업들의 ESG 경영 문화 정착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핵심주식과 핵심채권, 테마성장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ESG ETF 라인업을 인정 받아 이번 ESG 제품·서비스상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SG 분야를 주요 투자 방향으로 삼고 이와 관련된 ESG ETF 상품들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글로벌X 블룸버그 MSCI 아시아 엑스 재팬 그린본드 ETF(The Global X Bloomberg MSCI Asia Ex Japan Green Bond ETF)’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면서 그린본드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외에 글로벌X 차이나 클린 에너지 ETF(Global X C
[더구루=정등용 기자] 케냐 핀테크 업체 페제샤(Pezesha)가 11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페제샤는 이번 투자 자금으로 디지털 대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제샤는 1일 우먼스 월드 뱅킹 캐피탈 파트너스(Women's World Banking Capital Partners)가 주도하는 시리즈A 조달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자본 600만 달러(약 81억 원)와 부채 500만 달러(약 68억 원)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페제샤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핵심 시장 운영 범위를 크게 확장하는 한편 아프리카 대륙 내에 새로운 시장을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지털 대출 인프라를 서아프리카로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페제샤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재정적으로 소외된 중소기업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페제샤는 아프리카 임베디드 금융(Embedded Finance) 분야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는다. 임베디드 금융이란 비금융사가 금융사의 금융상품을 중개·판매하는 것을 넘어 자사 플랫폼에 핀테크 기능을 내장하는 것을 말한다. 페제샤의 파트너는 API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이 투자한 인도 모빌리티 스타트업 인터시티 스마트버스(IntrCity SmartBus)가 올해 안에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설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카필 라이자다 인터시티 대표는 1일 “올해 말까지 2000만~3000만 달러(약 270억~40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시티는 이를 통해 향후 12~18개월 안에 일부 신규 노선 서비스를 확장하는 동시에 기존 노선에 대한 기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인터시티는 현재 16개 주에 걸쳐 40개 이상의 노선을 운영 중이다. 여기엔 약 200대의 버스가 투입돼 200~250개의 하루 일정으로 200만 좌석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자다 대표는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해 잠재적인 투자자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자다 대표는 “투자 목표 금액 중 일부는 투자자의 성격이나 우리의 향후 2~3년 동안의 사업 계획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터시티는 지난 2020년 2월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삼성벤처투자(Samsung Venture Investment)와 난단 나일카니(Nandan Nilekani)로부터 30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이하 GA-ASI)'가 동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꼽았다. 작년 11월 전투 실험에서 그레이 이글(MQ-1C) 기반의 시제 무인기 '모하비'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GA-ASI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린 동북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SEI 재팬 2025'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동아시아 시장이 현재 계약뿐만 아니라 잠재 발주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GA-ASI는 한국 해군을 잠재 고객으로 꼽았다. 해군은 GA-ASI의 모하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비는 단거리 이착륙(STOL)이 가능해 짧은 활주로와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 등 제한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 무인기로 회전익 무인기보다 속도가 빠르고 작전 반경은 두 배 이상 넓다. 해군과 GA-ASI는 작년 11월 포항 인근 동해에서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에서 모하비를 이륙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