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동차 대기업 GM(General Motors)이 북미 오토쇼(NAIAS)에서 이쿼녹스 EV 등 신차 모델을 대거 공개한다. 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M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참가한다. 가장 주목 받는 차량은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 모델인 이쿼녹스 EV다. 아직 구체적인 사양과 인테리어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GM 스테디셀러 모델 중 하나라 주목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ICE 기반 크로스오버 모델인 2023년형 트랙스와 대형 픽업 트럭 모델인 2024년형 실버라도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GM은 또한 6세대 스포츠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2024년형 카마로 스페셜 에디션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8세대 스포츠카 모델인 콜벳의 하이브리드 버전 콜벳 E-Ray와 중국에서 판매되는 크로스오버 모델 시커는 북미 오토쇼 공개 여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디트로이트 모터쇼'로 잘 알려진 북미 오토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개최된다. 14일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15일엔 인더스트리 테크 데이와 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유니콘 카르타(Carta)가 영국 금융 플랫폼 업체 캡데스크(Capdesk)를 인수했다. 카르타는 캡데스크 인수로 유럽 시장 진출에 기반을 마련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카르타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카운터 파트너 업체로 캡데스크를 인수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이와 관련해 캡데스크 관계자는 “인수 금액이 작년 4월 마지막으로 진행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평가 받은 가치보다 몇 배는 크다”고 설명했다. 캡데스크는 작년 4월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500만 파운드(약 80억 원)의 투자를 마지막으로 유치한 바 있다. 당시 기업 가치는 2600만~4000만 달러(약 361억~55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인수 소식과 함께 캡데스크는 지난 1년 동안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년 회계연도의 마지막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영업손실은 170만 파운드(약 27억 원)에 달했다. 캡데스크는 카르타에 인수된 후에도 ‘캡데스크 프롬 카르타(Capdesk from Carta)’란 독립 브랜드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카르타는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 방향에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탠다드 차타드 뱅크(Standard Chartered Bank)와 베타플러스(BetaPlus)가 싱가포르에 디지털은행을 공동 설립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스탠다드 차타드 뱅크와 베타플러스는 2억8500만 달러(약 3919억 원)를 투자해 싱가포르에서 디지털은행 트러스트 뱅크(Trust Bank)를 출범시켰다. 스탠다드 차타드 뱅크와 베타플러스의 트러스트 뱅크 지분율은 각각 60%와 40%에 이른다. 트러스트 뱅크 저축 계좌는 1.4%의 이자율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저축 계좌는 예금과 신용카드, 가족·개인 상해보험 외에 베타플러스의 계열사인 페어프라이스 그룹(FairPrice Group) 보상·로열티 프로그램과 연계 돼 있다. 싱 패스(SingPass) 계정이 있는 고객의 경우 트러스트 뱅크에 가입하면 몇 분 안에 디지털 카드를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동시에 쓸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할 필요가 없다. 드와이파얀 새드후 트러스트 뱅크 대표는 “우리는 디지털은행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세울 것”이라며 “광범위한 제품 범위와 숨겨진 수수료가 없는 완전히 투명한 제품 디자인, 매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리튬과 니켈 등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유럽 주요 증권 거래소에 상장한다. 글로벌X는 오는 9일(현지시간) 런던 증권 거래소와 독일 증권 거래소, 이탈리아 증권 거래소에 Disruptive Materials UCITS ETF(DMAT)를 상장한다고 8일 밝혔다. DMAT는 코발트와 리튬, 구리, 니켈 등 필수 원료 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 분야에 대한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모건 델레돈 글로벌X 유럽 투자 전략 총괄 담당자는 “자율주행 기술의 등장부터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까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다양한 신기술의 성장을 원동력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DMAT는 테마별 투자에 대한 글로벌X의 전문성을 활용한다”면서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21세기 기술의 기초가 되는 재료를 채굴하고 생산하는 중요한 업스트림 기업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글로벌X는 90개 이상의 ETF 전략과 400억 달러(약 52조 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라이프 베트남이 현지 어린이 암 환자 지원을 위해 혈액암 보험 5만여 건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신한라이프 베트남에 따르면 업체는 지난 1월 무료 혈액암 보험 상품 ‘신한-안빈’을 출시하면서 무료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은 현재까지 약 5만여 건이 무료로 제공됐다. 12세까지의 어린이가 대상이며 혈액암 진단을 받은 30일부터 최대 1억 동(약 550만 원)의 재정 지원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신한라이프 베트남은 어린이 암 환자의 치료비 후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 경영진은 지난 4월 호치민 시립 어린이 병원을 직접 방문해 1억 동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암 환자 10명을 후원하기 위해 2억 동(약 1100만 원)을 호치민 시립 어린이 병원에 전달했다. 이의철 신한라이프 베트남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사회 나눔 활동을 강화하는 것은 우리의 최우선 순위 중 하나”라면서 “우리의 후원이 어린이 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치료비 후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멀티 클라우드 네트워킹 소프트웨어(Multi-Cloud Networking Software·MCNS) 전문 아이소밸런트(Isovalent)에 투자했다. 미래에셋캐피탈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벤처펀드 M12는 아이소밸런트의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4000만 달러(약 554억 원) 규모로 톰베스트 벤처스(Thomvest Ventures)가 주도했다. 이 외에 안드리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망고 캐피탈(Mango Capital)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아이소밸런트는 서버 컴퓨터와 네트워크 회선 등을 제공하는 업체로 기업의 전산시설을 위탁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기업 고객으로는 △어도비(Adobe) △벨 캐나다(Bell Canada) △캐피탈 원(Capital One) △데이터도그(Datadog) △팔란티어(Palantir) △이케아(IKEA) 등이 있다. 특히 아이소밸런트는 실리움(Cilium) 기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 받는다. 실리움은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을 사용해 배포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간 네트워크 연결을 보호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기후 기술 스타트업 씨저(CEEZER)가 420만 유로(약 58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씨저는 기업 고객이 보다 간편하게 탄소배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씨저는 카본 리무버 파트너스(Carbon Removal Partners)가 이끄는 펀딩 라운드를 통해 420만 유로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피커스 캐피탈(Picus Capital)이 참여했으며 노르휀 VC(Norrsken VC)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피커스 캐피탈은 세계 최초 자율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인 하드리안(Hardrian)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하기도 했다. 씨저는 이번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임팩트·소싱 팀을 확대한다. 또한 신용 판매자와 구매자가 장기 구매 계약을 맺고 더 나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벤자민 슐츠 카본 리무버 파트너스 대표는 “기업 고객이 CDR(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토브 라르손 노르휀 VC 총괄 파트너는 “씨저의 자발적 탄소 배출권 시장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메타버스 ETF 대열에 합류했다. 미래 성장 가치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에 투자하는 프랭클린 메타버스 UCITS ETF(Franklin Metaverse UCITS ETF)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ETF 상품은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업계에 영향력이 있는 업체로 구성된 솔액티브 글로벌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순이익률 지수(Solactive Global Metaverse Innovation Net Total Return Index)를 추적한다. 프랭클린 메타버스 UCITS ETF는 이날 독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데 이어 오는 9일엔 이탈리아 증권거래소와 런던증권거래소에도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이번 ETF 상품 출시와 관련해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특히 전자 상거래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2조~2조6000억 달러(약 2769조 4000억~3600조 74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메타버스 분야도 미래 전망이 밝다는 분석이다. 디나 팅 프랭클린템플턴 포트폴리오 관리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은 강력하고 광범위한 방식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영국 GBAF(Global Banking and Finance Magazine)가 주최한 올해 동남아시아 우수 은행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7일 GBAF에 따르면 BIDV는 ‘2022년 동남아시아 최우수 기업고객 은행상’과 ‘2022년 동남아시아 최우수 중소기업 은행상’을 수상했다. GBAF는 디지털 대전환 흐름 속에서도 BIDV가 보여주고 있는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BIDV는 디지털 전환을 위해 웹 사이트와 모바일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BIDV i뱅크를 출시한 바 있다. 고객들은 BIDV i뱅크를 통해 무료 계정 관리와 디지털 계정 선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송금 수수료 △급여 지불 수수료 △국제 송금 수수료 △무역 금융 및 환율 인센티브 등에 대한 우대 혜택을 제공 받는다. 이와 함께 BIDV는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고객이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를 가속화 하고 경영 관리 및 재무·회계 관리에 최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중소기업 포괄 금융 솔루션인 ‘BIDV SME EASY 디지털 플랫폼’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박원상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장이 베트남 주식 시장 발전을 위해 외국인 투자 한도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법인장은 7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현재 베트남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한도를 49%로 제한한 것은 지나치게 신중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부 기업의 경우 주주총회를 통해 외국인 투자 한도를 100%까지 늘린 곳도 있는 만큼 이 같은 방법을 고민해 볼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일각에선 외국인 투자 한도가 늘어날 경우 베트남 기업이 외국 자본의 손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박 법인장은 “외국인 투자 비중 확대가 주요 산업에 적용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국가들이 주요 산업을 외국 자본에 개방했지만 현재까지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박 법인장은 회계 제도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과거에 비해 많이 개선됐지만 아직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에겐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박 법인장은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표준의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은행 부문에 대한 바젤 II 적용을 완료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아시아에서 가장 매파적 성격이 강한 태국중앙은행(BOT)의 금리 인상 속도도 가속화 할 전망이다. 6일 태국중앙은행에 따르면 8월 태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7.86% 상승했다. 이는 14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란 게 현지 반응이다. 지난달 태국 물가상승률이 역대급을 기록한 데에는 연료비 상승과 기저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태국 인플레이션율은 6%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3분기에 정점을 찍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경제성장률의 경우 올해 3%에서 내년엔 4%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태국중앙은행은 지난달 극심한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4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전문가들은 오는 28일 예정된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태국 정부는 최근 원자재가 상승 등을 반영해 대표적인 서민 식품 중 하나인 라면 가격 인상을 14년 만에 허용했다. 또한 태국 정부는 택시 요금 인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에는 급격한 물가 인상으로 인한 근로자들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ING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욜트(Yolt)가 서비스를 중단한다. 사업 지속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ING는 6일 “욜트의 기능 중 소비자 전용 스마트머니 앱을 우선 폐쇄한 후 B2B(기업간거래) 오픈 뱅킹 운영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ING는 이번 결정에 앞서 욜트의 사업 지속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욜트가 합리적인 시간 내에 마이데이터 시장에서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욜트는 고객들에게 서비스 중단 소식을 알렸으며 폐쇄 이후에도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ING는 오는 2023년 4월까지 욜트의 단계적 폐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ING는 고용주 관행 표준에 따라 욜트 직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지원한다. 현재 욜트는 48명의 직원을 고용 중인 가운데 19명은 계약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ING는 욜트 폐쇄 후 기술 사업에 보다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ING는 모바일 금융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욜트를 출시했다. 욜트는 계좌통합조회 기능과 함께 지출분류·관리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욜트는 출범 당시 사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
[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무인기 전문기업인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이하 GA-ASI)'가 동아시아 사업 확대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한국을 꼽았다. 작년 11월 전투 실험에서 그레이 이글(MQ-1C) 기반의 시제 무인기 '모하비'의 잠재력을 입증하며 실질적인 공급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영국 조선·해양 전문지인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GA-ASI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지바현에서 열린 동북아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SEI 재팬 2025'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동아시아 시장이 현재 계약뿐만 아니라 잠재 발주 측면에서도 중요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GA-ASI는 한국 해군을 잠재 고객으로 꼽았다. 해군은 GA-ASI의 모하비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하비는 단거리 이착륙(STOL)이 가능해 짧은 활주로와 비행갑판을 갖춘 대형 함정 등 제한된 환경에서도 운용 가능하다. 날개가 고정된 고정익 무인기로 회전익 무인기보다 속도가 빠르고 작전 반경은 두 배 이상 넓다. 해군과 GA-ASI는 작년 11월 포항 인근 동해에서 대형수송함 독도함(LPH)에서 모하비를 이륙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