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업체 AM배터리가 신규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AM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생산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M배터리는 29일 산업 기술 투자 회사인 안주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TDK 벤처스 △풋힐 벤처스 △토요타 벤처스 △제온 벤처스 △SAIC 캐피털 △빈패스트 △도랄 에너지 테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AM배터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롤투롤(Roll-to-Roll) 제조 파일럿 라인을 고객을 위한 생산 등급 라인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의 건식 전극 제조 플랫폼을 새로운 배터리 화학 및 고체 기술로 확장 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AM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하고 배터리 원료 업체, 배터리 셀 제조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얀 왕 AM배터리 최고경영자(CEO)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이뤄온 기술 진전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동산 페이먼트 업체 빌트리워드(Bilt Reward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빌트리워드는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부동산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빌트리워드는 28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5억 달러(약 2조1277억 원)로 평가 받았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레프트 레인 캐피털이 주도한 가운데 △웰스 파고 △스매쉬 캐피털 △그레이스타 △인비테이션 홈즈 △캠버 크릭 △피프스 월 △프로서스 벤처스가 참여했다. 빌트리워드는 작년 6월 스타트업 스튜디오 카이로스가 제작한 업체다. 고객은 빌트리워드와 웰스 파고가 개발한 ‘빌트 마스터 카드’로 임대료 등 기타 비용을 지불하면 수수료 없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이 포인트는 빌트리워드가 새로 출시한 ‘빌트 홈즈 서비스’를 통해 주택 구매나 계약금 및 마감 비용을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에 대한 크레딧으로 교환하거나 지정 항공사 및 호텔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빌트리워드를 통한 임대료 지불액은 연 30억 달러(약 4조2561억 원)에 이른다. 카드 지출액의 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X ETF 오스트레일리아가 그린 메탈 마이너스 ETF(Green Metal Miners ETF)를 출시했다. 지난 9월 리브랜딩 이후 처음 내놓은 ETF 상품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X ETF 오스트레일리아는 28일 호주증권거래소(ASX)에 그린 메탈 마이너스 ETF를 상장해 티커 코드 GMTL로 거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GMTL은 청정 에너지 인프라에 주요 금속 재료로 쓰이는 리튬, 구리, 니켈, 희토류, 코발트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에 익스포저(위험노출)를 제공한다. GMTL은 BITA 글로벌 그린 에너지 메탈 지수를 추종하며 여기엔 수익의 50% 이상을 채굴하거나 그린 메탈을 생산하는 업체가 포함된다. 합리적인 업계 표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업체는 배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ETF 상품은 기존 호주 시장에서 운용되고 있는 20개 이상의 ETF 범주에 추가되며 50억 달러(약 4조5850억 원)에 달하는 자산이 현지에서 관리될 예정이다. 블레어 해넌 글로벌X ETF 오스트레일리아 투자 전략 책임자는 “전세계적으로 그린 메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 이니셔티브도 점차 강화되는 추세”라며 “호주도 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일본 기후테크 기업 아스에네(Asuene)에 투자했다. 아스에네는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탄소 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스에네는 28일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8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또한 싱가포르 정부 산하 투자회사인 파빌리온 캐피털과 아시아 대표 사모펀드 액시옴 아시아 프라이빗 캐피털 등 14개 벤처캐피털 및 금융기관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신규 투자사로는 세일포스 벤처스와 타이본 캐피털 매니지먼트, 마사유키 모치다가 합류했다. 지난 2019년 10월 설립 후 아스에네가 유치한 투자 금액과 대출 총액은 2300만 달러(약 327억 원)에 달한다. 아스에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우수 인재 채용을 확대하고 전반적인 시스템 기능을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공급망 전반에 걸친 탄소 배출량 측정 사용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입지 강화를 위해 시스템 사양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코헤이 니시와다 아스에네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주주들과 글로벌 금융, ESG(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경제가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리시 수낵 신임 총리가 취임하면서 채권 시장의 긴장은 다소 완화됐지만 정부 재정의 불안전성과 통화 정책 리스크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스벤 자리 스텐 골드만삭스 수석 경제학자는 28일 “영국 경제가 여전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최근의 금융 혼란을 겪은 후 이전 예상보다 더 깊은 경기 침체로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텐은 리즈 트러스 영국 전 총리 재임 시절 정부 재정이 과도하게 확장된 부분이 현재의 문제를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스텐은 “우리는 이미 에너지 위기와 경제 침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매우 어려운 거시 경제 배경을 갖고 있었다”면서 “전 정부 당시 급속한 재정 확장이 자금 지원 없이 이뤄지면서 금융 시장이 매우 불안해졌다”고 설명했다. 영국중앙은행(BOE)의 통화 정책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공격적으로 통화 축소 정책을 펼친 반면 영국중앙은행은 이에 대해 지나치게 소극적이었다는 것이다. 스텐은 “영국중앙은행은 통화 긴축 속도에 있어서 다른 국가의 중앙은행들보다 주저하는 경향이 많았다”면서 “영국중앙은행이 멈칫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콴테프(Qantev)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콴테프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함께 AI 전문 인력 채용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콴테프는 27일 옴네스와 레이즈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콴테프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1170만 유로(약 167억 원)에 이른다. 콴테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전문 인력과 엔지니어링 인력을 추가 고용해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드리앙 드 마치 콴테프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보험사가 회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술적으로 유능한 팀을 구성해왔다”면서 “기본적인 접근 방식이 아닌 AI 기술과 머신 러닝 스펙트럼 내에서 최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즈 벤처스 관계자는 “콴테프는 국제적 확장과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이정표에 진입하고 있다”면서 “콴테프의 사업 목표는 비용과 생산성을 최적화 하면서 보험 계약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보험사들의 요구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최대 신용카드사인 JCB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 도입을 위한 인프라 테스트 준비에 돌입했다. 이르면 올해 안에 실사용 테스트가 시작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JCB는 27일 일본중앙은행의 CBDC 인프라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BDC는 각국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다. 일본의 경우 작년 4월부터 CBDC 실험을 진행해왔지만 올해 4월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JCB의 CBDC 인프라 테스트는 JCBDC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프랑스 생체 인식 보안 기술 업체 IDEMIA와 말레이시아 핀테크 대기업 소프트 스페이스가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목표는 CBDC가 JCB의 금융 인프라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 것이다. CBDC 인프라 테스트는 현금 없는 결제 솔루션과 CBDC용 플라스틱 카드 발급·배포, CBDC 작동 방식 시뮬레이션 등 3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테스트가 끝나면 JCB는 모바일 결제 기능과 QR 코드를 새롭게 수정할 예정이다. 올해 말까지 JCB 신용카드 시스템 내에서 CBDC 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내년 1분기 말까지 소매 CBDC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한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이 3분기 실적 악화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고금리 영향에 순이자 수익은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27일 스티펄 파이낸셜이 발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0억 달러(약 1조4158억 원), 순이익은 1억4000만 달러(약 1982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1억 달러(약 1조5572억 원)보다 1억 달러 감소했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1억8000만 달러(약 2548억 원)보다 4000만 달러 줄어들었다. 다만 순이자 수익은 금리 인상과 은행 대출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세전 마진 비율은 19.7%로 전년 동기 22.4%보다 2.7%p 하락했다. 론 크루셥스키 스티펄 파이낸셜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첫 9개월 전체 실적을 본다면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다각화 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계속해서 강력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티펄 파이낸셜은 지난 1890년 설립된 미국 종합금융회사다.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 등 여러 금융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관리와 IB,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리산디 인드로위사티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이사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위원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27일 임시 주주 총회를 통해 인드로위사티오 이사에 대한 위원 임명안을 승인했다. 임시 주주 총회에는 의결권이 있는 94명의 주주와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회원사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드로위사티오 이사는 인도네시아 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한 후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지난 2000년 투자회사 아디카사 센트라 세쿠리타스에서 경력을 시작해 20년 넘게 자본시장에 몸 담고 있다. 인드로위사티오 이사는 지난 2002년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의 전신인 e트레이딩 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로 사명을 변경할 때까지 근무를 이어가며 이사회 이사까지 올랐다. 인드로위사티오 이사는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위원회 회장으로 존 A. 프라세티오를 임명했다. 이 밖에 △M. 누르 라흐만 △카만 파무라흐아조 △판두 파트리아 샤흐리르를 위원회 위원으로 영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빈티지·중고가구 판매 업체 체어리쉬(Chairish)가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영국 빈티지 인테리어 플랫폼 업체 카이로스 컬렉티브(Kairos Collective)와 업무협약을 맺는 한편 캐나다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유료기사코드] 체어리쉬는 26일 카이로스 컬렉티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체어리쉬 자체 조사에 따르면 유럽 빈티지·중고가구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기준 유럽 전체 인구 중 40%가 빈티지·중고가구를 구매한 경험이 있었으며, 47%는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빈티지·중고가구 시장도 성장세가 가파르다. 오는 2027년까지 연평균 29%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동시에 시장 규모는 220억 달러(약 31조4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체어리쉬는 카이로스 컬렉티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미국 빈티지·중고가구 시장을 넘어 유럽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이로스 컬렉티브의 판매망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양질의 빈티지·중고가구를 판매 목록에 추가할 예정이다. 카이로스 컬렉티브는 오는 11월1일부터 체어리쉬의 온라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BMW 리튬 공급업체인 유로피언 리튬(European Lithium)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유로피언 리튬의 기업가치는 5억 달러(약 7155억 원) 이상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유로피언 리튬은 26일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스팩기업인 시즐 애퀴지션(Sizzle Acquisition Corp)과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즐 애퀴지션은 작년 11월 기업공개(IPO)를 통해 1억5500만 달러(약 221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양측은 합병 거래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완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합병이 완료되면 유로피언 리튬은 최대주주로 합병 법인의 이사 5명 중 4명을 지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합병 법인은 오스트리아 빈 지역 외곽에 위치한 볼프스베르크의 소유권을 갖게 된다. 볼프스베르크는 유럽 지역에서 최초로 허가 받은 리튬 광산으로 유로피언 리튬의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다. 유로피언 리튬은 사전 타당성 조사를 바탕으로 볼프스베르크가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약 1만500톤의 리튬 농축액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로피언 리튬은 자동차 산업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에 비트코인·이더리움 상장지수상품(ETP, exchange traded product)을 상장했다. 미래에셋 글로벌X의 스위스 증권거래소 첫 번째 가상화폐 ETP다. 미래에셋 글로벌X는 26일 글로벌X 비트코인 ETP와 글로벌X 이더리움 ETP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ETP는 ‘BT0X’, 이더리움 ETP는 ‘ET0X’라는 약자 티커로 상장됐다. BT0X와 ET0X는 각각 0.65%의 이용 수수료가 부과되며, 실물 비트코인·이더리움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인터내셔널이 BT0X와 ET0X의 기초자산 수탁을 담당한다. BT0X와 ET0X는 글로벌X 블록체인 UCITS ETF(SIX:BKCH)와 같은 기존 상품군에 합류했다. 미래에셋 글로벌X는 장기적으로 디지털 자산 테마 상품군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롭 올리버 미래에셋 글로벌X 사업 개발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지원으로 암호화폐는 경제, 정치, 사회, 문화적 환경의 전통적인 부문을 확장하고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스위스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통신장비 제조기업 화웨이(HUAWEI)가 자체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을 위해 엔비디아(NVIDIA) 출신 기술자를 대거 영입했다. 화웨이는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앞세워 쿠다(CUDA) 생태계를 흔들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수석 과학자인 빌 댈리(Bill Dally)는 최근 미국 초당파 싱크탱크 SCSP(Special Competitive Studies Project)가 개최한 AI 엑스포에서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로 구성된 대규모 AI 연구팀을 구성했다"고 주장했다. SCSP는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021년 설립한 싱크탱크로, 미국의 기술 패권 경쟁 승리를 목표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빌 댈리는 화웨이가 엔비디아 출신 엔지니어를 영입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빌 댈리는 "미국의 엔비디아 수출 금지는 화웨이의 중국 내 경쟁자를 제거하는 효과로 이어졌다"며 "경쟁자가 제거된 상황은 화웨이에게 고급 인력 확보를 통한 기술 개발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차임파이낸셜(Chime Financial)과 우주 및 방위 산업 기업 보이저테크놀로지스(Voyager Technologies)가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경제매체 배런스 등에 따르면 차임은 이번주 주당 24~26달러 발행가로 총 3200만주의 보통주를 매각할 예정이다. 조달액은 8억 달러(약 1조900억원)에 이른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63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차임은 2012년 설립돼 연 10만 달러 이하의 수입을 올리는 미국 중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수수료 없는 당좌·저축 계좌 등 전통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활성 회원 수는 860만명이며, 이 가운데 3분의 2가 차임을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 중이다. 보이저도 이번주 주당 26~29달러로 1100만주를 공모한다. 조달액은 3억 달러(약 4100억원) 수준이다. 기업가치는 16억 달러(약 2조1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2019년 설립된 보이저는 현재 500곳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1200건 이상의 미션을 완료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에어버스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