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쏘카 말레이시아가 현지 온라인 중고차 판매 업체 마이투카(myTukar)와 중고차 거래 협력을 시작한다. 자원 순환 측면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판단에서다. 쏘카 말레이시아는 1일 마이투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세그먼트B 차량 140대를 판매하기로 했다. 마이투카는 프로톤 X70과 혼다 시빅 같은 인증 중고차 모델 150대를 쏘카 말레이시아에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중고차 시장에서 보다 순환적인 라이프 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쏘카 말레이시아는 안전하고 편안한 임대 차량을 제공하고, 마이투카는 자동차 수명 연장을 통해 탄소 배출 절감에 역할을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쏘카 말레이시아는 마이투카와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 중고차 시장과의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말레이시아 중고차 시장의 경우 향후 3년 간 연 평균 10%씩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마이투카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초기 구매 단계부터 최종 판매 단계까지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엔드 투 엔드 보상 판매 프로세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160개 지점에서 진행되는 종합 검사와 수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2의 로빈후드’로 평가 받는 이토로(eToro)가 포트폴리오 관리 비즈니스 업체 불시트(Bullsheet)를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이토로는 1일 불시트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불시트는 두 달 전 개츠비(Gatsby) 이후 이토로가 인수한 두 번째 기업이다. 개츠비는 무료 거래 앱으로 인수 금액은 5000만 달러(약 714억 원)에 이른다. 작년에 설립된 불시트는 사용자가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섹터와 유형, 수익률 등을 시각화 해 사용자가 거래 시간 동안 주식을 확인하고 재무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이토로는 불시트의 제품을 플랫폼에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불시트 설립자인 필리페 소머와 주앙 라말류 카를로스는 이토로 제품 개발 팀에 합류해 사용자 피드백과 요청 사항을 플랫폼에 반영하는 업무를 담당할 전망이다. 요니 아시아 이토로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지식 공유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고 함께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면서 “불시트는 지속적인 제품 개발 노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이 베트남 산간 지역 어린이들의 학습 지원 활동에 나섰다. 경제적 이익 외에 사회 공헌 활동에도 책임을 다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KB증권 베트남은 5개월여 간의 공사 끝에 락 사이 초중등학교에 교실, 도서관, 컴퓨터실, 외국어 교실을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KB증권 베트남이 월드비전 코리아와 월드비전 베트남과 공동 추진 중인 ‘무지개 교실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아 교육 시설에 투자하고 학습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락 사이 초중등학교는 호아 빈성 옌 뚜이 지역에서도 낙후된 산악 지역에 자리했다. 재학생 대부분이 소수 민족이며 학습 환경과 질이 매우 떨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락 사이 빈곤율은 43%로 옌 뚜이 전체 빈곤율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증권 베트남은 올해 5월 락 사이 초중등학교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26억 동(약 1억5000만 원)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일반 교실과 도서관, 전산실, 외국어 교실 건립 작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학교 내 위생 관련 시설도 전면 리모델링 했다. 새롭게 개선된 락 사이 초중등학교는 약 500명에 이르는 산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결제 전문 스타트업 코넥스페이(ConnexPay)가 신규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코넥스페이는 31일 FTV 캐피털이 주도한 성장 주식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코넥스페이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1억4500만 달러(약 2059억 원)에 이른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코넥스페이는 여행 서비스 제공 업체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티켓 예매 △배송 서비스 △핀테크 △보험·보증 중개 △지불 중개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코넥스페이는 지난 1년 간 수십억 달러의 결제 처리 액수를 기록하면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 기간 고객 수와 직원 수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향후 추가 성장을 위한 발판도 마련했다. 올초에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결제 서비스 업계 베테랑으로 평가 받는 아난트 파텔을 글로벌 시장 총괄 담당자로 영입했다. 파텔은 22년의 결제 서비스 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코넥스페이 사업 영역을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까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코넥스페이는 파텔을 앞세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급여 솔루션 플랫폼 클라우드페이(CloudPay)가 수백억원의 추가 자본 조달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클라우드페이는 31일 런웨이 그로스 캐피털과 올라얀 그룹이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700억 원)의 투자 자금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페이는 기업들의 직원 급여 지급을 관리해주는 플랫폼이다. 현재 전세계 250만 명의 직원 급여 명세서를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40%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수를 1000명까지 늘리기도 했다. 클라우드페이는 직원들에게 급여 지급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급전이 필요해진 직원의 경우 본인이 원하는 시기와 방식을 정해 급여를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페이는 온디맨드(On-Demand·주문형) 형식의 솔루션을 통해 이 같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올 초에는 비자 다이렉트와 신규 파트너십을 맺고 직원들이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지급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이후 근로 임금 액세스(EWA)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HR 플랫폼인 하이밥(HiBob)과 협업도 시작했다. 클라우드페이는 이번 신규 투자 자금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와 소프트뱅크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업체 레실리아(Resilia)에 투자했다. 레실리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술 플랫폼을 확장하고 더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레실리아는 31일 파노라믹 벤처스와 프레임워크 벤처 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한 3500만 달러(약 5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클로에 캐피털과 갱겔스, 마나 벤처스와 함께 신규 투자자로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했다. 소프트뱅크는 SB 오퍼튜니티 펀드를 통해 복귀 투자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머커 캐피털 △칼라이스 캐피털 △컬티베이션 캐피털 △인게이지 벤처스 △킴블 벤처스 △더 점프 펀드 △피어리스 펀드 등이 함께 했다. 앞서 레실리아는 지난 2020년 시리즈A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14억 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는 당시 흑인 여성이 설립한 테크 기업 중 가장 큰 투자 유치 규모였다. 이후 작년까지 1100만 달러(약 157억 원)의 투자 자금을 모금했다. 레실리아는 신규 투자 자금을 기술 플랫폼 확장과 함께 고객 유치 확대에 투입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규 석탄 화력 발전소 설치를 금지하고 신재생에너지 전력구매가 기준을 도입한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탈탄소 행보가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달 ‘전력공급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가속화에 대한 대통령령’을 제정했다. 이는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로 신규 석탄 화력 발전소 건설 금지와 신재생에너지원 전력구매가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대통령령이 본격 시행되면 신규 석탄 화력 발전소 개발이 원천 금지돼 인도네시아의 화력 발전 의존도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이자 석탄 화력 발전 비중이 약 60%에 달할 정도로 그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이번 대통령령은 이미 운영 중인 석탄 화력 발전소 가동 중단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PLN(국영전력공사)은 자체 운영 중인 석탄 화력 발전소와 IPP(독립발전사업자)가 석탄 화력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구매 중단을 가속화해 에너지 믹스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늘리도록 했다. 가격상한제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전력구매가 기준도 도입된다. 이는 기본적으로 △태양광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캐피탈이 브라질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직원 간 긴밀한 협업 문화와 높은 업무 참여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현대캐피탈의 브라질 합작법인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은 30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로부터 2년 연속 은행·중소기업·금융기관 부문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기업의 직장 문화와 직원 경험, 리더십 부문 등을 평가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직원 수를 유지하고 수익과 혁신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지난 7월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임직원 중 96%가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업계 평균보다 6%p 높은 수치다. 조나스 김 방코 현대캐피탈 브라질 대표는 “업력 3년차의 신생 조직임에도 이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번 성과는 우리가 들인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의 협력 문화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트리샤 라모스 방코 현대캐피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스카리 메탈(Askari Metals)이 아프리카 나미비아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튬 광산 프로젝트를 인수한다. 아스카리 메탈은 29일 나미비아 Uis 리튬·탄탈륨·주석 프로젝트 지분 90%를 인수하기 위해 LeRox 탐사 서비스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오는 12월 말과 내년 1월 초에 예정된 주주 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최종 완료된다. 나미비아 프로젝트는 최대 3.1%의 산화리튬과 3.2%의 주석, 452ppm의 탄탈륨, 3387ppm의 루비듐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150개 이상의 샘플이 수집됐고 80개 이상의 페그마타이트가 매핑돼 향후 4주 안에 암석 칩 분석이 가능할 전망이다. 프로젝트 지역은 아프리카 서해안 월비스 베이 심해항구로부터 약 2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이 곳은 아프리틴 마이닝 소유의 주석·탄탈륨·리튬 광산 인근이기도 하다. 아프리틴 마이닝 광산은 산화리튬 0.63%, 주석 0.134%, 탄탈륨 85ppm의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스카리 메탈은 프로젝트 지역의 풍부한 표면 광물화를 위해 이르면 다음달 1만m RC 시추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베스트투(Vesttoo)가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베스트투는 시장 플랫폼 강화를 통해 글로벌 사업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베스트투는 29일 모우로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14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미국 기반 벌지 브래킷 투자은행인 그래머시 벤처스와 블랙 리버 벤처스, 하나코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베스트투의 기업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4297억 원)로 평가 받았다. 시리즈C 라운드는 모우로 캐피털이 주도하고 MS&AD 홀딩스가 참여한 시리즈B 라운드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진행됐다. 지난 2021년 8월엔 하나코 벤처스가 시리즈A 라운드를 주도한 바 있다. 베스트투는 연이은 투자 유치 이후 AI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낮은 변동성 위험 등급에 접근함으로써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 또한 베스트투는 최근 1년 동안 런던과 홍콩, 서울, 두바이, 도쿄에서 전문가를 고용하고 뉴욕과 텔아비브에 기반을 확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특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업체 AM배터리가 신규 투자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AM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하는 한편 전기차 생산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AM배터리는 29일 산업 기술 투자 회사인 안주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TDK 벤처스 △풋힐 벤처스 △토요타 벤처스 △제온 벤처스 △SAIC 캐피털 △빈패스트 △도랄 에너지 테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AM배터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롤투롤(Roll-to-Roll) 제조 파일럿 라인을 고객을 위한 생산 등급 라인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의 건식 전극 제조 플랫폼을 새로운 배터리 화학 및 고체 기술로 확장 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AM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하고 배터리 원료 업체, 배터리 셀 제조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협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얀 왕 AM배터리 최고경영자(CEO)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이뤄온 기술 진전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동산 페이먼트 업체 빌트리워드(Bilt Reward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빌트리워드는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부동산 업체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빌트리워드는 28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5억 달러(약 2조1277억 원)로 평가 받았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레프트 레인 캐피털이 주도한 가운데 △웰스 파고 △스매쉬 캐피털 △그레이스타 △인비테이션 홈즈 △캠버 크릭 △피프스 월 △프로서스 벤처스가 참여했다. 빌트리워드는 작년 6월 스타트업 스튜디오 카이로스가 제작한 업체다. 고객은 빌트리워드와 웰스 파고가 개발한 ‘빌트 마스터 카드’로 임대료 등 기타 비용을 지불하면 수수료 없이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이 포인트는 빌트리워드가 새로 출시한 ‘빌트 홈즈 서비스’를 통해 주택 구매나 계약금 및 마감 비용을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임대료에 대한 크레딧으로 교환하거나 지정 항공사 및 호텔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빌트리워드를 통한 임대료 지불액은 연 30억 달러(약 4조2561억 원)에 이른다. 카드 지출액의 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