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암 치료 동반자 보험과 암 병원비 지원 보험 등 2개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암 치료 동반자 보험은 암으로부터 고객과 고객의 가족까지 보호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상품은 기본형과 고급형 2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대부분의 베트남 가족이 필요로 하는 3가지 혜택을 보장한다. 기본형의 경우 초기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보험 금액의 50%가 지급된다. 말기 암일 경우 보험 금액의 10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두 경우 모두 보험 금액의 2%에 해당하는 친족 암검진 비용이 지원된다. 고급형은 더 많은 보호가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혜택을 늘린 상품이다. 이 상품은 기본형 상품의 혜택에 더해 12개월 동안 보험 금액의 월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소득 수당으로 추가 지급한다. 또한 암 검진 후 2년 뒤에도 암 세포가 남아 있다면 보험 금액의 30%를 치료비로 지원한다. 암 병원비 지원 보험은 입원 기간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입원일 하루당 비용을 100%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원발성 암에 걸렸을 경우 보험 금액의 최대 10배까지 특별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출 플랫폼 크레디클럽(Crediclub)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크레디클럽은 고객이 더 저렴한 금융 상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멕시코 대출 플랫폼 크레디클럽은 3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1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엘 캐터튼과 IFC, 사로나 등 기타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크레디클럽은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특히 모든 멕시코인이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대출과 예금 상품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기술 투자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크레디클럽은 지난 2005년 후안 프란시스코 페르난데스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설립됐다. 이후 멕시코 금융 통합을 목표로 개인 및 기업 대출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250만 건의 신용 대출을 실행했으며 그 규모만 20억 달러(약 2조8378억 원)에 이른다. 최근에는 크레디토 익스프레스 프로덕티보와 새로운 기술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이는 중소기업 대출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P2P(개인간거래) 페이테크 기업 머니그램(MoneyGram)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미(Coinme)와 파트너십을 맺고 암호화폐 서비스를 시작한다. 머니그램은 3일 코인미와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의 거래·저장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머니그램과 코인미가 유지해 온 기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고객이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도록 미국 내 수천 개의 거점을 마련하는 데 협력해왔다. 또한 머니그램은 올초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 와이레와 업무 제휴를 맺고 디지털 자산을 현금으로 직접 전환할 수 있도록 이와 관련한 밑작업을 모두 마무리 했다. 머니그램은 규정 작업을 마치는대로 오는 2023년부터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알렉스 홈즈 머니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암호화폐 서비스는 우리의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이 될 것”이라며 “머니그램의 다음 단계 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1940년 설립된 머니그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금 이체 기업이다. 전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 약 34만70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두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시장 약세를 뜻하는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가 지속되면서 암호화폐 관련 상장지수펀드(EFT)의 상장 폐지가 속출한다. 다만 일각에선 크립토 윈터가 내년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투자 적기라는 분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주 시장에 출시된 암호화폐 ETF들은 올해 저조한 성과로 인해 상장 폐지 위기에 몰렸다. 대표적인 것이 코스모스자산운용이 출시한 상품들로 △코스모스 퍼포즈 비트코인 액세스 ETF △코스모스 퍼포즈 이더리움 액세스 ETF △코스모스 글로벌 디지털 마이너스 액세스 ETF 등이 포함된다. 코스모스자산운용은 호주에서 최초로 암호화폐 ETF를 출시하면서 업계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하지만 최근 1년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 규모가 2조 달러(약 1800조 원) 이상 줄어들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댄 아난 코스모스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메신저를 통해 “이번 결과로 인해 모두가 실망했겠지만 최선의 이익을 위해 우리가 정해 놓은 프로세스를 계속 다를 필요가 있다”고 내부 직원들을 독려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작년 11월부터 크립토 윈터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면서 트위터 사용자들의 이탈 움직임이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반면 또 다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마스토돈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트위터 분석 제공업체인 트윕스맵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금요일 기준 트위터 사용자 40만 명의 언팔로우 수가 평소보다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요일 평균보다 대략 30% 더 감소한 것으로, 평소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계정을 비활성화 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트윕스맵은 해석했다. 트윕스맵은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관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계정을 완전히 삭제하지 않았을 수 있지만 상당수 사용자들이 트위터의 대안을 찾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와 달리 마스토돈은 트위터 사용자들이 대거 이탈한 지난 28일 신규 가입자 수 7만 명을 기록하며 트위터 사용자들을 흡수하는 모습이다. 마스토돈은 지난 2016년 출범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이다. 트위터와 마찬가지로 다른 사용자를 팔로우하고 ‘좋아요’와 ‘리트윗’ 할 수 있는 게시물을 게재할 수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지난주 금요일 마스토돈 해시태그가 유행처럼 번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BMW가 자율 지게차 업체 폭스 로보틱스(Fox Robotics)에 투자했다. 폭스 로보틱스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공급망 회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BMW 그룹의 벤처 캐피털 자회사 BMW i 벤처스는 2일 폭스 로보틱스에 대한 2000만 달러(약 286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와 재팬 에어라인, 트랜스링크 이노베이션 펀드, 풋힐 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멘로 벤처스와 ENIAC 벤처스, 시그널 파이어 등도 투자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폭스 로보틱스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3800만 달러(약 543억원)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폭스 로보틱스는 정밀한 내비게이션과 센서, 소프트웨어로 일반 지게차를 개조·제작한다. 이 과정을 통해 지게차는 강력한 팔레트 픽킹과 함께 자율적인 자재 취급도 할 수 있다. 특히 폭스 로보틱스 자율 지게차에 탑재된 딥러닝 시스템은 내장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이용해 팔레트, 박스, 기타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한다. 이를 통해 지게차는 본 적이 없는 트럭에서도 팔레트를 회수할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홍콩 핀테크 스타트업 리프(Reap)가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리프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아시아, 북미, 유럽 지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유료기사코드] 리프는 2일 아콘 퍼시픽 벤처스와 아카디아 펀드, 해시키 캐피털이 주도하는 4000만 달러(약 5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허슬 펀드와 프레스코 캐피털, 아바쿠스 벤처스가 복귀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페이먼트 아시아가 공동 투자자로 합류했다. 리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고 지역별 허브를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와 북미, 유럽 지역에 새로운 경영진을 투입해 신규 사업 요충지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리프는 현재 △홍콩 △호주 △캐나다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에 4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 중이다. 리프는 오는 2023년까지 지점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추가 인력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케빈 강 리프 공동 설립자는 “최신 자금 조달 라운드의 목적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하고 다음 단계로 포지셔닝 하는 데 있다”면서 “우리는 추가 성장을 하는 데 적합한 팀과 제품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쇼핑이 영국 신선식품 배송업체 오카도와 손 잡고 국내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강자가 되겠다는 포부에 두 기업의 주가가 동반 강세다. 2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오카도 그룹의 주가는 롯데쇼핑과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이 알려진 후 전 거래일보다 39% 급등하며 장을 마쳤다. 앞서 롯데쇼핑과 오카도는 지난 1일 국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쇼핑은 온라인 그로서리 주문 및 배송 전 과정을 다루는 통합 솔루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을 도입하기로 했다. 런던 증권가는 이번 파트너십이 오카도가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는 데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오카도는 현재 미국 크로거, 캐나다 소베이, 호주 콜스 등 대형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롯데쇼핑과의 협력은 아시아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롯데쇼핑 주가도 저점 확인 후 반등세다. 롯데쇼핑은 2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전일보다 0.79% 오른 8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전일 0.92% 상승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국내 증권가는 롯데쇼핑이 OSP 도입을 통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전문 기업 에너베이트(Enevate)가 전기 오토바이용 배터리 상용화에 나섰다. 기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넘어 전기 오토바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너베이트는 2일 전기 오토바이 제조 업체 라이트닝 모토사이클과 업무 제휴를 맺고 스트라이크 카본 오토바이 모델에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고급 리튬 이온 전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하기로 한 상품은 24kWh 배터리 팩으로 올해 2분기 샘플링을 시작한 47Ah 에너베이트 파우치 셀을 사용해 제작됐다. 이 배터리 팩은 추가 135마일을 충전하는 데 10분 미만이 소요된다. 동급 전기 오토바이의 충전 시간이 1~4시간 걸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훨씬 빠른 속도인 셈이다. 라이트닝 모토사이클은 배터리 팩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 작년부터 에너베이트 연구진, 엔지니어 팀과 함께 도로 주행 테스트를 수행해왔다. 최근엔 350kW 공공 충전소 충전 시험과 1000마일 이상의 도로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모든 테스트를 마친 후 이르면 내년 초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스트라이크 카본 오토바이를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인슈어테크 기업 커버지니어스(Cover Genius)가 신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커버지니어스는 보험 유통 플랫폼 X커버의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커버지니어스는 2일 던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99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아틀라스 머천트 캐피털, G스퀘어드, 킹 리버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앞서 커버지니어스는 지난 2021년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사업 성장을 통해 올해 총 110만 달러(약 16억 원)의 GWP(총수입보험료)를 벌어들였다. 이는 작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또한 세계 최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와 터키항공, 미국 최대 여행 앱인 호퍼, 후불 결제 앱 집과의 로고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최근엔 인도 긱 이코노미 플랫폼인 올라, 베터플레이스와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커버지니어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추가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자사 보험 유통 플랫폼인 X커버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X커버는 보험사의 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고성능 리튬 이온 전지 업체 이온블록스(Ionblox)가 수백억 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이온블록스는 고전력 배터리 셀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온블록스는 1일 2400만 달러(약 34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어플라이드 벤처스와 LLC, 카탈러스 캐피털 등 다수의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이온블록스는 흑연 같은 일반 양극 재료가 아닌 독점 실리콘 양극을 사용해 고성능의 리튬 이온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온블록스의 셀 설계는 고에너지와 고출력이 가능해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사이클 수명을 자랑한다. 특히 이 같은 기술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재료와 검증된 생산 프로세스 및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도가 낮고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게 이온블록스 설명이다. 이온블록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미국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제조 능력 향상도 지속적으로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조 인력을 포함한 연구 인력 채용도 확대해 고전력 배터리 셀의 상용화를 앞당긴다. 수제트 쿠마르 이온블록스 최고경영자(CEO)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지리차(Geely)의 프리미엄 전기차 자회사인 지커(Zeekr)가 홍콩 증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지난 8월 상장 계획 발표 후 2개월여 만이다. 지리 오토모빌 홀딩스는 1일 홍콩 증권거래소로부터 지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홀딩 상장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상장 규모와 시기, 가격대 등 구체적인 조건과 관련해선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리차는 지난 8월 다수의 투자은행에 지커의 IPO(기업공개)를 제안했다며 지커의 상장 계획을 공식화 한 바 있다. 당시 상장 시장으로는 미국과 홍콩 증권거래소가 후보지에 올랐다. 일각에선 지커가 IPO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자금 조달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상장 가능성에 의구심을 갖는 시선도 존재했다. 구체적인 투자자로는 소비자 중심 사모펀드 회사인 엘 캐터톤 아시아(L Catterton Asia)가 거론됐다. 작년엔 인텔 캐피탈(Intel Capital)이 주도한 시리즈 라운드를 통해 5억 달러(약 6672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당시 기업 가치는 90억 달러(약 12조105억 원)로 평가됐다. 하지만 지난 8월 이후 2개월여 만에 상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