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광학 양자 컴퓨팅 업체 제너두(Xanadu)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제너두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현재 40큐 비트 수준의 양자 컴퓨터를 100만 큐 비트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제너두는 10일 그루지야가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7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스 SE △포워드 벤처스 △알럼니 벤처스 △페가수스 테크 벤처스 △실리콘 밸리 뱅크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카프리콘 △BDC 캐피털 △팀 드레이퍼가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너두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2억5000만 달러(약 3433억 원)에 이르며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735억 원)로 성장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제너두는 지난 2019년 최초로 광학 양자 컴퓨터를 출시하며 업계 리더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제너두가 개발한 광학 양자 컴퓨터는 고체 양자 컴퓨터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하다. 또한 실내 온도에서도 실행할 수 있으며 비교적 쉽게 광섬유 기반의 통신 인프라에 통합할 수 있다. 제너두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보험 대행사 글로우(Glow)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글로우는 이번 조달 자금을 디지털 보험 플랫폼 혁신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우는 10일 코타 캐피털이 주도한 2250만 달러(약 30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AV8 벤처스 △마크드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메이든 리 등이 참여했다. 글로우는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보험 대행사로 기업이 최대한 효율적인 조건으로 보험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 전역 수천 개의 중소기업이 글로우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글로우에 따르면 미국 중소기업 보험 시장은 약 1000억 달러(약 137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하지만 보험 서비스의 질은 아직 낮은 수준이라 많은 중소기업들이 보험에 가입조차 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글로우는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보험을 포함한 다양한 보험 상품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중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기업의 요구 사항을 가장 많이 충족하는 보험사를 연결해 더 적은 비용과 서류 작업으로 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위기설에 휩싸인 크레디트스위스가 스위스 뱅크 지점을 대폭 줄이기로 결정했다.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몸집 줄이기 작업이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크레디트스위스는 10일 스위스 사업부인 스위스 뱅크의 규모를 조정하기 위해 오는 2023년 2월까지 현재 109개인 지점을 95개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이미 스위스 뱅크 지점 10%가 폐쇄된 가운데 남은 지점 중 2개 이상은 컨설턴트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공식 논평을 통해 “최근 모바일 및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수가 증가하면서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 수는 줄어들고 있다”면서 “지점 폐쇄 결정은 은행의 디지털 서비스와 현장 서비스를 유연하게 결합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스위스 뱅크 지점 감축은 크레디트스위스가 추진 중인 인력 구조조정 작업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연이은 투자 실패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예고한 바 있다. 실제로 크레디트스위스는 스위스 뱅크 지점 폐쇄를 통해 올 연말까지 500명의 스위스 정규직 직원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인 파인트리증권이 최근 금리 인상 영향에도 마진대출금리를 9%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거래수수료 제로 정책도 당분간 변동 없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증권사들은 시중은행의 대출이자율 상승에 보폭을 맞추기 위해 2개월 전부터 마진대출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최근 베트남 현지 투자자들의 신규 증권계좌 개설 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다. 지난 9월 기준 베트남 개인 투자자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10만2244개로 전월 대비 34% 감소했다. 작년 9월과 비교했을 땐 5분의1 수준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반면 파인트리증권은 지난 3년 동안 마진대출금리를 9% 유지하는 동시에 거래수수료 제로 정책도 고수하면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지난 3분기 기준 파인트리증권의 신규 계좌 개설 건수는 전분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은 1.22%를 기록했다. 파인트리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마진대출금리 9%와 거래수수료 제로 정책을 이어간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 유가가 배럴당 125달러(약 17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정부의 봉쇄령 완화 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다. 칼럼 브루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10일 “내년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10달러(약 15만 원)로 예상되지만, 재고와 여유 용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유가는 배럴당 12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현물 수요가 계속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현재 유가도 상승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브루스는 유가 상승 요인으로 중국 정부의 봉쇄령 완화 조치 가능성을 주목했다. 그는 “최근 뉴스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몇 달 동안 봉쇄 조치 완화를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경제학자들도 내년 2분기엔 봉쇄 조치가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 내 일부 방역 규제는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 모습인데, 내년 초에는 이들에 대한 자가 격리 기간이 단축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에 따르면 현재 외국에서 중국으로 들어오는 입국자는 호텔 자가격리 7일에 더해 격리 시설을 벗어난 뒤에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IT기업 IBM이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업체 엣지DB(EdgeDB)에 투자했다. 엣지DB는 엣지DB 클라우드 개발을 촉진하고 연구 팀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엣지DB는 9일 나바 벤처스와 액셀이 주도하는 1500만 달러(약 204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IBM은 △버셀 △파이어베이스 △깃허브 △오픈AI △ICONIQ 캐피털 △넷플리파이 등과 함께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다. 또한 액셀의 파트너인 다니엘 레빈과 나바 벤처스 설립자인 프레디 마르티네티가 엣지DB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엣지DB는 개발자 경험에 중점을 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업체다. 세계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Y 콤비네이터 출신 비트긱을 비롯해 수많은 신생 스타트업들이 엣지DB를 사용하고 있다. 엣지DB는 이번 신규 투자 자금 유치를 통해 내년 1분기 예정인 엣지DB 클라우드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엣지DB 클라우드는 깃허브와 버셀, 넷플리파이와 통합 될 전망이다. 엣지DB 클라우드는 구성이 필요 없는 간소화 된 데브옵스(DevOps, 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우수 보험사에 선정됐다. 재무 성과와 보험 상품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9일 현지 우수 보험사에 수여되는 ‘2022 와르타 이코노미 인도네시아 베스트 인슈어런스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보험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생명 보험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탄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험 상품 개발과 함께 고객 중심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며 인도네시아 주요 보험사 중 하나로 발돋움 했다. 실제로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작년 2237억6000만 루피아(약 196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2010억8000만 루피아(약 176억 원) 대비 10% 이상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작년 위험기반자본비율(RBC)은 6.636%를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1040억9000만 루피아(약 91억 원)에서 1051억9000만 루피아(약 92억 원)로 소폭 증가했다. 자산 총액은 작년 2분기 2조500억 루피아(약 1797억 원)에서 올해 2분기 2조600억 루피아(약 1806억 원)로 늘어났다. 보험 상품군도 다양화 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유럽 ETF 영업 인력을 확대했다. 유럽 ETF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힘을 쏟는 모양새다. 글로벌X는 9일 유럽 ETF 영업팀 책임자로 트리스탄 그로세테와 킬리안 리히터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로세테는 유럽 내 프랑스어권 국가의 ETF 시장을 맡아 글로벌X 펀드를 여러 국가로 확장하는 임무를 부여 받았다. 그로세테는 글로벌X 합류 전 액티브 펀드 하우스인 라이언트러스트 에셋 매니지먼트에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프랑스어권 지역 영업 관리자로 일했다. 리히터는 북유럽 ETF 시장에서 글로벌X의 고객 기반 성장을 담당한다. 리히터는 마켓액세스에서 자리를 옮겼으며, 그 이전엔 HAN ETF에서 2년 동안 북유럽 및 스위스 지역 ETF 판매 업무를 맡은 바 있다. 또한 STX 그룹과 위즈덤 트리에서 일한 경력도 있다. 글로벌X는 이번 유럽 ETF 영업 인력 확충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진출해 있는 미국과 콜롬비아, 일본, 홍콩, 유럽, 브라질, 호주 외에 신시장 개척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교육 게임 플랫폼 ‘슈레이스 러닝(Shoelace Learning)’에 투자했다. 슈레이스 러닝은 새로운 교육 게임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슈레이스 러닝은 9일 삼성넥스트를 비롯해 샌드파이퍼 벤처스, TELUS 폴리네이터 펀드 포 굿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슈레이스 러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학습에 접목한 교육 플랫폼이다. 아이들은 게임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게임 머니 대신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재미와 학업 성취감을 모두 느낄 수 있다. 특히 슈레이스 러닝은 북미 지역 어린이 절반이 예상보다 낮은 문해력 수준으로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는 만큼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슈레이스 러닝을 사용한 아이들은 평균보다 6배 높은 문해력 향상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레이스 러닝은 또한 북미 지역 160만 명의 교사들도 사용할 수 있다. 교사들은 슈레이스 러닝을 통해 자신이 만든 교육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캐릭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슈레이스 러닝은 첫 번째 게임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가 수감자 교육 플랫폼 이머지 커리어(Emerge Career)에 투자했다. 이머지 커리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소프트뱅크 오퍼튜니티 펀드는 8일 이머지 커리어의 320만 달러(약 44억 원) 규모 시드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알렉시스 오하니언 776이 주도한 가운데 Y콤비네이터, 레니 래치스키, 마이클 세이벨 등이 참여했다. 이머지 커리어는 수감자들이 출소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머지 커리어는 출시 초기 상업용 운전 면허를 주로 교육했지만 이후 간호 보조와 용접 기술로 교육 분야를 넓혔다. 이머지 커리어는 이번 투자 자금을 기술 엔지니어를 추가 고용하고 새로운 간호·용접 교육 프로그램을 미국 내 3개 주에서 시행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게이브 사루하시 이머지 커리어 최고경영자(CEO)는 “간호와 용접 기술은 전국 교도소에서 만난 수감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라면서 “궁극적으로 우리는 각계각층의 개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자선 기부 활동 차원의 달리기 대회를 실시한다. BIDV는 오는 26일까지 ‘BIDVRUN-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구정’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자선 달리기 대회다. BIDV는 이 행사를 통해 매년 구정 연휴를 앞두고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있다. 대회는 연간 6만 명이 참여해 510만km의 주행 기록을 남겼다. 이를 통해 총 3만8800여 명의 사람들에게 194억 동(약 11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 올해도 예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주최 측이 정한 달리기 시간과 구간에 따라 1000~3000동을 기부할 수 있다. 대회 첫 날이었던 지난 5일엔 유효 km마다 3000동의 기부금이 전달되기도 했다. BIDV에 따르면 현재까지 2만6000명의 참가 인원이 등록을 마쳤으며, 이들은 총 6만7000km를 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금액은 약 2억 동(약 1116만 원)에 이른다. BIDV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개인의 건강 개선 목적 뿐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을 돕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뱅크)이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프놈펜상업은행은 8일 미얀마 홍수 이재민 121가구에 고기와 식료품 등 다양한 인도주의적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지난 8월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잇딴 홍수 사태가 발생하며 현재까지 피해 복구 작업에 여념이 없는 상황이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여러 마을이 침수되며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이재민에 대한 구호 물품 지원과 함께 207개 자선단체와 기부금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된 기부금은 141만7288루피(약 2412만 원), 5587달러(약 778만 원)에 이른다. 백종길 프놈펜상업은행 대표는 “다양한 국적의 자선단체가 기부에 참여하는 것은 지역 사회의 양심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우리는 열정적으로 홍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직원이 적극적으로 구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구호 활동이 희생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홍수라는 자연 재해 앞에서 절대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