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웹툰 제작자 플랫폼 보이스닷미(Voyce.Me)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보이스닷미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우수 개발자를 채용하고 제품 라인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보이스닷미는 14일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만 달러(약 3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토치 캐피털 △리버파크 벤처스 △M13 벤처스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클리어뷰 미디어 파트너스 △레드 씨 벤처스 △맷 피닉 △패트릭 리 △제프 가스핀 △존 클라인 △라흐나 바신이 참여했다. 보이스닷미는 앞서 여러 엔젤 투자자와 VC(벤처캐피털)로부터 135만 달러(약 18억 원)를 투자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보이스닷미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약 400만 달러(약 52억 원)에 이르게 됐다. 보이스닷미는 웹툰 제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게시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보이스닷미는 웹툰 제작자와 협력해 기존 IP(지식재산권)나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라이선스 IP를 활용, 자체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한다. 보이스닷미는 현재 월 평균 800만 페이지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고유 조회 수는 35만 회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의 전체 수익에서 자동차 보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베트남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성장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피지코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자동차 보험 수익은 1조460억 동(약 5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피지코의 전체 사업 수익 중 39%에 해당하는 수치다. 피지코 뿐만 아니라 다른 보험사들도 전체 보험 수익에서 자동차 보험이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우체국 보험공사의 경우 올해 2분기 누적 자동차 보험 수익이 1조5000억 동(약 793억 원)을 기록, 전체 수익 중 44%의 비율을 나타냈다. 항공보험공사는 같은 기간 총 1조4220억 동(약 750억 원)의 보험 수익을 올렸는데 이 중 자동차 보험 수익이 전체 수익 중 68%에 해당하는 9630억 동(약 509억 원)을 차지했다. 바오민 증권의 경우 같은 기간 자동차 보험 수익이 4360억 동(약 230억 원)에 이르렀는데 이는 전체 수익 중 18%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처럼 보험사들의 자동차 보험 수익 비중이 높아진 데에는 전체 자동차 보험 시장의 성장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1일 1000억 원 규모로 30년 만기 하이브리드채권을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시장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환매 조건은 발행일로부터 5년 이후이며 법률에 따라 관계 당국의 승인을 거쳐 채권액면가에 미지급이자를 가산할 수 있다. 푸본현대생명은 새 국제회계기준에 대비하고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 6월 458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데 이어 같은해 9월 950억 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 바 있다. 올해 4월엔 5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푸본현대생명의 재무건전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지난 2019년 말 254%에서 2020년 말 217%로 낮아졌고, 작년 1분기에는 178%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증자 이후엔 상반기 말 233%까지 회복했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의 작년 순이익은 1831억 원으로 전년 575억 원 대비 218% 늘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 라인(LINE)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LINE Bank)의 성장률이 점차 하락하는 양상이다. 올해 2분기부터 금리 혜택을 줄인데다 디지털 예금 계좌가 전체적으로 성장 정체기에 진입한 결과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14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라인뱅크의 디지털 예금 계좌 수는 131만2000개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2분기 123만개보다 약 6.6% 증가한 수치다. 라인뱅크는 올해 1분기 디지털 예금 계좌가 50%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2분기 성장률이 11%에 그치는 등 2분기 연속 성장 폭이 주춤한 모양새다. 라인뱅크의 성장률이 떨어진 요인으로는 금리 혜택 인하가 첫 번째로 꼽힌다. 라인뱅크는 그동안 2.2%를 유지했던 ‘대만달러 생활예금’ 상품 금리를 올해 2분기부터 2%로 하향했다. 타행들이 3%의 고금리를 앞세우는 상황에서 금리 혜택 인하는 신규 고객 유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 은행권 전반적으로 디지털 예금 계좌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것도 요인이다. 디지털 예금 계좌 성장이 숙성기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타르에 수처리 시장이 선다. 카타르 수전력청(Kahramaa)이 국가수도관리센터(National Water Control Center) 설립을 발표하면서다. 13일 코트라에 따르면 카타르 수전력청은 지난 9일 국가수도관리센터의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수전력청은 국가수도관리센터의 인프라를 현대화 하고 국가비상관리센터(National Emergency Control Center)를 설립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가수도관리센터에는 최신 수도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수전력청은 국가수도관리센터를 통해 효율적인 물 분배와 전략적 생산 계획, 수요 관리의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가수도관리센터는 올해 카타르 월드컵 기간 최고 수준의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현대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리더십 달성이라는 사업 목표도 함께 이루겠다는 각오다. 힐랄 알 쿠와리 수전력청장은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은 카타르 국가 비전 2030에 따라 수전력청의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단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카타르 국가수도관리센터 설립은 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의료용 대마초 회사 레바 클리닉(Leva Clinic)이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레바 클리닉은 이번 자금을 활용해 진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NHS(영국 국민보건서비스)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레바 클리닉은 12일 오스카르 캐피털과 저스틴 하트필드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350만 달러(약 4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레바 클리닉은 만성 통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용 대마초를 기반으로 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는 영국의 관찰 의료 대마초 연구인 ‘프로젝트 트웬티21’ 창립 멤버로 활동하며 치료 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있다. 레바 클리닉은 부트 헬스 허브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치료 서비스와 컨설턴트 주도의 환자 치료를 위해 NHS 트러스트와 실시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레바 클리닉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진료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NHS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모바일 앱을 통해 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에릭 바이스트롬 레바 클리닉 CEO(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지속적인 통증이 있는 환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치료 서비스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원 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100개의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이 인원 감축에 들어간 상황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월에만 총 7개의 생명공학 스타트업이 정리 해고 작업을 단행했다. 큐리스가 연구·개발·관리 직군 직원 30%를 해고했고, 클로비스 온콜로지는 115명의 직원을 감축했다. 갈라파고스는 전체 직원 1400명 중 200명의 직원을 잘랐다. 구체적인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이어진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지난 10월에는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가 25%의 인력을 감축했다. 업체는 이를 통해 약 1300만 달러(약 171억 원)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마린의 경우 전체 인력 중 4%인 120명을 해고해 연간 5000만 달러(약 658억 원)의 여유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생명공학 스타트업들의 해고 바람은 올초부터 진행됐다. 올해 1월 가미다 셀은 혈액암 치료제 오미두비셀 개발에 진척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정난에 인력 10% 감축을 결정했다. 아쿠투스 메디컬도 연간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평가 기업 임팩 레이팅스(Impak Ratings)가 인공지능(AI) 핀테크 기업 엑세리카(Exerica)를 인수했다. 임팩 레이팅스는 엑세리카의 AI 기술을 활용해 평가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팩 레이팅스는 최근 엑세리카 자산 100%를 인수하며 AI 역량을 확장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임팩 레이팅스는 프랑스 파리와 캐나다 몬트리올,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다. 업체는 핀테크 기업의 역량 평가와 영향력 분석 등을 진행한 후 그 결과를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임팩 레이팅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특화 돼 있다. 임팩 레이팅스는 UN에서 정한 17가지 지속가능개발 목표와 관련해 핀테크 기업이 어떻게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하는지 평가하는 역할을 한다. 임팩 레이팅스는 엑세리카 인수를 통해 고품질의 영향 평가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영국 금융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금융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폴 앨러드 임팩 레이팅스 최고경영자(CEO)는 “엑세리카의 AI 전문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바이커(VIKER)가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 등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바이커는 NFT(대체불가토큰) 시리즈와 V코인 통화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커는 11일 애니모카브랜즈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410만 달러(약 5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달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 외에 이니셜 캐피털과 IVC가 참여했으며, 슈퍼 엔젤 투자자로 크리스 리, 벤 홈즈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바이커는 ‘플레이 앤 언(Play-and-Earn)’ 방식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기업이다. 게임 유저는 플레이 시간에 따라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게임 유저는 수수료나 복잡한 등록 프로세스 없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바이커는 주로 퀴즈나 퍼즐, 카드 게임 방식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솔리테어 △미싱 레터 △워디 △밀리어네어 데일리 윈 △휠 오브 트리비아 △어메이즈볼즈 △수도쿠 △휠 오브 크립토 △볼스 킹이 있다. 총 다운로드 수는 5000만 회를 돌파했다. 바이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자사 게임 포트폴리오에서 상호 운용 가능한 NFT
[더구루=정등용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경제면 톱기사를 장식했다. 원 장관은 '원 팀 코리아'(One Korea Team)를 강조하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11일자 사우디 유력 일간지인 알-리야드 신문과 인터뷰 기사를 통해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8개 주요 파트너 중 하나”라면서 “양국은 스마트 인프라, 에너지, 제조, 디지털화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국가적인 개혁 프로젝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석유 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원 장관은 “양국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사우디의 비전 2030 계획과 탄소중립 전략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전기·수소 전환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 모두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간 기술 협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플랫폼 블링크(Blnk)가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블링크는 인공지능(AI) 기반 결제 인프라 추가 개발에 투자 자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이집트 핀테크 블링크의 아무르 술탄 블링크 최고경영자(CEO)는 11일 “3200만 달러(약 43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3200만 달러 중 2370만 달러(약 318억 원)는 주식 및 부채 자금 조달 방식이며 830만 달러(약 111억 원)는 증권화 채권 발행 방식이라는 게 술탄 최고경영자의 설명이다. 앞서 블링크는 에미레이트국제투자회사(EIIC)와 사와리 벤처스가 주도한 사전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250만 달러(약 168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유명 현지 투자자들과 세계적인 엔젤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한 바 있다. 블링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 결제 인프라 추가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빠르게 성장하는 고객 포트폴리오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전국에 소외된 지역 사회 내에서 금융 통합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술탄 최고경영자는 “블링크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이집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의 쏘카로 알려진 카이트(Kyte)가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카이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보유 차량을 3배 이상 늘리는 한편 신규 시장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카이트는 11일 인터알펜 파트너스가 주도한 6000만 달러(약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DN 캐피털 △1984 벤처스 △FJ 랩스 △어반 이노베이션 펀드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밸로 에쿼티 파트너스 △안테미스 △씨티 벤처스 △허스트 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앞서 카이트는 지난 2021년 3000만 달러(액 409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받은 데 이어 올해 2억 달러(약 2730억 원) 상당의 자산 담보 부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카이트가 조달한 총 투자 금액은 3억 달러(약 4095억 원)에 이르게 됐다. 카이트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보유 차량을 3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특히 시리즈A 유치 이후 5배 이상 성장한 전기차 제품군을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시장 규모를 넓히는 동시에 기존 미국 시장에 대한 지배력도 한층 강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