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8개 ETF에 대한 주식 병합(역분할) 소식을 발표했다. 글로벌X는 오는 12월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8개 ETF에 대한 주식 병합이 진행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주식 병합은 액면 분할의 반대 개념으로 일정 비율을 정해 현재 주식 수량이 적어지도록 병합하는 것이다. 기존 주식을 새로운 수량으로 다시 발급하면서 펀드의 주당 가격은 올라가고 발행 주식 수는 감소하는 원리다. 분할 비율을 보면 △글로벌X 슈퍼디배당 ETF(SDIV) △글로벌X MSCI 슈퍼배당 이머징 마켓 ETF(SDEM) △글로벌X 슈퍼디배당드 리츠 ETF(SRET) △글로벌X 교육 ETF(EDUT) △글로벌X MSCI 중국 부동산 ETF (CHIR) △글로벌X 이머징 마켓 인터넷 & 이커머스 ETF(EWEB)가 1대3이다. 글로벌X 블록체인 & 비트코인 스트래터지 ETF(BITS)와 글로벌X 블록체인 ETF(BKCH)의 경우 분할 비율이 1대4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Beyond Ordi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 자회사인 미래에셋파이낸스의 추심대행인 13명이 불법 채무추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21일 베트남 호치민시 경찰국에 따르면 미래에셋파이낸스 추심 대행인 13명은 채무자들에게 상환을 독촉하기 위해 전화와 SNS로 협박과 욕설 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래에셋파이낸스 추심 대행인들은 채무자의 가족과 친척, 친구, 동료들에게까지 연락을 해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친인척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부고 사진으로 편집, 전송했다. 대행인들은 대출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인적사항과 함께 친인척에 관한 정보까지 작성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업체는 이를 통해 채무자 친인척들에게까지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치민시 경찰국은 지난 4일 미래에셋파이낸스 추심 대행 사무실을 기습 방문해 현장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베트남 형법 제156조에 의거한 ‘비방죄’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호치민시 경찰국 관계자는 “전문 부서와 지역 경찰이 협력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추가적인 수사를 마무리한 후 최종 기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파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와 터키, UN, 러시아가 맺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이 연장된다.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20일 UN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과 식량, 비료의 안전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계속하기로 한 모든 당사국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은 지난 19일 종료 예정이었다. 하지만 UN과 우크라이나, 터키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공식 논평을 통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을 4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는 지난 7월 유엔과 터키의 중재 아래 흑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하기 위해 체결한 4자 협정이다. 다만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여전히 자국산 곡물과 비료 수출에 대한 합의 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구테흐스 총장은 “UN은 러시아 식량과 비료 수출을 막는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온라인 기프트카드 플랫폼 위기프트(WeGift)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위기프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북미 지역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위기프트는 19일 엘레먼트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600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클록타워 벤처스와 볼루션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코머즈벤처스와 알비온VC, SAP도 이름을 올렸다. 위기프트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이용자가 디지털 화폐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파트너사로는 △에어비앤비 △나이키 △인스타카트 △던킨 △알디 등이 있으며 총 15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 중이다. 최근에는 △민트 모바일 △위시리스트 △땡스벤 △쏙쏘데이를 신규 파트너사로 추가했다. 위기프트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디지털 통화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신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프트카드 솔루션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핵심 인력 고용에도 적극 나설 것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폐기물 관리 전문 업체 로드러너 리사이클링(RoadRunner Recycling)이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핵심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한편 기술 투자를 두 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19일 피프스 월이 주도한 시리즈D 확장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올해 1월 7000만 달러(약 935억 원) 규모의 시리즈D 라운드를 마감한 바 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은 현재 20개 이상의 산업군에서 수천 개의 기업에 지속가능한 맞춤형 재료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기업은 로드러너 리사이클링의 독점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해 비용 절감을 촉진하고 재활용률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폐기물 작업을 간소화 해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난 10월엔 세계 최대의 폐기물·재활용 스마트 계량 기술 회사인 콤폴로지(Compology)를 인수하며 데이터 수집 기능과 인공지능(A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 기능을 도입해 폐기물 재활용 관리 솔루션을 한층 고도화 했다. 로드러너 리사이클
[더구루=정등용 기자] 팹리스 반도체 회사 캠브리지 GaN 디바이스(Cambridge GaN Devices, CGD)가 신규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CGD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질화갈륨(GaN) 트랜지스터를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CGD는 19일 파크워크 어드바이저와 BGF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900만 달러(약 25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는 △IQ 캐피털 △CIC △포어사이트 윌리엄스 테크놀로지 △마틀렛 캐피털이 참여했다. CGD는 지난 2016년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분사한 팹리스 반도체 기업으로 질화갈륨 트랜지스터와 IC를 설계·개발해 상용화 하고 있다. CGD 제품은 에너지 효율과 소형화의 급격한 단계 변화를 가능하게 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CGD는 혁신적이고 사용하기 쉬운 전자 장비를 통해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소비자 및 산업용 전원 공급 장치와 조명, 데이터 센터, 자동차 같은 산업군에서 CGD 제품이 도입 돼 활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CGD는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질화갈륨 트랜지스터를 대량 생산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Z수트 테크(ZSuite Tech)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잘했다. Z수트 테크는 디지털 화폐와 재무 관리 도구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Z수트 테크는 18일 ICBA(Independent Community Bankers of America)와 뱅크 테크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100만 달러(약 1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Z수트 테크는 특정 상업 분야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은행에 디지털 에스크로(조건부 날인 증서)를 제공하는 업체다. 디지털 에스크로는 구매자와 판매자 간 신용 관계가 불확실할 때 상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제3자가 중계를 하는 매매 보호 서비스다. Z수트 테크는 지난 10월 디지털 에스크로 솔루션인 Z렌트와 Z에스크로를 출시했다. 은행은 이 솔루션을 통해 임대료와 수수료 등을 자동으로 징수할 수 있다. 실제로 Z렌트와 Z에스크로 이용 은행들은 서비스 도입 후 예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Z수트 테크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화폐와 재무 관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KKR이 AI(인공지능) 로봇 공학 업체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Advanced Navigation)에 투자했다.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양자 감지 솔루션에 중점을 둔 R&D(연구·개발) 프로그램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18일 KKR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6800만 달러(약 91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딥러닝 벤처기업 AI캐피탈 등 신규 투자자와 함께 메인 시퀀스, 더혼 등 기존 투자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말콤 턴불 AC와 인-Q-텔, 아워 이노베이션 펀드의 투자 유치를 포함해 총 8500만 달러(약 1137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해 KKR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 담당자인 무쿨 차울라는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호주에 대한 우리의 첫 번째 기술 성장 투자로 KKR 전체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율 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는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드밴스드 내비게이션은 AI 신경망과 딥 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로봇·내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인도에서 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도는 18일 주식담보대출 서비스 LAS(Loan Against Share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AS 서비스는 인도증권예탁기관(NSDL)에 등록된 예탁계정을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서비스 이용 전 대출 가능 금액을 사전에 조회해 볼 수 있다. LAS 서비스는 고객 주식을 담보로 1만~1000만 루피(약 16만~1억6490만 원)의 금액을 대출해준다. 대출 금액과 기간에 따라 최대 연 9%의 이자가 부과된다. 대출금은 신청 당일 고객의 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신청 절차는 간소화 했다. 번거로운 서류 작업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단한 인증 절차만 거치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크리슈나 칸하이야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도 최고경영자(CEO)는 “인도증권예탁기관의 기술 이니셔티브 덕분에 고객이 온라인으로 주식을 약정하고 같은 날 대출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식 투자자의 소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LAS의 역할도 커질 것으로 본다”면서 “LAS는 투자자가 자신의 투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여행비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내 오토바이 의무보험에 대한 폐지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보험 계약자에 대한 혜택이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삼성화재가 2대 주주로 있는 피지코(PJICO)도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는 18일 “오토바이 의무보험의 사회적 혜택이 지나치게 적다”며 폐지를 제안했다. 베트남의 오토바이 의무보험은 사고 발생시 보험 계약자가 아닌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반면 시행 10년이 지났음에도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VCCI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기준 오토바이 의무보험 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지급률은 6%에 그쳤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이 33%, 화재보험이 31%를 기록한 것과 비교한다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의무보험과 일반보험 간의 보상액 차이도 크다. 베트남 보험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지급된 의무보험의 총 보상액은 5620억 동(약 306억 원)인 반면 일반보험의 경우 총 보상액이 5조5640억 동(약 3032억 원)에 달했다. 보상률은 의무보험이 17.4%, 일반보험이 19.7%를 각각 기록했다. 베트남 현행법상 오토바이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Trailblazer Technology)가 시드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 [유료기사코드] 애런 샤피로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17일 공식 논평을 통해 “벤처캐피털(VC) 맨체스터스토리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면서 “이번 시드 펀딩 라운드는 소규모 손해보험사에 맞춤화 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체 손해보험시장 중 소규모 손해보험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00억 달러(약 133조 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기존 보험 시스템 제공 업체 중 소규모 손해보험사를 위한 소프트웨어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의 보험 서비스 솔루션은 소규모 손해보험사들에게 맞춤형으로 구축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제품 개발 △전자 상거래 △비즈니스 컨설팅 △IT 솔루션 △핀테크 서비스 △공급망 솔루션 △소매 솔루션 △블록체인 개발 등이 있다. 트레일블레이저 테크놀로지는 시드 펀딩 라운드를 시작으로 추가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를 통해 소규모 보험사 전용 플랫폼인 ‘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텔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 프레시페인트(Freshpaint)에 투자했다. 프레시페인트는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내년 제품 개발 인력을 두 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레시페인트는 17일 인텔 캐피털이 주도한 950만 달러(약 127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와 함께 부채 500만 달러(약 67억 원)를 추가 조달해 총 1450만 달러(약 194억 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인텔 캐피털의 수석 관리 이사인 닉 워시번이 프레시페인트 이사회에 합류한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프레시페인트는 기업이 새로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수 백개의 데이터를 쉽게 캡쳐하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비슷한 플랫폼으로는 △구글 애널리틱스 △믹스판넬 △이터러블 △브레이즈 △빅쿼리 △스노우플레이크 등이 있다. 프레시페인트는 B2B(기업간거래) 기업으로 △브레빌 △몬스터 닷컴 △썸택 △비트라이즈 △모던 헬스 같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프레시페인트는 신생 기업도 고객 데이터에 쉽게 접근해 비즈니스 목표를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무료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신생 기업은 이를 통해 엔지니어링 작업 없이 몇 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