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가 내년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0.25~0.5%로 전망했다. 미국 채권 수익률은 향후 10년 간 4%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뱅가드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경제·시장 전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뱅가드는 내년 미국 GDP 성장률이 0.25~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업률은 4.4%, 물가 상승률은 3%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금리 상승 여파로 채권 시장은 활황 조짐을 지속할 것으로 예측했다. 뱅가드는 향후 10년 동안 미 국채 수익률이 4.1~5.1%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이는 1년 전 예측한 연간 수익률 1.4~2.4%보다 2.7%p 높은 수치다. 주식 시장의 경우 미국 시장보다 선진국이나 신흥국 시장의 수익률이 더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뱅가드가 예측한 향후 10년 간 미국 주식 시장 수익률은 4.7~6.7%를 나타냈다. 반면 같은 기간 선진국 시장 수익률은 7.2~9.2%, 신흥국 시장은 7~9%로 예측됐다. 뱅가드는 글로벌 경기 상황이 향후 몇 달 동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주요 원인으로는 △에너지 공급 및 수요 우려 △자본 흐름 감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소기업 전용 금융 서비스 앱 노보(Novo)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노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앱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금융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노보는 23일 GGV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7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GGV캐피털의 로빈 리 대표가 노보 이사회 옵저버로 합류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노보는 총 1억7000만 달러(약 230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노보는 현재 18만 개 이상의 미국 중소기업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고객은 노보 모바일 앱을 통해 비즈니스 당좌 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직불카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보의 결제 서비스인 익스프레스 ACH의 경우 현재까지 중소기업 거래액이 120억 달러(약 16조 원)를 넘어선 상황이다. 노보는 지난 2021년 앱 마켓플레이스와 송장 발행, 현금 흐름 파악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앱 마켓플레이스는 중소기업이 매일 사용하는 1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노보는 이번 투자 자금을 앱 파트너십 확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금융 핀테크 기업 벤트니 포투나 인터내셔널(Venteny Fortuna International)의 기업공개(IPO) 주간사를 맡는다. 벤트니 포투나 인터내셔널은 23일 투자설명서를 통해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오는 12월14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당 공모 가격 범위는 350~450 루피아로 설정됐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2월6일~12월12일까지다. 벤트니 포투나 인터내셔널은 9억3978만 주를 발행해 1776억 루피아(약 154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벤트니 포투나 인터내셔널은 IPO 자금을 활용해 자회사 중 하나인 금융 기술 업체 벤트니 마타하리 인도네시아에 대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사 관리 솔루션인 수퍼 벤트니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함께 외부 비즈니스 개발·확장에도 자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벤트니 포투나 인터내셔널은 필리핀에 설립된 기업으로 △금융 기술 프로그램 △기술 기반 보험 프로그램 △VIP·직원 복리후생 프로그램 △기술 기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벤트니 포투나 인터내셔널은 현재 필리핀과 싱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S&P 500의 금융·의료·정보기술 부문을 다루는 커버드 콜 ETF 3개를 출시했다. 23일 글로벌X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글로벌X 파이낸셜 커버드 콜 & 그로스 ETF △글로벌X 헬스 케어 커버드 콜 & 그로스 ETF △글로벌X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 커버드 콜 & 그로스 ETF다. 커버드 콜 ETF는 시장이 횡보할 때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얻는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이를 일부 상쇄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시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글로벌X는 이번 ETF가 투자자들에게 전통적인 고정 수입을 넘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 잠재력을 높이거나 다각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ETF 전략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한 레디 글로벌X 리서치 디렉터는 “커버드 콜 ETF는 투자자들이 고르지 못한 횡보 시장을 탐색하고 상승세를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지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배터리 가상 발전소(VPP) 업체 스웰에너지(Swell Energy)에 투자했다. 스웰에너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600MWh 규모의 가상 발전소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웰에너지는 23일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와 그린배커 디벨롭먼트 오퍼튜니티 펀드1, LP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억2000만 달러(약 162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레스 인프라스트럭쳐 오퍼튜니티 펀드와 온타리오 파워 제너레이션 펜션 펀드가 참여했다. 스웰에너지는 앞서 얼라인 클라이밋 캐피털과 써드 스피어로부터 유치한 투자 자금을 포함해 총 1억5200만 달러(약 2062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스웰에너지는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 제공 업체로 배터리 가상 발전소를 생산하고 있다. 소비자는 가상 발전소를 통해 에너지 사용과 비용을 제어하는 동시에 에너지 보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스웰에너지는 그리드앰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해 가상 발전소를 생산한다. 그리드Amp는 전력회사와 소비자, 제3자 서비스 공급자를 연결하고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하는 기능을 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의 붕괴 후폭풍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주가마저 흔들리며 업계 전반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가는 21일(현지시간) 8.9% 하락한 41.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93억6000만 달러(약 12조6528억 원)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시가총액이 상장 이후 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21년 11월9일엔 시가총액 769억 달러(약 103조9534억 원)로 역대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해에만 80% 이상 폭락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는 FTX 붕괴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FTX 파산보호 신청 이후 FTX와 거래를 하던 일부 가상화폐 대출 업체가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가 하면, 일부는 잠재적 파산 신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FTX 파산으로 인한 타격이 어디까지 확산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코인베이스 주가도 사상 최저가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코인베이스에 대해 FTX 사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텔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 실행 시스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AMFG에 투자했다. AMFG는 향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글로벌 본사를 설립하고 미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AMFG는 22일 인텔 캐피털이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850만 달러(약 115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의 일환으로 인텔 캐피털 투자자인 제니퍼 아드가 AMFG 이사회에 합류했다. AMFG는 기업이 적층 제조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MES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적층 제조는 일반적으로 층에 재료를 증착해 3차원 물체를 생성하는 기술로 컴퓨터 제어 프로세스인 3D 프린팅이라고도 한다. AMFG가 제공하는 MES 소프트웨어는 생산 환경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제어 △물류 △작업 내역 추적 관리 △상태 파악 △불량 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현장 관리 시스템이다. MES는 주문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관련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가장 효과적으로 생산 라인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이 데이터가 발생할 때 마다 현장 활동을 관리, 착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프랑스 딥테크 스타트업 페어매트(Fairmat)에 투자했다. 페어매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자동 분류 공장의 처리 능력을 점진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어매트는 22일 테마섹과 CNP(Compagnie Nationale à Portefeuille)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7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픽테트 그룹과 싱귤러, 프리드킨 그룹 인터내셔널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페어매트는 총 4550만 달러(약 617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페어매트는 탄소 섬유 재활용을 위한 혁신 기술 개발 업체다. 자동차와 항공 산업에서 발생하는 자재 폐기물을 재활용 해 새로운 종류의 재료를 생산 후 이를 기업에 판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페어매트가 생산하는 탄소 섬유 복합재는 기존 합성 소재보다 10배 저렴하고 알루미늄보다 2배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페어매트는 탄소 섬유 폐기물을 수거하기 위해 △헥셀 △타막 에어로세이브 △시멘스 가메사 △다쏘 에비에이션 △메르콘셉트 등 15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5개 기업은 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베트남 증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투자 체험기 공모전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22일 ‘증권 투자자의 경험 공유’를 주제로 한 체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내년 1월1일까지 진행되며 매달 6개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작에는 4000만 동(약 218만 원), 특별상 수상작에는 1000만 동(약 54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1000~2000자 분량의 체험기와 함께 이미지나 삽화 동영상을 첨부해 응모하면 된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은 이번 투자 체험기 공모전을 통해 베트남 증권 시장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미 베트남 증권 시장은 전체 베트남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 증권 시장에서 조달된 자금 규모는 약 78억 동(약 4억 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1~2010년보다 30배 많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21년 베트남 전체 GDP(국내총생산)의 93%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한투자증권 베트남 관계자는 “베트남 증권 시장은 지난 22년 동안 국내외 정치·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 돼 발전을 거듭해왔다”면서 “이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의료·미용기기 유통업체 MMIX(Multi Medika Internasional)의 기업공개(IPO) 주간사를 맡았다. MMIX는 22일 투자설명서를 통해 미래에셋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을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오는 12월6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당 공모 가격 범위는 160~210루피아로 설정됐으며 공모 기간은 오는 11월30일부터 12월2일까지다. MMIX는 6억 주를 발행해 1260억 루피아(약 109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MMIX는 기업공개 자금 중 65%를 회사 운영 활동과 사업 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 중 30%는 △운영비 △배송비 △사무실 비용 △판매 비용 △추가 고용 직원 임금에 쓰일 예정이다. 나머지 70%는 멀티 원 플러스와 티르타 드위 자야의 마스크, 아로마테라피 패치 및 티슈를 포함한 상품 구매 비용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업공개 자금 35%는 물류센터 증설과 물류시설에 투입된다. 라이선스 IP 제품을 위한 새로운 물류센터는 오는 2023년 BSD(Bumi Serpong Damai) 씨티에, 오는 2024년엔 PIK2에 각각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이버 보안 솔루션 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가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사이더 시큐리티를 3억 달러(약 4000억 원)에 인수한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더 시큐리티 인수로 전체 애플리케이션 보안 수명 주기를 보호할 수 있게 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더 시큐리티와 3억 달러 규모의 인수 계약을 최종 체결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사이버 보안 업계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고도로 지능화 된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개인과 기업 고객을 보호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팔로알토네트웍스의 시큐리티 오퍼레이팅 플랫폼은 보안, 자동화, 분석 분야의 최신 기술을 통합해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사이더 시큐리티는 앱섹(AppSec) 운영 체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사이더 시큐리티 플랫폼은 전체 엔지니어링 생태계에 대한 통합된 시각을 제공, 보안 팀들이 모든 엔지니어링 환경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안 팀들은 사이더 시큐리티 플랫폼을 통해 보안을 최적화하고 코드부터 배치에 이르는 전체 CI·CD 파이프라인에 대한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달성할 수 있다. 팔로알
[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프롭테크 스타트업 버질(Virgil)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버질은 신규 투자 자금을 활용해 프랑스 외에 다른 유럽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버질은 21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500만 유로(약 209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벤과 로컬글로브, 이볼렘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이 신규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엔젤 투자자로는 △아쿠아수르카 △클레망 알테르스코 △엠마뉴엘 아몬 △빅토리아 판 레네프 등이 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버질은 주택 대출 플랫폼 기업으로 25~40세 젊은층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다. 특히 프랑스 파리의 부동산 가격은 지난 40년 동안 10배 이상 증가하며 젊은층이 대출 없이 주택을 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실제로 버질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젊은층 96%는 주택 구매 의사가 있지만, 이 중 82%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질은 설립 후 지난 3년 동안 총 100건의 부동산 거래를 완료했으며 규모는 약 5000만 유로(약 697억 원)에 이른다. 버질은 이번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