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카오뱅크의 롤모델로 평가 받는 아톰뱅크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상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내년 추가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인 가운데 상장 시기는 오는 2024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아톰뱅크는 28일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3000만 파운드(약 48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스페인 최대 은행 중 하나인 BBVA와 사모펀드 업체 토스카펀드, 인피니티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아톰뱅크의 기업 가치는 4억6000만 파운드(약 7430억 원)로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아톰뱅크는 내년 최소 5000만 파운드(약 807억 원)의 민간 자본 조달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모펀드 기업을 비롯한 여러 관심 기업과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금 조달 계획이 완료되면 아톰뱅크는 오는 2024년께 런던증권거래소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아톰뱅크는 올해 IPO(기업공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시장 환경이 급속도로 안 좋아지면서 이를 연기한 바 있다. 마크 멀린 아톰뱅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게임 ETF 반에크 ESPO(VanEck Video Gaming and eSports ETF)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반에크는 27일 반에크 ESPO 포트폴리오에서 △게임스톱(3.7%) △크래프톤(2.7%) △카카오게임즈(0.8%)의 비중을 늘리는 반면 △유비소프트(2.2%) △씨디프로젝트레드(2.7%) △넷마블(0.6%)은 삭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에크 ESPO는 온라인 베팅과 게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상위 보유 종목으로는 텐센트, 액티비전 블리자드, 닌텐도와 같은 글로벌 게임 회사들이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 중엔 넥슨이 포함 돼 있다. 이와 함께 반에크는 반에크 ESPO가 오는 12월16일부터 기존 ‘MVIS Global Video Gaming & eSports Index’ 대신 ‘MarketVector Global Video Gaming & eSports ESG Index’를 추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정은 장기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연계 펀드로 전환하고자 하는 회사의 의지가 담겼다는 게 반에크 설명이다. 반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기업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다. 미중 갈등 심화와 함께 코로나19 봉쇄 등 중국발 리스크가 높아지면서다. 일본 기업들은 일본 내 생산 거점을 정비하고 해외 생산 거점을 다원화 하는 등 공급망 재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기업들의 중국 교역 의존도는 높은 상황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2022년도 통상백서’를 보면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은 컴퓨터(63.4%)와 휴대전화(94.1%)로 중국이 전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와 휴대전화 완제품은 대중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며 조립 단계부터 중국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간 공정인 조립작업은 제품 설계, 디자인, 판매, 애프터서비스(A/S)에 비해 부가가치가 낮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중국발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일본 기업들도 대중국 공급망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생산 거점을 중국으로부터 제3국이나 일본으로 이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의 경우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약 162만 대로 전체 글로벌 생산량(약 414만 대) 중 40%를 차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의 벤처캐피털(VC) 부문을 담당하는 버텍스가 게임 자격 증명 플랫폼 카브(CARV)에 투자했다. 카브는 추가 인재를 채용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하는 한편 새로운 자격 증명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카브는 26일 버텍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이보스 △스낵클럽 △인피니티 벤처 크립토 YGG SEA △업 어네스트 캐피털 △릴릭 벤처스 △린텐트리 파운데이션 △파카다오 △7업다오 등이 참여했다. 엔젤 투자자로는 알리악산드르 해드질린이 이름을 올렸다. 카브는 게임 자격 증명을 통해 게이머에게 데이터 주권을 부여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여러 플랫폼과 장치에 분산 돼 있는 게이머의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이를 관리해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카브는 데이터 인프라와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게이머의 활동을 정확하게 인식해 사용자에 기반한 통찰력을 지원하고 원하는 데이터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카브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 한편 새로운 파트너와 상호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와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핀액셀(FinAccel)이 대규모 경영진 물갈이에 나섰다. 지난 10월 유니콘 기업 등극 이후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한 밑작업에 돌입한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핀액셀은 25일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차오 가오를, 최고HR책임자(CHRO)로 장 루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법률 고문으로 맷 멀라키, 크롬 뱅크 이사로 위삭사나 자위를 각각 임명했다. 차오 가오는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인 임프린트 CTO 출신이다. 이보다 앞서서는 그랩 배송 부문 엔지니어링 책임자로 근무하며 현재 가장 큰 배송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스택 개발을 이끌기도 했다. 장 루아는 쇼피 인터내셔널의 수석 HR 리더로 활동하며 회사 전체의 조직과 인력 개발 이니셔티브를 주도한 바 있다. 맷 멀라키는 싱가포르 셔먼 앤 스털링 LLP에서 재무, M&A 부문과 에너지 거래를 담당했다. 위삭사나 자위는 인도네시아 온라인 뱅크 중 하나인 뱅크 자고의 설립 멤버 중 하나였다. 이전에는 HSBC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핀액셀의 독특한 기업 문화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베트남 전기 오토바이 스타트업 댓 바이크(Dat Bike)에 투자했다. 댓 바이크는 신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장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댓 바이크는 25일 정글 벤처스가 이끄는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6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벤처스는 웨이브 메이커 파트너스, 이노벤 캐피탈, GSR벤처스와 함께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로써 댓 바이크는 총 1650만 달러(약 22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댓 바이크는 전기 오토바이 생산·판매 업체로 현재 호치민, 하노이, 다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댓 바이크는 향후 수개월 안에 △꽝 닌 △하이 퐁 △나 트랑 △빈 즈엉 △껀 터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표 모델로는 위버 200이 있다. 일반적인 전기 오토바이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가 50km인 반면 위버 200은 200km에 달한다. 충전 시간의 경우 위버 200은 100km에 1시간, 200km에 3시간이 소요된다. 일반 전기 오토바이는 보통 6~8시간이 걸린다. 댓 바
[더구루=정등용 기자] 차량 공조용 플라스틱 사출생산 전문기업 이랑산업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케이엘랩과 공동으로 차량용 실내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기질 관리시스템은 공기의 먼지와 냄새(TVOC), 온도, 습도 등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LED 장치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쾌적한 차 내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에어컨의 정확한 교체 시기를 알려준다. 곽재순 이랑산업 대표는 “이번 차량용 공기질 관리시스템은 기존의 OEM방식의 사출품 생산 방식에서 차제 기술을 통한 완성부품 업체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자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납품사 및 에프터마켓용으로도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사업 확장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기질 관리시스템 개발은 경상북도 칠곡군과 포항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2022 소프트웨어 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산업(SW융합 클러스터 2.0)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W융합 클러스터 2.0은 경상북도와 포항시를 비롯한 7개 시·군(포항시, 경주시, 김천시, 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칠곡군)이 참여했으며 ‘플랫폼 기반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유럽에서 나스닥100을 기반으로 한 커버드콜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는 2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UCITS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커버드 콜 ETF는 시장이 횡보할 때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얻는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보유 주식에서 손실이 나지만 옵션 프리미엄으로 이를 일부 상쇄한다. 반대로 주가 상승 시에는 보유 주식에서 이익이 나지만 콜옵션 매도로 인한 손실 때문에 수익이 일정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번 ETF는 나스닥에 상장된 미국 및 글로벌 비금융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여기엔 △컴퓨터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소매 △도매 △무역 △생명 공학 등 주요 산업의 기업이 포함된다. 또한 이번 ETF는 총 수익률 스왑을 사용해 나스닥100의 롱 포지션과 체계적인 커버드 콜 오버레이를 결합한 ‘Cboe Nasdaq-100 BuyWrite v2 Index’를 추종한다. ETF 수수료는 0.45%이며 배당금은 매달 투자자에게 지급된다. 롭 올리버 글로벌X 유럽 ETF 사업 개발 책임자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파이낸스의 현지 채권 추심 대행업자들이 15만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매매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베트남 경찰 당국은 미래에셋파이낸스 본사를 수색하는 가운데 추가 불법 행위 적발시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베트남 경찰 당국에 따르면 꽝남 지방 경찰청은 지난 21일 미래에셋파이낸스 꽝남 지점에 대한 행정 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꽝남 지점에서 근무 중인 채권 추심 대행업자 25명이 15만명의 베트남인 개인 정보를 불법 매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경찰 당국은 데스크톱 컴퓨터 9대, 노트북 8대, 휴대전화 108대, 사건 관련 문서 5000장을 압수했으며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 당국은 미래에셋파이낸스 호치민 지점에서 근무 중인 채권 추심 대행업자 13명을 불법 채무추심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이들은 채무자들에게 상환을 독촉하기 위해 전화와 SNS로 협박과 욕설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추심 대행업자들은 채무자의 가족과 친척, 친구, 동료들에게까지 연락을 해 채무자가 대출금을 상환하도록 압력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친인척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해 부고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프랑스 생명공학 회사 악티코 바이오텍(Acticor Biotech)이 글렌조시맙(Glenzocimab·ACT017)의 심근경색 임상 시험에 들어간다. [유료기사코드] 악티코 바이오텍은 24일 영국 버밍엄 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고 심근경색에 대한 글렌조시맙의 효능을 시험하는 임상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양측은 버밍엄에 위치한 퀸 엘리자베스 병원과 셰필드에 자리한 북부 종합병원에서 임상 시험을 시행한다. 임상 시험은 심근경색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글렌조시맙 1000mg 투여 후 안전성과 효능을 테스트 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험에는 버밍엄 대학 심혈관 과학 연구소의 전문 임상의와 버밍엄 대학 병원 NHS 재단 트러스트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연구팀은 글렌조시맙이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STEMI) 환자의 손상된 심장 조직 양을 감소시키는지 테스트 할 예정이다. STEMI는 심근경색 중 가장 심각한 유형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르 아베나 악티코 바이오텍 최고경영자(CEO)는 “글렌조시맙은 이미 급성 허혈성 뇌졸중 치료에서 매우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한 바 있다”면서 “또 다른 심각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UBS는 24일 스티펄 파이낸셜 커버리지 소식을 전하며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설정했다. 다른 금융사들도 스티펄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 의견서를 잇따라 공개하고 있다. 앞서 JMP증권은 지난 10월11일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스티펄 파이낸셜에 대한 목표 주가를 100달러에서 98달러로 낮추고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로 설정했다. 씨티그룹도 같은날 시장 보고서를 통해 스티펄 파이낸셜 목표 주가를 60달러로 정하고 투자 의견에 대해선 ‘중립’을 내놓았다. 스톡뉴스닷컴은 다음날 보고서를 통해 스티펄 파이낸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류’로 결정했다. 스티펄 파이낸셜의 최근 1년 간 주가는 최저 49.31달러, 최고 83.28달러를 기록했다. 유동성 비율은 0.82, 당좌 비율은 0.79, 부채 비율은 0.32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68억1000만 달러(약 9조1076억 원)에 이른다. 한편, 스티펄 파이낸셜은 증권사와 은행, 자산운용사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금융그룹이다. 특히 자산관리와 리서치, IB 부문은 미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니켈 생산·거래 업체 리젠드(Lygend Resources&Technology)가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 리젠드는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5억9300만 달러(약 7958억 원)를 조달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리젠드는 24일 투자 안내서를 통해 오는 12월1일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투자 안내서에 따르면 리젠드는 IPO(기업공개) 공모가 범위를 15.60~19.96달러로 설정하고 2억3254만 주를 발행했다. 이 중 90%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판매 될 예정이다. 리젠드는 상장을 통해 최소 4억6300만 달러(약 6203억 원)에서 최대 5억9300만 달러를 조달한다는 목표다. 리젠드는 공모 자금 중 56%를 인도네시아 오비 섬에서 니켈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개발을 위한 컨템퍼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와의 합작 투자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리젠드는 니켈 광석과 페로니켈을 생산·거래하는 업체다. 또한 니켈·페로니켈 관련 장비를 제조·판매한다. 리젠드는 지난 2019년과 2020년, 2021년 첫 9개월 동안 중국에서 가장 많은 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