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대화형 채팅 플랫폼 게임온(GameOn Technology)에 추가 투자했다. 게임온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수익 모델 발굴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온은 7일 미래에셋벤처투자와 마이티 캐피털, B3 캐피털이 공동 주도한 3500만 달러(약 462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 2019년부터 게임온에 수차례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로써 게임온은 총 5400만 달러(약 713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4년 설립된 게임온은 △NBA △NFL △NHL △PGA 투어 △FIFA △ATP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프로 스포츠단 중에선 아스널FC와 밀워키 벅스,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가 게임온 서비스를 활용 중이다. 게임온은 자체 개발한 챗OS(ChatOS)를 통해 채팅 응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실시간 점수와 하이라이트 비디오, 플레이어 특정 정보, 팟캐스트, 블로그 등 스포츠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게임온은 지속가능한 수익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CVC(기업형벤처캐피털) 하나벤처스가 핀테크 업체 페이워치(Paywatch)에 투자했다. 페이워치는 과거 슈퍼주니어 소속 가수 겸 배우 최시원이 투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페이워치는 7일 서드프라임이 주도한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900만 달러(약 11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하나벤처스는 파크우드, 밴더빌트 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파운데이션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를 주도한 서드프라임 마이클 김 파트너는 “페이워치가 작년 말레이시아에서 보여준 모멘텀은 인상적이었으며 특히 근로자의 재정 상황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줬다”면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회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페이워치는 근로자에게 급여일 이전에 실시간으로 급여를 지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 대상은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운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와 같은 긱워커(초단기 근로자)들이다. 페이워치는 하나은행, 말레이시아 홍릉은행 등 주요 은행과 협력해 급여일 전 연 5~6% 저금리 대출 방식으로 급여를 선지급한다. 이 과정에서 페이워치는 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컬렉션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을 기반으로 한 3부작 애니메이션 제작이 중단됐다. ‘크립토 윈터(가상화폐의 가치가 폭락하고 거래량이 저조한 시기)’ 등 가상화폐 시장 전반의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번 BAYC 3부작 애니메이션을 추진 중인 코인베이스는 6일 “우리는 콘텐츠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창의성을 위한 최상의 경로를 재설정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공식 트위터를 통해 BAYC NFT와 에이프코인(APE) 커뮤니티를 소재로 총 3부작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런 더 체인(RUN THE CHAIN)’을 주제로 한 첫 번째 영상은 지난 7월 유튜브와 기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하지만 보물 찾기에서 인간 캐릭터를 소개하는 5분 짜리 예고편 영상은 스토리 콘텐츠가 상당히 혼란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업계에선 BAYC 애니메이션 제작 중단이 가상화폐 시장 침체로부터 비롯됐다는 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핀테크 기업 알리카 뱅크(Allica Bank)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알리카 뱅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중소기업 금융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알리카 뱅크는 6일 미국 투자회사 TCV가 주도한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억 파운드(약 159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TCV는 혁신 IT기업 전문 투자회사로 에어비앤비, 넷플릭스, 스포티파이에 자금을 집행한 바 있다. 알리카 뱅크는 지난 2019년 영국 은행 라이선스를 발급 받은 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국 중소기업은 보통 10~25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영국 경제의 3분의1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지만, 소비자와 소상공인에 초점을 맞춘 기존 시중은행들과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외면 받는 실정이다. 알리카 뱅크는 이 같은 중소기업의 금융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은행 라이선스를 발급 받은 알리카 뱅크는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올해 3분기 매출에서 작년보다 743% 증가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알리카 뱅크는 수익 확대 뿐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테이블 코인 USDC 발행사 써클(Circle)이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을 철회했다. [유료기사코드] 써클은 6일 기업인수목적회사 콩코드 애퀴지션과 지난 2월 맺은 기업 결합 조건을 상호 합의 하에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써클은 작년 7월 콩코드 애퀴지션과 손 잡고 스팩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써클의 밸류에이션은 45억 달러(약 5조8626억 원)를 기록했는데 이후 글로벌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지난 2월 밸류에이션이 90억 달러(약 11조7252억 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기업 결합 합의서에 따르면 당초 써클은 지난 4월3일까지 콩코드 애퀴지션과 기업 결합을 마무리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2월 기존 기업 결합 조건을 해지하고 오는 12월10일까지 기업 결합 기한을 연장하는 합의안을 새로 도출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제레미 알레어 써클 최고경영자(CEO)는 “콩코드는 강력한 파트너였으며 더 광범위한 조언과 지원을 계속 받을 것”이라며 “콩코드는 신뢰와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전략 중 일부로 여전히 남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FTX가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가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 대상으로서의 가치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마크 노블 미래에셋 호라이즌 ETF 전략담당 부사장은 6일 외신과 인터뷰에서 “FTX가 붕괴하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산산조각 나버렸다”면서 “이를 회복하는 데에는 앞으로 몇 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암호화폐 생태계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 것”이라면서 “‘크립토 윈터(가상화폐의 가치가 폭락하고 거래량이 저조한 시기)’ 기간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은 거의 없겠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자산 운용사 CIBC 우드 건디의 투자 고문인 앤드류 파일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해 보다 회의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파일 고문은 “암호화폐는 매우 투기적이고 변동성이 높은 만큼 성숙의 징후를 보일 때까지 투자를 피해야 한다”면서 “대다수의 고객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암호화폐가 설 자리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 “기관 투자자와 거래자, 분석가, 포트폴리오 관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진 램 네이버 왓패드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작년 9월 부임 후 1년여 만이다. 진 램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왓패드를 플랫폼 기업에서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는 등 회사의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 받아 왔다. 왓패드는 6일 진 램 사장이 올해 연말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 램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왓패드에서의 시간은 내 경력에서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8년 동안 가장 훌륭한 팀과 일하며 글로벌 왓패드 커뮤니티를 성장시키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를 세상에 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 램은 지난 2015년 3월 왓패드 그로우스 팀에 합류해 6년여간 왓패드의 커뮤니티 관리와 수익화 등 주요 사업을 총괄해왔다. 2016년 9월부터는 고객 담당 부서 책임자를 맡아 왓패드 유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유입 경로 확대 등을 감독했다. 진 램은 지난 2017년 5월 총괄책임자를 맡아 왓패드의 수익화 모델 개발과 회사 규모 확장 등을 이끌었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는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업무를 수행하며 수익 창출 모델 전환을 이끌었으며,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지난 2021년 9월 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스마트 신용카드 스타트업 X1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X1은 시장 확장과 신제품 개발, 제품·엔지니어링 인력 고용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X1은 5일 시리즈B 펀딩 라운드 인상을 통해 1500만 달러(약 194억 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 펀딩 라운드 인상은 신규 투자자인 소마 캐피털 주도로 진행됐으며 더 포인트 가이 설립자인 브라이언 켈리와 크루즈 CEO(최고경영자) 카일 보그트가 참여했다. 앞서 X1은 지난 7월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23억 원)를 모금한 바 있다. 당시 투자 라운드에는 △FPV △크래프트 벤처스 △스파크 캐피털 △해리슨 메탈 △SV 엔젤 △앱스트랙트 벤처스 △체인스모커스 △글로벌 파운더스 캐피털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이로써 X1은 작년 1월 진행된 1200만 달러(약 15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포함해 총 6000만 달러(약 77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X1은 신용 점수를 활용하는 기존 신용카드사와 달리 현재와 미래 소득을 기반으로 사용 한도를 설정한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신용카드 대비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인베이스가 웹3 개발 플랫폼 플릭(Fleek)에 투자했다. 플릭은 새로운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고 추가 인재를 영입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플릭은 5일 폴리체인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2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벤처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디지털 커런시 그룹 △프로토콜 랩스 △알위브 △노스 아일랜드 벤처스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 △더 LAO △아르고너틱 벤처스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플릭은 개발자가 웹3 프로토콜을 사용해 댑스(dapps)와 웹 사이트 또는 기타 프론트엔드를 호스팅하고 스토리지 및 데이터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다. IPFS(분산형 파일 시스템)와 파일코인, ENS(이더리움 네임 서비스) 같은 서비스 오케스트레이터의 역할을 해 AWS(아마존 웹 서비스), DNS(도메인 네임 시스템) 등이 지배하는 기존 웹 2.0 호스팅 및 스토리지 인프라에 대한 대안을 제공한다. 플릭은 출시 2년 만에 1만 개 이상의 사이트, 3만 개 이상의 월간 배포, 100만 개 이상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증권이 개발한 호주 퀸즐랜드 태양광 발전소가 최근 상업 운영을 시작했다. 아직 일부 발전 용량에 대해서만 상업 운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내년 초 전체 발전 용량으로 상업 운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퀸즐랜드 태양광 발전소는 최근 HP2(Hold Point 2)를 완료하며 EPC(설계·조달·시공) 계약 업체인 스털링 앤 윌슨과 상업 운영을 시작해 최대 115MW 규모의 청정 에너지를 판매하고 있다. 퀸즐랜드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초 전체 발전 용량으로 상업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퀸즐랜드 주정부 산하 발전자회사인 CS에너지와 장기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CS에너지는 퀸즐랜드 태양광 발전소에서 구매한 친환경 에너지를 그리피스 대학교와 센트럴 퀸즐랜드 대학교, 퀸즐랜드 기술 대학교에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그리피스 대학교는 이번 구매 계약을 통해 5개 캠퍼스의 에너지 수요 절반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퀸즐랜드 기술 대학교도 가든 포인트 캠퍼스와 켈빈 그로브 캠퍼스의 전력 수요량 50%를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피터 브라이언트 그리피스 대학교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이버와 스틱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싱가포르 중고거래 플랫폼 캐로셀(Carousell)이 직원 감축에 들어갔다. 지나친 사업 확장에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로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퀵 시우 루이 캐로셀 최고경영자(CEO)는 5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내년 경기 둔화에 대비해 전체 직원 수 10%인 11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결과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퀵 CEO는 “최근 경제 여건과 투자 상황을 너무 낙관적으로 예측해 비용과 고용이 빠르게 증가한 측면이 있다”면서 “이번 해고 결정은 자신의 오판에 따른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실제로 캐로셀은 최근 몇 달 동안 급속도로 사업을 확장해왔다.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옥스 스트리트를 비롯해 중고 휴대폰 거래 플랫폼 라쿠6, 중고 의류 판매 플랫폼 리파시를 인수하며 사업 카테고리를 늘려왔다. 올해 6월엔 부동산 거래 사이트 99닷코와 합병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인수 가격을 두고 의견차가 발생하며 최종 무산됐다. 퀵 CEO는 또한 이번 인원 감축이 내년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디트비(KreditBe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작년 2월 첫 투자 이후 약 1년 10개월여 만이다. 크레디트비는 5일 시리즈D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41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은 △프렘지 인베스트 △모티랄 오스왈 얼너터츠 △뉴퀘스트 캐피털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과 함께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작년 2월 네이버와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를 통해 7500만 달러(약 83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이로써 크레디트비는 총 2억8000만 달러(약 3645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크레디트비의 기업 가치는 약 3억7500만 달러(약 488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크레디트비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풀스택(Full-Stack) 디지털 대출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직장인과 자영업자에게도 디지털 개인 대출과 소비자 내구재 대출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크레디트비는 4억 명 이상의 인도 고객을 보유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