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넘어섰다. 증권사들도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잇따라 상향 조정했다. 코스피는 지난 23일 4990.07로 마감했다. 지난 19일 4900선을 처음 돌파한 데 이어 22일과 23일 연이틀 장중 한때 5000을 넘으며 기록적인 한주를 보냈다. 은행 예적금 자금이 증권사로 대거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도 지속됐다. 지난 21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96조3317억원으로 지난 8일 92조8537억원으로 9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9거래일 만에 3조원(3.7%) 넘게 급증했다. 반면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주요 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21일 기준 647조2363억원으로 작년 말 674조840억원 대비 약 27조원 가까이 급감했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만 17% 가량 오르며 전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의 경우 0.44%,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6.79% 오르는 데 그쳤다. 증권사들도 올해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코스피가 5000을 돌파한 뒤 조정 국면을 맞을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하원이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미네소타 광산 채굴 금지령을 폐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은 상원 심의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서명을 거쳐 최종 발효된다. 23일 미국 정치권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북부 광업 금지 조치를 폐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12일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의회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시행한 미네소타 북부 광산 채굴 금지 조치를 뒤집고, 행정부가 유사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도록 막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본보 2026년 1월 12일 참고 트럼프, 바이든 때 금지된 미네소타 광산 채굴 재개 움직임> 이번 법안은 공화당 소속 피트 스타우버 의원이 발의했다. 스타우버 의원은 바이든 정부가 지난 2023년 금지령을 내릴 당시 "의회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절차적 허점을 문제 삼았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023년 미네소타 북부 바운더리 워터스 인근에 있는 연방 부지 약 22만5000에이커에 대해 20년간 광업권 설정 및 채굴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광업 개발에 따른 경제적 이익보다 수질 오염 등
[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르웨이 자산운용사 ‘스카겐’이 알리바바 대신 삼성전자에 대한 지분을 확대했다.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함께 AI 열풍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를 주목한 결과다. 23일 투자 업계에 따르면, 스카겐 펀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알리바바 지분을 팔고 삼성전자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스카겐은 AI 열풍으로 관련 산업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봤다. 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다른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비해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어 수익률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반면 오랫동안 보유했던 알리바바 지분은 처분에 나섰다.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규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다. 스카겐은 그동안 중국 기업들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왔지만,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기 둔화로 인해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스카겐의 투자 중심 축이 '중국 소비'에서 '글로벌 기술 인프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는 향후 글로벌 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고려아연이 투자한 캐나다 광산기업 ‘더 메탈스 컴퍼니(TMC)’가 심해광물 채굴 허가를 다시 신청했다. 미국 정부가 심해광물 채굴 허가 절차를 간소화 한 데 따른 것으로 연말까지 발급을 기대하고 있다. TMC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심해광물 채굴 허가를 재신청했다"고 밝혔다. 허가 절차가 간소화 된 후 첫 번째 신청 사례다. 제라드 배런 TMC 최고경영자(CEO)는 “개정된 규정이 허가 절차를 가속화하고 조속한 상업 생산으로의 전환을 위한 길을 열어줄 것”이라며 “연말까지 허가 발급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해양대기청은 지난 21일 ‘심해저 광물자원법(DSHMRA)’에 따른 규정을 개정해 심해 광물 채굴 허가 절차를 간소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본보 2026년 1월 22일 참고 트럼프, 심해채굴 인허가 절차 간소화…고려아연 투자 'TMC' 사업 속도> TMC는 현재 하와이와 멕시코 사이에 있는 클라리온-클리퍼튼 해역에서 심해저 단괴 채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해역에는 니켈, 구리, 코발트, 망간 등 핵심광물이 함유된 다금속 결절체 약 8억 톤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그린란드 사태는 안정 국면에 들어갔지만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가 통화 완화 기대감을 부추긴 영향이다. 22일(현지시간) 현물 금 가격은 2% 가까이 급등해 온스당 4923.63달러를 기록했다. 온스당 5000달러까지 77달러 정도 오르면 된다. 은 가격도 3% 상승하며 온스당 96.57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번 상승은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에서 비롯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정책 지표로 중요시되는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연 2.8%로 견조한 회복력을 보여줬다. 이는 올해 통화 완화 기대감을 강화했으며 금 매수세로 이어졌다. TD증권의 글로벌 원자재 전략 책임자인 바트 멜렉은 “연준이 5월부터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기조를 보인다면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 가격은 이번주 초부터 강세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인수 계획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면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 그린란드에 대한 기본 합의안을 발표하면서 유럽과의 갈등은 다소 누그러졌지만 귀금속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재무부 산하 공식 언론사인 ‘TBTCO’가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 현지화와 글로벌 전략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TBTCO는 22일(현지시간)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공개했다. 매체는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지난해 시장 변동성에도 명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실제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매출 2조9860억 동(약 1700억원), 세전이익 9380억 동(약 5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8%, 1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TBTCO는 “단순히 비용을 줄여서 만든 이익이 아닌 투자 자문과 마진 대출, IB(투자은행) 등 핵심 사업의 규모 자체가 커진 실질적 성장”이라고 강조했다. 현지화 전략에도 주목했다. TBTCO는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응우옌 호앙 옌 신임 총괄 사장을 임명하며 현지 전문가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부여했다”며 “현지 투자자의 심리를 빠르게 파악해 대응하는 등 조직이 훨씬 유연하고 민첩해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금융그룹 본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했다. 미래에셋금융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KIS 베트남)이 지난해 수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23일 베트남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KIS 베트남의 세전이익은 7210억 동(약 400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7500억 동(약 42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수금 처리와 자산 가치 하락에 대비한 충당금은 26% 증가한 1140억 동(약 60억원)에 달했다. 대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관리해야 할 리스크도 커진 셈이다. 현금과 현금성 자산도 1조1000억 동(약 600억원)에서 5800억 동(약 3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자금을 대출이나 투자에 공격적으로 투입한 결과다. CW(커버드 워런트)의 변동 폭이 큰 점도 향후 사업 수익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CW는 특정 주식과 지수에 대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수·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발행·상장하는 파생상품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그랩이 인도네시아 인터넷 은행 ‘슈퍼뱅크’의 지분을 늘렸다. 슈퍼뱅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차원에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멕시코 금융당국이 현지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에 대해 "고객 서비스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2일 멕시코 금융소비자 보호위원회(CONDUSEF) ‘금융기관 서비스 품질 평가 지수(IDATU)’ 결과에 따르면 하나은행 멕시코는 9.95점을 받아 1위에, 신한은행 멕시코는 9.91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멕시코 금융소비자 보호위원회는 두 은행에 대해 "고객 불만 사항을 매우 잘 처리하고, 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선 노력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IDATU는 고객 불만으로 멕시코 금융당국이 개입했을 때 은행이 얼마나 이에 잘 대응하는지를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고객 불만 처리 시간 및 방식 △투명성 △평등성 등을 고려해 점수를 부여한다. 하나은행 멕시코와 신한은행 멕시코 외에 △펀다시온 돈데방코(2위·9.91점) △인터캠방코(4위·9.87점) △헤이방코(5위·9.86점) △BBVA(6위·9.83점) △방코 아즈테카(7위·9.81점) △스코티아 뱅크(8위·9.67점) △콤파르타모스 방코(9위·9.67점) △바나멕스(10위·9.62점) 등이 상위 10개사에 포함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800달러 선을 돌파하며 5000달러를 목전에 뒀다. 그린란드 분쟁 여파와 함께 일본 국채시장 붕괴,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21일(현지시간) 금 현물 가격은 장중 한때 온스당 4887.19달러까지 치솟으며 2% 급등했다. 전날 4700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4800달러을 넘어섰다. 금 가격은 1979년 이후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75% 상승했으며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50회 이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최근 불거진 그린란드 사태에서 비롯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하는 유럽 국가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자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일본 국채 시장 붕괴도 요인이 됐다. 일본의 40년 만기 국채 금리가 4%를 돌파하는 등 일본 채권 시장이 패닉에 빠지자 정부의 부채 통제 능력을 의심하기 시작한 투자자들이 실물 자산인 금에 몰리고 있다.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수세도 영향을 미쳤다. 폴란드 국립은행은 150톤의 금 추가 구매 계획을 승인했으며, 볼리비아 중앙은행도 지난해 12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정부가 심해 광물 채굴에 대한 허가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려아연이 투자한 캐나다 광산기업 ‘더 메탈스 컴퍼니(TMC)’의 채굴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미국에 투자 가능한 광물 프로젝트 목록을 전달했다. 민주콩고 내 중국의 핵심광물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모빌 조선소 확장에 나선다. 버지니아·컬럼비아급 잠수함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추가 제조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확대에 따라 향후 현지 조선 기업들의 투자액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통합 메모리 관리 표준'을 출시했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관리 표준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