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과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디지털은행 라인뱅크 바이(by) 하나은행이 모바일 무담보 신용 대출 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빠르게 증가하는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라인뱅크는 9일 ‘퀵 크레딧 & KTA 론(Quick Credit & KTA Loan)’ 기능을 통한 모바일 무담보 신용 대출 한도를 3억 루피아(약 2541억 원)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퀵 크레딧 & KTA 론은 △대출 상시 지급 △유연한 지불 옵션 △관리 및 지방 수수료 면제 등의 기능을 한다. 앞서 라인뱅크는 지난 7월 모바일 무담보 신용 대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3분 안에 신청·심사·실행이 완료된다. 당시 대출 한도는 1억 루피아(약 900만원)였지만 이번 한도 확대로 3배 증가하게 됐다. 서비스 지역도 확대됐다. 당초 모바일 무담보 신용 대출 서비스는 자카르타 수도권과 반둥, 수라바야 지역을 중심으로 제공됐지만 이번에 △반텐 △카라왕 △시안주르 △수카부미 △세마랑 △족자카르타 △수라카르타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안톤 허마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소비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양광 설비 전문 업체 타이고 에너지(Tigo Energy)가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유료기사코드] 타이고 에너지는 8일 나스닥 상장 스팩 기업 로스 CH 애퀴지션 IV(Roth CH Acquisition IV Co, ROCG)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병 계약에 따라 ROCG는 타이고 에너지를 사전 자금 가치 6억 달러(약 7930억 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ROCG는 1억1700만 달러(약 1547억 원) 규모의 신탁을 보유 중이며 합병 거래는 내년 2분기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합병 법인명은 타이고 에너지를 유지하며 티커 기호 ‘TYGO’로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타이고 에너지는 지난 2007년부터 첨단 전력 전자 장치로 태양 에너지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115개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으며 전세계적으로 1천만 개 이상의 MLPE(Module Level Power Electronics) 장치를 출하했다. 특히 타이고 에너지의 MLPE 장치는 7개 대륙 100개 이상의 국가에 설치 돼 있다. 이 장치는 매일 1GWh 이상의 태양광 발전을 생성한다. 타이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니켈-아연 배터리 제조업체 징크파이브(ZincFive)가 신규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징크파이브는 지능형 운송과 산업용 엔진 등 기존 시장에 대한 침투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징크파이브는 8일 헬리오스 클라이밋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5400만 달러(약 713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세나토 투자 그룹과 스탠다드 투자가 참여한 가운데 신규 투자자로 OGCI 클라이밋 투자와 재팬 에너지 펀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징크파이브는 총 1억3900만 달러(약 1836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징크파이브는 미국 오리건 주 투알라틴에 본사를 둔 업체로 니켈-아연 배터리 및 전력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징크파이브는 90개 이상의 특허를 바탕으로 니켈-아연 화학의 안전성과 지속성을 활용해 미션 크리티컬 응용 분야에서 높은 전력 밀도와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징크파이브는 데이터 센터의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지능형 운송 및 산업용 엔진 등 기존 시장에 대한 침투를 가속화 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고출력 에너
[더구루=정등용 기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으로 내정됐다. 3연임이 유력해보였던 조용병 회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신한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진옥동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지난 11월 초부터 수차례 회의를 거쳐 후보군을 압축해 왔다. 이날 회의에선 압축된 후보들의 경영성과 및 역량, 자격요건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외부 전문기관의 평판조회 결과를 리뷰한 이후 후보자 대상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심층 면접과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표결은 사외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 회추위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됐다. 회추위는 진옥동 후보를 추천한 이유로 SBJ은행 법인장,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에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 도덕성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으로 근무하며 리딩뱅크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성과창출 기반을 마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브라질에서 ETF 교육 영상을 제작한다. 현지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투자 트렌드를 소개하고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 법인인 글로벌X 브라질은 8일 ETF 투자와 관련한 교육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 영상은 총 40개의 짧은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우라늄 △로보틱스 △사이버 보안 △리튬 △배터리 △블록체인과 관련해 글로벌X 브라질이 보유한 30개 이상의 투자 전략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영상에선 ETF와 BDR(Brazilian Depositary Receipts), 테마 투자, 글로벌 투자에 대한 설명이 제공된다. 첫 번째 영상은 우라늄에 관한 내용으로 지난 7일 인플루언서인 파블로 스파이어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글로벌X 브라질은 내년 3월까지 매주 2~3개의 새로운 영상을 공식 SNS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브루노 스테인 글로벌X 브라질 대표는 “글로벌 투자에 대한 브라질 투자자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교육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다양한 보고서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0
[더구루=정등용 기자] 개방형 금융 플랫폼 싱크파이(Syncfy)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싱크파이는 멕시코 시장을 넘어 라틴 아메리카 전역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신규 결제 솔루션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싱크파이는 8일 포인트72 벤처스가 주도한 1000만 달러(약 131억 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JAM 펀드 △오섬 벤처스 △아발란차 벤처스 △FJ 랩스 △MANTIS 벤처 캐피털 △XBTO 훔라 벤처스가 참여했다. 엔젤 투자자로는 테더의 공동 창립자인 브록 피어스와 양자 인공 지능 엔지니어 하트무트 네븐이 이름을 올렸다. 싱크파이는 중남미 15개 국가와 125개 이상의 은행, 암호화폐 거래소, 유틸리티 업체, 세무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는 스페인 다국적 금융그룹 BBVA와 미국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 인튜이트, 핀테크 유니콘 클라라 등이 있다. 싱크파이는 고객사의 개인 재무 관리와 신용 인수, 회계·세무 통합 등을 지원한다. 현재는 인보이스 스탬핑 API(Invoice Stamping API) 통합 전반에 걸쳐 재무 데이터 집계와 강화 기능을 제공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FRB(Federal Reserve Board·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지난 2016년 IBK기업은행에 내린 리스크 관리 및 자금세탁 방지 규정 준수 위반에 대한 집행 조치를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금융당국에 따르면 기업은행 뉴욕 지점은 지난 2016년 2월 리스크 관리 및 자금세탁 방지 규정 준수 위반 혐의로 뉴욕연방준비은행과 NYDFS(뉴욕주 금융서비스국)로부터 제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기업은행은 이사회를 열고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과 차재영 뉴욕 전 지점장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전권을 부여한다고 결의했다. 이후 권 전 행장과 차 전 지점장은 미국 금융당국이 요구한 시정합의서에 서명했다. 시정합의서에 따라 기업은행은 자금세탁방지법과 금융보안법, 해외자산통제법에 맞게 내부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미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또한 매 분기마다 계획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자체 점검한 후 미국 금융당국에 서면으로 보고해왔다. 시정합의서는 구체적으로 시기별 내부 관리 이행 계획이 명시돼 있다. 미국 금융당국은 기업은행이 시정합의서 내용을 성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해 제재 명령을 종료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행은 지난 202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그린 핀테크 기업 트리카드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트리카드는 내년 말 예정된 슈퍼 애플리케이션 출시에 투자 자금을 활용하는 한편 기존 인력도 두 배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리카드는 7일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300만 달러(약 303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밸러 벤처스 △EQT △시드캠프 △월드 펀드 등이 참여했다. 트리카드는 지난 2020년 ‘리딩 그린 파이낸스 브랜드’를 목표로 설립됐다. 기존 카드사들이 발급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카드가 아닌 체리나무 소재의 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트리카드 고객들은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나무를 심을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나무를 추적할 수도 있다. 트리카드는 카드 정산 수수료 수익의 80%를 녹색 검색 엔진 에코시아와 제휴해 나무를 심는 데 쓰고 있다.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심은 나무는 현재까지 20만 그루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카드는 현재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대기자 수만 25만 명 이상이다. 트리카드는 빠른 시일 내에 영국과 유럽에서도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트리카드는 현재 베타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일하기 좋은 10대 생명보험사에 선정됐다. 최첨단 디지털 도구를 갖춘 업무 환경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다. 비엣 리서치와 인베스트먼트 뉴스페이퍼는 7일 베트남 보험사 중 일하기 좋은 10대 생명보험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비엣 리서치는 생명보험사의 △인적 자원 개발 △직원 대우 △기업 문화 △고용주 평판 △사업 효율성 및 성장 전망 △복리후생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를 진행했다. 비엣 리서치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잠재력 육성 △인재 확보 △성장 구축을 모토로 인적 자원 개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직원들에게 지속가능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차원이란 게 업체 설명이다. 또한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직원들이 디지털 업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술과 도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라임 프로(LIME Pro)다. 라임 프로는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의 첫 번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으로 인력 디지털 전환의 첫 단계다. 한화 생명 외에 △바오 비엣 생명 공사 △푸르덴셜 베트남 생명 보험 △AIA 베트남 생명 보험 △다이치 베트남 생명 보험 △매뉴라이프 베트남 △MB 아기스 생명 보험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속가능경영지수(CSI) 상위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최근 발표된 ‘2022 베트남 CSI 상위 1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BIDV는 오는 2025년까지 녹색 신용 성장을 달성하는 한편 오는 2030년까지 녹색은행 지점과 거래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재생 에너지, 청정 에너지, 저탄소 생산 및 소비 분야의 금융 고객사를 지원하기 위해 ‘그린 크레딧’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BIDV는 지난 9월 말 기준 1210개의 고객사와 함께 녹색 프로젝트 자금 조달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총 대출 약정 금액은 617억 동(약 34억 원)을 넘어섰다. 녹색 프로젝트 자금은 주로 800개 이상의 재생 에너지 및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BIDV는 지난 2020~2021년까지 대출 규모가 5000억 동(약 277억 원) 이상인 풍력·태양열 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 기간 25개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총 대출 금액은 약 23조4000억 동(약 1조2940억 원)에 이른다. BIDV는 지속 가능 개발 분야에서 국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자선가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7일 포브스에 따르면 김병주 회장은 지난 5일 포브스가 발표한 ‘2022 아시아 자선 영웅(ASIA’S 2022 HEROES OF PHILANTHROPY)‘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김 회장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지난 9월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10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소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김 회장의 기부금은 메트로폴리탄미술관 근현대미술 전시관인 ‘오스카 탕’의 개보수에 사용된다.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은 수리가 끝난 전시실 중 한 곳에 김 회장과 부인 박경아씨의 이름을 예우 차원에서 붙이기로 했다. 포브스는 김 회장이 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에서도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 회장이 지난 2007년 설립한 MBK장학재단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총 175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8월에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시립도서관 건설에 3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밖에 김 회장은 자신이 졸업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블록체인 기반 생체인식 암호화 업체 HYPR이 시리즈C1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HYPR은 신규 시장 진출 전략을 가속화 하는 한편 R&D(연구·개발) 강화에도 자금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HYPR은 7일 애드번트 인터내셔널이 주도한 시리즈C1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31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406 벤처스 △RRE 벤처스 △톱 티어 캐피털 △콤캐스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HYPR은 총 9700만 달러(약 1284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HYPR은 블록체인에 기반한 분산형 생체 인식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분산을 통한 보안이 핵심으로, HYPR은 중앙 서버에 대한 해킹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각 사용자의 장치에 자격증명이 저장되는 분산형 방식으로 생채 인식 자료를 보호한다. 특히 HYPR은 지난 2018년 삼성전자와 모바일 생체인증 관련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모바일 생체 인식 솔루션인 삼성패스에 HYPR 분산 인증 기술을 통합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