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현지 언론·기관이 선정한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자리 창출과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27일 비엣 리서치와 인베스트먼트 뉴스페이퍼가 주최한 500대 기업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주최 언론·기관으로부터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보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비엣 리서치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개방적이고 상호보완적인 인적 자원 전략을 통해 다양하고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더해 명확한 보상 정책과 경쟁력 있는 복리후생 제도로 훌륭한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이는 곧 높은 업무 효율성으로 이어져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한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경험 많은 리더들로 구성된 내부 조직과 인적 요소에 중점을 둔 경영 전략을 통해 수년 동안 인력 자원 교육에 주력해왔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자신의 잠재력과 강점을 개발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뱅크)이 새해를 앞두고 고금리 달러 정기예금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 프놈펜상업은행은 오는 1월13일까지 개설되는 달러 정기예금 신규 계좌에 대해 최대 연 6.9%의 금리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 참여는 모바일 뱅킹으로만 가능하며 정기예금 기간은 3개월과 6개월, 9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한도는 500달러(약 64만 원)이며 만기시 이자 지급이 가능한 정기 예금만 적용된다. 정기예금을 중도 해지할 경우엔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정기예금 기간 별로는 △3개월 6.30% △6개월 6.60% △9개월 6.90%의 특별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이와 함께 프놈펜상업은행은 연말에도 전국 23개 점포에서 정상 근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정기예금 상품과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JB금융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프놈펜과 주요 거점 도시에 2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산 기준으로 캄보디아 14위권 은행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올해 1분기 8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보유한 모더나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셀 CEO는 동부 표준시 기준으로 지난 23일 약 1850만 달러(약 238억 원) 규모의 스톡옵션 9만 주를 매도했다. 평균 매매가는 주당 206.60달러(약 26만 원)였으며 방셀 CEO의 스톡옵션은 총 210만7155주로 줄었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13일 mRNA(메신저 리보핵산)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2상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임상에선 mRNA 백신 기술이 암 재발률을 44% 줄여준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모더나 주가도 하루 만에 전일 대비 20% 가까이 급등했다. 당시 방셀 CEO는 “임상 데이터가 예상보다 높은 결과로 나왔다”면서 “암 치료 분야에 고무적인 결과”라고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주식 시장에선 mRNA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더나 외에 독일 제약사 머크(Merck)도 피부암 환자를 위한 맞춤용 백신에 mRN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발표하면서 업체 간 경쟁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모더나와 함께 mRNA 분야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도 오는 2030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자사 ETF 시리즈인 아이쉐어즈(iShares) ETF의 수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경쟁사들의 ETF 수수료 인하 흐름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판단에서다. 블랙록은 26일 iShares ETF 8개 상품의 수수료를 최대 20bp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회사채 ETF 3개, 멀티팩터주식 ETF 4개, 반도체 ETF 1개다. 이 중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Multifactor ETF(EMGF)’의 경우 수수료가 0.45%에서 0.25%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이는 최근 자산운용사들이 ETF 수수료를 인하하는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뱅가드 그룹과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SSGA) 같은 글로벌 ETF 운용사들은 수수료 인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SGA는 뱅가드가 회사채 ETF 3개에 대한 수수료를 낮추기로 결정하자 이 달 17개의 ETF 수수료를 전격적으로 인하하기도 했다. 블랙록은 이번 ETF 수수료 인하 결정과 관련해 “iShares ETF의 지속적인 성장과 규모를 활용해 고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최선의 방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오는 2023년부터 2028년까지 하노이 의과대학을 후원하기로 했다.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BIDV는 26일 베트남 하노이 의과대학과 ‘2023-2028 협력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하노이 의과대학 총장인 응우옌 흐우 뚜 교수와 쩐 롱 BIDV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BIDV는 지난 2017년부터 하노이 의과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추가 협정을 통해 BIDV는 오는 2028년까지 하노이 의과대학과 긴밀하고 실용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정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BIDV는 향후 하노이 의과대학 소속 직원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과 브랜드 개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IDV는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와 사회 보장 활동 강화 등을 위해 하노이 의과대학과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위한 특수 용도 차량도 후원할 계획이다. 쩐 롱 부회장은 “BIDV와 하노이 의과대학이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에 다문화 가족을 위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한다. 지역 사회와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이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 26일 인도네시아 베카시 가톨릭 교구와 함께 다문화 가족 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로비 몬동 KB부코핀 부사장과 다니 람단 베카시 교구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KB부코핀과 베카시 교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내년 초 베카시 내 치비퉁구 묵티와리 마을에 다문화 가족 도서관을 지을 예정이다. 베카시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 지역에 있는 도시로 그 중 치비퉁구 묵티와리 마을은 다문화 가족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건립될 다문화 가족 도서관은 일반적인 도서관의 기능 뿐만 아니라 멀티미디어실, 어린이 놀이터, 스포츠 경기장, 회의·다목적실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다문화 가족은 도서관 방문을 통해 교육, 문화, 문해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니 람단 교구장 대행은 “다문화 가족 도서관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아이들이 더 많은 교육적 혜택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생수 기업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Mitra Tirta Buwana)의 기업공개(IPO) 주간사를 맡는다.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는 25일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내년 1월 초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는 주당 공모 가격 범위를 100~110루피아로 설정하고 2억7000만 주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한 총 자금 조달 규모는 270억~297억 루피아(약 22억~25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와 함께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는 최대 675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Series I Warrants)를 발행할 예정이다. 시리즈 I 워런트 총 자금은 67억5000만 루피아(약 6억 원) 수준이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미트라 티르타 부와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헥스소울이란 브랜드 이름으로 생수와 안경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인도네시아 IP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6월 인도네시아 부동산 개발사 사라스완티 인도랜드(SWID)의 IPO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친환경 의약품 용기 제조 업체 캐비닛 헬스(Cabinet Health)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캐비닛 헬스는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을 위해 신기술 개발에 투자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캐비닛 헬스는 24일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8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글로벌 임팩트 펀드 △네이처자 △언리저너블 그룹이 주도한 가운데 기존 투자자인 △테크 스타즈 △SOGAL 벤처스 △게인젤스 △픽셀 퍼펙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캐비닛 헬스는 총 2360만 달러(약 303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캐비닛 헬스는 매년 1900억 개 이상 생산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약병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약품 용기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캐비닛 헬스는 세계 최초로 리필 및 퇴비화가 가능한 의약품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캐비닛 헬스 제품은 제3자 배치 테스트를 거친 후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독성 금속, 발암 물질, 글루텐 같은 알레르겐이 없는 것으로 인증 받았다. 또한 처방전 없이도 구입이 가능해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해상풍력 사업에 태국 기업 참여가 확정, 외국 자본이 국내 에너지 산업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전세계 국가들이 에너지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국내 에너지 산업을 철저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1일 더구루 취재를 종합하면 태국 전력회사 B그림파워(B.Grimm Power)는 최근 아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하랄드 링크 B그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태국증권거래소(SET)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B그림파워 코리아가 총 1030.6MW 규모의 한국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B그림파워 코리아는 고니조도와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7억 원을 투입해 조도풍력발전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했다. 또한 신안어의풍력발전과 천사어의풍력발전 지분 15%를 인수하기 위해 각각 150만 달러(약 19억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궁항해상풍력과도 주식매매계약을 체결, 53만6000 달러(약 7억원)에 지분 70%를 인수하기로 했다. 앞서 B그림파워 코리아는 코포스(KOP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B2B(기업간거래) 인슈어테크 기업 본다발(Bondaval)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본다발은 유럽과 북미 지역 31개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한편 신규 인력 채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본다발은 21일 탈리스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2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옥토퍼스 벤처스와 인슈어테크 게이트웨이, 트루사이트, 엑스파가 기존 투자자로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FJ 랩스와 브로드헤븐 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탈리스 캐피털의 파트너인 톰 윌리엄스는 본다발 이사회에 합류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본다발은 총 2500만 달러(약 321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본다발은 B2B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고객 기업에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 본드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크로 본드는 인수 프로세스를 분할해 기존 은행 보증과 무역 보험의 대안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 본드는 본다발이 독점 개발한 신용 위험 의사 결정 엔진을 통해 작동한다. 고객 기업은 마이크로 본드를 통해 채권 조건에 대한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분석하고 리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형 은행 JP모건이 디지털 결제 시장을 확장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인도 페이테크 기업 ISG(In-Solutions Global)와 유럽 클라우드 기반 결제 업체 비바 월렛(Viva Wallet)에 투자를 이어가면서 몸집 불리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JP모건은 21일 ISG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인도 뭄바이에 설립된 ISG는 서비스형 결제 플랫폼인 지니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니어스는 현재까지 연간 170억 건의 거래 건수를 기록하며 인도 내 대표적인 결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았다. JP모건은 ISG 투자를 통해 아시아태평양(APAC) 디지털 결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JP모건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가맹점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 7개 시장에서 ISG와 파트너십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데프 칼리안 JP모건 아시아태평양 결제 시장 책임자는 “가맹점 인수부터 서비스 제휴까지 다양한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통합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에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올초 발표한 비바 월렛 지분 48.5% 인수 계약을 최근 마무리했다. 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와인 업체 하텐 발리(Hatten Bali)의 기업공개(IPO) 주간사로 선정됐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텐 발리는 최근 NH투자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을 기업공개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위한 밑작업에 착수했다. 하텐 발리는 6억7800만 주를 발행해 1017억 루피아(약 84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주당 공모 가격 범위는 100~150 루피아로 설정했다. 주식 공모 기간은 내년 1월2일~1월5일이며 배정 일자는 내년 1월5일이다. 하텐 발리는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20%를 △이벤트 비용 △상품 개선 △후원 △소셜 미디어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발리 등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지역에서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80%는 자회사인 아르판 발리 우타마의 자본금으로 예치된다. 아르판 발리 우타마는 △포도 △포도 주스 △병 △라벨 △상자와 같은 원재료를 구입하는 업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하텐 발리는 와인과 무알콜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레스토랑과 바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아가 화이트 △스위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