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 업체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Aviana Sinar Abadi)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는 12일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주당 공모 가격 범위는 100~101 루피아이며 신주 10억 주를 발행해 1000억~1010억 루피아(약 81억~82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아비아나 시나르 아바디에 따르면 IPO 자금 중 51%는 자회사인 DNK(Digital Nata Karya)에 지원된다. DNK는 이 중 50%를 디지털 상품 및 PPOB(Payment Point Online Bank) 구매에 활용하며 나머지 1%는 DNK 차량 모듈 개발과 정보 기술 인프라 강화에 투입할 예정이다. IPO 자금 27.55%는 또 다른 자회사인 ASA(Aviana Semesta Anugerah)로 보내진다. ASA는 자금 26.53%를 광고 공간 임대와 지원 비용 등 운전 자금으로 활용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해 유럽 경제 상황이 침체기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 흐름이 둔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이 제거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스벤 자리 스테인을 비롯한 골드만삭스 이노코미스트들은 11일 “천연가스 가격 하락과 중국 국경 재개방 영향으로 올해 유로존 경제가 0.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위기로 인해 남은 겨울 기간 동안 유로존 성장이 더딜 것이란 견해는 유지하지만, 그 이후의 기술적 침체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침체는 일반적으로 GDP(국내총생산)가 2분기 연속 감소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작년 11월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1%로 예측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올 연말 유로존 인플레이션율이 3.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 예측치인 4.50%보다 낮아진 수치다. 유로스탯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월 유로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9.2%로 전월 10.1%에서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이 올 연말 3.3%로 둔화할 것으로 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가 올해 대학 캠퍼스 내에 설치된 투자 동아리 수를 확대한다. 궁극적으로는 투자 동아리를 미래에셋 아카데미로 발전시켜 대학생들의 자본시장 이해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토미 타우판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리테일 사업 본부장은 11일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올해 대학교들과의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5개 이상의 투자 동아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현재 13개의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투자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10개가 △STIA LAN 대학교 △부디 루허 대학교 △STIE 뜨리샥띠 그로골 대학교 △STIE 뜨리샥띠 베카시 대학교 △인도네시아 기독 대학교 △삼뽀르나 대학교 △STIE YKPN 족자카르타 대학교 △STIE AMA 살라띠가 대학교 △STIE 커수마 니가라 블리타르 대학교 △STEI 페르마타 보조네고로 대학교에 자리하고 있다. 타우판 본부장은 “투자 갤러리의 캠퍼스 보급률을 높일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는 투자 동아리의 질을 높여 미래에셋 아카데미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에셋 아카데미는 미래에셋 세쿠리타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가 현지 조사기관으로부터 일하기 좋은 직장에 선정됐다. 직원 개개인의 고유성을 인정해주는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리더십 개발 및 벤치마크 조사기관 BPI(Best Practice Institute)는 11일 ‘가장 사랑 받는 직장’으로 글로벌X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BPI는 ‘직장 사랑 지수(Love of Workplace Index™)’를 기반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직장 사랑 지수는 직원이 직장 내에서 느끼는 존중과 협업, 지원, 소속감 등 전반적인 만족도와 정서에 대한 부분을 반영한다. BPI는 “글로벌X는 회사 안팎에서 직원을 지원함으로써 가족적인 기업 문화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직원 개인의 고유성을 인정하고 직원 복지를 장려하는 사람 중심의 기업 문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X는 이번 선정과 관련해 “회사의 직원 중심 문화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성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긍정과 열정, 고객 중심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특별한 일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X가 우수 직장상을 수상한 건 이번이 처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뱅크)이 기존 뜩 틀라 지점을 폐쇄하고 포첸통 지역에 신규 점포를 열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포첸통 지점을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산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프놈펜상업은행은 11일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 내 포첸통 지역에서 신규 지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포첸통은 최근 활발한 인프라 개발로 인해 캄보디아 상업 경제의 중심지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IT 기술 관련 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금융권의 관심이 높은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첸통 지점은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원활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첨단 인프라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고도로 훈련된 IT 전문 직원을 채용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 했다. 프놈펜상업은행은 포첸통 지점을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 뱅킹 솔루션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프놈펜상업은행은 포첸통 지점 특별 행사로 정기예금 및 고정예금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고객에게 삼성 갤럭시 탭 S8을 사은품으로 전달했다. 이진영 프놈펜상업은행장은 “포첸통 지점은 현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글로벌 IPO(기업공개) 건수와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인플레이션율과 금리 상승이 IPO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가운데 올 하반기부터 IPO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10일 글로벌 회계법인 EY(Ernst & Young, 언스트 앤 영)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IPO 건수는 총 1333건, 거래 규모는 1795억 달러(약 223조 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IPO 건수는 45%, 거래 규모는 61% 감소한 수치다. 이와 관련해 EY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와 함께 높은 인플레이션율, 금리 상승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메리카 지역 IPO 시장의 경우 높은 시장 변동성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정책으로 인해 경제 대불황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작년 아메리카 지역 IPO 건수는 130건, 거래 규모는 90억 달러(약 11조 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6%, 95% 감소한 수치다. 건수는 13년 만에, 거래 규모는 20년 만에 최저치이기도 하다. 반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 IPO 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기술기업 부문 사업 전략을 강화했다. 기술기업의 전략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아놀드 그룹(Arnold Group)을 인수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KPMG는 10일 아놀드 그룹 인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거래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아놀드 그룹은 기술기업의 GTM(시장 진입·Go-to-market) 전략 개발을 지원하는 전략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다. 아놀드 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수많은 기술 부문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면서 업계 톱 전략 컨설팅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KPMG는 아놀드 그룹 인수를 통해 기술기업 부문 사업 전략을 강화했다. 특히 기술기업에 대한 아놀드 그룹의 폭 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총체적인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KPMG가 상업과 수익 향상 측면에서 새로운 전략적 역량을 확보해 기존 서비스 공간을 보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기술 산업 및 기술 중심 비즈니스와 관련해 고유한 시장 진출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칼 카란데 KPMG 부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인터넷은행 주피터(Jupiter)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주피터는 이번 신규 자금을 활용해 대출 상품군을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주피터는 10일 알테리아 캐피털로부터 맞춤형 벤처 자금 조달을 통해 1200만 달러(약 149억 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주피터는 인도 벵갈루루와 뭄바이에 사업 기반을 두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디지털 저축 은행 계좌 △직불 카드 △투자 △맞춤형 저축 △비용 관리 △UPI(유니온 페이) 결제 등이 있다. 최근엔 주문형 급여 기능도 도입했다. 주피터는 지난 2021년 베타 버전을 출시한 이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 5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이 중 65%가 매달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월 거래액은 6000만 달러(약 710억원)에 이른다.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주피터는 신용 중심의 대출 상품 출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에 중점을 둔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포괄적이고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지텐드라 굽타 주피터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새해를 맞이해 쉽게 접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이 온라인 장기 생명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10일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장기 생명보험 상품 ‘스트렝쓰닝 포워드(Strengthening Forward)’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건강 검진 없이 다양한 보험료로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은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만 입력하면 1분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특히 창구 방문 없이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적의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적용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이후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방카슈랑스 전문 생명보험사를 목표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베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클라우드 보안 전문 스타트업 넷스코프(Netskope)에 투자했다. 넷스코프가 주력 중인 SASE(Secure Access Service Edge) 분야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넷스코프는 9일 4억100만 달러(약 4994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모건스탠리 택티컬 밸류가 주도한 가운데 골드만삭스 에셋 매니지먼트, 온타리오 티쳐스 펜션 플랜, CPP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넷스코프는 SASE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넷스코프는 작년 ‘올해의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공급기업’에 선정됐으며 6년 연속 포브스 클라우드 100 상위 기업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넷스코프의 SASE 플랫폼은 허가를 받았거나 허가를 받지 않은 클라우드 앱들에 대한 발견, 가시성 확보, 미세한 통제를 가능하게 한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넷스코프는 최근 1년 간 포춘 100대 기업들 중 25개사 이상을 포함해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리테일 △통신 △제조 △공공 분야에 걸쳐 2400개 이상의 고객사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디트비(KreditBee)가 몸집 키우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지속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남아시아 시장 사업 확장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크레디트비는 9일 시리즈D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245억 원)를 추가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리즈D 자금 조달 라운드는 총 2억 달러(약 2490억 원)로 마감됐으며, 크레디트비의 기업가치는 기존 3억7500만 달러(약 4882억 원)에서 6억8000만 달러(약 8500억 원)로 수직 상승했다. 앞서 크레디트비는 지난 12월 시리즈D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8000만 달러(약 1041억 원)의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당시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을 비롯해 △프렘지 인베스트 △모티랄 오스왈 얼너터츠 △뉴퀘스트 캐피털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크레디트비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향후 6~9개월 동안 관리 자산을 10억 달러(약 1조2449억 원)로 늘린다는 목표다. 또한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해 4억 명 이상의 인도 시장 고객에게 신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마두수단 에카바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새해를 맞아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해 BS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세스를 가속화 하는 동시에 하나증권과의 협력 관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SC는 9일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론칭 행사를 열고 새로운 BI와 함께 독수리 모양의 신규 기업 로고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응우옌 유이 비엔 BSC 사장은 “신규 BI는 신념(Belief), 시너지(Synergy), 창의성(Creativity)의 의미를 담았다”면서 “새 기업 로고는 날개를 하늘로 펼친 모습을 담아 높은 곳에 도달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BSC는 역동적인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도 수립했다. 베트남 내 ‘리딩 디지털 증권사’가 되겠다는 목표로 IT 기술과 디지털 플랫폼 장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적 주주인 하나금융그룹 및 하나증권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세스를 가속화 한다는 복안이다. 응오 반 융 BSC 회장은 “이사회는 BSC를 선진적이고 준비된 기업으로 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