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에서 싱가포르 주식 매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외 증권 투자에 대한 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은 오는 18일부터 싱가포르 온라인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은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SGX)는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라면서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동시에 일본을 제외하고 아시아에서 시가 총액이 가장 큰 부동산 투자 신탁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는 다양한 외국 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상장돼 있다. 태국 기업 중에선 주류 업체 타이 베버리지와 장갑 제조 업체 스리뜨랑 주식이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STI)는 올해 FTSE 지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FTSE 지수는 영국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FTSE그룹이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다.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은 ‘DAOL SEC SMART FOREIGN’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및 싱가포르 증권 거래소의 실시간 증권 정보를 무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현지 여성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대규모 금융 이니셔티브 기금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BIDV는 16일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여성 중소기업 금융 포럼에 참석해 여성 중소기업을 위한 재정 지원과 정책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BIDV 외에 베트남 중앙은행, 아시아 개발 은행, 베트남 여성 기업가 협의회와 함께 여러 상업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BIDV는 최근 중소기업의 사업 개발 확장을 지원하는 신규 신용 패키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여기엔 여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3조 동(약 1590억 원) 규모의 금융 이니셔티브 기금도 포함됐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우대금리와 자본금 인출 약정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현금 흐름 관리 △인사 관리 △사업 개발 △신제품 개발 △정보 기술 관리 등과 관련한 무료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BIDV는 특히 여성 중소기업에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 지원의 일환으로 무료 회계 및 경영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성 중소기업은 재무 관리 뿐만 아니라 은행 대출 서비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가 오는 2025년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여객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 15일 러시아 정부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Rusatom Overseas)과 러시아 철도청(Russian Railways), 철도 장비 제조 업체 트랜스마시홀딩(Transmashholding)은 오는 2025년 말 수소 여객 열차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지난 2019년 9월 수소 연료 전지 열차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해왔다.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세 기관은 7개의 수소 연료 전지 열차를 개발·제작해 오는 2025년 12월 러시아 남부 항구도시 홀름스크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이어 오는 2027년 2월 사할린 남쪽 공업도시 유즈노사할린스크에 5개의 열차가 운행 배치된다. 세 기관은 수소 연료 전지 열차 설계에 최대한 러시아산 부품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프로젝트 1단계에선 외국산 수소 연료 전지와 수소 저장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트랜스마시홀딩 엔지니어링이 설계 작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프로토타입 조립 후 테스트 작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 정부 관계자는 “테스트 운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주식 시장에 대한 현지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베트남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베트남 증권예탁결제원(VSD)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총 증권 계좌 수는 약 700만 개에 이른다. 이 중 현지 개인 투자자가 개설한 증권 계좌가 684만 개로 99.2%를 차지했다. 나머지 0.8%(5만7438개)는 단체 투자자와 해외 개인 및 단체 투자자들이 개설했다. 작년 총 증권 계좌 수는 지난 2021년 260만 개보다 60% 증가한 수치다. 작년 11월과 비교했을 땐 약 9만9200개 늘어난 수준이다. 신규 증권 계좌 수는 작년 5월 47만7000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찍기도 했지만 베트남 증시가 마이너스 움직임을 보이면서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실제로 베트남 증시 대표 지수인 호치민 증시(HoSE) VN지수(VN-Index)의 경우 작년 4월 8.4% 하락한 이후 5월과 6월에 각각 5.4%, 7.4%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VN지수가 7월 0.7%, 8월 6.2%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고, 신규 증권 계좌 개설도 이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작년 3분기 말부터는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독일 컨설팅 기업 SKS 그룹을 인수한다. 액센츄어는 SKS 그룹 인수를 통해 은행 관련 컨설팅 및 규제 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액센츄어는 14일 SKS 그룹 인수 소식을 전하면서 SKS 그룹 소속 500명의 전문가 팀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위치한 액센츄어 테크놀로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S 그룹은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은행을 대상으로 SAP 솔루션을 활용해 기술 인프라를 현대화 하고 규제 요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액센츄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SAP 솔루션 개발과 구현, 운영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을 지원하는 SKS 그룹의 모든 사업을 공유하게 된다. 여기엔 SKS 그룹이 은행에 제공하는 규제 요구 사항 관찰 도구를 포함해 광범위한 위험·규제 서비스 및 규정 준수 기능이 포함된다. 액센츄어는 SKS 그룹 인수를 계기로 기술, 컨설팅 및 규제 서비스 역량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지역 기업과 지역 사회의 재정 개발을 지원하는 전문은행에 고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맥쿼리자산운용이 싱가포르 데이터 센터 기업 STT GDC(ST Telemedia Global Data Centers)의 유럽 자회사 주주에 올랐다. 양사는 향후 유럽 지역 사업을 강화해 데이터 센터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STT GDC는 13일 유럽 자회사인 VIRTUS(VIRTUS Data Centers)에 대한 맥쿼리자산운용의 투자 거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맥쿼리자산운용은 맥쿼리 유로피언 인프라스트럭쳐 펀드 7(Macquarie European Infrastructure Fund 7)을 통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으며 VIRTUS 지분 40%를 확보하게 됐다. STT GDC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 중 하나로 △싱가포르 △영국 △인도 △중국 △태국 △한국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등 9개 국가에 170개 이상의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STT GDC와 맥쿼리자산운용은 향후 5년 동안 20억 파운드(약 3조 원)의 자금을 시장 확대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TT GDC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등 유럽 지역에 계획된 새로운 데이터 센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기업 칼라일 그룹(Carlyle Group)이 인도 뷰티 케어·웰빙 솔루션 업체 VLCC 지분 과반을 확보했다. 코로나19 이후 인도 뷰티 케어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칼라일 그룹은 13일 공식 성명을 통해 VLCC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VLCC는 스킨 케어 및 뷰티 제품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남아시아와 중동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11개국 118개 도시에 210개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체중 관리와 건강, 레이저, 미용, 피부 관리 등 헬스 케어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웰빙·체중 관리 프로그램 ‘레커멘디드 바이 인디언 메디컬(Recommended by Indian Medical)을 론칭하기도 했다. 칼라일 그룹은 코로나19 이후 인도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인도 석유 화학 대기업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는 작년 11월 내츄럴 살롱 앤 스파(Naturals S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 원인을 분석한 ‘암호화폐 산업 주주를 위한 교훈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했다. 13일 KPMG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FTX의 붕괴’란 별도의 챕터를 통해 FTX의 흥망성쇠 과정을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FTX가 파산할 수 밖에 없었던 8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KPMG는 8가지 이유로 △회사와 고객 자금의 혼합 △이해 상충 △토큰의 담보 사용 △토큰 금액 및 평가 △기업 지배 구조 부족 △기록 부족 △제3자 투자자 정보 제한 △위험 관리 정책 부족을 꼽았다. KPMG는 우선 FTX가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자매 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에 빌려준 부분을 지적했다. 미국 증권법에 따르면 고객 자금을 타인에게 제공하고 허가 없이 거래하는 것은 불법이다. 이는 또한 FTX 자체 서비스 약관 위반이란 게 KPMG 설명이다. 또한 KPMG는 알라메다가 FTX의 FTT토큰을 레버리지 거래에서 담보로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 FTT 가격이 22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알라메다도 부채를 상환할 수 없게 돼 청산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지배 구조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KPMG는 FTX 이사회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캄보디아 정부의 초·중등학교 디지털화 지원 작업에 힘을 보탠다. 지역 사회와의 교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항 춘 나론 청소년 스포츠 교육부 장관은 13일 초·중등학교의 '디지털 기술 교육 지원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프라샨트 베르마 차일드펀드 이사와 관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청소년 스포츠 교육부와 차일드펀드 외에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이 주요 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프로젝트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 동안 캄보디아 수도권 칸달 지방의 초·중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은 각급 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컴퓨터 과학 기술과 디지털 기술, 비판적 사고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데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 외에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은 최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와의 스킨십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작년 10월엔 푸티사스트라 대학교와 재학생들에게 취업·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우리은행 캄보디아 법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가 올해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개인소비 확대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바클레이즈는 12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올해 1분기 미국 GDP 성장 전망치를 0.5% 증가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개인소비가 계속 확대될 것이란 게 이번 견해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번 전망치는 기존 예상보다 낮아진 수치다. 앞서 바클레이즈는 작년 4분기 노동 수요 둔화에 따라 올해 1분기 GDP가 2.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바클레이즈는 비농업 부문 고용 월 평균 증가폭이 작년 4분기 24만1000명에서 올해 1분기 10만명으로 하락하며 전체 실업률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제조업 경기가 침체하면서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는 완만한 경기후퇴 국면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과 관련해선 올 연말 기준금리가 4.5~4.75%까지 오른 뒤 내년 금리 인하를 통해 3.0~3.2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실업률 상승과 핵심 물가 상승, 기업 활동 저하 등이 주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옥스보티카(Oxbotica)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옥스보티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오는 2024년까지 무인 승객 셔틀과 산업 특화 차량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옥스보티카는 12일 1억4000만 달러(약 17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옥스보티카는 총 2억2500만 달러(약 2801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일본 아이오이닛세이 동화손해보험과 석유 대기업 에네오스의 VC(벤처캐피털) 에네오스 이노베이션 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 밖에 △BGF △할마 그룹 △호스트플러스 △키코 벤처스 △오카도 그룹 △텐센트 △ZF가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일부 기업은 지난 2021년 1월 진행된 4700만 달러(약 58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자금 조달 라운드에도 참여한 바 있다. 옥스보티카는 지난 2014년 옥스퍼드대학교 폴 뉴먼 교수와 잉마르 포스너가 설립했다. 당시 로봇 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한 옥스보티카는 현재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다. 옥스보티카의 소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르덴셜 태국 법인이 치암 아누쿨킷 전 제너럴리 타일랜드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아누쿨킷 전 CEO는 과거 삼성생명 태국 법인 삼성생명타이에서 전무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유료기사코드]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12일 현 CEO인 로빈 스펜서의 후임으로 아누쿨킷 전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스펜서 CEO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스펜서 CEO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스펜서 CEO 후임으로 합류하는 아누쿨킷 전 CEO가 생명 보험 사업에 광범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는 손해 보험의 경우 기존 강점을 더 강화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아누쿨킷 전 CEO가 제너럴리 타일랜드와 삼성생명타이에서 쌓은 경험은 우리에게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 태국 법인의 작년 총 보험료 수입은 총 220억 바트(약 8215억 원)를 기록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