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업 조인 인슈어런스(Joyn Insurance)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조인 인슈어런스는 기술 플랫폼과 데이터 기능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인 인슈어런스는 23일 OMERS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770만 달러(약 219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아반타 벤처스와 맨체스터스토리, 코헨 서클, 시리우스 포인트 외에 여러 개인 투자자가 참여했다. OMERS 벤처스와 아반타 벤처스, 맨체스터스토리 대표는 조인 인슈어런스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조인 인슈어런스는 총 3000만 달러(약 371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조인 인슈어런스는 △부동산 △제조 △서비스 △도매 △소매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험과 데이터, 기술 전문 지식을 통합해 정확하고 투명한 보험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인 인슈어런스는 보험 시장 진출 이후 80개의 거래 파트너와 500개 이상의 보험 증권을 결합해 30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보험 상품을 판매했다. 현재 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건축자재 유통 기업 홈디포(Home Depot)가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한다. 다양한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접촉면을 확대하겠다는 차원이다. 22일 미 건자재 업계에 따르면 홈디포는 최근 가상 매장을 활용한 제품 판매를 위해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홈디포는 우선 메타버스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증강 현실 공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은 증강 현실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간편하게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홈디포는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고객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나 쿠폰, 보상 카드도 지급할 예정이다. 홈디포가 메타버스 기술 도입을 결정한 데에는 최근 주택시장 침체에도 주택 관련 용품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프라인 거래 비중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다른 건자재 유통 기업들의 경우 이미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판로 확대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가구 업체 웨스트 엘름은 작년 6월 로블록스에 온라인 매장 ‘웨스트 엘름 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종합금융그룹 아메리칸 엑스프레스(American Express)가 이스라엘 B2B(기업간거래) 결제 자동화 업체 니펜도(Nipendo)를 인수했다. 이번 니펜도 인수는 아메리칸 엑스프레스가 추진 중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종단간) B2B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메리칸 엑스프레스는 22일 니펜도와 인수 거래 계약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니펜도는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미지급금 및 미수금과 관련한 조달·지불 프로세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니펜도 플랫폼은 기업의 기존 결제 시스템과 융화돼 작동되는 만큼 별도의 자동화 작업 없이 인프라를 유지할 수 있다.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니펜도는 10년 전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총 1200만 달러(약 15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총 직원 수는 100명에 이른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니펜도의 인력과 기술, 기능을 통합해 차별화 된 비즈니스 확장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장기적 관점에서 추진 중인 엔드 투 엔드 B2B 플랫폼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아메리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프롭테크(Prop-Tech) 기업 웰컴홈즈(Welcome Homes)가 신규 투자 자금을 모금했다. 웰컴홈즈는 독점 토지 기술을 고도화 해 새로운 주택 건설 모델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웰컴홈즈는 21일 에라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900만 달러(약 359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파커89 △몬티지 벤처스 △파운더멘털 △글로벌 파운더 캐피털 △액티번트 캐피털 △게인젤스 △엘레펀드 △아킨 홀딩스 등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에라 벤처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클레리아 와버그가 웰컴홈즈 이사회에 합류한다. 와버그는 과거 베인 캐피털 벤처스의 파트너로 일하면서 부동산·벤처 산업에서 풍부한 네트워크와 경험을 쌓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웰컴홈즈는 온라인 주택 건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플랫폼은 토지 선택부터 자금 조달, 주택 건설에 이르기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간소화 하는 동시에 투명한 가격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웰컴홈즈는 공터를 확장 가능한 건물로 만드는 기술 우선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을 통해 주택 구매자와 부동산 투자자는 사전 심사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제이슨 기르자다스를 선임했다. 딜로이트는 21일 제이슨 기르자다스의 미국 법인 CEO 선임 소식을 전하면서 “혁신 문화와 기술 중심 변혁을 딜로이트에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딜로이트는 “기르자다스는 비즈니스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 및 제휴 파트너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는 딜로이트 고객과 전체 전문 서비스 직원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르자다스는 현재 딜로이트 비즈니스·글로벌·전략 서비스(BGS) 부문 관리 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 감사·보증과 컨설팅, 세금·위험 및 재무 자문에 걸쳐 비즈니스 전반을 통합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르자다스는 “차기 미국 법인 CEO 선임된 데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인재를 창출하고 사업 목적을 실현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는 이사회 신임 의장으로 라라 아브라쉬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딜로이트는 “아브라쉬는 규제와 거버넌스 분야와 관련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향후 10년 간 청정 재생 에너지 분야에 6000억 디르함(약 200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에너지원 다양화란 목표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20일 UAE 정부에 따르면 샤리프 알 올라마 에너지 인프라부 차관은 지난 16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제14차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에 참석해 향후 UAE의 청정 재생 에너지 지원 방향을 설명했다. 올라마 차관은 “UAE는 지난 15년 동안 청정 재생 에너지 산업에 1400억 디르함(약 47조 원) 이상을 투자해왔다”면서 “향후 10년 동안은 6000억 디르함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UAE 정부는 △태양광 및 원자력 산업 △해수역삼투 산업 △수소 연료 전지 산업에 투자를 집중할 예정이다. 태양광 및 원자력 산업의 경우 향후 10년 간 생산 능력을 500%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패널로 참석한 나와르 알 히나이 에너지 인프라부 국장은 “UAE는 이미 해외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 분야에 500억 달러(약 61조 원)를 투자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국내 산업에도 투자를 확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자율주행 AI(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기업 블랙 세서미(Black Sesame Technologies)가 홍콩 증시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중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지원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운 자금 조달처를 모색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블블랙 세서미는 총 2억 달러(약 2474억 원) 규모의 홍콩 증시 IPO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털, 화타이 인터내셔널과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IPO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본격화 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중엔 IPO를 위한 예비 사업 설명서가 제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모금 규모와 은행 라인업 등 세부 사항은 여전히 변경될 수 있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와 관련해 블랙 세서미와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털, 화타이 인터내셔널은 공식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블랙 세서미는 중국 정부의 반도체 지원 정책 중단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홍콩 증시 IPO를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는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인해 향후 10년 간 반도체 산업에 1조 위안(약 1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올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완화에도 경기 침체 가능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블랙록은 20일 ‘글로벌 거시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가격과 주요 상품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올해 선진국 시장 인플레이션율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플레이션율 목표치인 2%에 바로 안착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면서 “9%에서 4%로 가는 것은 쉬운 일이겠지만 3% 아래로 내려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블랙록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블랙록은 “인플레이션율이 빠르게 하락하더라도 연준이 금리를 쉽게 인하할 것 같진 않다”면서 “인플레이션율이 2%까지 떨어질 것이란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 연준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블랙록은 인플레이션율 하락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 현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랙록은 “시장은 현재 미국의 탄력적인 성장에 안도하고 있지만 단기적인 회복력이 선진국 시장의 경기 침체를 막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중국의
[더구루=정등용 기자]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에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이 내정됐다. BNK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빈대인 전 행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한 빈 후보자는 2013년 경영진으로 선임돼 영업본부장, 경남지역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및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7년엔 은행장 공백으로 직무대행에 오른 후 같은 해 9월 은행장으로 선임, 2021년까지 재임했다. 임추위는 빈 후보자에 대해 다양한 업무 경험으로 축적된 금융 분야 전문성과 지역은행 최초의 모바일뱅크 출시, 온·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옴니채널 구축과 창구업무 페이퍼리스 추진 등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대응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조직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조직의 조기 안정화를 통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룹의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빈 후보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2026년 3월 정기주주총회 시까지 임기 3년의 BNK금융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마섹과 토요타가 미국 식물 생명공학 업체 리빙카본(Living Carbon)에 투자했다. 리빙카본은 독점 개발한 광합성 강화 나무가 보다 많은 지역에 심어질 수 있도록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리빙카본은 19일 테마섹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100만 달러(약 259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로우어카본 캐피털과 토요타 벤처스, 펠리시스 벤처스 외에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리빙카본은 총 3600만 달러(약 444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리빙카본은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하기 위한 광합성 강화 나무 묘목을 재배하는 업체다. 최근엔 탄소 배출권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에만 약 400만~500만 그루의 광합성 강화 나무 재배를 계획하고 있다. 리빙카본의 첫 번째 제품은 광합성이 강화된 포플러 나무로 기존 묘목보다 더 빨리 자랄 뿐만 아니라 고온에서의 회복력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초엔 백서를 통해 광합성 강화 나무의 바이오매스 축적 효능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리빙카본의 합성 생물학 플랫폼은 자연 기반 솔루션을 탄소 흡수원과 유전 공학으로 결합해 탄소 배출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율 차이로 인한 손실 등 전체적인 금융 비용 증가가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의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은 19일 발표한 실적 보고서를 통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1조 동(약 52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증가는 금융자산과 파생상품 부문에서 비롯됐다. 작년 4분기 금융자산 이익은 5540억 동(약 293억 원), 파생상품 이익은 2276억 동(약 120억 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350% 증가한 수치다. KIS베트남은 금융자산과 파생상품 이익 증가로 인해 중개 운영 부문(-49%)과 대출·채권 이자 부문(-29%) 감소가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작년 4분기 순이익의 경우 210억 동(약 11억 원)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87%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환율 차이로 인한 손실 등으로 금융 비용이 1240억 동(약 65억 원)까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전년과 비교했을 땐 무려 133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금융 비용은 전체 기업 활동 총이익 중 7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비용과 이자 비용이 급증한 가운데 전세계적인 증시 불황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이 공개한 2022년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6640억 동(약 3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대출 부분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이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80억 동(약 194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1500억 동(약 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비용이 4700억 동(약 2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한 가운데, 이자 비용과 대출 손실은 2800억 동(약 148억 원)으로 무려 250% 급증했다. 판매비와 관리비를 제외한 세전이익은 1680억 동(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 감소했다.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2조6400억 동(약 1391억 원)의 영업이익과 9240억 동(약 487억 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8%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3% 감소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