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김진범 이사의 후임으로 한정호 전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KB부코핀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작년 12월23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합의된 사안이다. KB부코핀 경영진은 주주총회 의사록을 통해 “김진범 이사장의 사임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KB부코핀은 김 이사의 후임으로 한정호 전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 한 전 본부장은 오는 2025년까지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 전 본부장은 작년 12월 진행된 KB금융지주 정기 인사에서 은행 부문으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한편, KB부코핀은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115곳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에 자리해 있으며 인도네시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엔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을 받으며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신상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현지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교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고객 기반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우리소다라은행은 2일 인도네시아 인도주의 단체 HI(휴먼 이니셔티브)와 협력해 CSR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양측은 인도네시아 반텐주 판데랑시에 자리한 작은 마을에 우물 건설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위생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우물 건설은 해당 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사회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위생 시설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HI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최근 CSR 활동 범위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달 2일엔 군경연금공단(Asabri)과 함께 자바 동서부 지역 및 족자카르타 지역 학생 20명에게 총 1억 루피아의 교육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작년 12월엔 군경연금공단 회원 자녀 12명에게 스마트 저축 방식으로 6000만 루피아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우리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가 커버드 콜 ETF 3종을 출시했다. 2일 호주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글로벌X 호주는 S&P/ASX 바이라이트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X S&P/ASX 200 퍼스트 커버드 콜 ETF(AYLD)’를 상장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X 호주는 Cboe 나스닥-100 바이라이트 V2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X 나스닥 100 커버드 콜 ETF(QYLD)’와 Cboe S&P를 추종하는 ‘글로벌X S&P 500 커버드 콜 ETF(UYLD)’도 공개했다. 글로벌X 나스닥 100 커버드 콜 ETF와 글로벌X S&P 500 커버드 콜 ETF의 경우 이미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커버드 콜 ETF다. 커버드 콜은 주식과 옵션을 동시에 거래하는 것으로,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콜옵션을 다소 비싼 가격에 팔아 위험을 안정적으로 피하는 방식이다. 최근 호주 투자자들 사이에선 커버드 콜이 가장 인기 있는 투자 방식으로 꼽힌다. 그레이엄 오브라이언 호주증권거래소 주식 파생 상품 책임자는 “AYLD는 완전한 주식 소유에 비해 소득 잠재력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이는 데 방점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벤처스가 미국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사 팬텀 AI(Phantom AI)에 투자했다. 글로벌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시장의 빠른 성장에 따라 팬텀 AI의 투자 가치도 높게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팬텀 AI는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3650만 달러(약 449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과 KT인베스트먼트, 르네상스자산운용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 투자자로 인터베스트와 삼성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10월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설립한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3호'를 통해 팬텀 AI에 125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로써 팬텀 AI는 총 8020만 달러(약 98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팬텀 AI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초창기 개발자인 조형기 대표와 이찬규 전 현대차 ADAS 개발자가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설립한 카메라 비전 솔루션 개발사다. 팬텀 AI는 레벨2·레벨3 ADAS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 벤더들과 고성능 ADAS 솔루션을 양산하고 있다. 삼성벤처스와 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현지 자산운용사 시나르마스 자산운용(Sinarmas Asset Management)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향후 금융 상품 판매 확대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은 시나르마스 자산운용과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부코핀은 자사 은행 네트워크를 통해 시나르마스 자산운용의 뮤추얼 펀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다나마스 루피아 플러스(Danamas Rupiah Plus) △다나마스 파스티(Danamas Pasti) △시마스 샤리아 픽스드 인컴(Simas Syariah Fixed Income) △시마스 사투 프리마(Simas Satu Prima) △시마스 사함 막시마(Simas Saham Maksima)등이 있다. 고객은 또한 KB부코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시나르마스 자산운용의 뮤추얼 펀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한 상환 및 전환 거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KB부코핀은 고객에게 통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의 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기차(EV) 제조업체 로터스 테크놀로지(Lotus Technology)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엘 캐터톤 아시아 애퀴지션(L Catterton Asia Acquisition)과 합병을 통해서다.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1일 스팩 기업 엘 캐터톤 아시아 애퀴지션과 합병을 통해 티커 기호 ‘LOT’로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장 후 기업 가치는 54억 달러(약 6조6495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로터스 테크놀로지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차와 말레이시아 에티카 오토모티브가 공동 소유한 스포츠카 브랜드 ‘그룹 로터스’의 고급 전기차 자회사다. 본사는 중국 우한에 있으며 지리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지리차는 지난 2017년 5100만 파운드(약 773억 원)를 투입해 로터스를 인수했으며 현재 지분 51%를 보유 중이다. 지리차는 로터스 테크 스팩 상장 후 지분 89.7%를 소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터스 테크와 합병하는 엘 캐터톤 아시아 애퀴지션은 세계 최대 명품기업 루이비통모네헤네시(LVMH) 그룹의 사모펀드 앨 캐터톤 산하 스팩 기업이다. 엘 캐터톤은 루이비통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가 금 투자의 적기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추가적인 글로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금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1일 미래에셋 글로벌X가 미국 투자 전문가 29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자재 펀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3%가 금이 가장 높은 투자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석유와 가스가 각각 21%와 2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금값은 작년 말부터 상승세를 시작해 작년 8월 코로나19 사태 속 최고가격을 기록했던 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3개월 간 금값은 20% 가까이 상승하며 2000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금리 인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중국 정부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달러화도 작년 9월 대비 10% 가량 약세를 보이고 있어 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린다. 작년 미국 국채에 몰렸던 헤지펀드들도 최근 금 선물시장에 투자를 확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뱅크 샤리아 인도네시아(BSI)와 퇴직자들의 연금 서비스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B부코핀은 1일 BSI와 업무협약을 맺고 BSI 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연금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부코핀 연금 금융 고객은 전국 BSI 지점을 방문해 노후 저축과 골드 폰, 골드 할부와 같은 이슬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2548개 BSI ATM과 1만7325개 뱅크 만디리 ATM을 통해 기타 연금 고객 서비스와 현금 인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KB부코핀 연금 금융 고객은 연금 수당과 노후 저축 수당을 BSI를 통해서도 지급 신청할 수 있다. KB부코핀과 BSI는 공동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급 서비스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한다는 계획이다. KB부코핀과 BS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연금 금융 상품을 보유한 다양한 이슬람 은행 및 금융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이슬람 금융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동시에 시장 점유율 확대도 도모한다는 목표다. 안나 크리스탄티 BSI 수석 부사장은 “BSI와 KB부코핀의 협력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 하반기 글로벌 M&A(인수·합병)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 우려에도 글로벌 M&A 시장은 작년보다 활기를 띨 것이란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1일 발간한 ‘2023 글로벌 M&A 산업 동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 글로벌 M&A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CEO(최고경영자) 60%는 올해 경기 침체 우려로 거래 활동이 작년보다 낮아지더라도 기존 M&A를 연기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작년 글로벌 M&A 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년보다 거래량과 규모 측면에서 각각 17%, 37% 감소하며 암울한 한해를 보냈다. 작년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거래량과 규모가 각각 25%, 51% 급감한 바 있다. 작년 글로벌 M&A 시장 불황 요인으로는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금리 상승, 주가 급락,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붕괴, 거시경제 변동성 증가 등이 꼽힌다. 다만 모든 국가의 M&A 시장이 불황을 겪은 것은 아니다. 미국과 중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인스크라이브(Inscribe)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인스크라이브는 향후 전체 인력을 두 배로 늘리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인스크라이브는 31일 드레스홀드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0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크로스링크 캐피털과 파운드리, 언코크 캐피털이 참여한 가운데 박스 공동 설립자인 딜런 스미스와 인터콤 공동 설립자 데스 트레이너가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인스크라이브는 지난 2021년 4월 시리즈A 펀딩 라운드로 모금한 1050만 달러(약 130억 원)를 포함해 총 3800만 달러(약 468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인스크라이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문서 사기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로 핀테크나 금융 산업의 사기 위험을 탐지하고 있으며 수 억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훈련된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핀테크 기업은 매년 사기로 인해 평균 5100만 달러(약 628억 원)의 손실을 입고 있다. 인스크라이브는 자체 개발한 AI
[더구루=정등용 기자] 선구매 후지불(BNPL) 스타트업 스칼라페이(Scalapay)가 텐센트 등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스칼라페이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전체 직원 수를 두 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칼라페이는 31일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4억9700만 달러(약 6000억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텐센트와 윌로바이 캐피털이 주도한 가운데 타이거 글로벌, 강왈, 무어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스칼라페이는 총 7억 달러(약 8600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스칼라페이는 유럽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BNPL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BNPL은 무이자 할부 결제 서비스로 결제 업체가 소비자를 대신해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불하면 소비자가 여러 차례에 나눠 결제 업체에 대금을 보내는 방식이다. 특히 유럽에선 BNPL 방식이 기존 신용카드를 대신해 새로운 결제 도구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스칼라페이 외에 클라나, 알마 등이 유럽 BNPL 시장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IT 기업 애플도 ‘애플페이 레이터’를 출시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올해 3가지 기술 트렌드로 메타버스,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선정했다. [유료기사코드] 딜로이트는 31일 연례 기술 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 한해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기술 동향을 전망했다. 딜로이트는 우선 디지털 세계와의 연결을 위한 매개체가 기존 스크린 방식에서 몰입형 가상 경험 인터페이스인 메타버스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오락용 도구로 주로 활용됐던 메타버스가 기업용 도구로 발전할 것이란 전망이다. 딜로이트는 “기업은 기술 진보에 따라 혼합현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현실에서 온라인으로의 이동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도 딜로이트가 주목한 부분이다. 딜로이트는 기업 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이 경쟁사와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공지능이 단순한 숫자 계산을 넘어 의사결정의 영역까지 넘보면서 인간만이 할 수 있던 업무를 잠식해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딜로이트는 “기업은 기계를 신뢰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발전시켜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는 클라우드 기술이 올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