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은 신한생명이 오는 2030년까지 업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다. 다양한 유통 채널과 보험 상품으로 새로운 업계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7일 베트남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아 장기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오는 2030년까지 현지 업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는 한편 세계 10대 생명보험사 안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끊임 없이 개발하는 동시에 청년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서 향후 사업 확대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회를 잘 살리기 위해 모기업인 신한생명의 보험 운영 경험을 활용, 다양한 유통 채널과 보험 상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월25일 베트남 보험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신한생명은 코로나19 악재에도 다양한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일반적인 건강 보험 상품 외에 두 가지 보험 상품을 합친 혼합 보험 상품과 개인에게 최적화 된 혜택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생명공학 컨설팅 기업 바이오네스트(Bionest)를 인수했다. 액센츄어는 바이오네스트 인수를 통해 생명공학 분야 사업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액센츄어는 6일 바이오네스트 인수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바이오네스트는 생명공학과 의료기기, 제약 분야에 중점을 둔 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사업을 시작한 후 미국 및 유럽 4개국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바이오네스트는 특히 정밀 의학과 종양학, 세포·유전자 치료 및 희귀 질환 분야에서 기업이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스스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문 지식과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바이오네스트는 심층적인 시장·재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500개 이상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기엔 북미와 유럽 지역 신규 제약·생명 공학 기업들이 다수 포함됐다. 액센츄어에 따르면 이번 인수 계약을 통해 바이오네스트 컨설턴트·전문가 46명이 액센츄어 연구팀에 합류할 예정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핀리(Finley)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핀리는 직원 추가 채용과 제품 개발에 투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핀리는 6일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2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CRV가 주도한 가운데 △와이콤비네이터 △베인캐피탈벤처스 △헤이스택 △나인포벤처스 △어퍼90이 참여했다. CRV의 제너럴 파트너인 제임스 그린은 핀리 이사회 멤버로 합류한다. 앞서 핀리는 지난 2021년 300만 달러(약 37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이후 핀리는 2년 동안 신제품 구축에 집중하는 한편 수익 사업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핀리는 지난 2020년 골드만삭스 출신 제레미 추이가 설립했다. 이후 핀리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부채·자본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금 조달 운영을 간소화 할 수 있다. 현재 주요 고객 기업으로는 △램프 △트립액션 △파라핀 △아크 △체리 등이 있다. 핀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전 부서에 걸쳐 직원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에 보다 강력한 자본 시장 역량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에서 플렉시캡 신규 펀드를 출시했다.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에 따르면 플렉시캡 펀드는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 등 모든 상장 기업에 투자를 진행한다. 최소 초기 투자는 5000루피부터 시작하며 이후 1루피 단위로 추가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은 플렉시캡 펀드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부문의 기업에서 투자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5년 이상 장기 투자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플렉시캡 펀드는 상향식 주식 선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도 경제 성장과 국가 발전에도 일정 부분 기여를 한다는 방침이다. 스와럽 모한티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장은 “이번 상품은 인도의 거시경제 전망이 낙관적인 상황에서 출시하게 됐다”면서 “플렉시캡 펀드는 투자자의 위험 보상 요소를 고려하는 동시에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은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그동안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글로벌 평가 순위가 껑충 뛰어 올랐다. BIDV의 브랜드 가치가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전체적인 경영 실적 개선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브랜드 가치평가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가 6일 발표한 ‘브랜드 파이낸스 뱅킹 2023’ 보고서에 따르면 BIDV는 세계 500대 주요 은행 순위에서 161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보다 51계단 상승한 순위다. 이 같은 결과엔 BIDV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한 부분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보고서에서 BIDV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69% 증가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은행’ 부문에서 7위에 올랐다. 작년 경영 실적도 우수했다. 베트남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BIDV는 작년 통합 세전 이익 23조1900억 동(약 1조2267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실채권비율도 0.9%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45%로 최근 몇 년 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시가 총액도 226조1160억 동(약 12조 원)을 기록하며 베트남 전체 기업 중 2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10월 5위에서 3계단 오른 순위이며, 시가 총액 기준으로는 5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개정안(Safeguard Mechanism Reforms)’을 시행한다. 215개의 관련 기업들은 오는 2030년까지 연 4.9%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5일 호주 정부에 따르면 세이프카드 매커니즘은 지난 2016년 자유국민연합당이 도입한 정책으로 호주 내 최다 온실가스 배출 기업과 산업 시설에 연 배출 상한선을 제한해 총배출량을 감축시키도록 하는 제도다. 앞서 호주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3% 수준으로 낮추는 동시에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의회도 이를 '기후변화법 2022(Climate Change Act 2022)'으로 제정하며 적극적인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현재 집권당인 노동당은 작년 5월 총선 공약으로 적극적인 친환경 정책과 함께 세이프가드 메커니즘 강화를 위한 개혁안 추진을 내걸었다. 이후 정권 교체가 이뤄지며 노동당은 작년 하반기 관련 개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진행했으며 의회 상정 및 입법 절차를 걸쳐 올해 1월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은 이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진영 프놈펜상업은행장이 임기 동안 프놈펜상업은행을 캄보디아 최고의 상업은행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동남아시아 금융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금융사를 만들어내겠다는 각오다. 이 행장은 최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3년 만에 캄보디아로 돌아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공백 기간 동안 쌓은 동남아시아 금융 부문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캄보디아 최고 상업은행으로 이끌 수 있는 성장 전략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장은 지난 2016년 JB금융이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한 후 4년여간 프놈펜상업은행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재직했다. 재임 기간 전략과 재무, 자금, 심사, 디지털 등 업무 전반에 관여하며 프놈펜상업은행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JB금융지주 미래전략부장으로 복귀한 이 행장은 백종일 전 프놈펜상업은행장이 지난 1월 전북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프놈펜상업은행장으로 다시 복귀했다. 이 행장은 “현재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금융 서비스는 유연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과 차별화 돼야 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 Computer Interface) 개발 기업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Precision Neuroscience)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업체는 투자 자금을 활용해 인력을 확충하고 제품 개발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는 4일 포어폰트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4100만 달러(약 5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무바달라 캐피털 △드레이퍼 어소시에이트 △알럼니 벤처스 △리마인드 캐피털 △스테드뷰 캐피털 △B 캐피털 그룹이 참여했다. 이로써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는 총 5300만 달러(약 652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BCI는 생각만으로 기계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BCI 업계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있다. 프리시전 뉴로사이언스는 레이어 7 피질 인터페이스(Layer 7 Cortical Interface)라고 불리는 가역적 신경 임플란트를 개발했다. 이 임플란트의 두깨는 사람 머리카락의 5분의1 수준이며 각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글로벌 카드사 마스터카드와 손 잡고 브라질에서 암호화폐 선불카드를 선보인다. 4일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브라질 내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BTC(비트코인), ETH(이더), BUSD 등 13종의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출시한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낸스와 마스터카드는 작년 8월에도 아르헨티나에서 암호화폐 선불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브라질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암호화폐 선불카드를 출시하는 두 번째 시장이다. 이번 암호화폐 선불카드는 브라질 내 바이낸스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거래당 0.9%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캐시백 혜택은 최대 8% 제공된다. 바이낸스는 이번 암호화폐 선불카드 출시가 전통 금융 산업과 암호화폐 산업의 접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 암호화폐 선불카드 이용률이 높아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마스터카드가 지난해 실시한 자체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고객 중 49%는 지난 1년 간 최소 한 번 이상 암호화폐를 사용해 거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소비자 최다 민원'이란 불명예를 쓴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상장 절차를 중단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IPO(기업공개) 시장 한파로 숨 고르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3일 은행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2일 “시장 상황 등을 토대로 적절한 상장 시기를 검토해 왔지만 투자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서 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하지만 증권신고서 제출 마감 기한을 5일 앞두고 전격적으로 상장 연기를 선언했다. 이번 상장 연기와 관련해 업계에선 긴축 지속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부분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상장 준비 초기 8조 원까지 평가됐던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최근 4조원까지 줄어들었다. 일각에선 케이뱅크의 상장 연기가 예견된 결과란 관측도 제기된다. 케이뱅크가 지난달 6일 해외기관투자자 모집을 위한 ‘해외공모투자설명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업계에선 케이뱅크가 상장 절차를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케이뱅크는 향후 IPO 시장 상황에 따라 언제든 상장 절차를 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컴퍼니(Bain & Company)가 산업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업체 엄브리지(Umbrage)를 인수했다. 베인앤컴퍼니는 엄브리지 인수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설계·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베인앤컴퍼니는 3일 엄브리지 인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엄브리지는 금융, 에너지, 천연자원 산업의 기업들에게 웹3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맞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층적인 기술 전문 지식과 디자인 개발 프로세스를 결합해 고차원의 서비스 솔루션을 지원한다. 베인앤컴퍼니는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엄브리지 인수를 결정했다. 최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업계의 기술 발전 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엄브리지는 베인앤컴퍼니의 혁신·디자인 서비스 부문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제품 관리 △UI/UX 디자인 △스택 개발 △DevOps △QA △웹3 분야에 대해서도 전문 기술 지식을 추가로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1위 로봇기업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가 홍콩 증시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해외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몇 년 째 이어지고 있는 적자난에서도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유비테크 로보틱스는 3일 홍콩 증권 거래소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주식 공모 규모나 최종 상장 예정일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유비테크는 지능형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중국 광둥성 선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술연구소 5곳, 서비스 디자인랩(JMR) 1곳, 생산공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저우 젠 회장이 지분율 28.8%로 단일 최대 주주이며 텐센트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BYD의 시아 줘취안 이사가 주요 주주로 있다. 유비테크는 설립 이후 총 10억 달러(약 1조 226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2018년에는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텐센트 등으로부터 8억2000만 달러(약 1조 원)의 자금을 투자 받기도 했다. 투자 유치액은 늘고 있지만 실적은 몇 년째 부진한 모습이다. 유비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