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즉석 식료품 배달 업체 조크르(JOKR)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조크르는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취하는 방식으로 경영 전략을 새롭게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크르는 13일 G스퀘어가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36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3억 달러(약 1조6547억 원)로 평가 받았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GGV 캐피탈과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HV 캐피탈이 참여했다. 이로써 조크르는 총 4억8000만 달러(약 611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조크르는 지난 2021년 11월 2억6000만 달러(약 331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미래에셋이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으며 기업 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5274억 원)로 책정됐다. 조크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무리한 사업 확장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팬데믹 완화로 소비자들이 직접 마트를 방문해 식료품을 사기 시작하면서 배달 수요도 점차적으로 감소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실제로 조크르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자기자본시장(ECM) 활동이 작년보다 두 배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업들의 지속적인 경영 성과와 함께 시장 변동성 감소가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13일 ‘연례 주식 자본시장 투자자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조사에는 △헤지펀드(51%) △뮤추얼펀드(29%) △패밀리 오피스(11%) △크로스오버 펀드(7%) △연금(2%) 등 다양한 유형의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올해 자기자본시장 활동이 변동성이 심했던 작년보다 두 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 중 40%는 올해 주식 발행 규모가 2600억 달러(약 330조 원)를 기록했던 지난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투자자 중 35%는 향후 전환사채와 PIPE(상장지분 사모투자), 사모투자에 참여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리지 리드 골드만삭스 ECM 신디케이트 데스크는 “급변하는 거시적 상황에도 기업들은 계속해서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많은 기업이 풍부한 자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식 발행과 관련해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IPO(기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인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가 오는 4월11일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BetaPro Bitcoin ETF)’를 상장 폐지한다고 13일 밝혔다. 호라이즌 ETF는 “ETF의 나머지 주주는 상장 폐지일 기준 자산 청산으로 인한 순수익에서 모든 부채 및 ETF 해산과 관련한 비용을 차감한 후 금액을 배분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호라이즌 ETF는 지난 2021년 4월 세계 최대 가상화폐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를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베타프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선물을 통해 투자한다. 호라이즌 비트코인 프론트 먼스 롤링 퓨처 인덱스(Horizons Bitcoin Front Month Rolling Futures Index)를 추종하는데 지수 일간 수익률 1배로 움직인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작년 말 기준 운용 자산은 210억 달러(약 28조3290억원)로 인수 당시 3조6200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에선 자동차 시장에서 옵션 구독과 차량 구독 서비스가 자리 잡고 있다. 자동차가 이동수단에서 모빌리티로 거듭남에 따라 부가 기능들이 확장되면서다. 이런 가운데 유럽에선 자동차를 넘어 보트 구독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핀란드 보트 구독 스타트업 스킵페리(Skipperi)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스킵페리는 호주와 미국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스킵페리는 11일 야마하 모터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700만 유로(약 94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발티스카 헨델스 스베리게, 마투 캐피탈, HP 캐피탈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스킵페리는 총 1260만 유로(약 169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스킵페리는 보트 이용 대중화를 위해 공유 보트 구독 서비스와 P2P(개인간) 보트 대여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공유 보트 구독 서비스는 사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모든 위치에서 보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P2P 보트 대여 플랫폼의 경우 보트 소유자가 자격을 갖춘 다른 사용자에게 보트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녹차 시장 규모가 오는 2028년 228억 달러(약 29조 원)까지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녹차가 새로운 건강 음료로 주목 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KBV 리서치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녹차 시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녹차 시장은 연평균 8.1%씩 성장해 오는 2028년엔 그 규모가 228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BV 리서치는 코로나19가 글로벌 녹차 시장 성장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면역과 개인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소매 채널 전반에 걸쳐 영양 음료 시장이 재정립 될 것이란 설명이다. KBV 리서치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각국 정부가 무역 활동을 폐쇄하면서 녹차 산업도 한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 하기 위한 소비 경향도 강해지면서 항산화제가 풍부한 녹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녹차는 카멜리아 시넨시스라는 식물을 통해 생산되는데 우울증 외에 폐암, 결장암, 간암, 위암 등 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투자한 브라질 취업 교육 스타트업 갈레나(Galena)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사업 구조 변경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이란 게 갈레나 설명이다. 갈레나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전체 인력의 30%에 해당하는 30명의 직원을 해고했다고 발표했다. 갈레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정리해고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해고 인력에 대해선 창업자와 주요 리더의 인맥을 활용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설립된 갈레나는 출범 후 첫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설립 당시만 해도 갈레나는 향후 5년 안에 연간 4만~5만 명의 학생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작년 6월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670만 달러(약 210억 원)를 모금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엑소르 △아울 △리액션 △글로보 벤처스와 같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개인 투자자로 △데이비드 벨레즈 △케빈 에프루시 △댄 로젠위그 △아르미니오 프라가 △로메로 로드리게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갈레나는 교육 시장 수요가 재편되면서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미국 보안 전문 업체 스카이박스 시큐리티(Skybox Security)에 투자했다.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10일 JP모건과 CVC 그로스 펀드, 판테온이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3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설립된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사전 예방적 사이버 보안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주로 글로벌 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보안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술이 광범위하게 도입되면서 위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노출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스카이박스 시큐리티 조사에 따르면 전체 기업 중 85%는 이 같은 위험에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이박스 시큐리티의 보안 플랫폼은 인프라 컨텍스트와 위협 인텔리전스의 조합을 사용해 IT,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OT 환경 전반에서 외부 공격에 대한 방어도를 높여준다. 특히 스카이박스 시큐리티는 SaaS 애플리케이션 보안에 중점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북유럽 핀테크 기업 루나(Lunar)에 투자했다. 루나는 플랫폼 인지도 제고와 신규 서비스 개발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루나는 10일 3500만 유로(약 476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텐센트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허틀랜드, 킨네빅, IDC 벤처스가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으며 개인 투자자로 코미디언 윌 페렐이 함께 했다. 앞서 루나는 작년 3월 7000만 유로(약 95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로써 루나는 총 2억8000만 유로(약 38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루나는 뱅킹을 비롯한 기타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모바일 기반의 더 빠른 사용자 경험과 함께 개인화 분석, 우수한 금리 조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재무 상태와 미래 자금 계획에 대한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작년엔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암호화폐 거래 및 B2B(기업간거래) 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여기엔 당좌 예금 및 저축 계좌, 금속 비자 카드, 투자 플랫폼 및 대출 서비스가 포함됐다. 루나는 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판 배달의민족’으로 불리는 조마토(Zomato)가 인도네시아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요식 업계 침체에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이를 버텨내지 못한 모양새다. 조마토는 10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제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라며 “인도네시아 진출은 멋진 여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이 곳에서의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인도네시아에서 지역 맛집이나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마토는 이번 인도네시아 사업 철수 배경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선 다른 온라인 음식 주문 플랫폼과의 경쟁이 격화하면서 고객 수와 매출이 줄어들자 불가피하게 사업 철수를 결정했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도네시아 요식 업계가 침체된 부분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19 제한 조치가 일부 완화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에 대한 공포심으로 인해 외식 수요 회복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조마토는 지난 2013년 11월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식당 예약·리뷰와 음식 배달 등의 서비스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에서 골드 ETF 상품을 출시했다. 10일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에 따르면 이번 골드 ETF 상품은 미래에셋뮤추얼펀드 중 일부로 실물 금의 현지 가격을 추종한다. 골드 ETF의 각 단위는 약 0.01g의 금을 나타낸다. 신규 펀드 오퍼(NFO·New Fund Offer)는 오는 2월15일 마감되며 배정일은 2월20일이다. 첫 순자산가치(NAV) 기준일은 2월21일이다. 증권거래소 상장은 배정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5일 이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투자자는 2월21일부터 증권거래소에서 골드 ETF 거래를 할 수 있다. 투자자는 신규 펀드 오퍼 기간 동안 최소 5000루피부터 그 이상의 금액을 Re.1의 배수로 투자할 수 있다. 골드 ETF는 미래에셋뮤추얼펀드 펀드 매니저인 리테쉬 파텔이 운용한다. 싯다르트 스리바스타바 미래에셋뮤추얼펀드 ETF 상품 총괄은 “역사적으로 금은 경기 침체기에 포트폴리오의 위험조정수익률을 높여왔다”며 “금은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은 물가가 상승할 때 구매력을 유지한다”면서 “현재와 같이 불확실하고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는 금 ETF에 투자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작년 부진한 영업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 중 하나인 VN-인덱스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베트남 주식 시장 전반이 침체된 결과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10일 BSC가 발표한 지난해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BSC는 작년 총 매출 2470억 동(132억 원), 순이익 162억 동(약 8억 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78% 감소한 수준이다. 중개 수익은 19억 동(약 1억 원)으로 전년보다 71억 동(약 4억 원) 이상 줄어들었다. 대출이자와 미수금도 280억 동(약 15억 원) 이상 감소했으며, 금융 컨설팅 수익은 3억 동(약 1600만 원)을 거뒀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은 752억 동(약 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 감소했다. 반면 금융자산손실은 974억 동(약 52억 원)으로 전년 670억 동(약 35억 원)에서 크게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총자산도 급감했다. 지난 2021년 말 기준 6조400억 동(약 3225억 원)이었던 총자산은 지난 2022년 말 5조5940억 동(약 2987억 원)으로 감소했다. BSC의 실적 부진은 작년 베트남 주식
[더구루=정등용 기자] 고성능 리튬 이온 전지 업체 이온블록스(Ionblox)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온블록스는 전기 항공기용 고급 고전력 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이온블록스는 9일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테마섹과 카탈러스 캐피털이 전략적 파트너로 합류한 가운데 릴리움과 어플라이드 벤처스가 기존 투자자 자격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온블록스는 작년 11월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400만 달러(약 340억 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온블록스는 이번 추가 투자 유치를 통해 기존 기술력을 확장하는 한편 전기 항공기용 고급 고전력 셀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전기차 전용 고속 충전 셀 프로토타입 개발에도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온블록스는 전기차 고속 충전 배터리 개발을 위해 최근 미국 전기차 배터리 개발 컨소시엄 USABC(The United States Advanced Battery Consortium LLC)와 기술 개발 계약을 맺기도 했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도 협력 관계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