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뱅가드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뮤추얼 펀드를 청산한다. 투자자 호응도가 떨어지는 상품은 정리해 전체 라인업을 간소화 하겠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뱅가드는 16일 올해 2분기 뱅가드 얼터너티브 스트래티지 펀드(Vanguard Alternative Strategies Fund)를 청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뱅가드 매니지드 얼로케이션 펀드(Vanguard Managed Allocation Fund)는 뱅가드 라이프스트레티지 모더레이트 그로스 펀드(Vanguard LifeStrategy Moderate Growth Fund)에 합병될 예정이다. 뱅가드 얼터너티브 스트래티지 펀드는 지난 2015년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춰주기 위한 차원에서 출시됐다. 하지만 투자자들 사이에서 폭 넓은 호응은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뱅가드는 이번 청산과 관련한 공지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청산일 이전에 다른 뱅가드 펀드로 교환하거나 주식을 상환할 수 있다. 이 경우 펀드의 자산은 매각되고 수익금은 남은 주주들에게 분배된다. 뱅가드는 매니지드 얼로케이션 펀드와 라이프스트레티지 모더레이트 그로스 펀드의 경우 유사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종합상사 기업 GS글로벌과 K2G펀드가 디지털 포워더 포트로직스(Portlogics)에 투자했다. 글로벌 디지털 화물 운송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상황 속에서 국내 화물 운송 업체들에게도 상당한 기회가 있을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포트로직스가 GS글로벌과 K2G펀드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160만 달러(약 20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포트로직스는 기업의 수출·수입 업무를 위한 오더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소프트웨어 도구를 통해 국제 운송 물류를 추적하고 배송 현황을 업데이트 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 할 수 있다. 포트로직스에 따르면 현재 26개 이상의 기업이 포트로직스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하고 있다. 기업 중엔 화장품 및 건강보조식품에 사용되는 원료를 생산하는 GS글로벌과 현대바이오랜드 같은 대형 물류 회사가 포함돼 있다. GS글로벌과 K2G펀드는 글로벌 디지털 화물 운송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리서치 회사 얼라이드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화물 운송 시장은 지난 2020년 30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가 브라질 사이버 보안업체 모퍼스(Morphus)를 인수했다. 액센츄어는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MSS(Managed Security Service·관리형 보안 서비스) 전담 연구 시설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액센츄어는 15일 모퍼스 인수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모퍼스는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지역에 위치한 포르탈레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칠레 헤시피,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산티아고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모퍼스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레드팀·블루팀 서비스 △거버넌스 △리스크·규정 준수 서비스 △엔터프라이즈 리스크 관리 △사이버 전략 △위협 인텔리전스 △MSS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모퍼스가 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브라질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사이버 범죄가 가장 많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액센츄어는 모퍼스 인수를 통해 브라질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 대한 사업 역량을 강화했다. 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애그테크(AgTech) 기업 애그토노미(Agtonomy)가 프리미엄 와인 생산업체 실버 오크 셀라스(Silver Oak Cellar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기후 스마트 농업 기술 발전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애그토노미는 15일 특수 작물 재배 농가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버 오크 셀라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실버 오크 셀라스는 캘리포니아 까베르네 소비뇽을 생산하는 업체로 나파 밸리, 소노마 카운티, 앤더슨 밸리, 윌라멧 밸리에 거점을 두고 있다. 주요 브랜드 제품군으로는 트와메이, 오비드 나파 밸리, 타임리스 나파 밸리 등이 있다. 실버 오크 셀라스는 캘리포니아 중부 오레곤에서 약 500에이커에 이르는 포도밭과 7개의 와이너리 및 시음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실버 오크 셀라스는 애그토노미의 혁신적인 농업 솔루션인 ‘텔레파머(TeleFarmer™)’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텔레파머 솔루션은 혁신적인 소프트웨어와 앱 제품군, 전기 자동차(EV) 레퍼런스 트랙터로 구성된다. 특수 작물 재배 농가는 텔레파머 솔루션을 통해 일상적인 작업을 원격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지난해 은행권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위에서 10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베트남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BIDV 자기자본이익률은 전년보다 증가한 19.4%로 10위에 자리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기업의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로 주주가 갖고 있는 지분에 대한 이익의 창출 정도를 나타낸다. BIDV는 지난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거뒀다. 베트남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BIDV는 작년 통합 세전 이익 23조1900억 동(약 1조2267억 원)을 기록했으며 부실채권비율도 0.9%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45%로 최근 몇 년 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시가 총액도 226조1160억 동(약 12조 원)을 기록하며 베트남 전체 기업 중 2위에 올랐다. 이는 작년 10월 5위에서 3계단 오른 순위이며, 시가 총액 기준으로는 5조3000억 동(약 28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베트남 각 은행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은행권의 전체 자기자본이익률은 19.8%로 전년 대비 1.6%p 증가했다. 1위는 베트남국제은행(VIB)으로 자기자본이익률 29.7%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 스위스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전문 토러스(Taurus SA)에 투자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토러스와의 협력을 강화해 향후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토러스는 15일 크레디트 스위스가 주도하는 펀딩 라운드를 통해 6500만 달러(약 825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도이치 뱅크와 픽텟 그룹, 아랍 은행 스위스, 인베스티스 홀딩이 참여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토러스는 암호화폐, 토큰화 자산, 디지털 통화 같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토러스 솔루션은 시스템 은행, 투자 은행, 개인 은행, 소매·디지털 은행, 암호화폐 은행 등 모든 범위의 은행업을 생산·위탁하고 있다. 토러스는 스위스의 금융 규제 기관인 FINMA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8개국 25개 금융 기관 및 기업 고객과 협력하고 있다. 여기에는 소매 및 온라인 은행과 개인 대출업체, 중개업체, 암호화폐 은행이 포함된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작년 4분기 심각한 고객 유출과 예상보다 큰 손실을 기록한 후 이번 투자 결정을 내렸다. 작년 암호화폐 시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마존이 인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MX플레이어 인수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도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사업 영향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아마존은 MX플레이어를 소유한 인도 미디어 대기업 타임즈 인터넷(Times Internet)과 MX플레이어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거래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아마존과 타임즈 인터넷은 이와 관련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 외에 최소 두 곳 이상의 업체가 MX플레이어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MX플레이어는 한국 벤처 기업이 만든 안드로이드용 동영상 재생 앱으로 타임즈 인터넷이 지난 2018년 1억4000만 달러(약 1774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MX플레이어는 최근 몇 년 동안 오리지널 콘텐츠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전세계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또한 MX플레이어는 실시간 케이블 TV 채널 서비스와 광범위한 비디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인도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지배력을 높여왔다. 대신 대부분의 수익은 광고를 통해 창출했다. 아마존은 MX플레이어 인수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즉석 식료품 배달 업체 조커(JOKR)가 멕시코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선택과 집중을 취하겠다는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브라질 시장에 대한 사업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커의 공동 설립자인 게르만 페랄타는 14일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멕시코에서의 사업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조커에 따르면 멕시코 근무 직원 대다수가 지난 3일 이미 퇴사를 결정한 가운데 일부 직원은 아직 멕시코에 머물고 있다. 페랄타는 남은 직원들이 다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커의 멕시코 시장 철수 배경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완화가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마트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는 곧 식료품 배달 수요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조커는 작년 여름 미국 뉴욕과 보스턴에서의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 데 이어 작년 11월에는 칠레 메데인과 산티아고 지점을 폐쇄했다. 이후 브라질, 멕시코, 페루에서 사업을 진행해 왔지만 이번 멕시코 시장 철수를 결정하면서 브라질과 페루만 남게 됐다. 조커는 내수 시장 규모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 그룹 BNP파리바와 UBS가 탄소 배출권 거래 네트워크 카본플레이스(Carbonplace)에 투자했다. 탄소 중립 달성이 기업들의 공통된 목표가 된 만큼 향후 탄소 크레딧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BNP파리바와 UBS 등 9개 글로벌 은행은 14일 카본플레이스에 4500만 달러(약 573억 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9개 은행에는 BNP파리바와 UBS 외에 △스페인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BVA) △캐나다 임페리얼 상업은행(CIBC) △브라질 이타오 은행 △호주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 은행 △영국 내셔널 웨스트민스터 은행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SMBC)이 포함됐다. 은행들은 자발적 탄소 시장(VCM)의 거래를 늘리고 은행 고객이 더 쉽게 VCM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카본플레이스는 은행을 통해 탄소 배출권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자발적 탄소 배출권 거래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인증된 탄소 배출권을 실시간으로 안전하고 투명하게 이전할 수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이 신용 분석가 채용에 나섰다.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14일 남부 술라웨시 팔로포 지역을 담당할 자동차 분야 신용 분석 전문가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은 리스·은행·멀티 파이낸스 등 금융 산업에서 신용 분석가로 2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 또한 신용도를 평가하기 위해 정량적·정성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신용 분석가는 마케팅 부서에서 입력한 신용 신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 채무자에 대한 신용 분석을 수행한다. 더불어 마케팅·기타 신용 팀과 협력해 잠재 채무자의 파일을 완성, 더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 관계자는 “채용 공고에 관심이 있다면 마감 전 즉시 온라인으로 등록해야 한다”면서 “이번 채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KB파이낸시아 지분 8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KB파이낸시아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최근엔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은행과 코로케이션(Co-locati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Cirba Solutions)가 일본 대형 종합상사 마루베니(Marubeni Corporation)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서바 솔루션즈는 마루베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강력한 전략적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서바 솔루션즈는 13일 마루베니로부터 5000만 달러(약 638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서바 솔루션즈는 EQT 인스트럭처로부터 2억4500만 달러(약 3127억 원), 정부로부터 에너지 보조금 8200만 달러(약 1046억 원)를 각각 투자 받은 바 있다. 서바 솔루션즈는 배터리 관리 업계에서 유일한 종합 서비스 제공 업체다. 업체는 수명이 다한 배터리를 수거해 중요 물질을 추출한 후 이를 다시 공급망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서바 솔루션즈는 차별화 된 운영 플랫폼을 통해 리튬 이온과 교차 화학 배터리 수요에 대응하고 업계 순환 배터리 공급망을 지원한다. 현재 6개의 운영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연말 애리조나주에 7번째 시설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바 솔루션즈는 마루베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아 해외사업 전반을 진두지휘 할 예정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 8본부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개편하면서 최고디지털책임자(CDO)였던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김 신임 사장에게 CGO를 맡게 했다. 김 신임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로 한화생명에서 CDO 역할을 맡아 수년 간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더불어 김 사장은 그동안 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와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절차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은 향후 한화생명의 최고글로벌책임자로서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해외사업 관리 체계를 고도화 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과 창출을 위해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