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제일기획이 인도 법인 최고성장책임자(CGO)로 니라즈 바시를 선임했다. 제일기획 인도 법인 제일 인디아는 19일 니라즈 바시를 최고성장책임자로 영입하고 정임섭 사장, 산지브 자사니 최고운영책임자(COO)와 함께 새로운 경영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니라즈는 신규 고객사 확보와 함께 제일 인디아의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데이터 △액티베이션 △리테일 분야에서 제일 인디아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업무 수행을 지원할 전망이다. 25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보유한 니라즈는 광고 회사 하바스에서 그룹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역임했으며,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업체 오질비 인디아에서 기획 담당 사장을 맡기도 했다. 자사니 최고운영책임자는 “니라즈와 같은 베테랑의 합류는 고객의 가치 제안을 발전 시킬 뿐만 아니라 고객의 수익에 도움이 되는 영향력 있는 업무를 제공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니라즈는 “비즈니스의 책임자로서 메인라인과 디지털, 리테일, 활성화 및 이커머스 전반에 걸쳐 다른 고객사들에게 배운 것을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EU(유럽연합)가 조세피난처 블랙리스트에 러시아를 포함한 4개 지역을 추가했다. 19일 외신 등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코스타리카,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마샬 군도를 조세피난처 블랙리스트에 포함시켰다. 이와 관련해 EU 이사회는 “러시아와의 세금 관련 문제에 대한 대화가 여전히 고착 상태”라며 “러시아가 특별행정구역(SAR) 내에서 국제 지주회사를 위한 특별 제도의 유해 측면을 제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별행정구역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정부가 외국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현재 러스키(연해주) 섬과 옥티야브스키(칼리닌그라드 지역) 섬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EU의 조세회피처 블랙리스트에 오른 곳은 △미국령 사모아 △앙길라 △바하마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 △코스타리카 △피지 △괌 △마샬 군도 △팔라우 △파나마 △러시아 △사모아 트리니다드토바고 △튀르키예 △카이코스제도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바누아투 등 16개 지역이 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결제 핀테크 기업 타자페이(Tazapay)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타자페이는 아시아 전역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한편 서비스 산업군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타자페이는 18일 세쿼이아 캐피털 동남아시아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690만 달러(약 21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이스케이프 벨로시티와 페이팔 알럼니 펀드, 엔젤 투자자 고쿨 라자람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 투자자로는 파운더멘털, 재뉴어리 캐피털, RTP 글로벌, 새손 캐피털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타자페이는 총 1890만 달러(약 242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타자페이는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의 경우 단일 API 통합을 통해 170개 이상의 시장으로 구성된 글로벌 카드 네트워크와 85개 시장의 현지 결제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다. 현지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저비용으로 안전하게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타자페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올해 말까지 결제 서비스 채널을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아시아 전지역으로 사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전자 상거래 기업 이베이(eBay)가 마켓플레이스 컴플라이언스(규정 준수) 솔루션 전문 업체 3PM 쉴드(3PM Shield LLC)를 인수했다. 이베이는 3PM 쉴드 솔루션을 통해 상품 안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가 3PM 쉴드 인수와 관련한 계약을 마무리 했다. 다만 구체적인 거래 조건 등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이베이는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베이는 특히 위조품과 불법적인 제품을 방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전자 상거래 업계에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3PM 쉴드는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마켓플레이스 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의심스럽거나 유해한 판매자의 행동과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품목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베이는 3PM 쉴드 인수를 통해 위조품이나 안전하지 않은 제품,
[더구루=정등용 기자]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냅스터(Napster)가 웹3 음악 스타트업 민트 송(Mint Songs)을 인수했다. 냅스터는 민트 송 인수를 통해 웹3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냅스터는 17일 투자 자회사 냅스터 벤처스를 통해 민트 송을 최종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인수 거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트 송은 뮤지션이 폴리곤과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통해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아이템과 노래를 발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뮤지션은 음악 창작 활동만으로 지속 가능하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음악 구매자들은 폴리곤 체인을 사용하는 만큼 거래 수수료 부담 없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트 송은 프리스타일 캐피털과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 등으로부터 430만 달러(약 56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에는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인 메사리(Messari)로부터 카탈로그, 사운드 xyz 등과 함께 '주목해야 할 NFT 음악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냅스터는 지난해 5월 하이브마인드와 알고랜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부코핀은행의 이슬람 금융 자회사인 KB부코핀샤리아은행이 인도네시아 바즈나스(Baznas)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ZIS(자카트·인파크·사다카) 편의를 제공한다. KB부코핀샤리아은행은 17일 바즈나스와 ZIS 편의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ZIS는 무슬림의 기본 자선 의무 중 하나인 자카트(Zakat)와 인파크(Infaq), 사다카(Sadaqah)를 합친 말이다. 바즈나스는 이 중 자카트를 담당하는 국가기관으로 최신 정보 통신 기술을 활용해 투명하고 책임있는 재무 관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B부코핀샤리아은행은 비사 모바일(Bisa Mobil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ZIS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비사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 기부 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리잘루딘 쿠르니아완 바즈나스 RI 컬렉션 부문 책임자는 “이번 협력은 사람들이 기부 활동을 더 쉽게 전파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익하다”면서 “이제 손가락과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든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KB부코핀샤리아은행은 이슬람 율법에 맞게 설계된 상품을 취급하는 이슬람 금융사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홍수 피해가 빈번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문화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BIDV는 17일 꽝빈성 르투이에서 공동체 문화 주택 프로젝트 개회식을 열었다. BIDV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홍수가 자주 발생하는 △응에안 △하띤 △꽝빈 △꽝트리 △투아티엔-후에 △꽝남 등 6개 지역에 공동체 문화 주택을 건설한다. 프로젝트에는 총 25억 동(약 1억 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공동체 문화 주택은 연면적 500㎡로 약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층 건물로 지어진다. 지역 주민은 이 곳에서 문화 교류와 스포츠, 회의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홍수나 폭풍우 발생시 대피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BIDV는 이번 꽝빈 지역을 시작으로 응에안, 하띤, 꽝트리로 공동체 문화 주택 건설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쩐 쑤언 황 BIDV 이사는 “자연재해와 홍수의 영향으로 중부 지역 주민들이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삶이 더 안정되고 긍정적으로 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로 평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미국 셀프 스토리지 스타트업 스텁(Stuf)에 투자했다. 전세계적으로 셀프 스토리지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관련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에 나선 행보로 해석된다. 스텁은 17일 알토스 벤처스와 알레지온 벤처스가 주도한 1100만 달러(약 142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기존 투자자로는 △월셔 레인 캐피털 △할렘 캐피털 △ANIM 펀드 △팜트리 크루 △굿 프렌즈 등이 참여했다. 스텁의 셀프 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대규모 물류 창고와 달리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단기간 계약도 가능하다는 부분이 장점이다. 임대 기간과 가격 측면에서 선택권이 넓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알토스 벤처스는 셀프 스토리지 시장의 성장 속도에 주목하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시장은 오는 2026년 640억 달러(약 9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에선 이미 셀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가 상당한 수준으로 커진 상황이다. 미국의 경우 약 40조원, 일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과 인도 액셀러레이터 펀드 앤틸 벤처스(Anthill Ventures)가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양국 간 스타트업 교류를 활성화 해 산업 전반의 활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파크랩과 앤틸 벤처스는 한국과 인도 스타트업 육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양측은 △헬스케어 △어반 테크 △미디어 테크 △어반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한국·인도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멘토링과 공동 투자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의 스타트업들이 상대방 국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스파크랩과 앤틸 벤처스는 우선 성장 단계에 접어든 스타트업에 1000만 달러(약 130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성과가 우수한 스타트업의 경우 후속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투자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스타트업 생태계에 맞는 효과적인 마케팅·영업 전략 수립에도 힘을 모은다. 다양한 고객 및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활로를 확대하는 한편, 스타트업 프로파일링을 위한 미디어 신뢰도도 확보한다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 기업 오픈아이즈(OpenEye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오픈아이즈는 첨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사업 확대를 위한 추가 인력 채용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픈아이즈는 16일 글로벌 소프트웨어 투자사인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피탕고 퍼스트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00만 달러(약 22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픈아이즈는 총 2300만 달러(약 295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오픈아이즈는 상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의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운전자는 오픈아이즈 솔루션의 혁신 기술을 통해 차량 위험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 빈도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미국 내 자동차 사고 건수가 급증하며 고도화 된 보험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자동차 교통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지난 2020년보다 10.5%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 수이며 역사상 가장 큰 연 증가율이다. 이미 오픈아이즈 보험 솔루션은 미 전역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애플의 핀란드 부품 공급 업체 살콤(Salcomp)이 오는 2025년까지 인도 인력을 2배 이상 늘린다.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미·중 갈등 등 그동안 중국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사시쿠마르 겐덤 살콤 인도 전무 이사는 16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중국 중심의 공급망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해 현재 1만2000명인 인도 인력을 향후 3년 안에 2만5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매출도 20억~30억 달러(약 2조5644억~3조8472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겐덤 이사는 이번 결정이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산 측면의 문제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봉쇄 조치와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이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이다. 애플도 이미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체 후보지로는 인도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로 인해 중국 내 공급업체들도 영향을 받고 있으며 관련 기업의 주가도 하락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살콤의 계획은 애플이 인도 생산량을 25% 늘릴 것이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첨단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 나노그래프(NanoGraf)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나노그래프는 오는 2024년까지 연간 소재 생산량을 1000톤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나노그래프는 16일 볼타 에너지 테크놀로지스와 CC 인더스트리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6500만 달러(약 83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GIC △에메랄드 테크놀로지 벤처스 △머티리얼 임팩트 △아로사 캐피탈 △나브테스코 테크놀로지 벤처스 △테크넥서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 중에선 하이드 파크 엔젤스와 에버그린 클라이밋 이노베이션스, 구스 캐피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나노그래프는 벤처 캐피털과 엔젤 투자자들로부터 2700만 달러(약 347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나노그래프는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분사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 작동하는 에너지 밀도 800Wh/L(3.8Ah)의 18650 원통형 리튬 이온 셀을 개발한 바 있다. 나노그래프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시카고에 위치한 1만7000평방 피트 규모의 제조 시설에서 올해 4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