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메타버스 테마 ETF를 출시했다. 블랙록은 22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 ‘아이쉐어즈 퓨처 메타버스 테크 앤 커뮤니케이션 ETF(The iShares Future Metaverse Tech and Communications ETF·IVRS US)’를 상장했다. 수수료는 0.47%다. 이번 ETF는 인도를 제외한 선진국 및 신흥 시장의 주식 중 구성 종목을 선정하는 ‘모닝스타 글로벌 메타버스 & 가상 인터랙션 셀렉트 지수’에 연동된다. 지수 편입 자격을 갖추려면 시가총액이 3억 달러(약 3910억 원)를 넘어야 하고 일평균 거래량이 200만 달러(약 26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블랙록은 메타버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메타버스는 이미 물리적 세계와 다양하게 통합돼 업무, 여가, 혁신을 위한 새로운 경제를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은행 △소매 △교육 △건강 △피트니스 등 오랜 기간 지속돼 온 기존 산업과 시장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메타버스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미 수십억 달러의 투자 자금이 유입됐다.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메타버스의 혁신 수준
[더구루=정등용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올해 태국 법인의 자산운용 부문 성장을 자신했다. 특히 부동산 투자 신탁(REIT) 관리 사업의 수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윈 우돔라타바니치 다올투자증권 태국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22일 “올해 자산운용 부문 사업이 지난해보다 최대 20% 성장해 8억 바트(약 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 태국의 작년 자산운용 규모는 약 6억 바트(약 225억 원) 수준이다. 우돔라타바니치 최고경영자는 특히 올해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REIT 관리 사업의 성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돔라타바니치 최고경영자는 “REIT 관리 사업의 수익성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수익이 10~15% 성장하거나 이익이 2억 바트(약 75억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우돔라타바니치 최고경영자는 호텔 자산 투자에 중점을 둔 새로운 REIT 부서를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올투자증권 태국의 담보 대출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담보 대출 규모는 60~70억 바트(약 2255억~2630억 원)에 이를 것이란 게 우돔라타바니치 최고경영자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카드가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추가 자금 조달을 자제할 전망이다. 대신 자동차 관련 금융 상품을 출시하며 신규 고객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피터 할림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법인(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2일 올해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할림 최고운영책임자는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율, 금리 상승 등 전반적인 금융 환경을 분석한 결과 공격적인 자금 조달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올해 자금 조달 목표치를 9조 루피아(약 7731억 원)로 설정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미 8조4600억 루피아(약 7267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만큼 올해는 다소 보수적인 자세를 취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자동차 관련 금융 상품 출시에는 공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할림 최고운영책임자는 “사업 확장 계획이 있는 자동차 딜러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투자 금융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자동차 딜러와 유통업체들을 위한 투자 금융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관련 금융 상품은 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승차 공유 업체 디디추싱의 라이벌로 떠오른 디다추싱(Dida Chuxing)이 홍콩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를 재추진한다. 이를 통해 업계 1위 업체인 디디추싱과 격차를 빠른 속도로 좁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21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디다추싱은 최근 기업공개를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 디다추싱은 기업공개를 통해 약 2억 달러(약 2590억 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공개는 차이나 인터내셔널 캐피탈과 하이통 인터내셔널, 노무라 홀딩스가 주관할 예정이다. 업계는 이르면 6월 디다추싱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기업공개와 관련한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디다추싱은 지난 2020년 10월에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 바 있다. 다만 이듬해 4월 기업공개 신청 기한이 만료되면서 최종 상장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다. 디다추싱은 지난 2014년 설립 이후 꾸준히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모색해왔다. 지난 2015년 중국 르네상스 캐피털로부터 1억 달러(약 1163억 원)를 투자 받은 이후 니오 캐피털과 힐하우스 캐피탈, IDG, JD닷컴 등으로부터 추가 투자를 이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법인 KPMG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글로벌 4대 회계법인(PwC·KPMG·딜로이트·언스트 앤 영) 중 첫 사례다. 21일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KPMG 미국 법인은 최근 사업 자문 부문 직원 700명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이는 전체 직원 중 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해고 대상자에는 파트너를 제외한 모든 직급의 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력 구조조정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결정인 것으로 해석된다. KPMG는 특히 기술 및 딜 메이킹과 관련한 회사 자문 사업의 특정 부분이 장기화 된 불확실성에 빠진 것으로 판단했다. KPMG의 자문 사업은 최근 몇 년 동안 KPMG의 전체 사업 성장을 주도해왔다. 하지만 세무 및 감사 등 회계 부문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자문 사업 소속 직원을 회계 부문으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실제로 KPMG는 자문 사업이 아닌 회계 부문에 대한 기업 수요가 높아지면서 회계와 관련한 인력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에서 적극적인 채용 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 러스 그로트 KPMG 대변인은 “우리는 오늘날 시장의 요구에 맞게 리소스를 조정하기 위해 신중한 조치를 취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핀테크 폰프(PhonePe)가 추가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폰프는 대규모 기술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폰프는 21일 리빗 캐피털, 타이거 글로벌, TVS 캐피털이 참여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294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20억 달러(약 15조5376억 원)로 평가 받았다. 앞서 폰프는 최근 몇 주 동안 4억5000만 달러(약 5824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폰프는 향후 추가 자금 조달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2944억 원)를 모금한다는 목표다. 스콧 슐리퍼 타이거 글로벌 파트너는 성명서를 통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폰프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폰프는 인도 소매 은행 연합이 구축한 UPI 네트워크에서 모바일 결제 시장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평가 받는다. 폰프는 현재 월 평균 80억 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UPI 거래 중 50%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근엔 인도 규제 당국이 핀테크 기업의 시가총액 규제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면서 폰프의 성장이 제한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크로스보더(국가간 거래) 결제 플랫폼 '텐페이 글로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세계 온라인 쇼핑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텐페이 글로벌은 이커머스 판매자와 이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글로벌 수금·결제·환전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현재 20개국 이상의 글로벌 통화로 거래를 지원한다. 이커머스 판매자는 텐페이 공식 웹사이트와 텐센트가 지원하는 소셜 앱 웨이신 계정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텐페이 글로벌 이용자는 중국 본토에서 결제와 외환 업무 및 국경간 위안화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홍콩에서는 자금 서비스 사업자 및 저장 가치 시설 라이선스를, 싱가포르에서는 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를 취득해 서비스 범위도 넓어질 전망이다. 텐페이 글로벌은 수수료와 도착 시간, 실시간 환율 등 판매자가 가장 우려하는 몇 가지 주요 측면에서 확실한 이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아마존과 메르카도리브레, 씨디스카운트 같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도 계약을 체결해 시장 입지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텐센트가 크로스보더 결제 플랫폼을 출시한 데에는 전세계 온라인 쇼핑 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차량 공유 플랫폼 우버가 인도 자동차 기업 타타 모터스로부터 전기차를 대량 구매한다. 이는 차량 공유 플랫폼의 전기차 구매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프라브짓 싱 우버 인도·남아시아 지역 본부 대표는 21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타타 모터스 전기차 2만5000대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싱 대표는 “큰 전환임을 고려할 때 경제성과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싱 대표는 전기차 호출이 활성화 하려면 여러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선 전기차 가격이 낮아야 하며 주행 거리도 길어야 한다”면서 “충전 인프라도 광범위하게 보급돼야 할 뿐만 아니라 금융 생태계도 성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 대표는 이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는 여러 징후를 포착해 이번 타타 모터스 전기차 구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기차 2만5000대를 도입하더라도 현재 인도에서 운영 중인 총 30만 대의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우버는 오는 2040년까지 인도 시장에서 차량 서비스를 100% 친환경 차량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서비스 로봇 기업 푸두 로보틱스(Pudu Robotic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푸두 로보틱스는 추가 생산 시설 건설과 상업용 청소 로봇 개발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푸두 로보틱스는 20일 푸화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194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푸두 로보틱스는 중국 2대 서비스 로봇 제조 업체로 평가 받는다. 저속 자율주행과 로봇전기구동 및 동작 제어 등의 핵심 기술로 소독 로봇과 서빙 로봇을 생산하고 있다. 이 로봇들은 △식당 △병원 △학교 △사무실 △행정기관 △카페 △노래방 △공항 △지하철 역 등에 납품되고 있다. 또한 푸두 로보틱스는 R&D(연구·개발) 중심 기업으로 상업용 로봇의 네 가지 핵심 구성 요소인 모터와 단일 라인 라이다, RGB 심도 감지 카메라, 컴퓨팅 플랫폼 및 모션 컨트롤러를 독자적으로 연구·생산할 수 있다. 현재 푸두 로보틱스 제품 라인업에는 실내 배송 로봇인 △푸두봇 △푸두봇2 △벨라봇 △케티봇 △홀라봇 △스위프트봇 외에 건물 내 배송 로봇 △플래시봇, 청소 로봇 △푸두 CC1 △
[더구루=정등용 기자]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소 협력 업체 차저 헬프(ChargerHelp)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차저 헬프는 신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성장시키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차저 헬프는 20일 블루 베어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50만 달러(약 227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얼라인드 클라이밋 캐피털과 엑셀론 코퍼레이션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한 가운데 기존 투자자 중에선 에너지 임팩트 파트너스와 논 시비 벤처스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차저 헬프는 앱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전기차 충전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숙련된 전문 인력을 다수 고용하고 있다. 작년 초에는 전기차 충전소 소요주와 운영자를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형 인력 구독 서비스인 RaaS(Reliability as a Service)를 출시하기도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전기차 충전소 한 곳 당 월 고정 요금을 지불하면 무제한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차저 헬프는 테슬와도 파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와 지속 가능한 금융 상품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로 기후 변화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BIDV는 20일 카본 트러스트와 협력해 ‘지속 가능 대출 프레임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지난 2001년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전문 기관이다. 제품을 생산, 운반, 사용, 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과 물 사용량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한 후 국제심사기준에 따라 탄소 발자국, 물 발자국 등을 인증한다. BIDV와 카본 트러스트는 국제 금융 단체인 LMA(Loan Market Association)와 LSTA(Loan Syndications and Trading Association), APLMA(Asia Pacific Loan Market Association)가 제정한 ‘지속 가능 대출 원칙’에 따라 지속 가능 대출 프레임워크를 개발한다. BIDV에 따르면 지속 가능 대출 프레임워크는 그린론과 소셜론 등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사회·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오일 팜 기업 누산타라 사윗 세자테라(NSS)의 상장을 주관한다. NSS는 20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주당 50루피아의 명목 가치로 35억6000만 개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당 공모 가격 범위는 122~190루피아다. NSS는 총 4353억 2000만 루피아(약 373억 원)에서 6779억 6000만 루피아(약 581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NSS는 IPO(기업공개)에 대한 등록 명세서가 제출되는 시점에 총 발행 주식 및 완납 주식의 8.82%에 해당하는 17억 800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도 발행할 예정이다. NSS는 IPO 자금을 생산 시설 건설, 신규 플랜테이션 자금 조달, 자회사 운전 자본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회사 운전 자본의 경우 보르네오 사윗 페르다나(BSP)에 42.40%, 비나 사라나 사윗 우타마(BSSU)에 47%, 프라세티아 미트라 무다(PMM)에 10.6% 투입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NSS는 인도네시아 중앙 칼리만탄 지역에서 5개의 오일 팜 플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NSS는 고품질의 팜유 제품 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