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일본 대출 투자 회사 펀즈에 투자했다. 펀즈는 14일 주식과 대출을 결합해 약 36억 엔(약 354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펀즈에 따르면 이번 자금 조달에는 한화자산운용과 라쿠텐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주식에 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34억엔, 미즈호은행 등 3개 금융기관으로부터의 대출이 2억엔이다. 펀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엔지니어 채용과 제휴 파트너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펀즈는 개인이 대출 펀드를 통해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펀즈에 참여해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의 경우 상장기업이나 감사법인 등의 감사를 받은 기업으로 제한한다. 특히 펀즈는 공인회계사와 전직 주식 애널리스트로 구성된 심사 부서에서 기업 심사와 펀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출 투자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펀즈에서 판매되는 대출 펀드는 주로 리코스론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리코스론은 차입기업의 모든 자산을 책임 범위로 하는 대출을 말한다. 이를 통해 차입기업의 기업 신용에 기반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는 게 업체 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는 PR 담당 업체로 금융 및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 대행사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Madden & Assoc.)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는 글로벌X 호주의 기업 및 소비자 미디어 관계를 독점 관리할 예정이다. 글로벌X 호주는 언론사 및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PR 담당 업체 추천서를 받았고, 이후 심층적인 경쟁 과정을 통해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를 최종 선정했다. 나탈리 졸로우 글로벌X 마케팅 책임자는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호주 시장에서의 우리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루스 매든 매든 앤 어소시에이트 전무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X 호주가 호주 ETF 시장에서 영향력을 극대화 하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글로벌X 호주는 지난해 6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인 미래에셋ETF홀딩스가 지분 55%를, 미국 ETF 계열사 글로벌X가 지분 45%를 각각 인수했다. 인수액은 약 15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네오위즈 해외 계열사인 매시브 게이밍(Massive Gaming)이 블록체인 기술과 웹3 기반 플레이를 결합한 소셜 카지노 게임 ‘하우스 오브 슬롯’을 정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우스 오브 슬롯은 80개 이상의 다양한 소셜 카지노 슬롯머신 게임을 제공한다. 공정하고 현실적인 게임 경험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니 게임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어가 가치 있는 보상으로 재충전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하우스 오브 슬롯은 플레이 투 적립 시스템을 통해 플레이어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게임의 탈중앙화 경제에서 보상을 잠금 해제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 시간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하우스 오브 슬롯은 무료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을 사용한다. 매시브게이밍은 인텔라X 플랫폼을 통해 하우스 오브 포커, 하우스 오브 블랙젝의 재화인 젬과 USDC로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반대로 USDC를 젬 또는 루비로 쉽게 교환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웹3 기반 게임의 가장 큰 이슈였던 게임 토큰의 가치 하락을 막겠다는 복안이다. 플레이어는 하우스 오브 슬롯에서 미션을 완료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AI(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미식(Mythic)이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미식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차세대 제품인 AI 프로세서 출시를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미식은 13일 신규 투자자인 캐터펄트 벤처스와 허먼 하우저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300만 달러(약 171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아트레이디스 매니지먼트와 DCVC, 럭스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미식은 최근 조달한 7000만 달러(약 921억 원)를 포함해 총 1억7000만 달러(약 2237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미식을 포함한 반도체 스타트업들은 지난해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한 바 있다. 영국 기술 오피니언 웹사이트 ‘더 레지스터’에 따르면 지난해 반도체 스타트업에 대한 전 세계 벤처캐피털의 투자금은 78억 달러(약 10조2531억 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46% 감소한 수치다. 미식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자금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차세대 제품인 AI 프로세서 출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데이브 픽 미식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전세계 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최대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바이주스(Byju's)가 유동성 위기 돌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개별 사업부 매각과 함께 인원 감축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로를 모색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주스는 13일 코딩 플랫폼인 '화이트 햇 주니어'의 폐쇄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트 햇 주니어는 바이주스가 2년 전 3억 달러(약 3936억 원) 인수한 코딩 플랫폼 기업이다. 다만 인수 대금 상당 부분이 미래 성장 지표와 연계돼 있어 바이주스는 현재 2억3500만 달러(약 3086억 원)만 지급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바이주스 대변인은 “모든 사업부를 적극적으로 평가해 수익성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화이트 햇 주니어를 폐쇄할 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성장을 위한 최적화 작업 중 하나로 보면 된다”면서 “그룹 차원에서 운영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주스는 또 다른 인수 기업인 아카시 에듀케이셔널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자금 조달도 모색하고 있다. 2억5000만 달러(약 3284억 원) 규모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부코핀은행이 올해 CASA(저원가성 예금·입출금 예금) 계좌 비율 목표치를 34.65%로 정했다. 이를 위해 CASA 금리를 높이고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다양한 고객 유치 전략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13일 CASA 비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몬동 부행장은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해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신규 고객을 늘리고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CASA 계좌에 대한 관리 수수료나 이체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며 “현금 관리 서비스와 대출 상품, 투자 상품, 신용카드 등에 대한 교차 판매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ASA는 저원가성 예금 또는 입출금 예금으로 은행의 핵심 예금으로 평가 받는다. 낮은 비용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을 주기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은행에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최근 베트남 은행권에선 CASA 비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대출에 비해 예금 증가 속도가 이를 쫓아가지 못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벤처스가 디지털 도매 플랫폼 파워드 바이 피플(Powered by People·PBP)에 투자했다. 소외된 소규모 제조업체에 유통 판로를 제공하는 파워드 바이 피플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파워드 바이 피플은 13일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골든 벤처스와 수사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파워드 바이 피플은 트랜스폼을 포함한 다양한 자선 단체로부터 560만 달러(약 74억 원)의 자금을 지원 받기로 했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파워드 바이 피플은 현지 제조업체가 전 세계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소매업체에 독특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함으로써 도매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비전과 목적의식을 가진 파워드 바이 피플이 업계의 보다 공평하고 디지털화 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워드 바이 피플은 아프리카를 비롯한 전세계에 소외된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에 따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12일 올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호조로 전환되는 급격한 변화 시점)에 도달하는 기술 중 최우선으로 '기후'를 꼽았다. 세계경제포럼은 지난 10년 동안 기후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비용이 크게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재생 에너지가 화석연료보다 저렴해졌고, 기후 위기 이슈도 대두되면서 정부 주도하에 기후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혁신을 기대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 중 하나는 녹색 수소 분야다. 녹색 수소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천연가스나 석탄에 의존하는 기존 수소 생산 방식의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운송, 제조 및 에너지 생산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청정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기업과 정부도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수소 생산시설과 파이프라인, 충전소 등 다양한 녹색 수소 인프라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맥킨지는 올해 미국 기업들이 강력한 클라우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은 서버 및 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리튬이 과잉 생산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신규 광산 개발로 리튬 생산량이 늘어났지만 수요량 증가 폭이 이에 못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2일 “올해 리튬 생산량 증가가 수요량 증가분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과잉 생산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올해 리튬 생산량은 38%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리튬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구성 요소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분야다. 지난 2021년 이후부터는 리튬 가격도 상승하면서 새로운 리튬 광산을 개발하기 위한 각국 정부와 기업 간 경쟁도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 같은 경쟁적인 리튬 광산 개발이 생산량 증가에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필바라 미네랄의 필강고라 응가주 공장과 알버말의 워지나 광산, 티안치 리튬의 그린부시 광산 등이 새로운 리튬 공급처로 떠오르기도 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살라 데 아타카마의 소시에다드 퀴미카 이 미네라와 후지산의 미네랄 리소스 등 기존 리튬 공급처들도 공격적으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반면 올해 리튬 수요 증가량은 생산량 증가량에 못 미칠 것이란 게 뱅크오브아메리카 설명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AI(인공지능) 기반 자금세탁방지 플랫폼 퀀티파인드(Quantifind)에 투자했다. 금융 시장 리스크가 진화하면서 향후 새로운 금융 범죄 방지 기술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퀀티파인드는 11일 DNS 캐피털이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3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씨티은행은 그룹 CVC(기업형벤처캐피털) 씨티벤처스를 통해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US 벤처 파트너스, 배럴 에쿼티 파트너스, S&P 글로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씨티벤처스는 이번 투자 결정과 관련해 금융 시장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융 시장 범죄와 위협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한 탐지 기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비보르 라스토기 씨티벤처스 데이터 투자 글로벌 책임자는 “퀀티파인드는 업계와 정부의 글로벌 리스크 전문가들이 금융 범죄와 새로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 필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데이터 범위와 풍부한 기능 세트, 과학에 기반한 탐지 정확도 측면에서 독보적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클라우드 보안 전문 스타트업 위즈(Wiz)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위즈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글로벌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위즈는 11일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와 그린오크스 캐피털 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약 3964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인 하워드 슐츠와 LVMH그룹 회장인 베르나르 아르노가 엔젤 투자자로 참여했다. 위즈의 기업 가치는 100억 달러(약 13조 원)로 평가 받았다. 이로써 위즈는 총 9억 달러(약 1조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위즈는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개발 업체로 △보안 태세 관리 △컨테이너 보안 △코드형 인프라(IaC) 스캐닝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취약성 관리 △탐지 및 대응 △권한 관리 △규정 준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위즈는 다른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해커가 자산을 제어하고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있는지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인프라를 분석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뱅가드가 단기 면세 채권 ETF(VTES)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VTES는 단기 투자 기간과 낮은 이자율 위험 허용 범위에 민감한 투자자를 위해 설계됐다. 주로 단기 투자등급 지방채에 투자하며 ‘S&P 0~7년 내셔널 AMT-Free 지방채 지수(S&P 0-7 Year National AMT-Free Municipal Bond Index)’를 추종한다. 스티브 맥피가 펀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담당하며 수수료는 0.07%다. VTES는 뱅가드가 2년만에 출시한 첫 ETF이자 뱅가드 면세 채권 ETF(VTEB)에 이은 두 번째 지방채 ETF다. VTEB의 듀레이션은 약 5년 6개월인 반면 VTES의 듀레이션은 약 2년 6개월이다. 사라 데브뢰 뱅가드 채권 그룹 글로벌 책임자는 “뱅가드 단기 면세 채권 ETF는 지방채 시장의 단기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세금 효율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이번 상품은 우리의 광범위한 채권 라인업을 보완하고 고객에게 지방채 팀의 재능과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뱅가드는 올초 230억 달러(약 30조 원)의 순유입과 함께 모든 ET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