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AM베스트가 KB손해보험 중국 법인의 신용등급을 ‘A-’,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각각 부여했다. AM베스트는 17일 KB손해보험 중국 법인인 KBFG보험에 대한 신용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M베스트는 KBFG보험에 대해 △신용등급 A- △신용등급 전망 안정적 △재무 건전성 등급 A- △장기 발행자 신용 등급 a-로 평가했다. AM베스트는 KBFG보험의 대차대조표 강점과 적절한 운영 성과, 중립적인 사업 프로필, 적절한 기업 리스크 관리(ERM)가 이번 평과 결과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AM베스트는 KBFG보험의 대차대조표 건전성을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KBFG보험의 자본과 잉여금은 이익 유지를 통한 양호한 영업 실적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해왔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KBFG보험은 최근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으며 이 기간 동안 한 자릿수 초반의 자기자본수익률을 기록했다. 더불어 낮은 인수 비용과 긍정적인 재보험 수수료 수입으로 인해 사업비 비율도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AM베스트는 KBFG보험에 대해 단기적으로 긍정적 등급 조치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회사의 위험조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시큐리티(Securiti)에 투자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이 확대되며 데이터 보안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시큐리티는 16일 씨티은행그룹 CVC(기업형벤처캐피털)인 씨티 벤처스와 캐피털 원 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큐리티는 지난해 10월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7500만 달러(약 983억 원)의 자금을 모금한 바 있다. 씨티 벤처스는 시큐리티의 데이터 보안 기술에 주목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이 가속화 하면서 외부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려는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비보르 라스토기 씨티 벤처스 데이터 투자 글로벌 책임자는 “시큐리티의 데이터 보안 솔루션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현대적이고 통합된 아키텍처를 통해 거버넌스 리더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리티는 통합 데이터 제어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대표 솔루션인 데이터 컨트롤즈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데이터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중앙 집중식 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최대 미니마켓 브랜드 인도마렛(Indomaret)와 손 잡고 현금 인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은 16일 인도마렛과 업무 제휴를 맺고 전국 2만 개 인도마렛 매장에서 현금 인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마렛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미니마켓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에 분포한 매장만 2만 개에 달해 고객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장점으로 꼽힌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 고객은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인도마렛 매장에서 현금을 찾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우리소다라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에 관련 기술을 탑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리소다라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에 QRIS를 이용한 결제 시스템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인도네시아 2200만 가맹점에서 결제·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자화폐 충전, 청구서 결제, 계좌 이체까지도 가능하다. 베니 S. 탄 우리소다라은행 네트워크·운영 담당 이사는 “고객의 일상적인 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네이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향후 1~2년간 네이버의 사업 전망과 재무 지표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무디스는 16일 네이버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무디스는 네이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네이버의 높은 수준의 투자가 견조한 영업현금흐름과 자산재조정으로 상당 부분 흡수되면서, 향후 1~2년간 사업전망과 재무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란 분석이다. 무디스는 상각전 영업이익을 1.0~1.5배 이하로 유지하며 상당한 수준의 순현금 포지션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경우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네이버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거나 공격적인 재무정책으로 인해 부채가 크게 증가해 상각전 영업이익이 2.5~3.0배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무디스는 네이버의 기업신용등급을 A3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검색·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로서 네이버의 국내 온라인 서비스 산업 내 지배적 위치와 사업 다각화 및 견조한 재무구조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네이버의 상각전 영업이익이 지난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는 체인링크와 유니스왑, 에이브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암호화폐 ETP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글로벌X 체인링크 ETP(LI0X GY)와 글로벌X 유니스왑 ETP(UNIX GY), 글로벌X 에이브 ETP(AVMX GY)다. 이 상품들은 현재 독일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가운데 이번 출시로 오스트리아, 덴마크, 핀란드,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에서도 거래가 가능해졌다. 각 ETP는 기초 디지털 자산에 대해 100% 물리적으로 뒷받침되는 노출을 제공하는 동시에 ETP 구조에 내재된 추가적인 감독, 보안, 유동성을 유지한다. 기본 암호화폐 보유 자산은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인터내셔널에서 관리한다. 수수료는 0.99%다. 글로벌X는 지난해 시작된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 이후 암호화폐 섹터 가치가 급락하면서 신규 상품 출시를 중단했다. 이번 출시는 크립토 윈터 이후 올해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암호화폐 ETP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테마형, 인컴형 등 차별화된 혁신 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개발 스타트업 어뎁트(ADEPT)에 투자했다. 어뎁트는 이번 투자 자금을 제품 개발과 인력 증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어뎁트는 16일 제너럴 카탈리스트와 스파크 캐피털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3억5000만 달러(약 461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투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어디션 △그레이록 △아틀라시안 벤처스 △워크데이 벤처스 △카테리나 페이크 △프론티어 캐피털 △PSP 그로스 △SV 엔젤 △A 캐피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로 어뎁트는 총 4억1500만 달러(약 547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190억 원)로 평가 받았다. 어뎁트는 사람들이 컴퓨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텍스트 지침을 일련의 디지털 작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한다. 특히 높은 수준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API를 사용할 수 있는 훈련된 AI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사업 목표다. 어뎁트의 대표 제품인 ACT-1은 구글 크롬이나 세일즈포스 같은 기존 소프트
[더구루=정등용 기자] 수면 무호흡증 치료 전문 스타트업 썬라이즈(Sunrise)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썬라이즈는 시장 확대와 추가 인력 채용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썬라이즈는 15일 쿠르마 파트너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700만 유로(약 23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VIVES IUF와 나무르 인베스트가 참여했다. 신규 투자자로는 △삼브린베스트 △IMBC △인베스트 BW △소피넥스가 이름을 올렸으며, 유럽혁신위원회(EIC) 펀드가 이례적으로 투자 참여를 결정했다. 썬라이즈는 이번 자금 조달에 앞서 1200만 유로(약 167억 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하기도 했다. 이번 추가 자금 조달을 계기로 썬라이즈는 향후 수 개월 안에 미국에서 기술 상용화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새로운 인재를 채용해 기술 성장을 가속화 할 예정이다. 신규 인력의 경우 5년 안에 10배로 늘린다는 목표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썬라이즈는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의료업계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은 전세계에서 가장 흔한 질환이지만 진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만성 질환 중
[더구루=정등용 기자] 성인 대다수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라도 충분한 수면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이 15일 발표한 ‘심혈관 건강을 위한 생활 필수 요소 8가지’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 평균 수면 시간은 6시간27분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미국심장협회에서 권고하는 최소 수면 시간 7시간을 충족한 성인은 31.2%에 그쳤다. 전체 성인 10명 중 7명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브리검 여성병원은 건강 연구와 웰니스 분야에서 수면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면의 지속 시간과 일관성이 삶의 질은 물론 심혈관 질환, 신진대사, 뇌 건강 등 다양한 건강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다. 하버드가 최근 노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수면 패턴이 가변적인 사람은 BMI(체질량 지수)가 높고 전반적으로 수면 시간이 적으며 우울 증상을 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리검 여성병원은 수면 질을 개선하기 위한 3가지 팁을 제시했다. 우선 웨어러블 기기 등을 사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보험사 중 최초로 메타버스 기술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기술 파트너십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올해 2분기 중 로열티 멤버십 앱인 ‘라이프 플러스 포인트(Life+ Point)’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앞서 한화생명은 국내에서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를 공개하며 메타버스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낸 바 있다. 한나는 3D 그래픽 기술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을 기반으로 사내 인플루언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은 이번 라이프 플러스 포인트에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럭스로보와 펌킨컴퍼니 등 현지 업체들과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 럭스로보와 펌킨컴퍼니는 △첨단 IoT(사물인터넷)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메타버스 △로보틱스 △코딩 △에듀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술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다. 스티븐 남궁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메타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포인트, 바우처, 리워드 적립에 있어 색다른 경험을 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보안 및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미티가(Mitiga)에 투자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기술 도입이 본격화 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미티가는 15일 클리어스카이 시큐리티가 주도한 4500만 달러(약 58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기존 투자자인 블랙스톤과 애틀랜틱 브릿지, DNX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넥스트는 미티가의 사이버 복원 기술력에 주목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사이버 복원력 강화가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탈 아치투브 삼성넥스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미티가는 최신 사고 대응 솔루션과 심층적인 클라우드 포렌식 전문 기술을 결합하고 있다”면서 “기업은 미티가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침해가 발생하기 전 사고 예방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미티가는 기업이 클라우드나 SaaS 관련 사고에서 기존 대응 방식보다 90% 빠르게 일상적인 업무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미티가의 IR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문 업체 인드라(Indra)가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인드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인드라는 14일 걸프 오일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000만 파운드(약 317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B 펀딩 라운드가 초과 청약된 데 따른 것으로, 걸프 오일은 인드라에 대한 지분을 크게 늘리게 됐다. 인드라는 이번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정용 전기차 충전 하드웨어 및 기술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 하는 한편, 영국 및 해외 시장에서의 수익원을 다각화 할 예정이다. 앞서 인드라는 영국 정부가 추진하는 V2X(차량사물통신) 혁신 프로그램에도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인드라는 향후 정부와 협력해 영국 소비자들에게 고도화 된 전기차 충전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드라는 저탄소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한 후 차량에 저장된 잉여 에너지를 가정용 전력으로 쓰거나 전력망에 다시 팔 수 있는 신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퀀트 트레이딩 전문 VC(벤처 캐피털) 비트밸류 캐피탈(BitValue Capital)이 1억 달러(약 1302억 원) 규모의 웹3 벤처 캐피탈 펀드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드는 △웹 3.0 기반 소셜 네트워크 △게임 스튜디오 △메타버스 △게임파이 △NFT(대체불가능토큰) △소셜파이 △DAO(탈중앙화자율조직) △디파이에 중점을 두고 있다. 비트밸류 캐피탈은 특히 웹 3.0 기반 소셜 네트워크를 암호화폐 시장의 차세대 주요 성장 분야로 주목했다. 최근 7개월간의 약세장에도 향후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비트밸류 캐피탈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인큐베이팅 하고 코드 작성부터 거래소 상장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파트너 기업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기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비트밸류 캐피탈은 현재 바이낸스와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등에 상장된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NEAR와 DOT, FLOW, MANA 등 일부 프로젝트의 초기 라운드에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비트밸류 캐피탈 관계자는 “우리는 적절한 자원과의 관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