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해변 정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늘리는 한편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지난 18일 발리 사누르 메르따사리 해변에서 금융감독청(OJK)과 지역사회 및 금융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미래에셋 세쿠리타스와 금융감독청이 페가디안, 뱅크 샤리아 인도네시아, BNI 라이프 등 다른 금융 기업들과 추진 중인 CS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CSR 활동의 주제는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자유롭고 깨끗한 발리 해변’이다. 행사에는 세세탄 3 고등학교 학생 40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도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압둘 아지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발리 법인 대표는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환경적 지속가능성 뿐만 아니라 금융 및 투자 상품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현재 인도네시아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발적인 기부 활동 외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더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로부터 높은 가치를 인정 받았다. BIDV는 지난 16일 더 아시안 뱅커가 주최한 ‘2023 아웃스탠딩 리테일 파이낸셜 서비스 어워즈(2023 Outstanding Retail Financial Services Awards)’에서 소매 금융, 프라이빗 뱅킹, 국제 신용카드, 주택 담보 대출 부문에 입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더 아시안 뱅커는 BIDV가 소매 금융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최고의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평가했다.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와 고객 특성에 맞는 상품·서비스 패키지 구축을 통해 고객 중심 가치 실현을 지속할 것이란 분석이다. 프라이빗 뱅킹 부문에선 베트남 은행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BIDV는 국제 표준에 맞는 지속 가능 금융 솔루션을 제공,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의 핵심 가치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유층 고객을 타겟으로 한 국제 신용카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이 상품은 스마트 결제 기능 외에 △항공 △리조트 △요리 △골프 △스파 △건강 관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신용카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자산운용사와 손 잡고 뮤추얼 펀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인도네시아 뮤추얼 펀드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현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KB부코핀은행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사 UOB AM 인도네시아와 뮤추얼 펀드 제공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로비 본동 KB부코핀 부행장을 비롯해 헬미 파루딘 리테일 사업·서비스 총괄, 지코 헤르나완 리테일 상품본부장, 이 구스티 아유 여만 라이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UOB AM 인도네시아에서는 아리 아딜 사장과 위드라완 힌드라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기타 경영진이 함께 했다. KB부코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전 지점에서 UOB AM 인도네시아의 뮤추얼 펀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UOB AM 인도네시아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UOB 자산운용의 자회사로 35년 이상의 펀드 운용 경험을 보유했다. 이와 함께 KB부코핀은 UOB AM 인도네시아의 펀드 전문가들과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UOB AM 인도네시아의 분석 프로세스를 활용,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주요 연기금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탈탄소 산업 재편과 넷제로(Net-Zero) 사회 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면서 캐나다 연기금들의 투자 전략도 이에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국민들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을 위해 캐나다 연금 투자위원회(CPPIB)와 온타리오 교원 연기금(OTPP), 온타리오 헬스케어 연기금(HOOPP), 퀘벡주 연기금(CDPQ)을 운영 중이다. 연기금들은 지난 2021년 연평균 수익률 10.7%를 기록했다. 특히 이 연기금들은 최근 몇 년간 지속가능한 투자를 확대하며 이를 포트폴리오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CPPIB는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농업과 화학, 석유 및 가스, 철강 등 광범위한 부문에서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OTPP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탄소 발자국을 추적하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2019년 대비 투자 포트폴리오 탄소 발자국을 32% 감축했다. 오는 2025년에는 45%, 2030년에는 67%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DPQ는 오는 2030년까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주요 시중은행들이 미얀마와의 달러화 거래를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고위험국 재지정 이후에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미국 은행들의 거래 중단이 확산할 경우 미얀마 경제에 큰 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제 금융시장에서 중개 은행(Intermediary Bank) 역할을 주도하는 미국 은행들이 오는 4월 1일부터 미얀마 현지 은행들과의 달러화 거래를 전면 중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JP모건 체이스와 뉴욕 멜론 등 미국계 주요 은행은 싱가포르에 소재한 다른 국제 중개 은행들에 미얀마 현지 은행과의 중개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금융권에서는 미국계 은행들의 제한 조치가 미얀마 현지 은행들에 대한 신뢰 부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미얀마 현지 은행들이 FATF가 권고한 ‘강화된 고객확인 절차‘를 충실하게 수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FATF는 지난해 10월 21일 열린 총회에서 미얀마를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국가(High-risk Jurisdiction)’로 분류하고 세부적으로는 ‘강화된 고객 확인(Enhanced Due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주 탐사 전문 기업 보이저 스페이스(Voyager Space)가 항공 우주 엔지니어링 기업 진 테크(ZIN Technologies)를 인수했다. 보이저 스페이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우주 인프라 기술 부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이저 스페이스는 최근 진 테크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진 테크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5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이어온 항공 우주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이다. 특히 진 테크는 미국 우주왕복선과 미르 우주정거장, 국제우주정거장(ISS) 등에 고도화 된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진 테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400개 이상의 연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달 게이트웨이의 인간 등급 구조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원하면서 극초중력 연구 장비 개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진 테크는 복잡한 우주 등급 하드웨어의 통합과 랑데부, 도킹 및 관련 기능 개발에 대한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보이저 스페이스는 진 테크 인수가 스타랩 우주 정거장 개발에 필수적인 단계라고 봤다. 진 테크
[더구루=정등용 기자] 자율 실내 드론 시스템 전문 업체 베리티(Verity)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베리티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전세계 사업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물류 적체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베리티는 18일 A.P. 모럴 홀딩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3200만 달러(약 419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엑소르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들과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베리티는 자율 실내 드론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자 드론 장애 안전 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베리티는 자율 비행 드론을 사용해 수동 스캔 프로세스를 활용한 기존 재고 관리 시스템을 완전히 자동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는 인적 오류에 따른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생산성과 매출을 높이는 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엔 제3자 물류 공급업체(3PL)와 소매업체,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자율 실내 드론 시스템을 활용한 재고 관리에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베리티는 DSV, 잉카, IKEA, 머스크, 삼성SDS 등에 재고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리티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가 투자한 개방형 XDR(교차 계층 탐지·대응 서비스) 공급 기업 스텔라 사이버(Stellar Cyber)가 신규 파트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보안 기능이 약한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텔라 사이버는 18일 리셀러 및 유통업체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된 중소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보안 기능이 약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관리형 보안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메이 웨이 스텔라 사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소기업을 돕는 것이 설립 당시부터 우리의 사명이자 목표였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은 MSSP(관리형 보안 서비스 공급 기업)로 성장하는 데 강력한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스텔라 사이버는 네트워크와 엔드 포인트, 클라우드, 파일 등 다양한 사이버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과 관련해 이를 분석·대응하는 XDR 솔루션 제공 기업이다. 특히 스텔라 사이버의 '오픈 XDR' 플랫폼은 기존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타사의 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IBK기업은행에서 내부 직원이 고객 돈 수억 원을 횡령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종로구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이 고객 돈 수억 원을 횡령하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1억9000만 원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직원은 국내 업체가 해외 업체로 송금하는 돈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업체가 해외 송금을 진행할 경우 은행 영업점을 거치게 되는데, 해당 직원은 이 과정에서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돈을 횡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돈을 받지 못한 해외 업체가 문제를 제기했고 기업은행은 이 과정에 해당 직원이 개입된 이상 거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은행은 현재 인근 관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기업은행의 직원 횡령 사고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9년엔 직원 3명이 24억 원을 횡령했으며, 지난해엔 직원 4명이 1억6000만 원을 빼돌리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 범위를 확대하고 검사 인력을 늘리는 등 대책을 내놨지만 지난해 횡령을 저지른 은행 직원 수는 1년 전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민연금이 오는 23일 예정된 신한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진옥동 회장 내정자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안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지난 16일 제3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포스코홀딩스, 삼성중공업, 신한금융지주 등 총 10개사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수탁위는 이날 회의에서 진옥동 회장 내정자를 신한금융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에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윤재 전 KorEI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안도 각각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민연금은 진옥동 회장 내정자와 성재호 교수, 이윤재 대표의 선임을 반대하는 이유로 '기업가치 훼손 내지 감시의무 소홀'을 꼽았다. 진 회장 내정자는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라임 펀드 등 사모펀드 사태를 제대로 감시하지 못했다는 부분이 더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진 회장 내정자는 지난해 12월 조용병 회장 후임으로 내정됐다. 이후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인 ISS도 진 회장 내정자 선임에 찬성을 권고하기도 했다. I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중국 사업 축소에 나섰다. 중국 금융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일부 사업 부문을 축소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중국 매체 차이신 보도에 따르면 뱅가드 그룹은 상하이에 기반을 둔 전액 출자 투자 관리 부서를 폐쇄하고 앤트 그룹과의 자문 합작 투자도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뱅가드 그룹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계열사인 뱅가드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상하이 사업부가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뱅가드 그룹은 지난 2021년에도 중국에서 뮤추얼 펀드 라이선스를 취득하려던 계획을 돌연 백지화 한 바 있다. 당시 뱅가드 그룹은 중국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중국 금융 시장은 최근 미국과의 패권 경쟁과 대만 이슈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미국 기관 투자자들도 앞다퉈 자금 회수를 이어가고 있다. 레온 골드펠트 JP모건 아시아태평양 멀티에셋솔루션본부장은 “연금기관 등 미국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는 50~60%가 주식, 5%가 신흥국인데 그 중 2%가 중국”이라며 “현재로선 중국 금융 시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에서 투자 앱 파브(Paave)를 활용한 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투자증권의 베트남 현지 법인 KIS베트남은 17일 현지 핀테크 기업 디피소프트(JSC Difisoft)와 협력해 파브를 활용한 가상 투자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브는 지난해 7월 KIS베트남과 디피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투자 플랫폼이다. 주식 투자 토론은 물론 가상증권거래소 실시간별 상위 투자자 순위와 함께 유력 투자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KIS베트남은 베트남 주식 시장을 배우고 있는 젊을 투자자들을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총 상금은 3100만 동(약 172만 원)에 이르며 투자 효율성이 높은 상위 3명과 주간 투자 실적이 높은 상위 3명에게 각각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는 18세 이상 베트남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등록 기간은 오는 3월20일부터 4월28일까지다. 참가자는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 체제에서 파브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접속하면 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