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핀테크 기업 페이트릭스(Paytrix)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트릭스는 아일랜드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이트릭스는 30일 언유주얼 벤처스와 모티브 파트너스, 베인 캐피털 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830만 달러(약 23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지난 라운드에도 참여했던 △핀 캐피탈 △베터 투모로우 벤처스 △햄브로 퍼크스 △클락타워 벤처스 △핀테크 펀드 △D4 벤처스 등이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페이트릭스는 결제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API 기반 결제 서비스 외에 스트라이프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 영국 금융감독청(FCA)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현재 다른 유럽 국가와도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페이트릭스는 디지털 화폐 플랫폼 라이선스(EMI)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일랜드 중앙은행에 별도 신청 서류를 제출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페이트릭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존 주력 시장인 아일랜드를 글로벌 운영의 중심지로 만드는 한편 글로벌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이 이스라엘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스페라 사이버 시큐리티(Spera Cybersecurity)에 투자했다. 클라우드 도입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이버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스페라는 30일 YL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약 13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젠데스크, 지스케일러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구글은 최근 기업들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이 늘어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 위험이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졌다는 분석이다. 스페라는 ID 위협을 예방하고 사전에 탐지·대응할 수 있는 보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분석과 컨텍스트 및 수정 기능을 통해 기존 ID 액세스 관리 솔루션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게 스페라 설명이다. 스페라 플랫폼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s) 환경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3대 은행 중 하나인 미쓰이 스미토모 은행(SMBC)이 베트남 은행권 역대 최대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VP뱅크 지분을 인수했다.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등 현지 은행들 간 경쟁도 한층 격화할 전망이다. SMBC는 지난 27일 VP뱅크와 지분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SMBC는 VP뱅크 지분 15%를 15억 달러(약 1조9545억 원)에 인수했다.베트남 은행 지분 인수 규모로는 사상 최대 금액이다. 앞서 BIDV가 지난 2019년 하나은행에 지분 15%를 8억5060만 달러(약 1조 원)에 매각한 것이 종전 최대 규모였다. SMBC는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베트남에서 더 많은 외국인 직접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SMBC는 전 세계 다국적 기업과 대기업에 20만 명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이 베트남에 투자할 경우 VP뱅크의 잠재적인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SMBC는 지난 2021년 자회사를 통해 13억7000만 달러(약 1조7892억 원)를 투입, VP뱅크 자회사인 FE크레딧 지분 49%를 인수하기도 했다. VP뱅크는 SMBC에 지분 매각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이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 리포보험을 최종 인수했다. 김동원 사장의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보험 시장 공략이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포보험은 지난 2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인티 아누게라 프라따마 보유 지분 42.79%를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에 양도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시주주총회 의사록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는 인티 아누게라 프라따마 보유 지분 42.79%를 641억8090만 루피아(약 56억 원)에 인수했다. 또한 스타 퍼시픽 보유 지분 4.9%를 73억4750만 루피아(약 6억 원)에 매입했다. 이와 함께 스타 퍼시픽 보유 지분 14.9%는 223억5000만 루피아(약 19억 원)에 한화손해보험이 인수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리포보험 지분을 47.7%로 확대하며 대주주 자리를 확보했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리포그룹과 리포보험 지분 인수에 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리포보험 인수를 공식화 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생명은 리포보험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가 올해를 디지털 뱅킹 원년의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보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디지털 리더십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전귀상 프라삭 이사회 의장은 29일 “올해를 디지털 뱅킹의 원년으로 정의할 것”이라며 “차별화 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라삭은 정보 기술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력, 브랜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캄보디아 은행 및 소액 금융 부문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프라삭은 지난해 전년보다 나은 사업 실적을 거뒀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에 제출된 프라삭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프라삭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12% 증가한 1억8100만 달러(약 2352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전체 수익의 96.68%를 차지하는 이자 수입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88% 증가한 5억9300만 달러(약 7706억 원)를 기록했다. 다만 이자 비용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2억4568만 달러(약 3193억 원)를 나타내며 순이자 수입은 3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 코알라(Qoala)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코알라는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 확대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코알라는 29일 리스폰스어빌리티 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750만 달러(약 9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앱웍스와 기존 투자자인 유라제오, 인디젠이 참여했다. 코알라는 지난해 5월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유라제오로부터 6500만 달러(약 82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지난 2020년에는 KB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이 참여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서 1350만 달러(약 171억 원)를 조달하기도 했다. 코알라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의 보험 접근성과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에도 사업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하셰트 루나니 코알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시리즈B+ 펀딩을 통해 상품 제공과 경험을 발전시켜 보험 소유를 더욱 간소화할 것”이라며 “이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녹색 금융 기관으로써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BIDV는 지난 25일 퐁 토 지구 반 랑 지역에서 2500 그루의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IDV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100만 그루 나무 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퐁 토 지구 반 랑 지역은 평소 홍수와 폭풍으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BIDV는 이번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쩐 프엉 BIDV 부국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베트남 전 지역에 총 25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BIDV 기부 프로그램 ‘BIDV러너(BIDVRUNNERS)’ 회원들이 퐁 토 지구 반 랑 지역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정수기 6대 등 4500만 동(약 248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BIDV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차원에서 매년 4000억 동(약 220억 원) 이상의 자금을 지역 사회 지원에 투입하고 있다. 라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타트업 벤티 테크놀로지(Venti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스마트 물류 사업 강화에 대한 LG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LG그룹 기업형벤처캐피털(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29일 벤티 테크놀로지의 2880만 달러(약 374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사파 파트너스와 UOB 벤처 매니지먼트, 알파 JWC, LDV 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구체적인 기업 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 2021년 800만 달러(약 104억 원) 이후 첫 자금 조달이다. LG는 최근 스마트 물류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엔 인공지능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FASSTO)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기반 오더피킹(Order Picking) 로봇과 물류 시스템 간의 연동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은 운송·관리 프로세스에 첨단 IT 기술을 적용해 업무 처리를 최적화하는 도구로 평가 받는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GPS 추적·차량 관제 △차량 카메라 △휴대용 스캐너 등이 솔루션 구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핀테크 기업 레이즌(Raisin)이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 레이즌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레이즌은 28일 골드만삭스와 M&G, 카탈리스트가 참여한 시리즈E 펀딩 라운드를 통해 6000만 유로(약 842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레이즌은 글로벌 저축 및 투자 전문 업체로 소비자와 은행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8억5000만 유로(약 1조1937억 원)의 이자 수익을 거뒀으며 고객 수는 100만 명을 돌파했다. 레이즌은 최근 6개월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이 기간 레이즌은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총 운용 자산은 380억 유로(약 53조 원)로 늘어났다. 레이즌은 유럽에서 B2C(기업·소비자간거래) 마켓플레이스 벨트스파런(WeltSparen)과 ZINSPILOT을 운영 중이다. 미국에선 세이브베터(SaveBetter)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에선 저축 상품 외에 ETF 기반 투자·은퇴 상품, 사모펀드, 암호화폐 투자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레이즌은 현재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더구루=정등용 기자]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가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BIDV는 28일 청년의 달을 맞아 꽝 빈 성에 위치한 정신과 치료·재활 센터에서 ‘자선 주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꽝 빈 성 정신과 치료·재활 센터에는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젊은 정신질환자들이 입원 중이다. 이들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자신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어 센터 직원과 간호사 등 의료진으로부터 24시간 동안 돌봄 서비스를 받고 있다. 특히 이 환자들은 집안 사정도 매우 어려워 지역 사회와 정부 기관의 도움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BIDV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꽝 빈 성 정신과 치료·재활 센터에 1000만 동(약 55만 원) 상당의 치료·재활 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BIDV 대표단이 센터를 직접 방문해 무료 식사 배급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BIDV는 최근 지역 사회와의 교류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공동체 문화 주택’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한 데 이어 1월엔 설 연휴를 맞아 불우 이웃 돕기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BIDV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올해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 10위권에 진입하겠단 목표를 제시했다. 28일 BSC가 공개한 올해 사업 계획서에 따르면 BSC는 올해 5650억 동(약 311억 원)의 세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490억 동(약 82억 원)보다 약 3.8배 늘어난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BSC는 올해 호치민증권거래소 주식 중개 시장 점유율 10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세전 이익의 경우 전년보다 66% 감소한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주식 시장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변동성이 높았던 데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BSC 증권중개수익도 3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BSC는 내달 14일 예정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1500만 주 추가 발행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추가 발행안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BSC 정관 자본금은 1조8780억 동(약 1036억 원)에서 2조2800억 동(약 1258억 원)으로 증가한다. 이와 함께 BSC는 지난해 배당금 지급 계획과 관련해 주주들에게 현금과 주식 모두 10%의 배당률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명 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의 배터리 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배터리 원자재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에너지 자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의 에너지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배터리 원자재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오는 2024년까지 리튬을 자급자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태양 전지 및 나트륨 이온 배터리(SIB)와 같은 신기술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가 경제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의 평균 배터리 가격은 심각한 배터리 제조 능력 과잉으로 인해 다른 국가보다 더 빠르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중국과 다른 국가들이 SIB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채택하기 시작하면 배터리 가격 하락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며 “나트륨은 전 세계 어디서든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배터리보다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부연했다. 특히 보고서에선 중국이 오는 2060년까지 에너지 자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중국은 풍력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