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호주에서 ‘글로벌X USD 회사채 ETF(USIG)’를 6일 출시했다. 글로벌X USD 회사채 ETF는 비용 효율적이고 유동성이 높은 미국 회사채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블룸버그 USD 유동성 투자 등급 회사채 헤지 호주달러 지수(Bloomberg USD Liquid Investment Grade Corporate Hedged to AUD Index)’를 추종한다. 글로벌X USD 회사채 ETF는 채권당 최소 발행액이 7억5000만 달러(약 9878억 원), 발행사당 최소 발행액이 20억 달러(약 2조6342억 원)인 미국 투자등급 투자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X는 이번 상품을 통해 호주 투자자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회사채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22년 기준 미국에서 발행된 투자등급 회사채 규모는 1조2000억 달러(약 1581조 원) 이상이며, 미결제 부채는 10조 달러(약 1경3177조 원)에 이른다. 블레어 해넌 글로벌X 투자 전략 책임자는 “이번 상품은 미국 투자등급 회사채를 통해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가 인도 e-모빌리티 스타트업 마젠타(Magenta)에 투자했다. 인도 상업용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e-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마젠타는 6일 시리즈A1 라운드를 통해 모건스탠리 인디아 인프라스트럭처와 BP 벤처스로부터 각각 1100만 달러(약 145억 원)씩 총 2200만 달러(약 29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마젠타는 총 3370만 달러(약 444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주요 투자자로는 렛츠벤처, 지토 엔젤 네트워크, 인도계 미국인 자선가 키란 파텔 박사 등이 있다. 모건스탠리는 마젠타 주력 사업인 e-모빌리티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e-모빌리티는 전기차 외에 e-바이크, 페델렉(pedelec), 전기 오토바이, 전기 버스, 전기 트럭 등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인도에선 e-모빌리티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총 264만 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는데 이 중 전기 이륜차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전기 삼륜차의 경우 등록 대수가 139만 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투자 업계는 인도 e-모빌리티
[더구루=정등용 기자] 10년만에 적자전환한 SBI인베스트먼트가 일본 핵융합 기업 헬리컬 퓨전(Helical Fusion)에 투자했다. 헬리컬 퓨전은 핵융합로와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헬리컬 퓨전은 6일 SBI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일본 벤처캐피털과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헬리컬 퓨전은 투자 자금을 활용해 핵융합로와 관련 핵심 기술인 고온 초전도 자석, 액체 블랭킷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펀딩 및 연구·개발(R&D)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헬리컬 퓨전은 핵융합과학연구소 출신 연구원들이 지난 2021년 설립했다. 핵융합과학연구소가 실증해온 플라즈마 기술 등을 응용해 핵융합로를 구성하는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플라즈마 중의 불순물을 배기하는 다이버터와 플라즈마 감금을 위한 초전도 마그넷, 중성자를 흡수해 열을 회수하는 블랭킷 등이다. 이와 함께 헬리컬 퓨전은 자기장 감금 핵융합으로 헬리컬형이라고 불리는 핵융합로를 개발하고 있다. 핵융합로에 필요한 부자재와 요소기술 실증을 진행해 오는 20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캐피탈 아메리카(HCA)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미국 시장 판매 확대에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지난 3일 마르셀로 브루티를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5일 밝혔다. 브루티 최고경영자는 현대 모터 아메리카·기아 아메리카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딜러 및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자동차 그룹의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최고의 금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한다는 각오다. 브루티 최고경영자는 최근까지 씨티 내셔널 뱅크의 최고리스크책임자(CRO)로 재직했다. 이 기간 은행의 자산을 안전하게 성장시키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 및 규정 준수 조직을 안정화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루티 최고경영자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현대캐피탈아메리카에서 CRO를 역임하기도 했다. 당시 브루티 최고경영자는 엔터프라이즈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잔존 가치 강화를 위해 OEM(주문자위탁생산)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서는 산탄데르 은행과 TD 은행, 비자, 웰스파고에서 다양한 리더십 직책을 맡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간편 결제 플랫폼 페이팔(PayPal)이 독일 재무 관리 서비스 기업 피난츠구루(Finanzguru)에 투자했다. 페이팔은 피난츠구루의 재무 관리 서비스가 금융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피난츠구루는 5일 페이팔 벤처스와 SCOR 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300만 유로(약 187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도이치뱅크 △코파리온 △VR 벤처스 △하노버 디지털 인베스트먼트 △벤처 스타즈 △전 포스트뱅크 최고경영자(CEO) 프랭크 스트라우스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피난츠구루는 총 2700만 유로(약 38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했다. 페이팔은 피난츠구루가 재무 관리의 복잡성을 제거해 일반인들의 금융 복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줄 것으로 판단했다. 알렉산드로스 보텐브루흐 페이팔 벤처스 대표는 “피난츠구루는 배경이나 경제적 지위에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금융 생활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피난츠구루의 다음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피난츠구루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지난해 매출 1000만 유로(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우리소다라은행은 주당 22.5 루피아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현금 배당 규모는 총 1927억 루피아(약 170억 원)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총 순이익 8606억 루피아(약 760억 원) 중 22.4%에 해당하는 수치다. 나머지 77.6%에 해당하는 6677억 루피아(약 590억 원)의 경우 이익잉여금으로 지정됐다. 현금 배당금은 오는 5월3일 지급될 계획이다. 최근 연례주주총회에선 모차마드 트리 부디오노를 대신해 압두라흐만 하디를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승인됐다. 또한 지난 2021년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PMHMETD III) 안건도 보고됐다. 이를 통해 우리소다라은행은 1조4200억 루피아(약 1254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PMHMETD III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발행 비용을 공제한 공모 수익금은 대출금 지급 계획에 따라 1년 이내에 제3자에게 신용을 제공하는 운전 자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시켰다. 이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가 영국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콴텍사(Quantexa)에 투자했다. 최근 18개월 동안 비즈니스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빠른 사업 확장세에 주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콴텍사는 5일 GIC가 주도한 시리즈E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2900만 달러(약 1693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8억 달러(약 2조3000억 원)에 이른다. 앞서 콴텍사는 지난주 투자 유치 보고서를 통해 15억 달러(약 1조9700억 원)의 기업 가치를 예상한 바 있지만 이를 크게 앞질렀다. 지난 2021년에는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8억~9억 달러(약 1조~1조2000억 원)의 기업 가치로 1억5300만 달러(약 2009억 원)를 조달한 바 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워버그 핀커스 △돈 캐피털 △브리티쉬 페이션트 캐피털 △에볼루션 에쿼티 파트너스 △HSBC △BNY 멜론 △ABN AMRO △알비온VC가 참여했다. GIC는 콴텍사의 사업 성장세에 주목했다. 콴텍사는 지난 18개월 동안 고객사와 매출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 결과 전세계 70개국에 걸쳐 고객사를 보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의 인공지능(AI) 펀드 수익률이 급등했다. 챗GPT의 등장으로 AI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이다. 향후 기술 발전 가능성도 여전히 높아 관련 펀드에 대한 투자도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5일 글로벌X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AI 펀드인 ‘글로벌X 로보틱스 &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ETF(Global X Robotics & Artificial Intelligence ETF·BOTZ)’는 올해 23%의 수익율을 기록하고 있다. 19%를 기록하며 10년 만에 두 번째로 높은 수익율을 보인 나스닥 100 지수보다도 높은 수치다. 글로벌X 로보틱스 &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ETF는 17억 달러(약 2조2312억 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다. 최고 보유 종목은 올해 1분기 동안 S&P 500과 기술주 중심 나스닥 100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엔비디아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88% 상승했다. 또한 C3.ai와 레인보우 로보틱스 같이 펀드 비중이 낮은 기업들도 올해 주가가 200% 이상 급등했다. 글로벌X 로보틱스 & 아티피셜 인텔리전스 ETF에 대한 자금 유입도 늘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정부가 글로벌 회계 컨설팅 법인 언스트 앤 영(Ernst & Young·EY)에 벌금을 부과했다. [유료기사코드] 4일 독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독일 재무감사감독청(APAS)은 대형 핀테크 기업 와이어카드(Wirecard) 스캔들과 관련해 언스트 앤 영에 벌금 54만 달러(약 7억 원)를 부과하고 상장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했다. 이번 결정으로 언스트 앤 영은 향후 2년 동안 상장 기업 감사에 참여할 수 없으며 여기엔 보험사와 은행 등 대다수 금융사들이 포함됐다. 언스트 앤 영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와이어카드의 외부 감사를 맡은 바 있다. 하지만 와이어카드는 당시 회계 부정 의혹이 불거지며 19억 유로(약 2조7200억 원)의 손실을 인정한 후 지난 2020년 6월 파산했다. 재무감사감독청은 지난 2019년 언스트 앤 영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듬해 5월 조사를 전면 확대했다. 같은해 9월에는 와이어카드를 감사한 3명의 언스트 앤 영 파트너를 형사 고발하기도 했다. 이번 재무감사감독청 처벌과 관련해 언스트 앤 영은 회계 조작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999년 설립된 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올해 2분기 중 슈퍼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금 개설 등 신규 기능이 추가돼 고객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리스 부디만 KB부코핀은행 신기술 사업부 책임자는 4일 “슈퍼앱 ‘KB스타’가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의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면서 “올해 2분기 중 기존 애플리케이션인 ‘워키(Wokkee)’를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KB스타는 QRIS 결제 기능과 온라인 적금 개설, 결제, 분할청구 등 기존 워키에 탑재됐던 기능을 그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온라인 예금 개설과 급여 지급 기능이 추가돼 KB부코핀은행과 연계 대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KB부코핀은행은 4월과 5월 중 KB스타 첫 번째 버전을 공개한 이후 3단계로 나눠 추가 기능을 차례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KB스타 출시 전까지 기존 앱인 워키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하리스는 “KB스타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 경험)를 고도화 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코핀 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홍콩에서 중국 혁신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신규 ETF 상품을 출시했다. 글로벌X는 지난 3일(현지시간) 홍콩 증권거래소에 ‘글로벌X 항셍 테크 ETF’를 상장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X 항셍 테크 ETF는 항셍테크지수를 추종한다. 항셍테크지수는 중국 대형 기술주를 포함하는 지수로, △인터넷 △핀테크 △클라우드 △이커머스 기업 중 매출액 대비 R&D(연구·개발) 비용이 5% 이상이거나 매출액 증가율이 연평균 10% 이상인 상위 30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종목당 비중은 8%로 제한된다. 지난 2월 말 기준 항셍테크지수 4분의3 이상(76.6%)은 정보 기술 섹터 주식에 투자되고 있다. 나머지 섹터 비중은 △임의 소비재(10.7%) △헬스케어(6.5%) △산업(4.9%) △금융(1.2%)이 차지하고 있다. 주요 종목으로는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콰이쇼우 △메이투안 △JD닷컴 △넷이즈 등이 있으며 각 종목의 비중은 5~9%다. 글로벌X 항셍 테크 ETF는 CSOP 자산 관리, 중국 자산 관리 공사, 항셍 투자 관리, 블랙록에 이어 다섯 번째로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항셍테크지수 추종 ETF다. 관리 수수료
[더구루=정등용 기자] JB금융 캄보디아 자회사 프놈펜 상업은행(PPCB)이 올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각오다. 4일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프놈펜 상업은행의 매출은 8000만 달러(약 1050억 원), 순이익은 2300만 달러(약 308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 순이익은 28.7%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총자산과 자기자본의 경우 각각 4조4044억 리엘(약 1조4237억 원), 8054억 리엘(약 2600억 원)에 이르렀다. 프놈펜 상업은행은 지난해 양호했던 경영 실적을 발판 삼아 올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프놈펜 상업은행 관계자는 “캄보디아 정부의 신속한 대응으로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완화하고 있다”면서 “프놈펜 상업은행도 포용적 금융을 확대하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B금융은 지난 2016년 지방은행 최초로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하며 캄보디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프놈펜과 주요 거점 도시에 23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