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주식 중개 전문 사이트 뵈르제 온라인은 최근 주목할만한 ETF 상품 3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뵈르제 온라인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ETF에는 △위즈덤트리 글로벌 퀄리티 배당 성장 지수 펀드(WisdomTree Global Quality Dividend Growth) △X트래커스 STOXX 글로벌 셀렉트 배당 100 스왑 ETF(Xtrackers STOXX Global Select Dividend 100 Swap ETF) △글로벌X 슈퍼배당 ETF(Global X SuperDividend ETF)가 포함됐다. 위즈덤트리 글로벌 퀄리티 배당 성장 지수 펀드는 지속적으로 배당을 늘리는 우량 주식에 집중하며 현재 펀드 자산에 588개의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다. 배당 수익률은 2.5% 수준이다. X트래커스 STOXX 글로벌 셀렉트 배당 100 스왑 ETF는 스왑을 통해 100개의 주식 포트폴리오만 보유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폭락 사태 이후 전체 시장 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10년을 보면 1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현재 배당 수익률은 10.9%에 이른다. 글로벌X 슈퍼배당 ETF는 미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기업가인 토마스 크랄로우가 불황기 투자해야 할 6가지 자산을 추천했다. 올해도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적극적인 투자 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10일 고 뱅킹 레이츠(Go Banking Rates)에 따르면 크랄로우는 6가지 투자 추천 자산으로 △필수 소비재 △귀금속 △헬스케어 △국채 △암호화폐 △투자자 본인을 꼽았다. 크랄로우는 우선 식품과 음료, 가정용품, 위생용품 같은 필수 소비재에 대한 투자를 언급했다. 소비재에 대한 수요는 항상 존재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크랄로우는 “생필품을 판매하는 상장 기업은 오랜 성공의 역사를 가진 경우가 많다”면서 “이런 기업은 시장 점유율이 높고 동종 기업 간 경쟁이 제한적이며 가격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가격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기 침체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크랄로우는 코카콜라, 로레알, 월마트에 투자할 것을 추천하면서 “이들 기업은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왔으며 어떤 불경기 속에서도 살아남은 대형 브랜드”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크랄로우는 귀금속의 경우 경제가 불확실한 시기에도 가치가 유지되거나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 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전선 케이블 산업이 본격적으로 회복세에 들어간 모습이다. 산업 전반의 급속한 발전에 전력망 개조가 가속화 하면서 전선 케이블 시장도 다시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전선 케이블 산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생산 규모가 감소한 바 있다. 중국 거시경제 약세 속에 제조업 생산 능력도 감소한 영향이다. 전선 케이블 산업은 지난 2019년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지원 정책과 기업 투자 확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당시 전선 케이블 총 생산 규모는 5141만㎞로 전년 대비 13.44% 증가했다. 지난 2021년에는 5480만㎞ 전년 대비 4.52% 늘어났다. 전선 케이블 시장을 세분화 해보면 전력 케이블과 전기장비용 케이블 시장 수요가 상위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전력 케이블 시장 규모는 36%, 전기장비용 케이블은 20%, 나도체(bare conductor)와 권선(magnet wire) 합계는 31%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에는 다소 변동이 있었다. 첸잔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전선 케이블 규모 중 전력 케이블은 40%, 전기장비용 케이블은 23%로 비중이 증가한 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해상운임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류 병목 현상이 완화된데다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트렌드가 바뀐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9일 물류 화물 예약 결제 플랫폼 프레이토스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아시아발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1016달러로 전주 대비 12달러, 전년 대비 1만5139달러(94%) 떨어졌다. 미주 동안 노선 운임은 1FEU당 2123달러로 전주 대비 75달러, 전년 대비 1만6105달러(88%) 하락했다. 동안 노선의 운임 하락은 42주째 이어지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지난 25일 908.35로 전주 대비 1.37포인트 떨어졌다. SCFI는 물류 병목 현상이 극에 달했던 2022년 초 사상 최고치인 5109.6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17주 연속 하락했다. SCFI는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와 2월 세 번째 주에 반짝 반등한 것을 제외하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미국 해상운임 하락 요인으로 물류 병목 현상 완화를 지목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류가 정상화되자 유통업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가 공급망 위험 관리 전문 업체 에버스트림 애널리틱스(Everstream Analytics)에 투자했다. 모건스탠리는 이산화탄소 감축 측면에서 에버스트림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에버스트림은 8일 모건스탠리 1GT 플랫폼과 스텝스톤 그룹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5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모건스탠리의 1GT 플랫폼은 오는 2050년까지 1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고자 하는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에버스트림은 이산화탄소 감축 측면에서 1GT 플랫폼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비크람 라주 1GT 플랫폼 책임자는 “에버스트림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수익성은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에버스트림은 기업이 보다 스마트하고 자율적이며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측 인사이트와 위험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배송 기록, 뉴스 보고서, 소셜 미디어와 같은 오픈소스 정보 외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팹리스 반도체 기업 포어프론트 RF(Forefront RF)가 신규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포어프론트 RF는 글로벌 무선 주파수 시장 혁신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포어프론트 RF는 8일 영국 성장 자본 투자사 BGF로부터 375만 파운드(약 61억 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유치는 기존 투자자인 사이언스 크리에이츠 벤처스와 포어사이트 그룹이 진행한 670만 파운드(약 110억 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 중 일부다. BGF는 지난 2021년에도 포어프론트 RF를 처음 후원하며 기술 제공 팀을 강화하고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준 바 있다. 포어프론트 RF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업체는 멀티밴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설계를 간소화해 전세계적으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로널드 윌팅이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윌팅 최고경영자는 무선 주파수 기술 분야에서만 25년의 경력을 자랑한다. 에릭슨과 퀄컴, NXP, 세미블록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엔지니어링과 마케팅, 영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 주가가 올해 3배까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준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R1S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기차 시장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조지 지아나리카스 캐너코드 제뉴이티 애널리스트는 8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1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리비안 주가가 올해 3배 가까이 올라 40달러 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전환사채를 통한 13억 달러(약 1조715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평가했다. 지아나리카스는 두 가지 측면에서 리비안 주가 상승을 긍정적으로 예측했다. 우선 준대형 SUV 모델 R1S의 생산 지연 문제가 올해부터 해소되면서 판매량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R1S은 미국 고객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주문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완성차 배송용 밴과 관련해 아마존과 맺은 전속 계약 해지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새로운 잠재적 파트너를 통해 추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아나리카스는 “리비안이 치밀한 수직 통합 전략을 통해 전기차 분야에서 합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핀테크 기업 키아시(Kyash)가 새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키아시는 7일 신규 브랜드 슬로건을 ‘돈을, 더 자유롭게’, ‘돈으로부터, 더 자유롭게’로 정했다고 밝혔다. 키아시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현금 없는 결제가 더욱 친숙해지면서 자신의 돈 관리와 돈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타카토리 신이치 키아시 대표는 “돈의 민주화란 돈의 주도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것이며 이를 우리 회사와 서비스의 존재 의의로 생각해왔다”며 “키아시가 지향하는 것은 지불을 위한 도구 개발이 아닌 사용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일본 도쿄에 설립된 키아시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디지털 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지갑 서비스는 인터넷 쇼핑과 편의점, 슈퍼마켓 등 모든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난해 3월에는 △알토스벤처스 △JAFCO 그룹 △그레이하운드 캐피탈 △굿워터 캐피탈 △스텝스톤 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최대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바이주스(Byju's)가 위기 상황 타개에 애를 먹고 있다. 개별 사업부 폐쇄와 인원 감축 등 다양한 활로 모색에도 기업가치는 급락하면서다. 바이주스는 신규 투자 자금 조달에 희망을 걸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7일 바이주스의 기업가치를 기존 220억 달러(약 29조 원)에서 115억 달러(약 15조 원)로 절반 가까이 하향 조정했다. 이와 관련해 블랙록은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의 자금 조달 활동은 지난해 둔화된 바 있다”면서 “이 같은 시장 상황 악화가 기업가치 평가절하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바이주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인해 심각한 경영 위기 상황을 맞았다. 바이주스는 지난해 영업 손실 458억 루피(약 7360억 원)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23억 루피(약 369억 원)보다 2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매출도 242억 루피(약 3898억 원)로 전년 251억 루피(약 4044억 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후 바이주스는 이 같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개별 사업부 폐쇄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바이주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빠르면 2주 안에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 지분 매입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장기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산운용 투자 확대에도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에리 데우 메리디암 회장은 7일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지분 20%를 삼성생명에 매각할 예정”이라며 “거래가 약간 지연됐지만 이 작업은 2주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주에 거래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한국 금융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었다”면서 “프랑스 금융감독원(AMF)은 지배구조 측면에서 보증을 원하기도 했다”고 지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지분 매입과 함께 삼성생명은 향후 메리디암 펀드에 수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에는 삼성생명 외에 영국과 캐나다 기관투자자 두 곳도 참여했지만 삼성생명이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 작업이 마무리되면 15명의 파트너를 포함한 메리디암 직원 40여명이 나머지 80% 지분을 보유하며, 티에리 회장은 대주주로 남는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메리디암에 대한 지분 매입 작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9월 삼성생명은 메리디암 지분 투자 입찰제안서 제출 안건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건자재 기업 멀티 막무르 르민도(PT Multi Makmur Lemindo Tbk·PIPA)의 기업공개(IPO)를 주관한다. PIPA는 6일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PIPA는 주당 공모가를 105루피아로 책정하고 9억2500만 주를 발행해 971억2000만 루피아(약 86억 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192억9000만 루피아(약 17억 원)는 시칸데의 부디텍 산업단지에 위치한 새로운 PVC & HDPE 파이프 및 PVC 피팅 공장 건설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2분기 중 착공에 들어간다. 나머지 금액 중 417억8000만 루피아(약 37억 원)는 2분기에 구매 예정인 기계 및 생산 시설에 사용된다. 또한 운영 차량 4대를 구입하는 데 18억5000만 루피아(약 2억 원)가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PIPA는 발행 및 완납 주식 총수의 33.30%에 해당하는 8억325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했다. 시리즈 I 워런트는 배정일에 등록된 신규 주주들에게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인도네시아에서 최우수 뮤추얼펀드상을 수상했다. 한투운용 인도네시아 자회사 KISI 자산운용은 지난 5일 열린 ‘2023 베스트 뮤추얼 펀드 어워드’에서 자산 규모 5000억~1조 루피아(약 442~883억 원) 머니마켓 뮤추얼펀드 부문에 ‘KISI 머니 마켓 펀드’로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KISI 머니 마켓 펀드는 출시 이후 연평균 54.99%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운용 자산 규모는 9500억 루피아(약 839억 원)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에만 2717억5000만 루피아(약 240억 원)의 운용 자산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KISI 자산운용은 지난 2019년 설립 후 3년간 연평균 31.5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재 20조2000억 루피아(약 1조7836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2월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KISI 자산운용을 인수했다. KISI 자산운용은 앞서 한국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KIS 인도네시아의 운용 자회사로 설립된 바 있다. KISI 자산운용은 현재 다양한 뮤추얼 펀드 상품을 관리하고 있으며 증권·핀테크 회사로 구성된 13개의 대리점에서 판매 활동을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