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의 1분기 사업 실적이 작년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점유율도 소폭 하락한 가운데 톱10 지위는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베트남은 올해 1분기 매출 4790억 동(약 270억 원), 영입이익 790억 동(약 45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780억 동(약 327억 원)보다 17%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380억 동(약 78억 원)보다 43% 줄어들었다. 전체 매출 중 증권 중개업은 635억 동(약 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 감소했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은 40% 감소해 1470억 동(약 83억 원)을 기록했으며, 대출 및 미수금 이자는 1145억 동(약 65억 원)으로 20% 줄어들었다. 다만 헤지 파생 상품에 대한 이자 수익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1140억 동(약 64억 원)을 기록했으며, 만기보유증권(HTM) 투자 수익은 380억 동(약 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9% 늘어났다. 운영 비용은 전년보다 8% 감소한 3330억 동(약 188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손실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이 역대 최대 규모의 부동산 펀드를 조성했다. 오피스와 쇼핑몰 등 기존 투자 부문에서 벗어나 물류, 임대 주택으로 투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블랙스톤은 12일 글로벌 부동산 펀드 ‘블랙스톤 리얼에스테이트 파트너스 X(Blackstone Real Estate Partners X·BREP X)’를 통해 304억 달러(약 40조 원)의 자금을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9년 마감된 부동산 펀드보다 100억 달러(약 13조 원) 많은 금액이다. 블랙스톤은 이번 펀드를 활용해 오피스와 쇼핑몰 등 기존 투자 부문에서 벗어나 물류, 임대 주택, 연구소 사무실, 데이터 센터로 투자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켄 카플란 블랙스톤 부동산 글로벌 공동 책임자는 “우리는 요즘처럼 변동성과 혼란이 많은 시기에 최고의 투자를 해왔다”면서 “부동산 내에서도 섹터 선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블랙스톤의 부동산 투자신탁(REIT) 가치는 오피스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미 한 차례 하락한 바 있다. 최근엔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두 개의 오피스를 인수 가격보다 36% 할인된 가격에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가 신원 확인 플랫폼 아이디닷미(ID.me)에 투자했다. 아이디닷미는 소외된 지역 사회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아이디닷미는 12일 바이킹 글로벌 인베스터즈가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3200만 달러(약 1748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캐피털G △FTV 캐피털 △PSP △옥터스 투자 그룹 △문샷 캐피탈 △스카우트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이디닷미는 총 2억4000만 달러(약 3178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아이디닷미는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신원 확인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아이디닷미의 디지털 신원 네트워크를 통해 온라인에서 신원을 증명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다. 아이디닷미 플랫폼은 현재 미국 30개 주의 14개 연방 기관과 500개 이상의 유명 브랜드 소매업체에서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아이디닷미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소외된 지역 사회에도 디지털 신원 확인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임 최고재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계열사인 호라이즌 ETF(Horizons ETFs)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로힛 메타를 임명했다고 12일 발표했다. 로힛 메타는 캐나다 투자 펀드와 자산 관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특히 제품 혁신과 기업 성장 잠재력 실현 부분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은 인물로 평가 받는다. 로힛은 최근까지 가디언 캐피털 LP에서 가디언 리테일 자산관리·유통 부문의 수석 부사장 겸 총괄을 역임했다. 이보다 앞서서는 CI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에서 마케팅 제품 및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 수석 부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로힛은 가디언 캐피털 LP 재직 시절 유통 비즈니스를 이끌면서 ETF 플랫폼을 구축하고 뮤추얼 펀드 상품을 현대화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은퇴 상품군을 출시하기도 했다. CI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에선 유동성 대체 사업을 포함해 다수의 펀드 상품을 성공 시킨 바 있다. 이번 임명과 관련해 호라이즌 ETF는 “로힛은 투자 펀드와 자산 관리 부문에서 광범위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았을 뿐만 아니라 호라이즌 ETF에 입증된 성공 기록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 브랜드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리튬 기술 스타트업 에너지 익스플로레이션 테크놀로지스(Energy Exploration Technologies·에너지X)에 투자했다. GM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리튬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GM에 따르면 벤처 캐피탈 부문을 담당하는 GM벤처스는 에너지X의 5000만 달러(약 661억 원) 규모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주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GM은 에너지X와 리튬 추출 및 정제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GM은 향후 에너지X가 개발하는 모든 프로젝트에 리튬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제프 모리슨 GM 글로벌 구매·공급 담당 부사장은 “지속 가능하고 가격 경쟁력이 있는 방식으로 리튬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상장사인 에너지X는 증발 연못과 노천 광산 등 광산업계에서 거의 활용되지 않는 염수 퇴적물에서 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DLE 기술을 개발했다. GM은 DLE 기술이 소금물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GM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 넥스트가 가상화폐 지갑업체 앱솔루트 랩스(Absolute Labs)에 투자했다. 앱솔루트 랩스는 12일 삼성 넥스트가 참여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삼성 넥스트 외에 △아글레 벤처스 △알파 프레토리안 캐피탈 △럭셔리 펀드 △니어 파운데이션 △문페이 △플라사 캐피탈 △펀자 글로벌 벤처스 △스파클 벤처스 △W3i 등이 참여했다. 삼성 넥스트는 탈중앙화 된 커뮤니티가 부상하면서 이와 관련한 종합적인 마케팅 솔루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앱솔루트 랩스는 기존 웹2.0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이 블록체인 기반 마케팅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판단, 웹3 CRM을 기반으로 한 WRM 플랫폼을 개발했다. WRM 플랫폼은 기업이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지갑 데이터를 수용·활용해 심층적인 데이터 인사이트를 얻고 실행 가능한 세그먼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NFT(대체불가능토큰) 에어드롭을 포함한 크로스 채널 캠페인을 자동화하고 소셜 커뮤니티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 전세계 주요 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골드만삭스에 비즈니스 행동 표준 위반 혐의로 벌금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골드만삭스가 수십 건의 PTMMM(거래 전 중간 시장 표시)을 공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 및 신의성실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균형 잡힌 방식으로 고객과 소통하지 않았다”고 벌금 부과 배경을 설명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미국 고객들과 수십 건의 당일 주가지수 스왑을 거래했다. 이 과정에서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PTMMM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대신 다른 스왑에 대한 PTMMM을 공개해 당일 스왑의 가치를 모호하게 했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고객에게 불리한 날과 시간대에만 당일 스왑을 권유하거나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객과 소통하는 과정에서도 당일 스왑이 실제보다 고객에게 경제적으로 더 유리한 것처럼 보이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비즈니스 행동 표준 위반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 디지털 플랫폼 고투(GoTo)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인력 구조조정에도 혹평을 받고 있다. 베트남 자본 매각과 함께 구조조정의 속도를 높여 근본적인 펀더멘털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고투는 지난해 총 40조4000억 루피아(약 3조583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안드레 소엘리스티오 고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우리는 도전적인 시기를 보냈다”면서 “특히 지난해 실적은 우리의 생각을 바꿨고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지 새로운 방향점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고투는 지난해 실적 부진이 이어지자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 중 12%에 해당하는 1300명을 감축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600명을 추가로 해고했다. 이와 관련해 고투는 “보다 능률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소엘리스티오 CEO도 “수익성 강화를 위한 가속화 된 경로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비용 절감 측면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우선 상장 시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에서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한 총 5억 동(약 2800만 원) 규모의 선물 받기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은 오는 6월30일까지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프로그램인 ‘투자 가속화-충격적인 선물 받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투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KIS베트남에 증권거래계좌를 개설하고 정해진 거래액 요건을 달성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KIS베트남은 매달 거래액 증가율이 높은 고객 10명을 선정해 상품을 제공한다. 1위부터 5위까지 고객에겐 128GB 아이폰14가, 나머지 6위부터 10위 고객에겐 256GB 아이패드가 각각 주어진다. KIS베트남은 최근 현지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7일엔 현지 핀테크 기업 디피소프트(JSC Difisoft)와 협력해 파브를 활용한 가상 투자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파브는 지난해 7월 KIS베트남과 디피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투자 플랫폼으로 주식 투자 토론은 물론 가상증권거래소 실시간별 상위 투자자 순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Samsung Bitcoin Futures Active ETF)가 수익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럽·미국발 은행 위기로 이탈한 자금이 가상자산으로 대거 유입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11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따르면 삼성 비트코인 선물 ETF 수익률은 최근 한달 사이 39.5% 상승했다. 홍콩 남방동영자산운용(CSOP)이 출시한 비트코인 선물 ETF와 이더리움 선물 ETF도 급등하고 있다. 삼성 비트코인 선물 ETF의 수익률이 상승한 데에는 최근 촉발된 유럽 크레디트 스위스(CS) 유동성 위기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럽과 미국 금융 시스템의 붕괴를 우려한 자금이 가상자산으로 대거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날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거래된 비트코인 가격은 최저 2만8189달러에서 최고 2만9292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9000달러를 돌파한 것으노 지난해 6월10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비트코인은 이미 안전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의 경우 지난 3월 이후 COME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 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롯데벤처스가 베트남 스타트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베트남 스타트업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 투자 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베트남 정부 등에 따르면 롯데벤처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호치민시에서 열린 글로벌 기술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팁스 투 글로벌(Tips to Global)’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벤처스 외에 베트남 벤처 캐피털 펀드 VSV 캐피털과 한국 창업진흥원(KISED)이 함께 했다. 베트남은 지난 2016년 창업 국가의 해를 선포한 이후 전 분야에서 스타트업 열풍이 불고 있다. 특히 젊은층의 혁신적인 창업 모델과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실현되며 사회·경제적 발전과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롯데벤처스는 베트남 스타트업 시장의 현재 가치보다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DO 벤처스와 센토 벤처스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는 아세안 상위 6개 국가 중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 이어 3위 수준으로까지 성장했다. 특히 베트남은 아세안 지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정치 안정과 경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타트업 임직원 대출 플랫폼 프리즘(Prism)이 스타트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출 서비스를 강화한다.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프리즘은 10일 팬테라 캐피털과 휴먼 캐피털이 주도한 시드 및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600만 달러(약 343억 원)를 조달한 후 새로운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출 서비스는 프리 IPO(기업공개)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 중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약 1조3200억 원) 이상인 기술 기업이 해당된다. 프리즘은 해당 스타트업의 주식을 담보로 직원들에게 대출 자금을 지원한다. 직원들은 대출 자금을 주택 계약금 납입부터 개인 채무 상환에 이르기까지 개인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리즘은 엄격한 인수 프로세스를 유지하는 동시에 현재 시장 환경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경쟁력 있는 금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몇 달 안에 대출을 시작하기 위해 여러 건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1억 달러(약 1321억 원) 이상의 대출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즘은 이번 대출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상장이나 인수 전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