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 클라우드가 스마트 케어 플랫폼 케어닷에이아이(care.ai)와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는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케어닷에이아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구글 클라우드는 15일 케어닷에이아이와 스마트 케어 시설 플랫폼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환자들은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케어닷에이아이의 케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과 요양시설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케어닷에이아이의 가상 간호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 케어닷에이아이 플랫폼은 첨단 센서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노동 집약적인 의료 프로세스를 자동화 한다. 단일 플랫폼 내에 주변 및 가상 치료 워크플로우를 통합함으로써 여러 기술 시스템의 필요성을 최소화 했다. 오는 2030년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규 간호사 인력이 필요해지면서 스마트 케어 시설 플랫폼에 대한 수요도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차크리 톨레티 케어닷에이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기술은 임상 및 운영 워크플로우를 최적화 하는 반응형 시설을 구축해 오늘날 가장 시급한 의료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IBM이 네트워크 관리 스타트업 넷박스 랩스(NetBox Labs)에 투자했다. 넷박스 랩스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호스팅 솔루션 넷박스 클라우드 고도화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넷박스 랩스는 15일 플라이브릿지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000만 달러(약 26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IBM은 △GGV 캐피털 △라즈 더트 그라파나 랩스 CEO(최고경영자) △망고 캐피털 △세일즈포스 벤처스 △투 시그마 벤처스 △파운더 콜렉티브 △엔트레 캐피털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IBM은 넷박스 랩스가 네트워크 자동화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독창적인 네트워크 소스를 기반으로 업계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넷박스 랩스는 기업이 복잡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기업의 지저분한 스프레드시트를 없애고 디바이스 프로비저닝, 테스트 자동화, 업데이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네트워킹 백업 역할을 한다. 넷박스 랩스는 지난 7년 동안 포춘 500대 기업과 주요 통신사, 중견 기업, 기술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군을 고객으
[더구루=정등용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에도 기업들의 해외 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는 지난 2월7일부터 2월23일까지 미국·유럽 소재 기업 임원 3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 출장 관련 설문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딜로이트는 이번 설문 조사 내용을 기반으로 기업 해외 출장이 코로나19 이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이 지속적인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한편 첨단 기술 사용 폭도 확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업 해외 출장은 올해 상반기 지난 2019년의 절반 수준을 넘어 올 연말 2019년의 3분의2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의 완전한 회복은 오는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에나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경기 부진을 감안하면 전체 기업 출장 시장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약 10~20% 작아질 것이란 게 딜로이트 주장이다. 특히 항공료와 객실 요금 인상은 해외 출장 횟수를 더욱 줄일 것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설문 조사에선 33%의 미국 기업과 40%의 유럽 기업이 오는 2030년까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자산운용이 중국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관련 신규 ETF 상품을 출시하고 지분 100%를 보유한 중국 뮤추얼 펀드 사명을 변경하면서다. JP모건자산운용은 14일 액티브 차이나 ETF(JCH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액티브 차이나 ETF는 JP모건자산운용의 유일한 중국 주식 중심 ETF다. 상품 라인업에는 중국 주식 테마 뮤추얼 펀드 3개가 포함돼 있으며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 전문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액티브 차이나 ETF는 총 55개의 종목을 보유했다. 여기엔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대표적인 기술 기업 외에 팡다 특수강 테크놀로지와 신이 글래스 홀딩스도 포함됐다. JP모건자산운용은 중국 시장의 중요성과 영향력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실제로 중국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려는 투자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신흥시장 지수에선 중국이 32.1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올초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경제 재개를 본격화 하기 위한 움직임에 돌입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파인트리증권이 오는 5월19일까지 신규 증거금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7일간 무료 증거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규 증거금 계좌를 개설하고 대출을 받는 고객은 대출 주문일로부터 7일 동안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좌당 우대 마진 대출 한도는 10억 동(약 5550만 원)이다. 8일째부터는 연 9.9%의 증거금 수수료가 적용된다. 다만 시장 평균 연 수수료가 12~14%인 점을 감안한다면 저렴한 수준이란 게 파인트리증권 설명이다. 파인트리증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올초 신년 사업 계획서에서 밝힌 포트폴리오 개편 차원의 일환”이라며 “프로모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사업 계획이 있고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이후 주식 거래 전문 애플리케이션 알파트레이딩(AlphaTrading)과 투자 소셜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파인X(PineX), 가상 주식 투자 학습 및 실습 애플리케이션 스톡123(Stock123)을 개발하며 영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하이창 오션파크가 동남아 시장을 넘어 중동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MBK파트너스에 일부 사업 지분을 매각한 이후 전체 수익이 감소한 만큼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하이창 오션파크 홀딩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투자청과 문화 관광 사업 개발을 위한 헙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하이창 오션파크가 해외 국가 투자 기관과 맺은 첫 업무 협약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창 오션파크는 해양 문화 관광 개발과 지적 재산권 운영 측면에서 국제적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해양공원과 아쿠아리움, IP 테마파크, 동물원 등 해양 문화 관광 시설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우디 투자청은 프로젝트 부지 검토와 타당성 조사, 시장 조사, 마스터 플랜 구축 등 사업 전반에서 하이창 오션파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창 오션파크는 지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하이창 오션파크는 지난해 5월 베트남 부동산 기업 써니월드와 문화 관광 사업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자회사인 씨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프롭테크 테마 ETF(Global X PropTech ETF·PTEC)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롭테크 테마 ETF는 부동산 기술 혁신 기업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여기엔 주거용·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구매 △판매 △임대 △설계 △시공 △관리 △조사 △마케팅 관련 기술이 포함된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은 325조 달러(약 42경4775조 원) 이상의 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엔 부동산 관리 소프트웨어부터 사물 인터넷(IoT) 기반 부동산 모니터링과 가상 현실 투어에 이르기까지 부동산 판매자와 소유자를 위한 새로운 기술이 끊임 없이 등장하고 있다. 페드로 팔란드라니 글로벌X ETF 리서치 디렉터는 “집을 찾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첨단 기술과 부동산 디지털화에 대한 의존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상품은 프롭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테마형, 인컴형 등 100개 이상의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380억 달러(약 5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으로 평가 받는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의 우선주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회생 전망을 부정적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피치는 14일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우선주 신용등급을 기존 CCC에서 C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주 채무에 대해선 RR6 회수 등급을 부여했다. 다만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손실 심각도에 대한 견해가 개선되거나 등급 상향 조정을 뒷받침하는 주요 신용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우선주 등급이 상향 조정될 수 있다고 피치는 덧붙였다.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은 실리콘밸리은행 등 파산을 선언한 다른 은행들과 마찬가지로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 미실현 손실이 큰 상황이다. 지난 3월 보통주 배당 중단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7일엔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우선주 유통 물량은 약 36억 달러(약 4조7052억 원), 우선주에 지급된 배당금은 약 1억5800만 달러(약 2065억 원)에 달했다.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중단 되면서 퍼스트리퍼블릭은행 건전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도 있지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이 자동차 정비소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오토리프(AutoLeap)에 투자했다. 오토리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자동차 수리 산업의 현대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오토리프는 13일 어드밴스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393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베인캐피탈은 스레숄드 벤처스와 함께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오토리프는 자동차 정비소를 대상으로 올인원 클라우드 기반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정비소는 오토리프 소프트웨어를 통해 고객 예약부터 기술자 관리, 청구서 생성까지 비즈니스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오토리프 자체 조사에 따르면 정비소는 관리 업무 소요 시간을 40% 이상 단축 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서비스 품질 제고와 수익 증가로 이어진다는 게 오토리프 설명이다. 오토리프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품질 전반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로는 자동차 수리 산업의 현대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라미즈 안사리 오토리프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수리 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기술의 혜택을 받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호주 채권 지수 ETF(VAF) 수수료를 연 0.15%에서 0.10%로 인하했다고 13일 밝혔다. 뱅가드는 호주 채권 지수 ETF의 현재 규모와 운영 효율성, 성장 가능성, 카테고리 추세, 고객 성과 등을 고려해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주 채권 지수 ETF는 다양한 고정금리 상품에 투자하고 있다. 여기엔 호주 연방 정부 및 주 정부가 발행한 채권과 BBB- 이상으로 평가된 투자 등급 채권이 포함된다. 지난 2월 말 기준 10년 만기 호주 채권 지수 ETF의 수익률은 2.47%를 기록했다. 뱅가드 관계자는 “동급 최고의 저비용 고품질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인 상품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 목표에 맞춰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가드는 올초 230억 달러(약 30조 원)의 순유입과 함께 모든 ETF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운용 자산 규모 2조3000억 달러(약 3047조 원)를 달성했다. 이는 블랙록에 이어 업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AI(인공지능) 기반 앱 개발사 자티스 모바일(Jatis Mobile)의 IPO(기업공개)를 주관한다. 자티스 모바일은 13일 신한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신한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를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티스 모바일은 주당 공모 가격을 100~120 루피아로 설정하고 최대 6억5250만 주를 발행해 652억~783억 루피아(약 58억~70억 원)의 자금을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5월2일부터 5월5일까지 진행되며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상장 예정일은 5월9일이다. 발행 비용을 제외한 IPO 자금 중 27.58%는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쓰일 예정이며, 27.94%는 왓츠앱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 모듈 개발에 투입된다. 나머지 자금은 운전 자본 용도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티스 모바일은 6억5250만주의 시리즈 I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무상으로 발행했다. 시리즈 I 워런트의 총 수익금은 최대 1631억2000만 루피아(약 146억 원)에 이른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자티스 모바일은 모든 산업 분야에 세계적 수준의 메시징 및 디지털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업체 TSMC의 하반기 생산 가동률을 하향 조정했다. 반도체 수요 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는 13일 TSMC의 하반기 5nm(나노미터·10억분의1m) 반도체 생산 가동률을 기존 90%에서 75%로 하향 조정했다. 8인치 파운드리 생산 가동률도 75%로 낮춰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HPC(고성능컴퓨팅) 수요 약화로 인해 하반기까지 반도체 수요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TSMC의 팹 가동률은 평균 70%대를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TSMC의 오는 2024년 설비 투자 추정치도 기존 360억 달러(약 47조6280억 원)에서 320억 달러(약 42조3744억 원)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설비 투자 추정치는 하단에 해당하는 320억 달러를 유지했다. 다만 골드만삭스는 TSMC의 3nm 공정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공고한 가운데 올해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TSMC가 단기 전망 불확실성에도 향후 몇 년 동안 연평균 15~20%의 매출 성장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TSMC는 강력한 기술 리더십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