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자산운용이 채권 베타빌더 ETF 3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JP모건 베타빌더스 미국 국채 20+년 ETF(BBLB) △JP모건 베타빌더스 미국 국채 3~10년 ETF(BBIB) △JP모건 베타빌더스 미국 국채 1~3년 ETF(BBSB)다. JP모건 베타빌더스 미국 국채 20+년 ETF는 ICE 미국 국채 20+년 채권 지수의 성과와 수수료, 비용 전액에 근접한 투자 결과를 추구한다. 이 펀드는 자산의 최소 80%를 지수에 포함 된 증권에 투자한다. JP모건 베타빌더스 미국 국채 3~10년 ETF는 ICE 미국 국채 3-10년 채권 지수의 성과와 수수료, 비용 이전에 밀접하게 일치하는 투자 결과를 추구한다. 펀드는 자산의 80% 이상을 기초지수에 포함된 증권에 투자한다. JP모건 베타빌더스 미국 국채 1~3년 ETF는 ICE 미국 국채 1-3년 채권 지수의 성과와 수수료, 비용 이전에 밀접하게 일치하는 투자 결과를 추구한다. 자산의 80% 이상을 이 지수에 포함된 증권에 투자한다. 이번 신규 상품 출시로 JP모건자산운용의 미국 ETF 제품군은 총 51개로 늘어났다. 운용 자산 규모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중국·아시아 ETF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외부에서 핵심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면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24일 ETF 총괄에 빙 지를, 중국 ETF 영업 총괄에 브렌다 빙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빙 지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의 ETF 세일즈와 ETF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부문을 총지휘한다. 브렌드 빙은 기관 및 중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중국 ETF 세일즈를 총괄할 예정이다. 빙 지는 펀드 업계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으며 글로벌 1위 자산운용사 블랙록에서 자산관리 부서 구축과 중국 고객 비즈니스 전략을 주도한 바 있다. 브렌드 빙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와 CSOP자산운용의 중화권 ETF 상품 유통을 담당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 법인은 이번 인사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기관 및 중개 투자자들에게 혁신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빙 지는 “혁신적인 ETF 솔루션 제공으로 명성이 높은 미래에셋에서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에 부합하는 전략을 개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며 “역동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미래에셋의 지속적인 성공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베트남에서 부진한 사업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5620억 동(약 318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대출·수취 활동 수익의 경우 전년 대비 11% 감소한 3430억 동(약 194억 원)을 나타냈다.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보인 증권 중개 활동 수익은 1049억 동(약 59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감소했다. 1분기 운영 비용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3619억 동(약 205억 원)을 기록했다. 세전 이익은 전년 대비 53% 감소한 1604억 동(약 91억 원), 세후 이익은 55% 감소한 1283억 동(약 73억 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최저치다. 총 자산은 1분기 기준 19조4570억 동(약 1조1000억 원)으로 올초 18조8250억 동(약 1조655억 원)보다 6320억 동(약 358억 원) 증가했다. 증거금 대출 잔액은 11조3730억 동(약 6437억 원)으로 지난해 4분기 대비 10%(1조2530억 동·약 709억 원) 줄어들었다. 증거금 대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올 연말까지 구리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회복으로 구리 재고가 빠르게 고갈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는 24일 구리 가격의 급등을 예상하며 향후 1년 동안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선물 가격 목표치를 톤당 1만1000달러로 설정했다. 원자재 업체 트라피구라(Trafigura)도 올해 말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현재까지 톤당 8500~9500달러에 머물러 있다. 이는 올해 1분기 중국의 구리 수입이 급감한 것이 주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의 비가공 구리 및 구리 반제품 수입량은 46만9928톤으로 전월 대비 8.58%,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2월에는 전월 대비 12.86%,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40만9514톤을 기록했다. 3월에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19.0% 감소한 40만8174톤을 나타났다. 1분기 총 수입량은 128만7613톤으로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상하이금속시장(SMM)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이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너지 자급자족이 아닌 국가 간 공조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련 정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3일 코트라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최근 ‘에너지 안보 계획(Powering up Britain: Energy Security Plan)’을 발표했다. 에너지 안보 계획은 영국 정부가 그동안 발표한 탄소 중립 관련 정책들을 총망라한 동시에 저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및 에너지 자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영국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자국 생산가능 전력을 2배 증가시키는 한편, 해상풍력과 태양광 등 청정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광물 확보를 위해 국가간 공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2020년 11월 ‘녹색산업혁명을 위한 10대 중점 계획’을 시작으로 2020년 12월 ‘에너지백서 2020(Energy White Paper)’, 2021년 10월 ‘2050 넷제로 전략보고서(Net Zero Strategy)’, 2022년 4월 ‘에너지안보 전략(Energy Security Strategy)’ 등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행하기 위한 일련의 계획들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호주 기후 기술 기업 노발리스(Novalith Technologies)가 리튬 추출시 발생하는 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노발리스는 친환경 방식의 리튬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최근 TDK 벤처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스티븐 바실루디스 노발리스 최고경영자(CEO)는 투자 유치 소식을 전하면서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바실루디스 최고경영자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관련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려면 생산 과정을 탈탄소화 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탄소 폐기물을 탄소 가치로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공정의 일부로 이산화탄소를 사용하고 이를 격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인프라, 화학물질, 독성 부산물,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전반적인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산업 발전으로 인해 배터리용 리튬 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9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행 가능한 배터리 공급망 유지를 위해 리튬 생산 혁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암 치료 바이오 업체 TORL 바이오 테라퓨틱스(TORL BioTherapeutics)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TORL은 22일 골드만삭스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5800만 달러(약 21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딥 트랙 캐피털 △버텍스 벤처스 HC △무어 스트래터직 벤처스 △코웬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 △퍼셉티브 온토제니 벤처 펀드 △알렉산드리아 벤처 인베스트먼트 △OCV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아밋 신하 골드만삭스 생명과학 분야 투자 책임자는 이번 펀딩 라운드의 일환으로 TORL 이사회에 합류했다. 골드만삭스는 TORL의 암 치료 기술이 향후 많은 환자들에게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TORL-1-23과 TORL-2-307의 경우 난소암과 위암에 있어 유망한 잠재적 치료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하는 “우리는 TORL 팀과 협력해 선도 프로그램을 후기 임상시험으로 빠르게 진전시키는 동시에 광범위한 신규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TORL은 암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비드 벨레즈 누뱅크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자동화 플랫폼 클러키(Clerkie)에 투자했다. 클러키는 엔지니어링 팀을 강화하고 채무 워크아웃 솔루션을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클러키는 22일 레프트 레인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릍 통해 3300만 달러(약 436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벨레즈는 인튜잇 설립자 톰 프루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개인 투자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 밖에 △웰링턴 매니지먼트 컴퍼니 △플러리쉬 벤처스 △시티 벤처스 △CMFG 벤처스 △베스티고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클러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600만 달러(약 79억 원)의 시드 라운드를 모금했으며 현재까지 총 4100만 달러(약 541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클러키의 AI 기반 금융 자동화 플랫폼은 수백만 명의 대출자가 빚에서 벗어나 신용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데이터 포인트를 사용해 연체 가능성이 있는 대출자를 식별하고 채무 불이행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히 클러키 플랫폼은 특정 대출자에게 실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임팩트 투자 검증 업체 블루마크(BlueMark)에 투자했다. 테마섹은 임팩트 투자가 지속 가능한 투자 가치 실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료기사코드] 블루마크는 21일 1000만 달러(약 133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테마섹은 △S&P 글로벌 △블루 헤이븐 이니셔티브 △구눙 캐피털 △차오 패밀리 오피스 등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참여했다. 임팩트 투자는 단순한 수익 추구를 넘어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 또는 기업에 돈을 투자하는 형태다. 테마섹은 임팩트 투자가 지속 가능한 투자 부문에서 중요한 가치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돈 찬 테마섹 트러스트 캐피털 투자 부문 이사는 “우리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임팩트 투자에 대한 상당한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면서 “이 분야의 선두 주자인 블루마크가 향후 새로운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블루마크는 임팩트 투자 시장을 위한 독립적인 검증·인텔리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60억 달러(약 27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인도 최대 전자결제 기업 페이티엠(Paytm) 지분을 확대했다. 페이티엠이 주요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부분에 주목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공개된 페이티엠의 지난해 4분기 지분율을 보면 미래에셋의 지분율은 1.8%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 1.1%보다 0.7%p 증가한 수준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2021년 11월 페이티엠의 11억4000만 달러(약 1조3450억원) 규모 사전 기업공개(Pre-IPO)에 앵커 투자자로 참여, 소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다만 페이티엠 주요 투자사들은 최근 지분 매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지난해 11월 페이티엠 주식 2900만 주를 2억1500만 달러(약 2900억원)에 매각했으며, 알리바바의 싱가포르 자회사도 지난 1월 페이티엠 지분 3.1%를 1억2500만 달러(약 1550억원)에 팔아치웠다. 알리바바 그룹도 지난 2월 시간 외 대량매매를 통해 페이티엠 지분 6.26%를 매각했다. 알리바바와 자회사 앤트파이낸셜은 지난 2015년 9억 달러(약 1조16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페이티엠의 지분 40%를 확보한 바 있다. 이처럼 미래에셋이 다른 투자사들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호라이즌 ETF가 2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TSX) 오프닝벨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호라이즌 ETF는 ‘비기스트 위너 12 대회(Biggest Winner 12 Competition)’의 시작도 알렸다. 비기스트 위너 12 대회는 내셔널 뱅크와 TMX 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로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가상 트레이딩 시뮬레이터에서 ETF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마이클 브렐리스포드 호라이즌 ETF 마케팅 담당 부사장과 그레이엄 매켄지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지수상품 담당 상무가 참석했다. 한편, 호라이즌 ETF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규모의 ETF 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50억 달러(약 33조 원)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캐나다 주요 증권거래소에 108개의 ETF를 상장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 ETF를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서학개미들이 대규모로 매수한 미국 실내소품 판매 업체 배드 배스 앤 비욘드(Bed Bath & Beyond·BBBY)의 주가가 폭락했다. 현지 언론을 통해 배드 배스 앤 비욘드가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다. 21일 미국 증권 업계에 따르면 배드 배스 앤 비욘드의 파산 신청 임박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35% 이상 폭락했다. 블룸버그와 월스트리트 저널 등 현지 언론들은 배드 배스 앤 비욘드의 파산 신청 임박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익명의 제보자 말을 인용해 배드 배스 앤 비욘드가 디폴트 상황을 피하기 위한 충분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배드 배스 앤 비욘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K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오는 26일까지 3억 달러(약 3972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 10일까지 4850만 달러(약 642억 원)를 모금하는 데 그친 상황이다. 미국 증권 업계도 배드 배스 앤 비욘드의 회생 가능성을 낮게 보는 분위기다. 현지 투자 정보 사이트 모틀리 풀 어드바이저(The Motley Fool Stock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