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텔과 록히드마틴이 유리 세라믹 기술 업체 3D 글래스 솔루션즈(3D Glass Solutions·3DGS)에 투자했다. 인텔과 록히드마틴은 3DGS의 기술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유료기사코드] 3DGS는 29일 월든 카탈리스트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C 펀딩 라운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01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인텔 캐피털과 록히드마틴 벤처스가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한 가운데 어플라이드 벤처스, LLC, 캠비움 캐피털, 메쉬 코퍼러티브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텔과 록히드마틴은 3DGS의 혁신 기술 가치와 잠재력을 인정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제프 커닝햄 록히드마틴 벤처스 수석 투자 매니저는 “우리는 3DGS의 가속화된 매출 성장 전략에 고무돼 있다”면서 “고객은 3DGS의 3D 이기종 통합 솔루션을 통해 더 스마트하고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림으로써 복잡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3DGS는 광결정 유리 세라믹을 사용해 전자 패키지 및 장치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또한 특허받은 저손실 감광성 APEX 유리 세라믹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유리 기반 시스템 인 패키지(SiP)
[더구루=정등용 기자] 핀테크 스타트업 참솔루션즈(Charm Solution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참솔루션즈는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가속화하는 AI(인공지능) 기반 엔진도 출시했다. 참솔루션즈는 29일 부트스트랩랩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350만 달러(약 47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참솔루션즈는 AI 기반 중소기업 신용 자문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전반적인 자본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솔루션즈의 AI 언더라이팅 모델과 벤치마킹 인사이트는 지난 10년에 걸쳐 독자적인 중소기업 스코어 기술과 결합해 개발됐다. 이 기술들은 대출 기관의 의사 결정 시간을 빠르게 단축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참솔루션즈는 ‘아브리고 중소기업 대출 인텔리전스(Abrigo Small Business Lending Intelligence)’ 출시 소식도 알렸다. 아브리고 중소기업 대출 인텔리전스는 신용 솔루션 기술 업체 아브리고와 제휴해 공동 개발됐다. 이 엔진은 자가 학습 AI를 활용해 1200개 이상의 기관에서 광범위한 데이터와 대출 실적, 회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산 위기에 놓인 미국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감사인 KPMG와 함께 주주들로부터 피소됐다. 주주들은 퍼스트 리퍼블릭과 KPMG가 은행 리스크를 은폐한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따르면 퍼스트 리퍼블릭 주주들은 KPMG가 은행의 대차대조표 유동성을 허위로 작성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주주들은 잠재적인 금리 인상과 관련 예금 구성의 변화로 퍼스트 리퍼블릭에 대규모 예금 유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퍼스트 리퍼블릭과 KPMG가 그 위험과 정도를 경시·은폐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연금 기금인 ‘할리우드시 경찰관 은퇴 시스템’도 지난 2021년 1월부터 퍼스트 리퍼블릭 주주를 대신해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퍼스트 리퍼블릭과 KPMG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퍼스트 리퍼블릭은 최대 25%의 인력을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퍼스트 리퍼블릭의 파산 가능성이 높아지자 JP모건 체이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대형은행 11곳은 300억 달러(약 40조1700억 원)의 예금을 퍼스트 리퍼블릭에 긴급 투입한 바 있다. 그럼에도 지난 1분기 퍼스트 리퍼블릭 예금 5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하반기 미국 주택 시장 하락을 예상했다. 이는 미국 경기의 완만한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뱅가드는 28일 발표한 ‘주택 가격 전망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미국 집값이 전년 대비 5%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주택 시장은 최근 9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미 부동산 중개인 협회에 따르면 미국 주택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해 6월 사상 최고치인 41만3800달러(약 5억5300만 원)를 기록한 이후 올해 3월 37만5700달러(약 5억 원)로 9% 하락했다. 미국 집값 하락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 금리 인하에서 비롯됐다는 게 뱅가드 설명이다. 실제로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경우 지난 20일 기준 평균 6.39%를 기록했는데 이는 1년전 5.11%보다 1.28%p 높아진 수치다. 뱅가드는 주택 가격 하락이 미국 경기의 완만한 침체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뱅가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주택 시장 침체는 두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경기 침체기와 일치했다”면서 “두 번의 예외는 국방 지출이 미국 경제를 지탱했던 전시 기간이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뱅가드는 오는 2024년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이 중국 자산운용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중국 법인과 글로벌 브랜드를 통합해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JP모건 자산운용은 28일 중국에 전액 출자해 설립한 ‘차이나 인터내셔널 펀드 매니지먼트(China International Fund Management)’를 ‘JPMAM’란 브랜드로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조지 개치 JP모건 자산운용 최고경영자(CEO)와 폴 베이트먼 JP모건 자산운용 회장이 중국 상하이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개치 최고경영자는 “중국 경제와 자본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국제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광범위한 글로벌 자원과 오랜 기간 동안 쌓아온 중국 내 입지를 결합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댄 왓킨스 JP모건 자산운용 아시아 태평양 최고경영자는 “중국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서 JPMAM에게 중요한 시장”이라며 “현지 사업을 글로벌 브랜드와 통합하는 것은 중국에 대한 우리의 오랜 노력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이 중국 법인을 글로벌 브랜드와 통합한 데에는 글로벌 금융사들과의 중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금융지주가 2022년도 연차보고서(Annual Report)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2008년 9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이후 미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해외 사업 비중을 점차 높여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KB금융의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미국 신재생에너지 IB(투자은행)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 7월 8억4000만 달러(약 1조1300억 원) 규모의 미국 태양광 발전소 및 ESS(Energy Storage System)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공동 주선한 바 있다. 한편, KB금융은 ESG 경영 중장기 로드맵인 ‘KB 그린 웨이브 2030(KB GREEN WAVE 2030)’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감축하고 ESG 투자 및 대출을 50조원까지 확대하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KB국민은행도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투자은행,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과 발 맞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기준 금리 전망치를 5%로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영국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자 기준 금리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분기 0.2%에서 3분기 -0.3%로 둔화했지만 4분기 0%를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6%에서 -0.3%로 상향 조정했다. 현재 영란은행 기준금리는 4.25%를 기록 중인 가운데, 금리 선물 투자자들은 내달 11일 기준금리가 4.5%로 인상될 확률이 9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기준금리가 5%에 도달할 확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CNN은 “영국 경기가 예상보다 잘 버틴 덕분에 영란은행이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 파운드화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며 “올 들어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상대적으로 파운드화 강세를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3월 영국의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10.1% 상승했다. 지난달 기록한 10.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스라엘 램리스터(ReRAM) 개발 업체 위비트 나노(Weebit Nano)가 신규 자금을 조달했다. 업체는 신제품 개발에 신규 자금을 적극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위비트 나노는 27일 해외 기관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들에게 1200만 주를 판매해 4000만 달러(약 53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위비트 나노가 생산 중인 램리스터는 전자의 스핀으로 정보를 유지하는 비휘발성 메모리다. 기록하는 속도가 빠르고 저장 용량도 크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디램의 장점도 함께 갖고 있어 디램과 플래시를 대체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각광 받고 있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위비트 나노의 램리스터는 △사물인터넷(IoT) 기기 △스마트폰 △로봇 공학 △자율주행차 △5G 통신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도입돼 활용되고 있다. 위비트 나노의 첫 번째 R램 모델은 스카이워터 테크놀로지(SkyWater Technology)를 통해 고객사에 납품되고 있다. 위비트 나노는 추가적인 반도체 고객 기업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램리스터 신제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출자사 3곳에 대한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 정부의 자산 효율화 기조에 맞춰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난방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출자회사 지분매각 계획’ 안건을 의결했다. 안건의 주요 내용을 보면 난방공사는 3개 출자사에 대해 관련 법령 및 정부 지침에 따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보유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다. 난방공사의 출자사로는 △휴세스 △신안그린에너지 △청정빛고을 △코하이젠 △노을그린에너지 △윈드밀파워 △푸르메여주팜이 있다. 한편, 정부는 향후 5년간 총 14조5000억 원 규모의 공공기관 자산을 매각해 공공 부문에 대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재부도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올해 경영평가부터 재정 건전성 등 경영 지표 반영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 캐피탈이 디지털 지갑 업체 안사(Ansa)에 투자했다. 베인 캐피탈은 안사의 디지털 지갑 기술이 향후 업계를 주도할 유연한 결제 시스템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유료기사코드] 안사는 27일 베인 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1차 펀딩 라운드를 통해 540만 달러(약 72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니미 카트라가다 △위쇼프 벤처스 △캠브리안 벤처스 △핀테크 펀드 △수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베인 캐피탈은 안사의 디지털 지갑 기술력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특히 안사의 기술은 폐쇄 루프 지갑에서도 작동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기술에 대한 비용 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스티나 멜라스-키리아지 베인 캐피탈 파트너는 “디지털 지갑 기술은 아직 비용 측면에서 도입하기 부담스러운 측면이 많다”면서 “안사의 기술은 이런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사는 기업이 임베디드 지갑을 구축해 결제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안사의 디지털 지갑 솔루션은 모든 비즈니스에 맞게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소액 결제를 어렵게 하는 카드 거래 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개발 업체 완다 커머셜이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에 실패했다. 이번이 세 번째로 쇼핑몰 건설 포트폴리오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홍콩증권거래소는 27일 완다 커머셜의 상장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완다 커머셜은 지난 2016년과 2021년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한 바 있지만 홍콩 금융 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내지 못했다. 이후 지난 3월부터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다시 추진하는 상황이었다. 당초 업계는 완다 커머셜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될 경우 30억 달러(약 4조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400개가 넘는 쇼핑몰 건설 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실패하면서 상장도 최종 무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완다 커머셜은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을 위해 △PAG △CITIC 캐피탈 △컨트리 가든 홀딩스 △앤트 그룹 △텐센트 △뉴월드 개발 등으로부터 13억 달러(약 1조740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채무 금융을 지원 받기도 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완다 커머셜은 상장에 실패할 경우 13억 달러를 오는 5월8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상환해야 했다. 하지만 이들 기업과 새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시우드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생성 AI인 고스트라이터의 제작자 리플릿(Replit)에 투자했다. 리플릿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고, 고스트라이터를 통해 AI 및 LLM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리플릿은 27일 안드레센 호로위츠 성장 펀드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11억6000만 달러(약 1조5500억 원)의 기업 가치로 9740만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캐시우드의 ARK 벤처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코슬라 벤처스 △코투 △SV 엔젤 △Y 콤비네이터 △블룸버그 베타 △나발 라비칸트 △해밀턴 헬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리플릿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개발자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기술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생성형 AI(인공지능) 고스트라이터(Ghostwriter)가 있다. 리플릿은 개발자들이 브라우저를 사용해 코드를 작성하고 앱과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채팅 피드를 통한 실시간 다중 사용자 편집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협업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50개 이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