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AI(인공지능) 연구소를 설립한다.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와 중동 지역 시장에 요구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딜로이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데이터 분석·인공 지능(Data Analysi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포럼을 열고 AI 연구소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사우디와 중동 지역 혁신·응용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사물인터넷(IoT)과 AI, 머신 러닝 등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평가 받는 기술을 사우디와 중동 지역에 폭 넓게 도입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최첨단 IT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와 중동 지역 시장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연구자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 AI 연구소는 사우디 주요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대학생들이 고급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식당 관리 소프트웨어 레스토랑365(Restaurant365)에 투자했다. 레스토랑365는 매장 운영 등 서비스 품질 제고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레스토랑365는 22일 KKR과 L 캐터튼이 공동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3500만 달러(약 1800억 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300억 원)를 넘어섰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아이코닉 그로스와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레스토랑365는 레스토랑 사업주에게 매출 증대, 식품 비용 관리, 노동력 최적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레스토랑 엔터프라이즈 관리 소프트웨어는 사업주의 일상적인 관리를 간소화해 식품 비용을 관리하고 인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스토랑365는 통합 개방형 API를 통해 POS 제공업체와 은행 등 다른 기관과의 시스템 연결을 가능케 한다. 사업주는 이를 통해 비즈니스 전반에 대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레스토랑365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금융 그룹 ABN암로가 네덜란드 모바일 보안 업체 쓰레트패브릭(ThreatFabric)에 투자했다. 쓰레트패브릭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보안 기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쓰레트패브릭은 20일 ABN암로 벤처스와 모티브 벤처스가 공동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1150만 유로(약 16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10x파운더스와 14피크스 캐피털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쓰레트패브릭은 고급 AI(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온라인 가입과 결제 과정에서 위협 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쓰레트패브릭은 은행과 금융기관이 사기나 멀웨어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쓰레트패브릭은 설립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며 직원 수 40명을 넘어섰다. 최근엔 연구직 인력을 추가 채용하며 멀티도메인 기술과 인텔리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쓰레트패브릭에 따르면 이번 투자 자금은 행동 기반 위치 인텔리전스와 행동 생체 인식이라는 두 가지 개별 보호 계층을 확장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쓰레트패브릭는 현재 주력 시장인 네덜란드와 유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에듀테크(교육·기술의 합성어) 스타트업들이 투자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베트남 사회 전반적으로 교육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에 투자 자금이 몰리는 상황이다. 20일 베트남 투자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에듀테크 스타트업 테키 알파는 싱가포르 투자사 스위프 캐피털로부터 500만 달러(약 66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지난 4월에는 또 다른 에듀테크 스타트업 마인드X가 교육 중심 사모펀드 카이즌베스트가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500만 달러(약 200억 원)를 모금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태국 교육 기업 악손과 일본 기업 마이내비, 웨이브메이커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베트남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열풍은 최근 들어 갑자기 발생한 현상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글로벌 투자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잇따라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에듀피아가 지난해 9월 정글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400만 달러(약 187억 원)를 유치했으며, 버츄어 인턴십도 유럽 기술 투자자 함브로 퍼크스가 이끄는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430만 달러(약 190억 원)를 모금했다. 이 밖에 V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가 기업 지출 관리 스타트업 집(Zip)에 투자했다. 집은 이번 투자 자금을 제품, 엔지니어링, 디자인 부문 강화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집은 20일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38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와이콤비네이터가 주도했으며 재투자자인 CRV와 타이거 글로벌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집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내 여러 팀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한 곳에서 소통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집 소프트웨어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직원들은 구매나 공급업체 요청을 한 번에 완료할 수 있다. 집의 목표는 기업 직원들이 적시에 조달 프로세스에 접근해 이를 더 빠르고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집은 기본 워크플로 시스템 위에 있는 무코딩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를 실현한다. 집은 △노스웨스턴 뮤추얼 △스노우플레이크 △그라파나 랩스 △코인베이스 △캔바 등 수백 개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지난해 5월 기준 기업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3300억 원)에 이른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로템 K2 흑표 전차가 글로벌 탱크 전투력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핫카즈닷컴(HotCars.com)이 발표한 ‘화력이 가장 뛰어난 전차 10종(10 Battle Tanks With The Most Firepower)’ 순위에서 K2 흑표 전차는 8위에 올랐다. 핫카즈닷컴은 “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군사적 수요가 많은 나라”라며 “전투 탱크 부문에 있어서는 수년 동안 K2 흑표를 보유해왔기 때문에 어떤 군사적 도전에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K2 흑표는 전설적인 M1 에이브럼스 전차 모델에서 파생됐다”며 “M1 에이브럼스 전차는 미국 전차의 자부심이자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핫카즈닷컴은 K2 흑표의 화력과 방어 시스템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극찬했다. 핫카즈닷컴은 “K2 흑표는 분당 10발을 3분 동안 쉬지 않고 발사할 수 있는 현대 WIA 120mm 55구경 연구포를 장착하고 있다”며 “또한 장갑차와 헬기를 비교적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화학 에너지 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K2 흑표는 전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아군 전차와 상태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희토류 자석 제조 전문 업체 노베온 마그네틱스(Noveon Magnetics)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노베온은 제조 시설 확장을 가속화 해 희토류 자석 제조 분야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노베온은 19일 NGP와 어벤추린 파트너스가 주도한 7500만 달러(약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노베온은 미국 유일의 희토류 자석 제조 업체다. 특허 기술인 에코플럭스(EcoFluxTM) 자석은 채굴된 희토류 원소 또는 수명이 다한 자성 물질을 재활용해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일반 자석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베온은 버려지는 전기차나 하드 드라이브에서 재료를 얻어 생산에 활용한다. 이로 인해 노베온 공정은 기존 제조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90% 이상 높으며 더 강력하고 내구성이 뛰어난 자석을 생산할 수 있다. 노베온 제품은 전기차나 MRI 기계, 풍력 터빈, 방위 시스템, 로봇 등 산업 주요 응용 분야에서 폭 넓게 쓰이고 있다. 지난 16일엔 호주 광산 기업 ASM(Australian Strategic Materials)과 100톤 규모의 네오디뮴
[더구루=정등용 기자] 모건스탠리가 국제연합(UN)이 정한 ‘넷제로 205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 [유료기사코드] 모건 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MSIM)는 19일 1GT 기후 사모 펀드를 통해 5억 달러(약 6666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로는 북유럽 지역, 독일, 영국의 공공 및 민간 연기금과 보험사들이 참여했다. MSIM에 따르면 1GT 기후 사모 펀드는 UN이 추진 중인 넷제로 2050 달성을 위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통제하거나 제거하고 있는 성장 단계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넷제로 2050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0인 상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1.5도 보고서’를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적어도 45% 줄이고 2050년까지 넷제로 선언을 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1GT 기후 사모 펀드는 MSIM의 2000억 달러(약 266억 원) 규모 대체 투자 사업의 일부로 △모빌리티 △전력 △지속 가능한 식량·농업 △순환 경제를 주요 투자 테마로 한다. 이 펀드는 지속 가능한 금융 공시 규정에 따라 환경적
[더구루=정등용 기자] 씨티은행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탐색 업체 버추얼리틱스(Virtualitics)에 투자했다. 씨티은행은 버추얼리틱스의 데이터 탐색 기술이 기업에 더 많은 가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했다. 버추얼리틱스는 19일 씨티은행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씨티은행은 핀테크 기업 투자와 인큐베이팅을 담당하는 스프레드 상품 투자 기술(SPRINT) 팀을 통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카티아 추프리나 SPRINT 디렉터는 “기업은 방대한 데이터 자산에서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는 버추얼리틱스가 가진 고급 분석 기능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버추얼리틱스는 데이터 과학자만 사용할 수 있었던 정교한 분석 기술을 비즈니스에 도입했다. 기업은 버추얼리틱스의 고급 AI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데이터 집합을 탐색하고 대규모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버추얼리틱스는 가상화 작업을 통해 데이터의 중요한 연결성을 보여주는 3D 네트워크 그래프를 시각화 한다. 또한 지능형 탐색 기술을 통해 데이터 팀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버추얼리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최근 제기된 블루수소 사업 중단 가능성을 일축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중동 매체 다이제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람코는 “오는 2030년까지 블루수소 운반체인 블루 암모니아를 최대 1100만 톤까지 생산한다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잠재적인 고객 및 기타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블루수소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9일 사우디아라비아가 블루수소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고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출하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당초 사우디는 천연가스를 내수용으로 사용하고 블루수소를 세계 각국에 수출할 계획이었다”며 “하지만 블루수소에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자 세계 각국이 사우디와 구매 계약 체결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다”고 진단했다. 나세르 아민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블루수소와 관련해 "유럽에서 구매 계약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고객들도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받기 전까지는 블루수소를 확보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나소닉이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섰다. 향후 전기차 수요가 보다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쿠스미 유키 파나소닉 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19일 공식 성명을 통해 “앞으로 전기차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오는 2031년 3월까지 연간 배터리 생산량을 4배까지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쿠스미 최고경영자는 원통형 배터리 사업과 미국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미국 시장의 경우 인플레이션 억제법 시행으로 보조금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사업적 효용이 높다는 판단이다. 앞서 파나소닉은 오는 2025년 3월까지 전략적 투자에 44억 달러(약 5조78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중 40억 달러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캔자스 공장 설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사업 초기부터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확대해왔다. 하지만 경쟁사인 LG 에너지 솔루션이나 중국 컨템포러리 암페렉스 테크놀로지(CATL)에 비해 생산량을 늘리는 작업은 더디게 진행돼 왔다. 쿠스미 최고경영자는 “북미 전기차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
[더구루=정등용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일본 메타버스 플랫폼 클러스터(Cluster)에 투자했다. 일본 메타버스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클러스터의 높은 잠재력이 주요 투자 배경으로 꼽힌다. 클러스터는 19일 스파크스 자산운용이 주도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를 통해 52억 엔(약 500억 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오릭스 △KDDI 오픈 이노베이션 펀드 3호 △스카이랜드 벤처스 △미쓰이스미토모 신탁은행 △노부나가 캐피털빌리지와 함께 주요 투자자로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로써 클러스터는 총 66억 엔(약 638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SBI인베스트먼트는 우선 일본 메타버스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44억 엔(약 7200억 원)이었던 일본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1조 엔(약 9조7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클러스터의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 클러스터는 ‘가장 가까운 메타버스’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가상 사회와 커뮤니티를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자신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VR 세상에 들어가거나 이벤트, 라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