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오는 2032년 335억 달러(약 44조 원)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유럽 지역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 재활용 시장으로 급부상 할 것이란 분석이다. 24일 시장 조사 업체 브레이니 인사이트(Brainy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는 현재 111억 달러(약 14조 원)에서 오는 2032년 33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에서 발생한 폐배터리는 배터리 진단을 통해 전력저장장치(ESS) 등 다른 용도로 재조립해서 재사용할지 아니면 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해 재활용할지 결정된다. 배터리 재활용의 경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브레이니 인사이트는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다 납과 리튬 같은 주요 자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향후 배터리 재활용 시장 규모도 점차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레이니 인사이트는 특히 유럽 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점유율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유럽은 현재 배터리 규제를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시장 매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소액금융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차별화 된 금융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모습이다. 캄보디아 국립은행(NBC)이 24일 발표한 은행 감독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인 프라삭 마이크로 파이낸스의 소액금융시장 점유율은 57.1%에 달했다. 이는 주요 소액대출금융기관(MDI)인 LOLC 캄보디아(20.3%)와 암렛(15.8%), AMK(5.3%), 모하노코르(1.1%)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프라삭은 수익 부문에서도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였다. 프라삭의 지난해 총 순이익은 1억7536만 달러(약 2300억 원)로 전체 소액대출금융기관 순이익의 58.7%를 차지했다. LOLC 캄보디아가 6170만 달러(약 814억 원), 암렛이 4700만 달러(약 620억 원), AMK가 1200만 달러(약 158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 이자 수입에서도 프라삭은 5억7600만 달러(약 7600억 원)를 기록하며 선두에 위치했다. 이어 암렛이 2억1700만 달러(약 2862억 원), LOLC 캄보디아가 1억8760만 달러(약 2474억 원), AMK가 8800만 달러(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니켈 가격 급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와 주요 투자 국가인 중국의 공급 과잉 현상이 원인이란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24일 원자재 가격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니켈 가격이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공급 과잉으로 인해 급락할 수 있다”며 12개월 가격 목표치를 t당 1만6000달러로 제시했다. 글로벌 니켈 가격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 현금 구매가 기준 2만838달러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올해 최고점과 비교하면 1만 달러 가까이 급락한 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인도네시아에 대한 중국 등 해외 국가의 투자 확대로 니켈 과잉 공급 현상이 발생한 게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인도네시아에 정제 니켈 생산 시설을 짓고 있는 중국 칭산홀딩그룹은 중국 구리 공장을 용도 변경해 정제 니켈을 생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계획이 현실화 할 경우 글로벌 니켈 공급량은 20% 확대될 것이란 게 업계 관측이다. 니켈 과잉 생산 문제는 이미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호주 광산업체 BHP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니켈 선철(NPI) 생산량은 약 31% 증가했고, NPI
[더구루=정등용 기자] 텐센트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디지털 은행 타임뱅크의 모기업인 싱가포르 타임(Tyme)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텐센트는 이번 투자로 타임 3대 주주에 올라섰다. [유료기사코드] 타임은 24일 프리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778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텐센트는 기존 투자자들인 노르스켄22, 블루어스 캐피탈과 함께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시리즈C 투자 라운드는 올해 말 마감될 예정이다. 타임은 지난 2021년 12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완료한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타임이 확보한 총 투자 자금은 1억8000만 달러(약 2400억 원)로 늘어났다. 타임은 남아공 대표 디지털 은행인 타임뱅크의 모기업이다. 타임은 현재 남아공 외에 필리핀에서도 디지털 뱅킹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총 1억 달러(약 1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규 고객도 한 달새 30만 명이 유입되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이다. 남아공 타임뱅크는 디지털 뱅킹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현지 금융사 리테일 캐피털을 인수하며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대출 기관으로 발돋움
[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사들이 인력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JP모건은 인재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수한 인재를 폭 넓게 영입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유료기사코드] JP모건은 23일 CIB(기업금융 및 IB 부문) 인력 채용에 2억 달러(약 26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CIB 분야 중 금융 스폰서, 민간 자본, 국제, 탄소 전환 부문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경제와 비즈니스를 주도할 최고의 인재를 고용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다국적 기업의 금융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JP모건은 글로벌 금융 시장 불황에도 적극적인 채용 활동에 나서고 있다. JP모건은 향후 2년 안에 중소기업 은행 업무를 담당할 인력 5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난해 말엔 런던 지점 신설을 위해 신규 인력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JP모건을 제외한 다른 글로벌 금융사들은 이미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인력 감축 작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경우 최근 신규 인력 채용 동결을 선언했고 골드만삭스도 불필요한 인력 채용을 줄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미국과 영국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X는 23일 미국 트러스트 인덱스(Trust Index™)로부터 미국·영국 사업장에 대한 ‘일하기 좋은 기업(Great Place to Work®)’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에선 2년 연속, 영국에선 첫 번째 인증이다. 트러스트 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X 직원 95%는 회사에 대해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직원 99%는 ‘경영진이 정직하고 윤리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고 답했으며, 98%는 ‘직원들이 서로를 배려한다’고 응답했다. 직원 98%는 ‘회사에서 사람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축하해 준다’고 답했다. 루이스 베루가 글로벌X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X는 직원이 최고 자산이라는 신념 아래 직원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은 직원 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의 가치를 재확인 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글로벌X는 지난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지난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인 후 테마형, 인컴형 등 100개 이상의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업체 에어스팬 네트웍스(Airspan Networks)가 신규 자금을 조달한다. 더불어 경영진 쇄신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에어스팬 네트웍스는 23일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을 비롯한 기타 특정 대출 기관들과 2500만 달러(약 327억 원) 규모의 새로운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에어스팬 네트웍스는 포트리스와 기타 특정 대출 기관에 주당 0.01달러로 보통주 591만2040주를 매입할 수 있는 새로운 보통주 워런트를 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어스팬 네트웍스는 선순위 담보 전환사채의 조건을 수정해 원금을 5250만 달러(약 688억 원)로 늘리는 한편 이자율을 10%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에어스팬 네트웍스는 고위 경영진과 이사회 멤버 일부를 변경했다. 에어스팬 네트웍스 이사회는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였던 글렌 락스달을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하고 이사회 인원을 10명으로 확대했다. 에릭 D. 스톤스트롬 최고경영자는 회장직을 맡게 됐다. 글렌 락스달 신임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1월부터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로 재직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딜로이트가 제품 엔지니어링 서비스(PES) 기업 옵티멀 디자인(Optimal Design)을 인수했다. 딜로이트는 PES 부문 강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딜로이트는 23일 옵티멀 디자인에 대한 인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옵티멀 디자인은 스마트 커넥티드 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개발을 전문으로 한다. 산업 디자인과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산업용 전자제품, 의료기기, 내구소비재,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딜로이트는 PES 부문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인수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옵티멀 디자인 인수를 결정했다. 앞서 딜로이트는 지난 2020년과 2022년 해시드인 테크놀로지스와 덱스트라 테크놀로지스를 각각 인수한 바 있다. 딜로이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옵티멀 디자인의 풍부한 PES 경험과 숙련된 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딜로이트의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해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작업에도 한층 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케빈 프렌데빌 딜로이트 제품 엔지니어링
[더구루=정등용 기자] 구글 플래닛랩스가 한국 AI(인공지능) 기반 위성·항공 영상 분석기업 SIA(SI Analytics)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플래닛랩스는 SIA의 지오AI(GeoAI) 분석 기술을 적용해 고해상도의 위성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플래닛랩스는 23일 열린 ‘2023 지리공간정보(GEOINT) 심포지엄’에서 SIA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발표했다. 플래닛랩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SIA의 AI 기반 고해상도 물체 감지·세분화 알고리즘인 지오AI 분석 기술을 위성 이미지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성 이미지의 해상도를 향상시켜 군사 관심 지역(AOI)의 변화와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IA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아시아와 다른 지역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북한 동적 탄도미사일작전지역(BMOA) 탐색 프로젝트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성의 높은 재방문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글로벌 리스크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지오AI팩을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케빈 웨일 플래닛랩스 제품·비즈니스 담당 사장은 “AI 경쟁에서 진정한 가치는 독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가 영국 퇴직 연금 관리 플랫폼 스마트(Smart)에 투자했다. 영국 내 퇴직 연금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스마트의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스마트는 22일 아퀼라인 캐피털 파트너스가 주도한 시리즈E 펀딩 라운드를 통해 9500만 달러(약 125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스트래터직 벤처스를 통해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크리살리스 인베스트먼트 △DWS △바클레이즈 △나틱시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저 등이 주요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피델리티는 영국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퇴직 연금 관리의 중요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영국은 최근 심각한 국가 부채와 대규모 재정 적자로 인해 퇴직 연금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스마트는 퇴직 연금 관리 플랫폼 ‘키스톤(Keystone)’을 제공하고 있다. 키스톤은 주로 정부와 보험사, 자산운용사, 은행에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이들 기관은 키스톤을 통해 디지털 맞춤형 퇴직 연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는 지난해 전년 대비 65% 증가한 6700만 파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JP모건은 우아한형제들 모기업인 딜리버리히어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 주가를 65유로에서 63유로로 하향 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는 지난해 늘어난 적자 폭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3조75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조6171억 원 확대된 규모다. 당기순손실도 4조199억 원으로 전년 1조5142억 원을 기록했던 것보다 2조5056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57조8675억 원으로 전년 43조9395억 원보다 31.7% 증가했다. 총 매출은 8조6338억 원에서 12조4565억 원으로 44.3% 늘어났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다. 유럽과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지역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25만 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지난 2017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됐으며 주요 주주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투자사 내스퍼스, 테슬라 2대 주주 베일리 기포드 등이 있다. 2012년에는 요기요라는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 배달앱 서비스를 시작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상장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ESR켄달스퀘어가 콜드체인 플랫폼 팀프레시와 물류센터 임대 계약을 맺었다. 고금리 영향에 침체기를 보냈던 리츠 시장이 다시 반등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22일 부동산 투자 업계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는 최근 팀프레시와 이천7물류센터(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부필리 310번지)에 대한 5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ESR켄달스퀘어는 지난 4월 자(子)리츠인 ESR켄달스퀘어에셋2호리츠를 통해 이천7물류센터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 규모는 1271억 원으로 지난해 예정 가격이었던 1301억 원보다 2.3% 가량 낮아진 가격이다. 이천7물류센터는 지하 2층과 지상 4층 구조로 구성돼 있으며 연면적과 대지면적은 각각 4만6041㎡, 2만9994㎡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로 20분 내에 접근 가능해 배송에 용이한 편이다. ESR켄달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우수한 임차인 덕분에 투자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끌었다”며 “올해 한국 시장에서 처음 이뤄진 중요한 핵심 물류 자산 거래”라고 평가했다. ESR켄달스퀘어가 임대 계약을 체결하면서 리츠 시장에도 다시 온기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