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이 파생상품 솔루션 전문 기업 피아테크(FIA Tech)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피아테크는 거래 데이터 네트워크(TDN)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피아테크는 14일 기존 투자자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바클레이즈, 시티, 골드만삭스, JP모건, 웰스파고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40만 달러(약 325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지난 2021년 4400만 달러(약 5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당시 투자 라운드엔 △ABN AMRO 클리어링 △뱅크 오브 아메리카 △바클레이즈 △시티 △크레디트 스위스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 스탠리 △UBS △웰스파고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피아테크는 총 7000만 달러(약 890억 원)에 달하는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피아테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거래 데이터 네트워크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거래 데이터 네트워크는 거래 정보의 공유 기능을 제공해 거래 후 투명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피아테크의 거래 데이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10위 리튬 생산국인 나미비아가 가공되지 않은 리튬에 대해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일부 광산 기업들이 대량의 광물을 해외로 무단 반출하고 있다는 보고가 접수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나미비아 정부에 따르면 엠마 테오펠루스 정보통신기술부 차관은 최근 내각 결의안 브리핑을 통해 “미가공 분쇄 리튬 광석과 코발트, 망간, 흑연, 희토류 광물 같은 특정 중요 광물에 대한 수출 금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테오펠루스 차관은 “이번에 언급한 광물 중 소량은 내각이나 광산 에너지 장관의 재량에 따라 수출이 허용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미비아 정부는 최근 일부 광산 기업들이 해외 테스트를 위한 샘플을 보낸다는 구실로 대량의 광물을 국외로 반출하고 있다는 보고를 접수하면서 이번 미가공 리튬 수출 금지 결정을 내렸다. 또 다른 아프리카 리튬 생산 국가인 짐바브웨도 지난해 12월 리튬 광석 수출을 금지하고 정광 수출만 허용한 바 있다. 리튬 정광은 광석을 가공·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추출에 쓰인다. 짐바브웨 정부는 “자국에서 운영 중인 리튬 채굴업체가 현지에서 배터리용 리튬을 생산하기를 원하며 향후 리튬 정광 수출에 세금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론이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스타트업 노멀컴퓨팅(Normal Computing)에 투자했다. 노멀컴퓨팅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일반 기업들의 인공지능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노멀컴퓨팅은 14일 셀레스타 캐피털과 퍼스트 스파크 벤처스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850만 달러(약 10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 벤처스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노멀컴퓨팅은 고객의 개인 데이터로 구동되는 인공지능 모델에 신뢰성과 적응성, 감사 가능성 등을 제어하면서 기타 장애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특정 지침에 따라 적용될 수 있는 복잡한 언더라이팅 프로세스의 자동화가 포함된다. 또한 노멀컴퓨팅은 LLM(대규모 언어 모델)과 확산 모델 같은 유망한 모델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키텍처를 구현할 수 있다. 대규모 모델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구성된 워크플로우에 통합하면 복잡한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노멀컴퓨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기업들이 복잡하고 리스크가 큰 인공지능 모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인공지능(AI) 효율성 플랫폼 그라니카(Granica)에 투자했다. 그라니카는 구글 클라우드 사용자 등 주요 고객의 비즈니스 범위를 확장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그라니카는 14일 NEA와 베인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0만 달러(약 57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디팍 아후자와 이벤트 브라이트 회장인 케빈 하츠, 옥타 부회장 프레데릭 커레스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그라니카 플랫폼은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의 정보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압축 및 중복 제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페타바이트 규모의 센서와 이미지·텍스트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의 바이트 단위 인라인 데이터를 감소해준다. 또한 그라니카 플랫폼은 PII(개인식별정보)와 기타 민감한 정보에 대한 개인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해 다운스트림 인공지능 워크플로우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준다. 고객은 그라니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인공지능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캡처, 저장, 사용할 수 있다.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구현을 강화함으로써 모델 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기후 영향 검증 플랫폼 서스테인CERT(SustainCERT)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서스테인CERT는 13일 3700만 달러(약 47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스테인CERT의 기존 투자자로 기후 혁신 기금을 통해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시티즌 캐피털과 이노베이컴이 기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파텍과 하트리 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번 투자와 관련해 브랜든 미도우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 이사는 “지난 2021년 첫 투자 이후 전세계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측정 등 서스테인CERT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 골드 스탠다드 재단이 설립한 서스테인CERT는 기후 영향 검증 플랫폼으로 기후 행동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최근엔 기후 전문 지식과 최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결합해 기후 영향을 검증하는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토스 벤처스가 투자한 미국 셀프 스토리지 스타트업 스텁(Stuf)이 시애틀로 사업을 확장했다. 글로벌 셀프 스토리지 성장세에 힘입어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텁은 13일 시애틀에 위치한 두 개의 오피스 빌딩에 신규 지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텁은 8번째 대도시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 현재 스텁은 △로스앤젤레스 △뉴욕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보스턴 △샌디에이고 △워싱턴 D.C.에서 셀프 스토리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텁은 ‘220 & 체인지’ 건물 내 3500평방피트의 지하 공간을 셀프 스토리지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레이니어 스퀘어에 위치한 10층 짜리 오피스 빌딩 내 중이층 공간을 사무실 건물 아래 차고층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셀프 스토리지로 만들었다. 스텁은 “두 시설 모두 5번 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스텁은 셀프 스토리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셀프 스토리지는 저장 공간을 임대해 물건을 보관하고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대규모 물류 창고와 달리 도심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단기간 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자산 관리 플랫폼 이글브룩 어드바이저(Eaglebrook Advisors)와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자산 SMA(별도일임계좌) 전략을 확대한다. 글로벌X는 13일 이글브룩 어드바이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메가캡 인덱스’와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미드캡 인덱스’ 등 두 가지 디지털 자산 SMA 전략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메가캡 인덱스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메가캡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동일한 가중치의 디지털 자산 바스켓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는 시가 총액 기준 가장 큰 두 개의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다. 글로벌X 디지털 자산 미드캡 인덱스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중형주 부문을 대표하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 바스켓 성과를 추종하도록 설계됐다. 이 지수는 시가 총액 상위 2개 디지털 자산을 제외한 상위 10개 디지털 자산으로 구성된다. 두 전략 모두 이글브룩 어드바이저 플랫폼을 통해 최소 1만 달러를 투자하면 이용할 수 있다. 아담 제 글로벌X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우리는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이 향후 몇 년 동안 도입이 증가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고 믿는다”며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수소 자회사 누세라(Nucera)의 상장을 추진한다. 미구엘 로페즈 티센크루프 신임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후 수소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티센크루프는 12일(현지시간) 최대 6억 유로(약 83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누세라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장은 신주로 구성되며 씨티와 도이치뱅크가 상장을 주관한다. 티센크루프도 누세라 지분 일부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반수 지분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초 누세라의 상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당초 상장 계획도 지연돼왔다. 이번 누세라 상장은 로페즈 신임 CEO의 의지가 반영됐다. 로페즈 CEO는 마르티나 메르츠 전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후 침체된 주가를 끌어올리고 수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누세라 상장에 힘을 쏟고 있다. 로페즈 CEO는 “잠재적인 IPO(기업공개)는 누세라의 재정적 유연성을 확대하고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선도적인 기술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세라는 알칼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13일 2년 만기와 10년 만기의 글로벌 채권 발행을 통해 각각 20억 달러(약 2조5800억 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채권 발행에는 도이치뱅크와 JP모건, 크레디트아그리콜 코퍼레이트 앤 인베스트먼트 뱅크, 모건스탠리가 주간사로 참여했다. 신디케이트 그룹은 CIBC, RBC 캐피털 마켓, 스코티아은행, 토론토-도미니언 은행으로 구성됐다. 2년 만기 채권의 경우 53%는 유럽·중동·아프리카에, 24%는 아시아에, 23%는 미주에 배정됐다. 투자자별로 보면 채권의 64%는 중앙은행·공공기관, 25%는 은행, 11%는 펀드 매니저·기타 유형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10년 만기 채권은 유럽·중동·아프리카가 44%, 미주가 35%, 아시아가 21%를 차지했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중앙은행·공공기관이 43%, 은행이 41%, 펀드 매니저·기타 유형의 투자자가 16%를 차지했다. 2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은 연 4.625%다. 반기별로 지급되며 만기일은 2025년 6월13일이다. 10년 만기 채권의 이자율은 연 3.875%이며 반기마다 지급되고 203
[더구루=정등용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인도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또 한번 글로벌 확장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인 미래에셋캐피털마켓은 13일 모기업인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124억 루피(약 1940억원)의 자본을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미래에셋캐피털마켓은 이로써 총 319억 루피(약 5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시장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인도 주식 시장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톡(m.Stock)’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엠스톡은 출시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25만 개의 유료 계정과 65%의 활성 고객을 유치했다. 총 14억 루피(약 220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며, 지난해 7월 마진 거래 기능(eMargin)을 출시한 이후 2700억 루피(약 4조2000억 원)가 넘는 거래량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시장 내 효율적인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한편 원활한 고객 서비스 경험과 IT 인프라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관 비즈니스 및 투자은행(IB)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해 인도 주식 시장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튀니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튀니지의 재무 능력 회복에 의문 부호가 뒤따른다는 판단에서다. 피치는 12일 튀니지의 신용등급을 ‘CCC 포지티브(CCC+)’에서 ‘CCC 네거티브(CCC-)’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피치는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튀니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말까지 합의에 도달할 것을 가정으로 한다”면서도 “다만 이 날짜는 이전 예상보다 훨씬 멀고 위험도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튀니지가 IMF와 합의에 실패할 경우 알제리와 아프리카 수출입 은행으로부터 25억 달러(약 3조2200억 원) 상당의 외부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피치는 튀니지 정부 재정 프로그램 중 50억 달러(약 6조4400억 원) 이상이 이미 외부 자금에 의존하고 있다며 재정 위기 가능성을 경고했다. 피치는 “튀니지에 대한 외부 자금 조달 부족은 준비금에 대한 압박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튀니지의 개혁은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튀니지는 지난 2010년 ‘아랍의 봄’ 혁명이 시작된 곳으로 유일하게 민주화에 성공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민주화 이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투자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주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각오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는 12일 총 20억 루피아(약 1억74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최대 규모 온라인 주식 트레이딩 대회 ‘HOTS 챔피언십 시즌 11(HCS 1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주식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품으로는 현대자동차 스타게이저 1대가 제공된다. 마이클시다부따르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콘텐츠 마케팅 부대표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주식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주식 시장 거래가 다시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591조 루피아(약 51조 원)에 이른다. 거래 빈도와 거래량도 최근 3년 간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