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인슈어테크 플랫폼 페데라토(Federato)가 신규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데라토는 고객 기반 확대와 매출 증대에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페데라토는 3일 카페린 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2500만 달러(약 327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이머전스 캐피털과 피어 벤처 캐피털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페데라토는 보험사를 대상으로 개별 리스크 언더라이팅(보험인수심사)과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실시간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은 기본 연합 데이터 그래프 기술에 있다. 이 기술은 고객 정보를 단일 창에서 볼 수 있게 하고 AI가 사용자에게 차선책을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페데라토는 현재 수십억 달러를 운용하는 글로벌 보험사부터 기술에 정통한 고성장 MGA(언더라이팅 법인 보험 대리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폭 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페데라토는 현재 고객 기반을 3배로 늘리고 매출을 2배 이상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업 및 개인 부문에서 여러 신규 세그먼트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복안이다. 윌리엄 스틴버겐
[더구루=정등용 기자] 친환경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엔 사이클(Nth Cycle)이 니켈·코발트 정제시설의 시운전을 시작한다. 특허 기술인 전기 추출 프로세서 ‘오이스터(OYSTER)’를 통해 고품질의 MHP(혼합 수산화 침천물)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엔 사이클은 3일 미국 오하이오주 페어필드에 자리한 2만1000평방피트 규모의 정제시설을 시운전 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금속 스크랩과 전자제품 폐기물, 미개발 광산 자원, 정제 폐기물을 니켈과 코발트를 포함한 중요 금속 제품으로 회수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 추출 프로세서 오이스터가 적용돼 수산화니켈과 수산화코발트 농도가 높은 MHP를 생산한다. 전기 추출 방식은 금속 스크랩 재활용 업체와 광산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존 방식보다 더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엔 사이클의 오이스터 시스템은 모듈식으로 고객 사이트에 함께 배치할 수 있어 금속 폐기물이나 저급 광속을 운송할 때 더 적은 배기가스를 배출한다. 그동안 미국에선 MHP의 국내 생산이 전무했다. 이 때문에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불안정한 MHP 공급에 의존해왔다. 이번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독일 벌칸 에너지(Vulcan Energy)가 투자 자금 조달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막대한 잠재적 투자 자금을 보유한 독일 정부를 설득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벌칸 에너지 경영진은 라인강 상류 계곡에서 진행 중인 15억 유로(약 2조15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최근 베를린을 방문했다. 프란시스 웨딘 벌칸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계획된 투자 금액의 모금을 위해 당장 정치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부채와 자본 조달을 통한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정부 보조금도 절실하다”며 베를린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에서 중요한 원자재를 추출하기 위해 벌칸 에너지 같은 스타트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보조금 지급과 같은 구체적인 일정은 미정인 상황이다. 로버트 하벡 경제부 장관도 독일의 녹색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원자재 채굴을 지원하기 위해 5억~10억 유로(약 7200억~1조4300억 원) 규모의 국가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수소 튜브 트레일러 구매를 추진한다. 일진하이솔루스와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등 수소 튜브 트레일러 생산 업체에 대한 사업 기대감도 높아진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수소 튜브 트레일러를 이용한 수소유통활성화 3년차 사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비수익형 사업으로 수소 튜브 트레일러 26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사업비로는 약 30억 원이 책정됐다. 이번 수소 튜브 트레일러 구매 결정은 국내 수소 경제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는 한국가스공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서 국내 수소 생산 기지 구축에 발맞춰 오는 2030년까지 총 500대의 수소 튜브 트레일러를 구매·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소 튜브 트레일러는 수소 경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수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수소 충전소 운영비와 투자비, 시내 운행 제한 등의 문제를 해결해 수소 인프라 확대에 중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시장 규모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2억8500만 달러(약 3279억 원)였던 글로벌 수소 튜브 트레일러 시장은 오는 2025년 10
[더구루=정등용 기자] 올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가 60조원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수소차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2일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 팩트MR(Fact.MR)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는 461억1000만 달러(약 60조6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수소차 수요는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연평균 30.8% 성장해 6751억9000만 달러(약 888조2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팩트MR은 기존 디젤·가솔린 차량의 환경 악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깨끗한 운송 대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함께 첨단 수소 연료 전지 인프라 개발을 위한 정부 인센티브가 증가하면서 수소차 시장 참여자들은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MR은 수소차가 향후 10년 동안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할만한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소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대체 연료 차량으로서 수소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유지·보수의 용이성과 수소차의 가벼운 무게도 수소차의 수요를 늘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석유·가스 기업들이 리튬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세계 주요 국가들이 친환경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자동차 제조 업체들도 이에 호응해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손모빌과 슐룸베르거,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에퀴노르는 석유 등 지하 유체를 펌핑·재주입하는 핵심 기술을 비전통 염수 자원에서 리튬을 처리하는 데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특히 엑손모빌과 셰브론, 에퀴노르는 잠재적인 리튬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각국 정부들의 친환경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실제로 대다수 서방 국가들이 신규 휘발유·디젤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중국도 전기차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 업체들도 향후 10년 동안 전기차 전환을 위해 막대한 양의 리튬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리튬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져 주요 석유·가스 기업들을 리튬 시장으로 유인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세계가 전기화 산업으로 진입하면서 리튬 수요가 새로운 차원에 도달하자 석유·가스 기업들도 미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사업 운영을 다각화 하는 데 집중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다. 이에 인도 유니콘 기업들은 마케팅 비용부터 줄이는 등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60개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글로벌 투자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인도 유니콘 기업들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곧 유니콘 기업들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이 투자한 인도 최대 온라인 교육 스타트업 바이주스(Byju's)의 기업가치는 220억 달러(약 29조 원)에서 115억 달러(약 15조 원)로 낮아졌다. 음식 배달 스타트업 스위기(Swiggy)의 기업가치도 107억 달러(약 14조 원)에서 55억 달러(약 7조 원)로 급락했다. 글로벌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현대자동차가 투자한 승차 공유 스타트업 올라(Ola)의 기업가치를 전보다 35% 감소한 48억 달러(약 6조 원)로 평가했다. 금융 서비스 스타트업 파인 랩스(Pine
[더구루=정등용 기자] 데이터 보안 스타트업 시에라(Cyera)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에라는 사이버 보안 플랫폼을 강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시에라는 1일 액셀과 세쿼이아, 레드포인트 벤처스, 사이버스타트 등이 참여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에라는 총 1억6000만 달러(약 21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시에라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사용해 기업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서비스형 인프라 환경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세트 인벤토리를 생성한다. 이후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저장된 민감한 레코드에 플래그를 지정한다. 특히 시에라는 신용카드 번호와 같은 특정 유형의 민감한 기록을 매우 간단하게 탐지할 수 있다. 신용카드 번호는 거의 항상 동일한 형식을 따르기 때문이다. 시에라의 탐지 알고리즘은 기존 형식과 일치하는 모든 데이터를 찾아낼 수 있다. 시에라 플랫폼에는 수백 가지 데이터 유형에 대한 기본 정의가 포함돼 있다. 새로운 레코드를 발견하면 해당 레코드를 기본 제공 데이터 정의와 비교해 민감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술 작품이 IPO(기업공개)를 진행한다. 기업이 아닌 예술품이 IPO를 하는 건 세계 최초다.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무역 기업 아르텍스(Artex)는 프란시스 베이컨의 걸작 중 하나인 ‘조지 다이어의 초상화를 위한 세 개의 습작(Three Studies for a Portrait of George Dyer)’에 대한 IPO를 진행한다. 아르텍스는 이번 IPO를 통해 해당 작품을 리히텐슈타인에 본사를 둔 특수 목적 미술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크리스티 경매에서 약 5200만 달러(약 680억 원)에 판매됐으며, 상장 가치는 5500만 달러(약 725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IPO는 일반 기업 IPO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르텍스는 그림 전체 B주의 70%에 해당하는 38만5000주를 주당 100달러에 브로커와 은행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주식 거래는 7월 말부터 가능하다.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기업 주가와 달리 그림 주가는 공개 매수의 가능성에 따라 변동한다. 예를 들어 해당 작품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투자자가 나타난다면 주가는 상승한다. 반면 미술 전문가가 작품의 위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굿워터캐피탈이 말레이시아 중고 오토바이 거래 플랫폼 아이모터바이크(iMotorbike)에 투자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중고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모터바이크는 1일 고비 파트너스와 온딘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260만 달러(약 34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굿워터캐피탈은 시드스타즈 인터내셔널 벤처스, 페르모달란 네제리 셀랑고르 베르하드(PNSB), 기타 기관 벤처 캐피탈과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로는 펜자나 캐피탈, 더 하이브 동남아시아, 500 글로벌, SOSV의 오르빗 스타트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이모터바이크는 총 420만 달러(약 5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굿워터캐피탈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중고 오토바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실제로 말레이시아에선 최근 연료비와 생활비 상승 등으로 인해 중고 오토바이가 새로운 교통 수단과 소득 창출 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아이모터바이크는 중고 오토바이의 안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와 환불 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글로벌X USD 머니마켓 ETF를 상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X USD 머니마켓 ETF는 은행 예금, 양도성 예금증서, 단기 채권 등 다양한 고품질 머니마켓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한다. 안정적인 수입원과 다각화 된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권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X는 최소한의 위험으로 우량 단기 채권에 투자하는 머니마켓 ETF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ETF는 투자자들인 은행 계좌에 있는 유휴 현금으로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X는 이번 글로벌X USD 머니마켓 ETF 출시로 세 개의 채권 ETF를 포함해 총 26개의 ETF를 홍콩증권거래소에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번 ETF는 글로벌X가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첫 번째 적극적 운용 채권 ETF다. 글로벌X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이번 ETF를 통해 자본 시장에 재진입할 최적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유휴 자금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시장 환경에서 포트폴리오 수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최선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오픈AI와 네이버Z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선정했다. 인터브랜드는 30일 ‘2023 혁신 브랜드 톱12(2023 Breakthrough Brands TOP12)’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오픈AI △제페토 △에잇 슬립 △케이크 △하이파이 △키드슈퍼 △피쉬와이프 △빌트 △베터하프 △옵세스 △네코 헬스 △실라 나노테크놀로지가 포함됐다. 인터브랜드의 2023 혁신 브랜드는 각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 브랜드를 꼽아 그들의 성장 배경을 분석하는 리포트다. 올해는 학습(LEARN), 연결(CONNECT), 놀이(PLAY) 등 총 12개 분야에서 혁신 브랜드를 선정했다. 오픈AI는 챗GPT를 통해 단 5일 만에 10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며 IT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형 챗봇으로 인공지능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답을 주는 시스템이다.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다른 챗봇들과 완전히 차별화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페토는 메타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아미 파리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