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티센크루프(Thyssenkrupp) 수소 자회사 누세라(Nucera)의 기업공개(IPO) 공모가가 최종 결정됐다. 티센크루프는 누세라에 대한 과반수 지분을 계속 보유한다는 계획이다.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누세라의 IPO 공모가는 20유로(약 2만8000원)로 결정됐다. 누세라는 신주 2631만 주를 포함해 총 3030만 주를 투자자에게 배정한다. IPO 규모는 약 6억5000만 유로(약 92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상장은 오는 7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다. 시가총액은 25억3000만 유로(약 3조5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티센크루프는 누세라 상장 후에도 과반수 지분 보유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초부터 누세라의 상장 계획을 고려해왔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당초 상장 계획도 지연돼왔다. 특히 이번 누세라 상장은 로페즈 신임 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로페즈 CEO는 마르티나 메르츠 전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후 침체된 주가를 끌어올리고 수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누세라 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중국 스마트 라이다 센서 기업 로보센스(RoboSense)가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추가적인 자금 확보를 통해 타사들과의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보센스는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기업공개 주관사로는 JP모건과 중국 종합 금융 기업 차이나 르네상스를 선정했다. 업계는 로보센스가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3000억 원)를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부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경쟁도 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보센스는 이 같은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전기차 부문 기업들은 공급망 비용 절감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라이다 제조 업체들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제품 가격을 잇따라 낮추고 있다. 로보센스도 손실을 감수해가며 라이다 판매 가격을 낮춘 상황이다. 이로 인해 로보센스는 지난해 5억6300만 위안(약 10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로보센스는 이 같은 사업 손실이 전체적인 경영 효율성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화유코발트가 스위스 IPO(기업공개)를 통해 5억8300만 달러(약 7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유코발트는 스위스에서 글로벌 주식예탁증서 공모를 통해 개당 11.65달러의 가격으로 최대 5000만 개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할 예정이다. 해외주식예탁증서는 오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증권거래소(SIX)에 상장될 예정이며, 자금 조달 목표 금액은 5억8300만 달러에 이른다. 앞서 화유코발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GDR 발행과 스위스증권거래소 상장을 승인 받았다. 업체는 스위스 상장을 통해 배터리 소재 생산 확대와 주요 광물 개발에 활용할 재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스위스는 중국 기업의 새로운 자금 조달처로 주목 받고 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해 2월 상하이·런던 주식 커넥트(교차거래) 범위를 선전거래소와 독일·스위스로 확대하면서다. 화유코발트에 앞서 중국 코발트 업체 거린메이와 배터리 회사 구오센, 배터리 소재 기업 샨샨주식 등이 스위스 증시에 상장을 진행한 바 있다. 신왕다는 스위스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4억4000만 달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상반기에 이어 추가적인 신규 인력 확보에 나섰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5일 투자 전문가 직무를 담당할 신입 직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공과 상관 없이 모든 학부 졸업생이 대상이다.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이해가 있어야 한다. 또한 학습에 대해 열망적이고 목표 지향적이어야 하며 폭 넓게 소통 가능한 네트워크를 보유해야 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투자 전문가는 신규 고객 확보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합격자는 자카르타 남부 케바요란 바루에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올 상반기에 상경 및 전산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재무 △투자 정보 △개발 보안 운영 △위험 관리 등 4개 직군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미래에셋증권의 인도네시아 법인으로 지난 2013년 공식 출범 후 현지 최대 증권사로 성장했다. 주식 거래액은 지난해 말 기준 591조 루피아(약 51조 원)에 이른다. 거래 빈도와 거래량은 최근 3년 간 인도네시아 증권사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10조 달러(약 1경3000조 원)를 넘어섰다. 거래 편의성과 투명성, 저렴한 비용 등이 투자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는 향후 ETF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5일 JP모건이 발간한 ETF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조6000억 달러(약 1경2500조 원)였던 글로벌 ETF 시장은 올해 5월 말 기준 10조1000억 달러(약 1경3100조 원)로 성장했다. 글로벌 ETF 수는 약 1만1000개에 이르며 대부분 미국 시장에 상장돼 있다. 주식 ETF가 여전히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채권 ETF가 크게 성장하며 전체 시장의 약 21%(약 2조100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SPY ETF’와 인베스코의 나스닥 연계 ‘QQQ ETF’, 블랙록의 소형주 ‘IWM ETF’가 미국 전체 ETF 옵션 거래량의 약 94%를 차지하고 있다. JP모건은 전반적인 ETF 수수료가 점차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저렴한 ETF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10년 간 미국에서 A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 시장 침체 여파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던 투자은행(IB)들이 배당금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이후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시행하는 모습이다. 5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올 3분기 은행 배당금을 주당 1달러에서 주당 1.05달러로 인상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해 심각한 충격에도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금융 시스템과 더 넓은 경제에 기둥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도 올 3분기부터 분기 배당금을 주당 77.5센트에서 주당 85센트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 200억 달러(약 26조 원)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최고경영자는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는 우리의 변화된 비즈니스 모델 내구성을 보여준다”며 “주주들에게 자본을 환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3분기 배당금을 주당 51센트에서 주당 53센트로 인상하기로 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 최고경영자는 “견고한 자본 및 유동성 포지션과 자금 조달·비즈니스 모델 다각화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톤스포츠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벤처 기업 테라이뮨(TeraImmune)이 나스닥 상장사 보닥스 바이오(Baudax Bio)에 인수됐다. 양사는 새로운 면역 세포 치료제 개발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보닥스 바이오는 테라이뮨의 모든 발행 지분을 일대일 주식 맞교환 거래로 인수했다. 양사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으며 김용찬 테라이뮨 대표가 보닥스 이사회에 합류한다. 보닥스 바이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제리 헨우드는 합병 기업의 CEO로 남는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테라이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조절 T세포(Treg) 치료제를 개발한 회사다. 김용찬 대표가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미국 국방부(DoD) 재직시절 개발한 Treg 배양 기술 TREGable™과 TREGing™에 독점실시권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TI-168’이 혈우병 A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해당 임상 승인으로 테라이뮨은 미국에서 최초로 Treg 세포치료제 임상을 시행하는 기업이 됐다. 보닥스 바이오는 테라이뮨 인수를 통해 천연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바이스·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첫 번째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했다. 더불어 기존 파트너사인 퀄컴과 내부 하드웨어를 공동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메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커넥티드 스마트 웨어러블 디바이스 ‘AI 핀(AI Pin)’을 공개했다. 앞서 휴메인의 공동 창업자인 임란 초드리는 지난 4월 테드(TED) 강연에서 AI 핀을 시연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을 보면 AI 핀은 다양한 상황 및 환경에 대한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센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 컴퓨팅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많은 작업을 더 적은 동작과 음성 명령으로 수행할 수 있다. AI 핀은 가슴 주머니에 끼울 수 있도록 설계돼 있으며 터치 한 번으로 활성화가 이뤄진다. 이메일과 캘린더 초대장을 요약할 수 있으며 언어 번역, 전화 통화까지 가능하다. 특히 AI 핀은 카메라와 컴퓨터 비전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주변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통합 프로젝터와 센서를 활용해 손바닥이나 테이블 표면 같은 곳에 대화형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해외부동산 밸류애드 전략 위탁운용사 2곳을 최종 선정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를 통한 수익 다각화 전략에 보다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해외부동산 밸류애드 전략 위탁운용사로 미국 대체투자 운용사 락포인트(Rockpoint)와 블루 아울 캐피털(Blue Owl Capital)을 선정했다. 밸류애드는 건물을 매입한 뒤 부동산 가치를 키워 되파는 중위험 중수익 전략이다. 건물 안팎의 리모델링이나 임대료 인상, 임차인 신규 유치, 임대차 계약구조 변경 등의 방식이 주로 동원된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월 해외부동산 밸류애드 전략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낸 바 있다. 출자액은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이며 선정 기관은 운용사 2곳이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해외부동산 밸류애드 전략은 선진국 시장 투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블라인드형과 혼합형, 폐쇄형 펀드로 구성된다. 투자 중 절반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이뤄지며, 오피스 관련 투자와 부동산 개발에 최소 30%가 각각 할당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부동산 부문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밸류애드 전략 위탁운용사를 선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 커버드 워런트 시장 점유율 1위 수성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워런트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베트남은 지난 3일(현지시간) 커버드 워런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집중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커버드 워런트는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에 해당하는 상품이다. 증권사가 발행하고 투자자는 만기 이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수 또는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베트남 당국은 지난 2019년 커버드 워런트 제도를 도입했다. KIS베트남은 베트남 커버드 워런트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호치민증권거래소(HOSE)에 상장된 97개의 커버드 워런트 중 KIS베트남이 상장한 상품은 41개에 이른다. 이는 전체 상품 중 40%가 넘는 비중이다. KIS베트남은 향후 증권코드와 다양한 매개변수를 기반으로 한 41개의 새로운 커버드 워런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총 커버드 워런트를 82개로 늘려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원상 KIS베트남 법인장은 “KIS베트남은 베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다시 한 번 급등했다. 다만 현 주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테슬라는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지난 주말보다 18.05달러(6.90%) 폭등한 279.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폭등세로 테슬라의 올해 주가 상승률은 126%에 달했다. 업계는 전날 공개한 분기 출하 통계에서 2분기 출하대수가 1년 전보다 83% 폭증한 것에 투자자들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가 전 세계 계약자들에게 인도한 차량 대수는 46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4만5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여기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테슬라는 올해 1월 미국 내 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차량 가격을 내렸다. 실제 모델Y 판매 가격은 20%, 모델3는 11% 이상 각각 인하됐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 상승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추가 상승의 시작이란 의견과 함께 일시적 상승이란 의견도 동시에 제기된다. 베어드의 벤 칼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2분기 실적 우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가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저스트페이드(JustPaid)에 투자했다. 저스트페이드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전용 핀테크 소프트웨어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저스트페이드는 3일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350만 달러(약 46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이번 시드 펀딩 라운드에 오렌지 컬렉티브, 데카콘 캐피털, 랩 캐피털 어드바이저 등과 함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개인 투자자로는 드롭박스 공동 창업자인 아라쉬 페르도시, 아토믹 창립 파트너인 잭 에이브러햄, 클라이너 퍼킨스 파트너인 마문 하미드가 이름을 올렸다. 저스트페이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동 청구서 결제, 계약 유효성 검사, 실시간 AI 재무 감사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핵심은 계약과 지불 청구서 사이의 지속적인 감사를 통해 회사 운영 작업을 민주화하고 단순화하는 데 있다. 중소기업은 저스트페이드 플랫폼을 통해 대금을 수령·추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석을 통해 재무를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식별할 수 있다. 이 모든 과정은 AI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