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베인캐피탈이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기업 하이터치(Hightouch)에 투자했다. 하이터치는 20일 베인캐피탈 벤처스가 주도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3800만 달러(약 480억 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자인 아이코닉 캐피털과 앰플리파이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베인캐피탈은 소프트웨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이터치가 자신만의 사업 영역을 탄탄하게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업 고객들의 신뢰도 확보하며 현대 데이터 인프라의 필수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베인캐피탈 벤처스의 파트너인 케빈 장은 “하이터치가 리버스 ETL(추출·변환·로드) 분야를 개척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왔다”며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통합 작업 없이 탁월한 사업 성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하이터치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오는 2024년까지 엔지니어링 팀과 시장 출시 팀 인력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카시시 굽타 하이터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년 동안 수 백개의 대형 브랜드가 영업·브랜드 마케팅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고객 데이터 플랫폼을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특수 화학 제품 제조기업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Zeus Kimiatama Indonesia)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는 20일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 NH코린도증권을 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 가격은 100~105루피아이며 약 10억5000만주를 발행해 1050억~1102억 루피아(약 88억~9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제우스 키미아타마 인도네시아는 신주와 함께 5억2500만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했다. 시리즈 I 신주인수권은 주주 명부에 이름이 등재된 신규 주주에게 인센티브로 무상 부여된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시리즈 I 신주인수권부사채 1주를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 신주인수권부사채 1주는 포테펠에서 발행된 회사 신주 1주를 매수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IPO 자금 중 약 80.98%는 자본 지출에 사용된다. 이는 자본적 지출(CAPEX)로 분류된다. 나머지 19.02%는 재고 및 운영 비용 추가와 같은 운전 자본 목적으로 활용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우라늄 채굴을 시작한다. 동남아프리카 지역 자원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0일 러시아 매체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로사톰은 오는 2026년까지 나미비아에서 우라늄 채굴 탐사 작업을 완료한 후 2029년부터 본격적인 채굴에 나설 예정이다. 로사톰은 나미비아에 총 5억 달러(약 6300억 원)를 투자해 25년 동안 연평균 3000톤의 우라늄을 채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우라늄 원 그룹(Uranium One Group)의 계열사인 헤드스프링 인베스트먼트(Headspring Investments)를 통해 우라늄 탐사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로사톰은 이번 나미비아 우라늄 개발 사업을 통해 약 6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나미비아의 국내총생산(GDP)을 매년 1~2%씩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미비아는 우라늄 자원이 풍부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우라늄 매장량은 44만8300톤으로 전 세계 우라늄 중 7%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호주(169만 톤), 카자흐스탄(90만 톤), 캐나다(56만 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인도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플랫폼 o9솔루션즈(o9 Solutions)에 투자했다. o9솔루션즈의 올 상반기 매출이 증가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o9솔루션즈는 20일 제너럴 애틀랜틱의 비욘드넷제로와 KKR, 제너레이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참여한 투자 라운드에서 1억1600만 달러(약 14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o9솔루션즈의 기업가치는 37억 달러(약 4조7000억 원)로 상승했다. 마지막 투자 라운드였던 지난해 1월 기업가치는 27억 달러(약 3조4200억 원)였다. 최근 인도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 하락 속에서도 KKR은 o9솔루션즈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2분기 o9솔루션즈의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1분기 연간반복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차크리 고테무칼라 o9솔루션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 유치는 우리의 장기 전략에 대한 성과와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인정 받은 결과”라며 “산업 분야와 시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헤지 펀드들이 유럽 주식 비중을 높이고 있다. 미국 주식 시장 랠리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19일 골드만삭스 프라임 브로커리지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헤지펀드의 미국 증시 노출 비중은 관련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3년 이후 최저치로 낮아졌다. 반면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PBS) 데이터를 보면 유럽 주식 시장에 대한 노출 비중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 빈센트 린 애널리스트는 “헤지펀드가 미국 증시의 하방 위험에 대비하기 시작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헤지펀드 엔티퍼디 파트너스의 투자 담당 이사인 앨리슨 사바스도 “엔비디아와 애플, 아마존 등 올해 미국 증시 랠리를 주도한 일부 대형 기술주들은 미래 수익 전망에 비해 현저히 고평가돼 있다”며 “현재 이들 기술주의 주가수익비율 배수를 정당화할 만한 근거를 찾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S&P 500 지수는 올초부터 현재까지 15% 이상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2% 가까이 올랐다. 나스닥 100 지수도 38% 이상 급등했다. 다만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미국 증시 랠리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사이버 보안 기업 아이티섹 아시아(ITSEC Asia·CYBR)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한다. 아이티섹 아시아는 19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를 IPO 주간사로 선정하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 범위는 100~110루피아이며 10억873만4800주를 발행해 약 1100억 루피아(약 93억 원)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또한 약 5억 개의 시리즈 I 워런트를 발행해 신규 주주에게 인센티브로 무상 제공한다. 신주 2주를 보유한 주주는 시리즈 I 워런트 1개를 받을 수 있다. 시리즈 I 워런트 행사 기간은 3년이며 총 규모는 약 2000억 루피아(약 170억 원)다. IPO 자금 중 87%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호주 지역 사이버 보안 팀 확장에 사용된다. 신규 진입 시장에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사무실을 임대하는 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나머지 13%는 새로운 사이버 보안 제품과 도구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팀을 구축하는 데 투입된다. 아이티섹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기업 중 하나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헤지펀드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데이터 관리 스타트업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에 투자했다. 해머스페이스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해머스페이스는 19일 프로스퍼리티7 벤처스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5600만 달러(약 700억 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아크인베스트는 피어 88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와 함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이번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펀딩 라운드는 해머스페이스가 유치한 첫 번째 기관 투자다. 해머스페이스는 신규 투자 자금을 플랫폼 기능 강화와 고객 서비스 팀 확장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해머스페이스는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다양한 위치에 분산돼 있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은 이 플랫폼을 통해 여러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와 온프레미스 데이터 스토리지 환경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글로벌 파일 시스템이 있다. 이 기능은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 사본에 대한 필요성을 줄여준다. 해머스페이스는 또한 여러 가지 다른 데이터에 대한 관리 작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동구바이오와 HLB가 미국 바이오 기업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투자 자금은 베리스모의 종양 치료제 개발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베리스모는 19일 동구바이오와 HLB, HLB이노베이션이 공동 주도한 두 번째 프리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700만 달러(약 215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리스모는 지난 202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5000만 달러(약 630억 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베리스모는 KIR-CAR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베리스모의 KIR-CAR 플랫폼은 NK면역세포의 수용체 구조와 유사한 멀티체인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키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혈액암 치료에만 국한된 기존 CAR-T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러 고형암에도 항암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베리스모는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KIR-CAR T 세포 면역치료제 후보물질인 ‘SynKIR-110’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이후 메소텔린이 과발현된 중피종, 담관암, 난소암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투자자들이 중국에서 일본 자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유안타증권투자신탁은 18일 일본 주식 펀드 공모 금액이 당초 목표했던 200억 대만달러(약 8100억 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줄리안 리우 유안타증권투자신탁 회장은 “그동안 일본에 대한 대만인들의 인상은 주로 관광에 관한 것이었다”면서 “하지만 일본의 경제, 산업,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일본 주식 시장 투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대만 금융감독위원회 데이터에 따르면 대만 투자자에게 중국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 있는 해외 투자처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대만 펀드의 중국 익스포저가 14.6%(392억 대만달러) 감소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고 있는 것. 대만 은행의 중국 익스포저도 지난 5월 기준 1조5000억 대만달러(약 61조 원)로 1년 전보다 15% 감소했다. 유안타증권투자신탁은 중국 내 소비 부진과 부동산 시장 침체,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중국을 외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만 주변으로 중국 전투기가 비행하는 등 미·중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진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합작 법인 '글로벌X 재팬'이 중국 전기차 시장 투자를 위한 ‘글로벌X 중국 전기차·배터리 ETF’를 출시했다. 18일 글로벌X 재팬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배터리 ETF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종목 코드 2254로 상장됐다. 이 상품은 ‘솔액티브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지수(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and Battery Index)’를 추종한다. 솔액티브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지수는 전기차와 관련 배터리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국 기업을 대표한다. 지수에는 △대체 에너지 자동차 △전기차 충전소 △배터리 충전 장비 △전기 모터 △리튬 화합물 분야 등에 속해 있는 35개 대기업이 포함돼 있다. 이 기업들은 중국과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홍콩증권거래소(HKEX) 등에 상장돼 있다. 글로벌X 재팬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글로벌 전기차 전망 2023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정부의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2025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의 베트남 자회사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MAFC)가 대규모 증자를 단행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는 증자를 통해 정관 자본금을 기존 1조 동(약 535억 원)에서 1조5000억 동(약 800억 원)으로 늘렸다.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는 이번 증자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는 미래에셋캐피탈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베트남에서 여신금융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빠른 속도로 현지 시장에 침투해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에서 점유율 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만 개 판매점을 통해 200만 명의 베트남 고객을 확보했으며 소비자 대출 상품과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증자를 통해 미래에셋파이낸스컴퍼니는 고객이 장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의 투자 관리 전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소비자금융 시장은 지난 2019년 기준 약 6조 원 규모로 연평균 60% 이상 성장했다. 신용카드 고객 수는 지난 2018년 740만명을 기록, 전년 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두산그룹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최근 부진에 빠진 수소연료전지 사업에 추가 자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산의 수소연료전지 자회사 하이엑시엄(HyAciom)은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투PE)와 KD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자산운용 등으로부터 1억5000만 달러(약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하이엑시엄은 두산이 지난 2014 미국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해 설립한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이다. 과거 두산퓨얼셀 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난해 하이엑시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하이엑시엄은 두산이 생산하고 있는 발전용 수소연료전지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사업 수주도 담당하고 있다. 인산형연료전지(PAFC)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지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에서 총 50MW(메가와트)의 발전 용량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코네티컷주의 공유 청정 에너지 시설(Shared Clean Energy Facility·SCEF)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고객·파트너와 협력하며 미국 내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이번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