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제약 전문 기업 제네시스 테라퓨틱스(Genesis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제네시스 테라퓨틱스는 임상 개발 단계 기업으로 발돋움 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제네시스 테라퓨틱스는 22일 안드레센 호로위츠 바이오 플러스 헬스가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 달러(약 27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자사 벤처 캐피털 부문을 담당하는 NV벤처스를 통해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이 밖에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와 블랙록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으며 기존 투자자로는 T. 로우 프라이스 어소시에이츠, 록 스프링스 캐피털, 래디컬 벤처스, 멘로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제네시스 테라퓨틱스는 총 2억8000만 달러(약 3800억원)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래디컬 벤처스가 주도한 이전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2400만 달러(약 320억원), 락 스프링스 캐피탈이 주도한 시리즈A 라운드서 5200만 달러(약 700억원), a16z 바이오 플러스 헬스가 주도한 시드 라운드서 400만 달러(약 50억원)를 각각 유치한 바 있다.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밑작업에 착수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역보험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 관련 부동산 매입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무역보험공사는 천안·아산 지역에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 운영을 위한 부동산 건물을 매입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 수출중기센터가 완공될 경우 무역보험공사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역보험공사는 현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R&D(연구·개발) 수행기업 중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엔 방위사업청, KOTRA, 신한은행, 경남은행과 함께 방위산업 육성과 방산 수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금융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방산기업들의 금리 부담과 담보 부족에 따른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덜어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다. 무역보험공사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수출 성장과 국가전략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강화를 위한 입체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핵심 광물 사업 조사단을 파견했다. 신규 공급망 개척과 함께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인도와 인도네시아에 핵심 광물 사업 조사단을 파견했다. 조사단은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핵심 광물 협력 채널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공급망 개척과 정보 교류와 관련한 임무를 수행했다. 또한 국내 수요 기업과 현지 광업 기업 간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정부 기관과 현지 기업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인도는 중국이 주도하는 희귀 광물 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광물 국가 중 하나다. 지난 2월엔 북서부 중국 접경지대인 잠무 카슈미르에서 리튬 590만t(톤)을 발견하기도 했다. 리튬은 전기차와 스마트폰 배터리를 만들 때 필수적인 원료다. 이번에 인도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리튬 590만t은 세계 1위인 칠레(920만t)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인도 지질조사국은 지난 1997년부터 이 지역을 주목해 오다가 전 세계가 리튬 확보전에 뛰어들면서 탐사에 본격 착수해 발견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핵심 광물인 니켈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생명 공학 기업 앱큐로(Abcuro)가 신규 투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앱큐로는 치료 항체인 ABC008의 2/3상 등록 시험을 완료하는 데 투자 자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앱큐로는 21일 레드마일 그룹과 베인 캐피털 라이프 사이언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5500만 달러(약 20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RA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삼사라 바이오 캐피탈, 사노피 벤처스, 뉴 리프 벤처스, 폰티팩스가 참여했다. 또한 테클라 캐피털 매니지먼트와 블랙록, 매스 제너럴 브리검 벤처스, 유로파마, 솔레우스 캐피털이 관리하는 펀드들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앱큐로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치료 항체인 ABC008의 2/3상 등록 시험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ABC008은 세포 독성이 강한 T세포를 선택적으로 고갈시키면서 중앙 기억 T세포를 살릴 수 있는 동급 최초의 항-KLRG1 항체다. ABC008은 자가면역성 근육질환인 봉입체 근염(IBM)과 T세포 거대 과립 림프구 백혈병(T-LGLL), 성숙 T세포 악성종양 등 세포 독성이 높은 T세포가 매개하는 질환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루오션 대체거래소(ATS)의 거래량이 올해 들어 3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오션은 일본 주식시장으로 ATS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블루오션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 6월까지 집계된 ATS 거래량은 10억주를 넘어섰다. 지난해 말 100만주에 조금 못 미쳤던 하루 평균 거래량은 현재 3000만주로 30배 가까이 늘어났다. 블루오션 ATS는 미국 주식의 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시아 투자자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에서 오전 4시 사이에 운영되는 블루오션 ATS 세션에서 낮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블루오션은 낮 시간대에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아시아 투자자들이 ATS 거래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블루오션 ATS에선 하루 평균 3500개 이상의 단일 종목이 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미국 업체들과의 업무 제휴도 블루오션 ATS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전자 브로커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지난 7월 1만개 이상의 미국 주식과 ETF를 상장하고 블루오션 ATS와 연결되는 야간 거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 5월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형 연기금 가운데 하나인 콜로라도 공직자 퇴직 협회(PERA)가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 지분을 인수했다.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임박한 가운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PERA는 퀀텀스케이프 주식 6만1274주를 약 50만1000달러(약 7억원)에 매입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최근 전기차용 고체 리튬 금속 배터리 분야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면서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퀀텀스케이프는 지난달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퀀텀스케이프는 서한에서 “첫 번째 상용 전고체 배터리를 ‘QSE-5’로 명명했다”며 “우리는 개발 로드맵에 따라 여러 자동차 파트너에게 고전극(전극 용량 5mAh/cm²) 전지를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수준의 양극 로딩은 상용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내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리는 차세대 기술을 전기차 시장에 가능한 한 빨리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QSE-5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대형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 기반 웹3 지갑 개발 업체 엑스버스(Xverse)에 투자했다. 엑스버스는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엑스버스는 최근 500만 달러(약 70억원) 규모의 시드 펀딩 라운드를 유치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비트코인 프론티어 펀드와 올드 패션 리서치 외에 여러 엔젤 투자자와 함께 이번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엑스버스는 비트코인 기반 데이터 저장 프로토콜 ‘오디널스(Ordinals)’와 오디널스 기반의 표준을 따르는 대체가능토큰 BRC-20을 지원하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전용 지갑이다. BRC-20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시가 총액 2억6000만 달러(약 3500억원)를 기록 중이다. 엑스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의 모바일 앱,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모두 지원한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는 35만건을 웃돈다. 엑스버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영역에서 더욱 발전된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스택스, 라이트닝 네트워크, 다른 비트코인 확장 솔루션과 관련된 고급 기능을 제공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페이즈크래프트(Phasecraft)가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페이즈크래프트는 전기 배터리와 태양 전지판용 부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즈크래프트는 최근 실리콘밸리 벤처 캐피탈 펀드인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이 주도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300만 파운드(약 22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알비온 캐피털 그룹 △에피소드1 △파크워크 어드바이저 △LCIF △UCL 테크놀로지 펀드 등이 참여했다. 페이즈크래프트는 지난 2020년 영국 정부로부터 7000만 파운드(약 1200억원)의 투자를 받았으며, 과학기술혁신부와 유럽연구위원회로부터 375만 파운드(약 6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지난 2019년 영국 런던대학교와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스핀아웃해 설립된 페이즈크래프트는 고전적인 컴퓨터가 처리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POC(개념 증명)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미래 양자 프로세서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연구하고 있다. 최근엔 17편의 과학 논문을 통해 양자 재료 시스템 시뮬레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임팩트 투자 플랫폼 TPG 라이즈 클라이밋(TPG Rise Climate)이 냉매 가스 관리 기업 A-가스(A-Gas) 지분 과반을 매입했다. TPG 라이즈 클라이밋은 18일 A-가스 대주주인 KKR과 기타 주주로부터 A-가스 지분 과반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KKR은 지난 2017년 A-가스 대주주였던 영국 사모펀드 투자사인 LDC로부터 지분을 인수했다. A-가스는 KKR 지분 매입 이후 연평균 매출이 14%,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전 영업이익)가 18% 성장했다. TPG 라이즈 클라이밋의 지분 인수는 올해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KKR은 지분 매각 후에도 주요 주주로 남아 TPG 라이즈 클라이밋, A-가스 경영진과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요르그 메츠너 TPG 라이즈 클라이밋 비즈니스 유닛 파트너는 “냉매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규제 조사와 집행이 강화됨에 따라 A-가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하고 순환적인 냉매 가스 가치 사슬을 구축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993년 설립된 A-가스는 냉매 가스를 포집해 재사용 하거나 안전하게 폐기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기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금융서비스가 인도에서 메트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도 법인은 17일(현지시간) 현지 유명 광고 대행사인 와이낫 애드버타이징(WhyNot Advertising)과 파트너십을 맺고 뭄바이 열차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뮤추얼펀드와 주식담보대출(LAS) 서비스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도 법인은 지난해 11월 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인도증권예탁기관(NSDL)에 등록된 예탁계정을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서비스 이용 전에도 대출 가능 금액을 조회해 볼 수 있다. 지난 5월에는 현지 온라인 전용 투자 플랫폼 펀드인디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디지털 프로세스를 통한 주식담보대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도 법인은 이번 메트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출퇴근 직장인들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크리슈나 칸하이야 미래에셋금융서비스 인도 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커뮤니케이션 접근 방식은 개인 투자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간단한 단기 자금
[더구루=정등용 기자] 홍콩 증시가 연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제금융공사(CICC)는 신용 정책 완화와 같은 더 많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는 18일 홍콩 증시 상황과 관련해 “중앙정치국 회의 이후 시장의 낙관적인 정서가 2주도 채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에 대해 일부 투자자들도 의외라고 여기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홍콩 증시가 과도하게 감정적이며 더 많은 정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충분한 인내심이 없어 보인다”면서도 “긍정적인 피드백이 시장의 기대 심리를 전환하는 데 ‘사반공배(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얻는 것)’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는 수요 진작과 신용 정책 완화를 통해 홍콩 증시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홍콩 증시가 명확한 돌파구와 전환점을 찾기 위해서는 다수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 국제금융공사는 “보다 실질적인 부동산 및 재정 정책이 필요하거나 융자 비용을 추가로 줄이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최근 발표된 데이터와 시장의 위축으로 정책 입안자들이 향후 더 많은 정책을 내놓아야겠다고 판단했겠지만, 핵
[더구루=정등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와 도요타가 토양 탄소 측정 기업 야드스틱(Yard Stick)에 투자했다. 야드스틱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토양 탄소 측정 기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야드스틱은 18일 도요타 벤처스가 주도하고 마이크로소프트 기후 혁신 기금이 참여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106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이들 기업 외에 △자연보호협회 △로어카본 캐피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 △필라 VC 등이 참여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야드스틱은 토양 내 탄소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산화탄소 제거가 미래 기술 분야로 떠오른 가운데 토양이 향후 기가톤의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으로 봤다. 실제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따르면 농업과 목축업 토양은 1t(톤)당 45~100달러로 매년 20억~40억 t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인 탄소 제거 기술과 비교했을 때 이는 매우 저렴한 수준이다. 야드스틱은 1피트 반 길이의 드릴 비트 끝 부분을 활용해 토양 내 탄소량을 측정한다. 이 과정엔 분광학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