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국영 석유기업 PVD(페트로 베트남 드릴링) 주식을 매입했다. PVD가 상반기 목표 이익을 초과 달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PVD 주식 10만주를 매입했다. 이 밖에 베트남 자산운용사 비나 캐피털 펀드 매니지먼트가 3만주, 처브 베트남 생명보험이 15만주, 제너럴리 베트남 생명보험이 25만주, 비나 캐피털 밸런스 투 인베스트먼트 펀드가 27만주, 홍 씽 비나캐피탈 주식 투자 펀드가 90만주 매입을 각각 결정했다. 해당 기업들의 총 주식 매입량은 170만주에 이른다. 기업들이 PVD 주식 매입에 나선 데에는 상반기 영업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PVD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2조6370억동(약 1440억원)으로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세후 이익은 2070억동(약 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1486억동(약 80억원)보다 대폭 늘며 당초 목표 이익을 107% 초과 달성했다. PVD의 상반기 매출은 5조4000억동(약 3000억원), 세후 연결 이익은 1000억동(약 5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PVD는 석유 탐사와 채굴 관련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인도네시아 보세창고 운영에 유동성을 더한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으로 물류 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보세창고 건립 운영·사업에 관한 합작법인 사업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여건 변화와 합작 법인 목표 수익률 개선을 위해 출자사간 협의로 사업 계획을 변경해 합작법인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우선 향후 물량 증가시 창고 규모 재변경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시장 물량 수요를 정기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부지 추가 매입을 통해 창고 규모 확장시 필요한 토목·설계 비용 등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인도네시아 보세창고 운영 변화로 국내 수출 중소기업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21년 5월 인도네시아 현지 물류기업인 PK,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보세창고 운영을 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DB그룹이 다음달 그룹내 광고계열사 'DB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한다.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강조하는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결정됐다. DB그룹은 인하우스 광고사를 토대로 한 단순 광고 대행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DB그룹은 오는 9월 그룹 내 광고대행 계열사인 ‘DB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한다. 우선 DB커뮤니케이션즈는 삼성그룹 내 제일기획과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노션처럼 DB그룹의 광고대행사 역할을 전담할 전망이다. 다만 단순한 광고 기획 업무를 넘어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보다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란 게 DB그룹 설명이다. DB그룹 관계자는 “향후 문화·콘텐츠 사업을 위한 초석으로 DB커뮤니케이션즈를 출범하게 됐다”며 “일반적인 광고 대행사로서의 기능보다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B커뮤니케이션즈의 출범은 사업 다각화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는 김 회장의 경영 방침과 맞닿아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20년 취임 이후 금융 계열사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방한 중인 베트남 뚜옌꽝성 대표단을 만나 도로 건설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양측은 도시 개발 뿐만 아니라 청정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은 28일 뚜옌꽝성 대표단을 만나 도로 건설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순영 수출입은행 부행장과 농 티 빅 후에 뚜옌꽝성 상임위원회 위원, 응우옌 만 뚜언 뚜옌꽝성 인민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뚜옌꽝성 대표단은 뚜옌꽝성 중심에서 미 람 미네랄 스프링 리조트(My Lam Mineral Spring Resort)까지 이르는 도로 건설 투자 프로젝트에 수출입은행의 적극적인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뚜옌꽝성은 미 람 지역 광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심에서 미 람 미네랄 스프링 리조트까지 연결되는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뚜옌꽝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인 동시에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특히 뚜옌꽝성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I등급 도시 표준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이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뚜옌꽝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제모피아인베스트 베트남 투자 법인인 아송인베스트가 현지 국영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베트남 정부가 오는 2050년 국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 맞춘 행보로 해석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송인베스트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영 전력 회사 PV 파워(PV Power), 페트로베트남 계열 자산운용사 PVCB캐피탈과 베트남 녹색 산업 분야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 행사에는 성승훈 아송인베스트 대표와 호앙 반 꽝 PV 파워 회장, 쩐 꽝 빈 PVCB캐피탈 대표, 김형모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사무소장, 이희상 코트라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3사는 태양광, 수력, 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오는 2050년까지 20억 달러(약 2조6500억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베트남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와 궤를 같이 하고 있다. 베트남은 오는 2050년 국가 탄소중립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2대 주주로 있는 베트남 건설 대기업 호아빈 건설 그룹(HBC)이 정기주주총회를 열지 못했다. 정기주총 개최 요건인 주주 참석자 수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초 예정했던 자금 조달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HBC는 지난 27일(현지시간) 개최 예정이었던 정기주총이 주주 참석자 수 미달로 무산됐다고 28일 밝혔다. HBC는 이사회 규정에 따라 추후 정기주총 일정을 다시 정해 주주들에게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HBC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HBC 발행 주식 수는 2억7413만3270주, 주주는 약 4만6300명에 이른다. 이 중 레 빗 하이 HBC 회장이 지분율 17.14%로 최대 주주이며, 현대엘리베이터가 10.24%의 지분을 보유해 2대 주주로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19년 호아빈 건설에 290억원을 투자해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당시 현대엘리베이터는 호아빈 건설 주식 2500만주를 취득하며 2대 주주에 올랐다. HBC는 당초 추가 신주 발행을 통해 2조7410억~5조4810억 동(약 1500억~3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임시주총이 무산되면서 자금 조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방글라데시 메그나 대교 건설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올해 안에 구체적인 사업 제안서가 방글라데시 정부 측에 제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제5차 한-방 민관협력사업(PPP) 공동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재무부(MoF)와 대외경제협력청(ERD), 교량청(BBA), PPP청(PPPA), 차토그램 상하수청(CWASA)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선 대우건설의 메그나 대교 건설 사업도 거론됐다. 매그나 대교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흐르는 매그나 강을 연결하는 총연장 24㎞의 교량이다. 대우건설은 8억3300만 달러(약 1조1200억원)를 투자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우리 정부는 지난 2020년 1월 △다카-마이멘싱 고속도로 △다카 순환철도 △매그나 대교 등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획득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VGF(사업이행자금) 제안서 등 주요 RFP(제안요청서) 조건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요청 사항을 전달·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치타공 도시철도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이다. 재정 실행 여부와 상업성 연구를 마친 후 최종 사업 참여를 결정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불 바샤르 방글라데시 PPP청 사무총장은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한국도로공사 등 한국 기업들이 방글라데시 치타공 도시철도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진행된 제5차 한-방 민관협력사업(PPP) 공동협의체 회의에서 언급됐다. 이날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PPP청을 비롯해 재무부(MoF), 대외경제협력청(ERD), 교량청(BBA), 차토그램 상하수청(CWASA) 등 관계 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바샤르 사무총장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 한국도로공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방글라데시 치타공 도시철도 사업에 3억9450만 달러(약 5200억원)를 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양국 참석자들은 사업 조사 단계를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방글라데시 정부는 지난 2020년 내각 경제위원회를 통해 치타공 도시철도 사업을 승인하면서 아시아개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 정부에 신규 인프라 사업을 제안했다. 에너지, 교통,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방글라데시 다카를 방문해 제5차 한-방 민관협력사업(PPP) 공동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방글라데시 재무부(MoF)와 대외경제협력청(ERD), 교량청(BBA), PPP청(PPPA), 차토그램 상하수청(CWASA)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이번 회의에서 △120MW(메가와트) 규모 파브나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우타라 다목적 버스 터미널 프로젝트 △칼리얀푸르 생태공원 프로젝트와 관련해 신규 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BSMSN 경제구역 용수 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차토그램에 위치한 BSMSN 경제구역 내 산업단지에 하루 25만t(톤)의 공업 용수를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10억 달러(약 1조3200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5년, 운영 기간은 30년이다. 한국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 메단 지역에서 소외계층에 휠체어를 기증하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최근 북수마트라주 메단에 위치한 카리아 카시 양로원에서 휠체어·운영기금 기부 행사를 열었다. 카리아 카시 양로원은 카리아 카시 재단이 설립한 사회복지시설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을 수용하고 있다. 현재 약 100명의 노인이 이 곳에 머물고 있으며 숙식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보육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미래에셋 세쿠리타스는 이번 휠체어 기증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린다 호미야 미래에셋 세쿠리타스 수석 매니저는 “휠체어 지원이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활동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CSR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엔 타만 리터라시 커뮤니티와 베카시 푸사카 라캬트 마을에 독서 공원을 개관했다. 지역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독서에 관심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와 손잡고 투자 갤러리를 개설했다. 이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의 자본 시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인 NH코린도증권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켄다리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RHB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와 투자 갤러리 개장 행사를 열었다. 이들 3개 기관은 인도네시아 자본 시장 개장 45주년을 맞아 자본 시장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투자 갤러리를 개설하게 됐다. 투자 갤러리는 동남술라웨시 지역 도서관과 만달라 왈루야 대학교, 할루 올레오대학교에 들어설 예정이다. 세 기관은 향후 지방 대학교 뿐만 아니라 지방 정부와 공공 기관 등 다양한 장소에 투자 갤러리를 설치해 자본 시장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제프리 헨드릭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 개발 이사는 “이번 투자 갤러리 설치로 자본 시장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이던 지난 2009년 현지 대표 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이집트의 전력 부족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여름철 전력 사용 급증과 함께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요인으로 꼽힌다. 향후 이집트 전력 소비량이 매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5년부터 자체 발전을 통한 자국 내 전력 공급이 가능해지며 현재는 전체 소비량의 25%를 초과하는 전력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한시적 전력차단제가 8월까지 이어지며 전력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모하메드 샤케르 이집트 전력부 장관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자국 발전소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주된 이유라는 분석도 나온다. 천연가스는 이집트 전력 발전 에너지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부터 자국 발전용 천연가스 15%가 수출용으로 전환되며 국내 공급이 부족해졌다는 지적이다. 이집트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외화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국 발전용 천연가스 일부를 유럽에 수출해 외화를 확보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