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대표 PC 제조 기업 델(Dell)이 증권가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도 한때 20%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델을 최고의 하드웨어 추천주로 선정하며 “생성형 AI(인공지능) 초기 모멘텀의 승자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점점 더 많은 기업이 AI 하드웨어 시장에 투자를 집중함에 따라 델이 AI 서버 수요 급증의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 2분기 호실적에 따른 결과다. 델은 지난 2분기 1.74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1.13달러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매출은 229억 달러(약 30조5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인 209억 달러(약 27조8700억원)보다 10% 높은 수치다. 서버 및 네트워킹 부문 매출은 델이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AI 최적화 서버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1% 증가한 42억7000만 달러(약 5조6900억원)를 기록했다. 실적 호재에 델 주가도 한때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델 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가 장기적으로 사야 할 리튬 주식 3선을 공개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터 플레이스는 리튬 아메리카, 올켐, 아틀라스 리튬을 장기적으로 사야 할 리튬 주식 3선으로 선정했다. 리튬 아메리카는 미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리튬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태커 패스 프로젝트(Thacker Pass Project)’에 대한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 리튬 아메리카는 40년 이상의 생산과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태커 패스 프로젝트는 미국 공급망을 합법적으로 강화해 미국 전기차 생산의 경제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미국에게 유리하고 강력한 지정학적 협상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리튬 아메리카는 태커 패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오는 10월 초 별도 법인을 분할할 예정이다. 인베스터 플레이스는 분할 시점에 새로운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올켐은 지난해 8월 오로코브레와 갤럭시의 합병으로 탄생한 신생 회사다. 남미와 캐나다, 호주 전역에 걸쳐 염수·경암 리튬 공급원을 보유해 광대한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폴란드 건설 그룹 이알버드(ERBUD)가 한국 기업과의 추가 협력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 부문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리우스 그르제스차크 이알버드 회장은 8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다른 여러 한국 기업들과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이는 폴란드 내 산업 인프라 분야 건설과 관련된 것으로 한국 기업의 하청업체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이는 몇 년 후를 내다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알버드는 지난 7월 대우건설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업무협약을 통해 이알버드는 대우건설과 함께 폴란드 에너지 산업, 인프라 산업, 군사 부문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르제스차크 회장은 대우건설과의 협력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비용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안전한 조건으로 신규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그르제스차크 회장은 “조만간 주택 계약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계약 규모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다. 신한금융은 8일 뉴스위크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 명단에서 ‘금융 서비스·투자(Financial Services & Investment)’ 부문 9위에 올랐다. 뉴스위크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협력해 7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과 투자자, 직원 등으로 부터 기업에 대한 26만9000건의 평가를 수집했으며 21개국·23개 산업 분야에서 1000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신한금융은 국내 4대 금융 그룹 중 리더 격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과 금융 혁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지난해까지 17번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또한 매년 ESG 보고서의 차별화를 통해 국내 금융 ESG 보고를 선도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신한금융은 지난해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본 주부전력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뉴스케일파워 지분을 인수한다. 기후 변화 대응과 함께 수익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유료기사코드] 사토 히로키 주부전력 글로벌 사업 책임자는 8일(현지시간)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이 보유한 뉴스케일파워 지분 일부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분 규모와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국제협력은행 지분 과반을 넘기지 않을 전망이다. 일본국제협력은행은 지난해 JGC 홀딩스, IHI와 함께 뉴스케일파워 지분 8.5%를 1억1000만 달러(약 1470억원)에 매입한 바 있다. 이번 주부전력의 뉴스케일파워 지분 인수는 미국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최종 마무리 작업까지 약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토 히로키는 “소형모듈원자로는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전력원으로 미래 탈탄소화 작업에 필수적인 옵션”이라며 “이번 뉴스케일파워 투자를 통해 수익 기반 확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부전력의 이번 투자는 일본 정부가 추진 중인 원전 사업 재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부분의 원자로 가동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나 국부펀드 광물소득투자기금(MIIF)이 서아프리카 최초 리튬 광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리튬 채굴 기업 지분도 인수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나 광물소득투자기금은 에워야(Ewoyaa) 리튬 광산에 3300만 달러(약 440억원)를 투자하는 한편 리튬 채굴 기업 호주 아틀란틱 리튬(Atlantic Lithium) 지분 6%를 2790만 달러(약 37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다. 광물소득투자기금은 지난 2022년 리튬 공급망 개발과 관련 산업·기술 지원을 위해 3000만 달러(약 400억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가나 경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가나는 주로 △금 △보크사이트 △다이아몬드 △망간 △리튬 △철광석 △구리 △크롬 △니켈 △석회석 △석영 등 다양하고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국가다. 최근엔 기존 광물 외에 이차전지 산업 핵심 원료인 리튬이 발견되면서 주목 받고 있다. 가나는 지난 1962년 센트럴 리전에서 리튬 매장을 최초로 확인했다. 이후 2018년 △볼타 △웨스턴 △센트럴 △아샨티 리전 등 광범위한 지역에 상업적 생산이 가능한 양
[더구루=정등용 기자] 채권과 우선주 등에 투자하는 고정수익(Fixed-income) ETF가 캐나다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에너지 부문 ETF의 경우 자금 유출이 빨라지며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캐나다 자산운용사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National Bank Financial)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8월 캐나다 ETF 시장에 총 30억 달러(약 3조9900억원)가 유입됐는데, 이 중 3분의1이 고정수익 ETF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수익 ETF는 지난 7월에도 전체 ETF 시장 자금 29억 달러(약 3조8600억원) 중 26억 달러(약 3조4600억원)를 유치하며 자금 유입을 주도했다. 특히 CI 글로벌 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 ETFs가 고금리 저축 ETF로 6억 달러(약 8000억원) 이상을 끌어들였다. 호라이즌 US 7-10년 국채 ETF는 대규모 기관 매수에 힘입어 7억5900만 달러(약 1조원)의 순유입으로 전체 펀드 자금을 주도했다. 기술 부문 ETF도 지난 8월 한 달 동안 총 4억8000만 달러(약 6400억원)를 유치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다만 에너지 부문 ETF의 경우 사상 최대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가 폭스콘이 보유한 우선주에 대해 아무것도 지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채 상환 과정에서 다른 주주들을 우선시 하겠다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즈타운 모터스는 미국 델라웨어 파산 법원에 ‘챕터 11 파산 계획’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자산 매각에 따른 수익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로즈타운 모터스는 오는 8일을 입찰 마감일로 정했으며 19일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매각으로 주주 배당금을 충분히 지급할 수 있게 되더라도 폭스콘이 보유한 우선주 30만주에 대해선 아무것도 지급하지 않겠다 뜻을 분명히 했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현재 30개 거래업체에 약 20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라이벌 업체인 카르마가 제기한 영업비밀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4000만 달러(약 54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폭스콘이 지난해 11월 약속했던 1억7000만 달러(약 225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거절하면서 자금난을 버티지 못했다며 파산을 신청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의 니켈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니켈 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니켈 채굴 업체의 부패 혐의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7일 맥쿼리 리서치(Macquarie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니켈 채굴 업체들이 생산을 중단하면서 스테인리스강(SS)의 원료가 되는 니켈 중간 제품인 니켈 선철(NPI)의 생산 감소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니켈 광석 가격은 톤당 10~12달러 상승했으며, 니켈 선철 생산 비용도 t당 1000달러(약 130만원)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세계 최대 스테인리스강 생산국인 중국의 니켈 선철 가격은 t당 1만4400달러(약 1900만원)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최근 t당 800달러(약 100만원) 상승했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공급 중단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데에는 일부 채굴 업체들의 부패 혐의가 원인이 됐다.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부패 혐의가 드러난 업체들에 대해 니켈 채굴 면허 발급을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맥쿼리는 인도네시아의 니켈 공급 중단으로 인해 기업들이 필리핀에서 t당 3만8850달러(약 5200만원)에 니켈 광석을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매각을 추진한다. 전반적인 사업 전략을 재설계해 중장기적인 연료 조달의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칠레 40MW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자산매각 추진안’을 의결했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 칠레에서 총 105MW 규모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1억7800만 달러(약 2400억원)로 동서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을 출자했으며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관했다.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은 동서발전의 첫 남미 투자형 발전시장 진출로 기대를 모았다. 특히 국내기업 생산 PV패널 사용과 국내 금융기관 활용 프로젝트파이낸싱 추진을 통해 동반성장이라는 의미도 함께 있었다. 다만 동서발전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매각을 통해 사업 전략 전반의 재설계와 재구조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동서발전의 중장기적인 연료 조달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과 미래에셋,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일 AI(인공지능)칩 스타트업 디-매트릭스(D-Matrix)에 투자했다. 디-매트릭스는 제너레이티브 AI 칩 설계 부문의 떠오르는 기업으로 앞서 앞서 SK하이닉스가 투자하기도 했다. 디-매트릭스는 7일 테마섹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1억1000만 달러(약 1500억원)의 투자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삼성벤처스와 미래에셋,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 밖에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 △M12 △노틸러스 벤처 파트너스 △엔트라다 벤처스 △인더스트리 벤처스 △에릭슨 벤처스 △말란 홀딩 △코르테스 캐피탈 △아처맨 캐피탈 △TGC 스퀘어 △램 캐피탈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디-매트릭스는 지난해 4월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통해 4400만 달러(약 590억원)의 자금을 모금한 바 있다. 당시 펀딩 라운드에는 노틸러스벤처파트너스와 마벨테크놀로지, 엔트라다벤처스가 참여했다. 이로써 디-매트릭스가 유치한 총 투자 금액은 1억5400만 달러(약 2090억원)로 늘어났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디-매트릭스는 챗GPT와 같은 생성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부 지역 신협이 ‘소금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논란으로 안전한 소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다만 금융당국이 일본 오염수를 활용한 영업 활동에 경고장을 날린 상황이라 논란도 예상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드림신협 등 일부 지역 신협은 신안 천일염 공동 구매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지역 신협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전 천일염을 원가에 판매한다’고 홍보하며 고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1인당 구매할 수 있는 소금 포대 수를 제한하는가 하면, 주문 접수도 전화나 창구 방문으로만 진행해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주문 폭주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지역 신협 관계자는 “현재 고객들의 주문이 빗발 치면서 미리 준비한 900포의 물량은 모두 소진한 상황”이라며 “고객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이에 대비한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협이 이 같은 소금 마케팅 활동에 나선 데에는 일본 오염수 방류 영향이 컸다. 소비자들 사이에선 일본의 오염수 방류 전부터 이미 수산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며 소금 사재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실제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