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중국 차이나 라이프가 설립한 산업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중국법인 중은삼성인수(BOC-Samsung Life)는 화샤 생명보험과 함께 차이나 라이프가 설립한 55억 위안(약 1조140억원) 규모의 ‘광저우신청2산업투자펀드파트너십’에 참여했다. 차이나 라이프는 포용 금융 분야 투자를 위해 광저우신청2산업투자펀드를 설립했다. 이 펀드는 사모펀드 방식으로 운용되며 지분 투자와 투자 관리, 자산 관리, 기타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05년 10월 중국항공과 지분 50%를 투자해 ‘중항삼성인수보험’을 설립했다. 이후 지난 2015년 중국은행이 최대주주가 되면서 법인명을 중은삼성으로 바꿨다. 중은삼성 지분은 중국은행이 51%, 삼성생명이 25%, 중항그룹이 24%를 가지고 있다. 중은삼성은 중국 지역별 거점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지난 2005년 7월 베이징 지점을 시작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15개 성급 지역에 영업 거점을 확보했다. 은행제휴지점수는 6060개에 이른다. 향후 매년 2~3개의 신규 분공사를 설립해 중국 전역에 거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영국 사모펀드 CVC 캐피탈 파트너스가 HMM이 최대주주로 있는 스페인 알헤라시스 컨테이너 터미널(TTIA) 지분을 확보했다. CVC 캐피탈이 TTIA 주요 주주 중 하나인 네덜란드 투자사 DIF 캐피탈 파트너스(DIF Capital Partners)와 합병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VC 캐피탈은 DIF 캐피탈과 합병하면서 DIF 캐피탈이 보유한 TTIA 지분 25%를 인수했다. DIF 캐피탈은 프랑스 선사 CMA CGM이 갖고 있는 TTIA 지분 절반을 보유하고 있다. CMA CGM은 지난 2020년 HHM으로부터 TTIA 지분 50%-1주를 매입한 바 있다. HMM은 TTIA 지분 50%+1주를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다. CVC 캐피탈의 TTIA 지분 인수는 금융 당국 승인을 거쳐 내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CVC 캐피탈은 장기적으로 DIF 캐피탈이 보유한 나머지 TTIA 지분도 차례로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TTIA는 현재 2억4000만 유로(약 3400억원)를 들여 터미널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CVC 캐피탈의 지분 인수가 TTIA의 인프라 확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TTIA
[더구루=정등용 기자] KB부코핀은행의 자회사 KB부코핀샤리아(KBBS)가 증자를 확정했다. KB부코핀샤리아는 영업 활동 지원 등 사업 성장을 가속화 하는 데 신규 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부코핀샤리아는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6800억 루피아(약 590억원) 규모의 증자안을 통과시켰다. 코코 라흐마디 KB부코핀샤리아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사업 개발 계획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라며 “회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에 집중적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KB부코핀샤리아는 최근 3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세를 거듭해왔다. 해당 기간 자산 성장률은 연 15.88%, 융자 성장률은 연 12.37%, 제3자 펀드 성장률은 연 63.91%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3개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자산 성장률은 4.77%, 융자 성장률은 12.12%, 제3자 펀드 성장률은 8.27%를 각각 나타냈다. 특히 이번 증자는 모기업인 KB부코핀은행의 자본 확충의 연장선 상에 있다는 게 라흐마디 대표의 설명이다. KB부코핀은행은 지난 7월 KB부코핀파이낸스와 KB부코핀샤리아에 각각 3400억 루피아(약 300억원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가 북극권 콜라반도에서 대규모 리튬 광산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리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 로사톰의 핵연료 자회사인 TVEL은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콜라반도에서 연간 4만5000t(톤)의 리튬을 추출하기 위한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TVEL은 이번 작업을 시작으로 리튬 광산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모스크바의 경우 이미 전주기 처리 공장 건설을 포함해 리튬 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인프라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리튬은 은백색의 알칼리 금속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로 알려져 있다. 희소성이 높아 ‘하얀 석유’로 불리며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맞물려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향 리튬 수요가 현재 대비 8~17배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러시아는 해외 리튬 광산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엔 중국과 손 잡고 볼리비아 리튬 광산 개발에 14억 달러(약 1조85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021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이 희토류 광산 개발에 속도를 낸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 확대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구축의 핵심 국가로 부상한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는 올 연말까지 동파오 광산에 대한 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호주 블랙스톤 미네랄과 베트남 희토류 JSC(VTRE)가 개발 업체로 거론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희토류를 매장하고 있다. 다만 장기간의 전쟁과 자본 부족으로 제대로 된 생산을 이뤄지지 못했다. 실제로 베트남 희토류 매장량은 2200만t(톤)인 데 반해 연간 희토류 생산량은 지난 2021년 기준 400t에 그쳤다. 국영 광산업체 라브레코는 최소 7년 동안 휴면 상태였던 동파오 광산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면 베트남이 희토류 생산국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동파오 광산 희토류는 비교적 접근하기 쉬우며 대부분 바스트나에사이트 광석에 집중돼 있다. 여기엔 세륨과 프라세오디뮴, 네오디뮴 같은 란타나이드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스톤 미네랄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내 핀테크 기업 에이젠글로벌이 인도네시아 물류업체 라자다 로지스틱스(Lazada Logistics)의 전기차 도입을 지원한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친환경 배송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젠글로벌은 라자다 로지스틱스와 전기차 도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에이젠글로벌은 라자다 로지스틱스 물류 파트너들이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높은 대출 승인율과 경쟁력 있는 금리, 간소화 된 금융 프로세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 과정엔 에이젠글로벌의 인공지능(AI) 서비스형 뱅킹플랫폼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가 활용된다. 크레딧커넥트는 데이터를 융합해 금융사가 판단할 수 있도록 AI 모델 기반의 서비스형 뱅킹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200억 달러(약 26조67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전기차 구매에 필요한 높은 계약금과 이자율, 짧은 대출 기간 등은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에이젠글로벌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호라이즌ETFs가 ETF 상품별 주당배당금(DPS)을 발표했다. 25일 호라이즌ETFs가 공개한 ETF 상품별 주당 배당금에 따르면 △호라이즌 액티브 Cdn 배당 ETF 0.1968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글로벌 배당 ETF 0.12686달러 △호라이즌 파이프라인 앤 에너지 서비스 지수 ETF 0.10000달러 △호라이즌 이노베스터 캐나다 주가지수 ETF 0.7572달러 △호라이즌 글로벌 지속가능성 리더 지수 ETF 0.12500달러 △호라이즌 S&P 그린본드 인덱스 ETF 0.21112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회사채 ETF 0.0320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Cdn 채권 ETF 0.0230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글로벌 채권 ETF 0.0330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하이브리드 채권 우선주 ETF 0.03500달러 △호라이즌 액티브 초단기 투자 등급 채권 ETF 0.04900달러 등이다. 주당배당금은 오는 28일 지급될 예정이다. 호라이즌은 캐나다에 기반을 둔 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11년 호라이즌을 인수했다. 국내 금융사가 북미 소재 운용사를 인수한 것은 미래에셋이 처음이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영국 라이즈 ETF(Rize ETF)를 인수했다. 캐시 우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ETF 시장 내 사업 확장을 시도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라이즈 ETF 인수 절차를 마무리 했다. 라이즈 ETF는 유럽 내 11개 지역에서 4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1억7000만 달러(약 2300억원) 규모의 ‘라이즈 서스테이너블 퓨처 오브 푸드 UCITS ETF(FOOD LN)’와 1억200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라이즈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UCITS ETF(CYBR LN)’,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라이즈 환경 영향 100 UCITS ETF(LIFE LN)’ 등이 있다. 이번 인수로 라이즈 ETF는 ‘아크 인베스트 유럽’으로 브랜드 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 경영진인 스튜어트 포브스와 라훌 부샨, 제이슨 케나드, 앤서니 마틴은 유럽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테마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캐시 우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브라질이 해상 풍력 발전 사업을 확대한다.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저탄소 사회로 진입하기 위한 행보다. 해상 풍력 발전 개발 기업들의 사업 참여도 예상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향후 해상 풍력 발전 인프라 투자를 크게 확대하는 가운데 연 23기가와트(GW) 규모의 풍력 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페트로브라스는 브라질 국립 자원환경청(IBAMA)에 브라질 10개 지역에서의 풍력 발전소 건설 허가 라이선스를 신청했다. 페트로브라스가 건설할 풍력 발전소는 동부 해안에 집중돼 있으며 10개 중 7개는 북동부에, 나머지 3개는 남동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페트로브라스는 이미 브라질 제조 대기업 WEG와 풍력 발전소에 사용할 터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 터빈은 1개당 7메가와트(MW)의 발전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1억3000만 헤알(약 354억원)의 자금이 투입됐다. 양산 시점은 오는 2025년으로 예정돼 있다. 페트로브라스는 자체 풍력 터빈 개발을 통해 풍력 발전 인프라 확장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이 이집트에 대한 군사 원조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정치범 석방과 인권 문제 등 그동안 미국이 요구한 조건을 이집트가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집트에 대한 8500만 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군사 원조를 보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이집트 군사 원조에 사용될 예정이었던 자금 중 5500만 달러(약 732억원)는 대만으로, 나머지 3000만 달러(약 400억원)는 레바논으로 각각 송금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크리스 머피 상원의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를 향해 2억3500만 달러(약 3100억원)의 군사 원조를 더 보류할 것을 촉구했다. 머피 상원의원은 “이집트 정부가 정치범 석방과 인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충분한 진전을 보이지 못했다”며 “이집트 민주주의와 인권이 개선될 때까지 군사 원조를 전액 보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그동안 이집트에 매년 약 13억 달러(약 1조7300억원)의 군사 지원금을 지급해 왔다. 최근엔 미국 의회가 이집트에 인권 상황을 고려한 지원금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집트가 정치범 석방과 인권 문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지금 팔아야 할 기술주 5선을 공개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우드는 지금 팔아야 할 기술주로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 △알테어 엔지니어링 △엔비디아 △셀레브라이트 디 △메르카도리브레를 선정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된 스포티파이는 오디오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다. 플랫폼을 통해 1억 개 이상의 트랙, 500만 개의 팟캐스트 타이틀, 35만 개의 오디오북을 지원한다. 지난 2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5100만 명, 프리미엄 가입자 수는 2억2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00만 명, 1000만 명 늘어난 수치다.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알테어 엔지니어링은 데이터 분석과 제품 개발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업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억4100만 달러(약 1900억원),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200만 달러(약 300억원)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0.28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를 0.10달러 하회했다.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할랄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부 관련 부처의 기능을 재조정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최근 폐막한 ‘글로벌 할랄 서밋 2023(Global Halal Summit 2023)’ 개막식 행사에 참석해 할랄 산업을 총괄할 단일 내각 위원회를 창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 내각 위원회는 말레이시아 할랄 산업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 아흐마드 자히드 하미디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위원회를 이끌게 되며 모든 관련 부처의 행정력이 집중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는 할랄 산업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 아래 집중 육성을 결정하게 됐다.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레이시아의 할랄 수출액은 600억 링깃(약 17조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성장했다. 오는 2025년엔 할랄 수출액이 630억 링깃(약 17조8799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보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할랄 수출 중에선 식음료 카테고리가 58% 가까이 증가하며 가장 큰 기여를 했다. 이어 △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