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과 관련해 한화에 주택 완공 대금 지급을 승인했다. 한화 건설부문의 사업 복귀가 가시화 할지 주목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이라크 대형 은행인 라피다인 뱅크를 통해 한화에 비스마야 신도시 주택 완공 대금 지급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국가투자위원회는 비스마야 주거단지에 있는 3만 가구의 주택 완공을 승인했으며 나머지 7만 가구에 대해서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았다. 앞서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국가투자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비스마야 신도시 자금조달 구조를 완료해 최근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승인을 요청했다”며 “경제장관회의 결정 이후 자금 조달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한화에도 사업 복귀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한화는 지난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하지만 지난해 1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법인 KB부코핀은행이 기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KB스타 앱으로 모두 통합한다. KB부코핀은행 고객은 KB스타 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15일(현지시간) “ATM과 모바일 뱅킹, SMS 뱅킹, 위키 등 모든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KB스타 앱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KB스타가 더 안전하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KB스타는 얼굴 인식 기능과 생체 인식 기술을 탑재해 잠재 고객이 온라인으로 신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또한 단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저축 계좌와 개인 대출, 신용 카드, 전자 지갑에 접속할 수 있다. KB스타는 다양한 결제 파트너와 연계돼 있어 고객이 가상 계좌를 입력할 필요 없이 전자상거래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체크카드 없이도 KB부코핀은행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무카드 현금 출금 서비스도 제공된다. KB스타는 지난 9월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2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디지털 거래 건수는 3만3000건, 거래 금액은 73억 루피아(약 6억원)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계열사 글로벌X가 비트코인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신청서를 수정했다. 미국 증권당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최종 승인에 한 발짝 다가선 모습이다. 16일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에 따르면 글로벌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수정했다. 수정안을 보면 글로벌X 비트코인 트러스트(Global X Bitcoin Trust)는 최종 승인될 경우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의 BZX 거래소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또한 신탁의 비용과 기타 부채를 제외한 비트코인 성과를 추종할 것이라고 명시돼 있다. 글로벌X는 비트코인에 대한 완전한 포용을 확인하기 위해 신탁으로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식 가치는 매일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가격 지수(XBX)를 사용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X는 신탁을 후원하는 동안 델라웨어 신탁 회사를 독점 수탁자로 지명했다. 코인베이스는 글로벌X를 대신해 인수한 비트코인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X는 지난 8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승인 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글린트 주식을 매각한다. 16일 중국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딥글린트 주식을 각각 407억9800만주, 62만5500주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이 경우 총 1억2000만 위안(약 215억원)의 자금이 현금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 딥글린트에 417억6000만원을 투자했다. 지난 2018년에는 전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에 참가해 딥글린트와 기술 협력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현대모비스도 지난 2019년 5월 딥글린트에 59억원을 전략투자했다. 현대모비스는 딥글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딥러닝을 활용한 차량 내부 동작인식과 패턴 분석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딥글린트는 AI를 활용한 영상인식 분야의 선도 스타트업으로 평가 받는다. 딥글린트의 안면인식과 분석 시스템은 50m 거리에서 10억명 가운데 1명의 얼굴을 1초 안에 판별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는 딥글린트의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중국 내 자동차 산업 분야의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딥글린트의 인공지능 기술은 차량과 도로간 상호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 운용사 앰플리파이 ETF와 협업해 만든 ETF 상품이 미국 주식시장 상장에 성공했다. 삼성자산운용의 첫 미국 ETF 상품으로 해외사업 역량 강화의 모멘텀이 될지 주목된다. 앰플리파이 ETF는 15일(현지시간) 삼성자산운용과 제휴해 만든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Amplify Samsung SOFR ETF)’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는 미국의 무위험 지표 금리(SOFR)를 추종하는 액티브 상품이다. 글로벌 대표 안전자산인 달러에 투자하고 매일 SOFR 금리만큼 수익을 얻는 구조로 구성했다. 삼성자산운용이 편입 자산의 80% 이상을 직접 운용한다. SOFR은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물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기반으로 현지 금융 당국이 매일 산출하는 이율이다. 금리가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손해를 볼 위험이 없다. 앰플리파이 ETF는 지난 8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앰플리파이 삼성 SOFR ETF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앰플리파이 ETF와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해 현재 20%를 가진 2대 주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에 그린허브 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5일(현지시간) 호주 노던 테리토리 주정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저장과 수소 생산을 위한 그린허브 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그린허브 복합단지에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친환경 수소 생산 시설, 관련 송전 인프라가 들어설 예정이며 태양광 발전과 풍력 에너지 등을 통해 대규모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생산 전력은 삼성 계열사를 포함해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제조기업에 공급된다. 이번 프로젝트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노던 테리토리 주 정부 관계자들은 프로젝트 타당성을 조사하고 적합한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실무 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다. 유력 후보지로는 다윈 항구의 미들암 지속가능한 개발 구역이 거론된다. 삼성물산은 미래 신사업으로 녹색수소를 주목하고 있다. 녹색수소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 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고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해 손쉽게 저장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가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차원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 중앙정부는 지난해 모든 배터리 팩에 일정 비중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포함하도록 규제하는 배터리폐기물관리규정(Battery Waste Management Rules)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인도 중앙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집계된 인도 전기차 연간 판매량은 이미 120만대를 넘어섰을 정도로 보급 속도가 빠르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인도의 배터리 재활용 산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인도 정부가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점도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전기차 가격에서 배터리 원자재가 차지하는 비중은 45%에 달한다. 반면, 배터리에 사용되는 그라파이트와 리튬, 코발트 등의 금속 공급망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일각에선 인도 정부가 미국의 사례를 참고해 추가적인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미국의 경우 배터리
[더구루=정등용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용하고 있는 뮤추얼펀드가 증시 하락에도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0.42% 하락했지만, 신한투자증권 손자회사인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의 ‘신한 머니마켓펀드’는 같은 기간 4.7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 머니마켓펀드 투자 포트폴리오는 △마야파다 은행 예금 △노부 은행 예금 △알라딘 샤리아 은행 예금 △J 트러스트 은행 예금 △캐피탈 은행 예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펀드 자금은 주식, 채권, 예금 같은 상품에 투자되고 있다. 캐피탈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캐피탈 머니마켓펀드’도 같은 기간 수익률 5.26%를 기록했다. 캐피탈 머니마켓펀드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국공채 FR0077 시리즈 △MNC 캐피탈 인도네시아 3단계 지속가능채권 II년 2023년 시리즈 A △뱅크 알라딘 샤리아 예금 △뱅크 네오 커머스 예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통해 아키펠라고자산운용사를 인수하며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법인 지분
[더구루=정등용 기자] 튀르키예 정부가 수입산 선재(Wire rod)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사를 시행한다. 수입산 선재 증가로 인해 현지 업체들의 피해가 커지면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8개 선재 업체는 수입산 제품이 국내 생산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 측에 세이프가드 시행을 요청했다. 이에 튀르키예 무역부는 세이프가드 조사를 개시했다. 현지 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선재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튀르키예 업체들의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 튀르키예의 선재 수입 규모는 51만 톤에 이르렀다. 최대 수입국은 러시아로 지난해에만 17만 톤을 수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한 해 수입 규모에 준하는 13만8000톤을 수입했다. 그동안 수출 이력이 없거나 적었던 말레이시아, 이집트산 선재도 올해 상반기 수입이 증가했다. 한국산 선재 수입량도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붕소강 수입이 가장 많았고 타이어 보강재인 스틸코드용 와이어를 비롯해 기타 열연 코일 선재, 볼트와 너트 제조용 선재 등도 대량 수입됐다. 이번에 조사 대상이 된 품목은 철강봉으로 열간압연 제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 지분을 늘렸다. PIF는 애스턴마틴 회장인 로렌스 스트롤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 따르면 PIF는 루시드 모터스로부터 애스턴마틴 지분 2.6%를 추가 인수해 총 지분을 20.5%로 확대했다. 이로써 PIF는 리슈푸 지리자동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주주 명단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렌스 스트롤 애스턴마틴 회장은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했다. 앞서 루시드 모터스는 지난 6월 애스턴마틴에 전기차 관련 인프라·기술을 제공하는 대신 1억4200만 달러(약 1900억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지분 3.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애스턴마틴은 루시드 모터스와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적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 전동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루시드 모터스의 파워트레인과 배터리 시스템을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엔 루시드 모터스의 고성능 트윈 모터 구동 장치도 포함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국회 시정연설에서 “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라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크게 강화하고 기후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란드는 현재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매진 중이다. 폴란드 국영 원전 기업 PEJ는 지난 9월 말 미국 웨스팅하우스, 벡텔 컨소시엄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 입지로는 포메라니안 보보디십의 웨헤로보 포비앗에 있는 초체보 시정촌의 루비아토보-코팔리노가 거론된다. PEJ는 지난 10월 입지 허가를 받았으며 발전소 건설 및 후속 조치를 위한 토지 처분 권한까지 확보했다. 한수원은 폴란드 집권당인 법과정의당(PiS)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 2단계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폴란드 내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오는 2035년 비엘코폴스카주 퐁트누프-코닌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인도네시아 가스엔진 발전사업을 수주했다. 인도네시아는 에너지 전환 노력의 일환으로 석탄 화력 발전소 대신 가스엔진 발전소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전기술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와 30㎿급 가스엔진 발전소 2개 사업 건설을 위한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아디 카리아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PLN으로부터 서부 누사 텡가라 섬바와와 북부 말루쿠 토벨로에 가스엔진 발전소를 짓는 사업을 수주했다. 총 계약 규모는 7011억 루피아(약 600억원)에 달하며 올해 말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한전기술은 지난 10일 PLN과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맺고 이번 사업에서 주기기 구매 및 운송과 사업관리 지원 등 핵심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아디 카리아는 보조기기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한다. 아디 카리아는 이번 프로젝트가 에너지광물자원부의 석탄 화력 발전소 감축 방향과 일치하는 것으로 가스화력 발전소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엔진 발전소는 탄소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고 소규모 설비만으로 유연 운전이 가능하며 건설 공기도 상대적으로 짧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