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주식 투자와 관련해 AI(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을 경계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모호성이 적고 확실성이 높은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28일(현지시간) 투자 보고서를 통해 “AI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만, 투자자들은 너무 이른 시기에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투자자의 경우 모호성이 적고 확실성이 높은 부분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실제 재무 상태와 비즈니스 상황, 기업 성장 실현 여부 등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더 모틀리 풀은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을 소개했다. 알트만 CEO는 지난 18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AI 기술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우려했다. 알트만 CEO는 “AI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세상을 덜 변화시킬 것이며 이는 일자리 측면에서도 마찬가지”라며 “모든 사람의 직업이 조금 더 높은 추상적 수준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AI는 전 세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환과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회사채 발행 일괄 신고안’을 가결했다. 남동발전은 “회사채 발행 예정 금액을 금융위원회에 신고하고 간소화된 절차로 회사채를 발행하고자 상법 제469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제119조 및 121조, 이사회 규정 제6조 제1항 제10조에 의거 본 안건을 이사회에 부의한다”고 설명했다. 채권 종류는 무보증사채 등 관계 법령에서 허용된 채권이다. 발행 예정 금액은 9300억원이며 발행 예정 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다. 남동발전은 일괄신고서를 이용한 공모발행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채권 만기는 1년 이상 30년 이내이며 시장실세금리를 반영해 금리를 결정할 방침이다.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환과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한편,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3 정기국회-국정감사 대비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말 기준 발전자회사의 사채 잔액은 중부발전 8조원, 서부발전 5조8000억원, 남동발전 4조1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이 지난해 5.2%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비스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2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GDP는 126조582억 위안(약 2경3500조원)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국내외 기관 예상치와 비슷한 수준이며 지난해 3월 양회에서 설정한 연간 목표치인 5% 안팎을 실현했다.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4.9%로 꺾이면서 경기하강 압력 증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도 했지만, 4분기 5.2%로 반등하며 안정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리오프닝 이후 중국 경제는 서비스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다. 상하이증권 연구소가 지난 2022년 기저효과를 제거한 후 2023년 월별 누계 증가율을 산출한 결과, 중국 경제를 견인하는 삼두마차 모두 2023년 3월 이후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출의 둔화폭이 가장 크고 이어 소비, 투자 순이다. 지난해 중국 고정자산투자액은 50조3036억 위안(약 9382조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증가율은 코로나19 사태 첫 해인 2020년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민간 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금융시장 커뮤니티 사이트 토크 마켓(Talk Markets)은 놀라운 수익 기록을 보유한 5개 주식을 선정·공개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크 마켓은 놀라운 수익 기록을 보유한 5개 주식으로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테슬라(Tesla), 서비스나우(ServiceNow), 유나이티드 렌탈(United Rentals), 비자(Visa)를 꼽았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3분기 연속 실적을 경신했다. 주가는 지난해 44.9 % 상승해 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 수익률은 107.3%로 S&P 500 지수 수익률 79%를 상회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 분기 보기 드문 실적 부진을 겪었다. 11분기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주가는 지난 2021년 수준까지 상승하진 않았지만 지난해에도 59% 상승해 S&P 500 상승률 21.8%를 가볍게 넘어섰다. 서비스나우는 실적 올스타로 평가 받는다. 주가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지난 한 해 동안만 70% 상승했다. 21.8%의 S&P 500 지수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의 글로벌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자회사 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가 중국 푸젠성 석유화학 공장 건설을 시작한다. SABIC는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ABIC는 올해 1분기 중 중국 푸젠성 석유화학 공장 건설을 시작할 예정이다. 완공 시점은 오는 2027년 1분기로 예정돼 있다. SABIC는 지난 2018년 푸젠 페트로케미컬(Fujian Petrochemical)과 합자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푸젠성 구레이석유화학산업단지(古雷石化基地)에 64억 달러(약 8조5472억원)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 공장은 연간 180만t(톤)의 에틸렌 생산 설비와 다운스트림 화학제품인 에틸렌글리콜,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 폴리카보네이트 등의 생산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SABIC는 아시아 지역 내 제조 입지를 확대하고 원료 공급망을 다각화 하기 위해 이번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제조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도 깔려 있다. SABIC는 “이번 발표는 아람코가 중국의 다운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니켈 생산량 조절에 나설 전망이다. 글로벌 니켈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다. 여기엔 니켈 광산 폐쇄와 전기차 수요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니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인해 공급망 통제에 나설 예정이다. 실제로 전 세계 니켈 가격은 지난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22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니켈 가격은 1t(톤)에 1만6007달러(약 2139만원)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이며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메이디 카트린 렝키 인도네시아 니켈광업협회(APNI) 사무총장은 “니켈 가격이 1t당 1만5000달러(약 2004만원) 이하로 떨어지면 생산 단가에도 못 미치는 것”라며 “현재 가격은 겨우 손해를 안 보는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이처럼 니켈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을 보이는 데에는 니켈 광산 폐쇄와 전기차 수요 침체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호주 억만장자 앤드류 포레스트가 소유한 와이루 메탈스(Wyloo Metals)가 니켈 광산 폐쇄를 발표했으며, BHP 그룹도 가공 공장의 일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KB증권 미국 법인 KBFG 증권 아메리카(KBFG Securities America)가 현지 소프트웨어 업체 스털링 트레이딩 테크(Sterling Trading Tech) 기술을 도입한다. KBFG 증권 아메리카는 글로벌 사업 성장에 중요한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KBFG 증권 아메리카는 25일(현지시간) 스털링 트레이딩 테크와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KBFG 증권 아메리카는 스털링 트레이딩 테크의 주문관리시스템(OMS)을 도입한다. 스털링 트레이딩 테크의 주문관리시스템은 실시간 잔고 및 포지션, 고급 마진 방법론, 맞춤형 리스크 관리, 광범위한 보고 기능을 제공해 해외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거래 경험을 제공한다. KBFG 증권 아메리카는 이번 파트너십이 운영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주문관리시스템을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진정한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에릭 리 KBFG 증권 아메리카 사장은 “올해 전략적 목표 중 하나는 해외 사용자층이 기존 뱅킹 플랫폼을 통해 미국 주식을 24시간 5회 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스털링 트레이딩 테크는 API 인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은행(IB) 번스타인이 폴스타 주식의 비공개 전환을 주장했다. 폴스타 주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다니엘 로에스카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25일(현지시간) 투자노트를 통해 “폴스타의 주식시장 가치가 미국 상장 이후 급락했다”면서 “모기업인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는 폴스타를 비공개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폴스타의 컨셉과 브랜드가 살아남기를 바라지만, 결국 폴스타가 볼보와 지리자동차 생태계에 다시 편입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번스타인은 폴스타 목표 주가를 1.15달러로 제시하며 44%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실적 부진 등급으로 폴스타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만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번스타인과 다른 의견을 제시했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의 가치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 주식이 40억 달러(약 5조3400억원)의 가치로 거래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분리 상장은 폴스타가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고 반박했다. 폴스타는 지난 2022년 미국 상장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VNI(베트남국가항공보험)가 업계 상위 10위권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막대한 경영 수익을 달성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VNI는 최근 컨퍼런스 행사를 열고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 등을 공개했다. VNI는 지난해 약 2조8000억 동(약 1520억원)의 사업 총 수익을 올렸다. 이 중 보험 수익이 2조6000억 동(약 1400억원)을 차지했으며, 재보험 수익은 기존 계획보다 26% 초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VNI는 베트남 손해보험업계 상위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자동차 민사책임 보험 수익은 업계 1위를 달성했으며, 자동차 보험 수익 부문에선 업계 5위 자리에 올랐다. VNI는 지난해 총 50개의 회원사 네트워크를 확보했으며, 약 2000개에 달하는 영업 대리점을 운영했다. 또한 하노이 인민위원회로부터 공로 인증서를 받았으며 우수한 글로벌 브랜드 톱20, 평판 좋은 손해보험사 톱8, 보험 업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톱10 등에도 포함됐다. VNI는 올해 성장과 효율성이라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확고히 해 톱10 지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이 5년 연속 베트남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매출 규모와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최근 호치민시에서 열린 ‘2023년 베트남 500대 기업’ 행사에서 수상 기업 명단에 포함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베트남 리포트 합작회사(Vietnam Report Joint Stock Company)와 베트남넷 신문(Vietnamnet Newspaper)은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이 총 수익 지표와 총 자산, 직원 수, 성장률, 이익, 미디어 평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한화생명 베트남 법인은 4조9810억 동(약 2700억원)의 투자 자본을 보유해 현지 시장에서 강력한 재정적 잠재력을 지닌 생명보험사로 평가 받는다. 지난해에는 3조8000억 동(약 2000억원)의 보험료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6% 성장한 수치다. 이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베트남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실무 자격이 없는 직원이 증권 중개 업무를 수행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인 KIS베트남은 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로부터 행정 위반 제재 명목으로 6000만 동(약 32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KIS베트남 내 한 직원은 증권 업무 자격증 없이 증권 중개 업무를 수행했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는 이를 인력 배치에 관한 규정 위반으로 판단, 제32조 2항 a호에 따라 6000만 동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과태료는 이미 납부했고 해당 직원 역시 지난해 10월 말 퇴사 처리 됐다”며 “이로 인한 고객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내부통제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S베트남은 지난해 11월에도 고객 매매주문 접수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억3750만 동(약 70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당시 국가증권위원회는 KIS베트남이 고객 거래 계좌에 충분한 자금이 없었음에도 증권 구매 주문을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고객의 매매주문 접수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에서 뱅킹 앱을 출시했다. 캄보디아 핀테크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민은행 캄보디아 자회사인 KB 프라삭 은행은 최근 모바일 뱅킹 앱 ‘KB 프라삭 뱅크(KB PRASAC Bank)’를 공개했다. KB 프라삭 뱅크는 고객이 기업 뱅킹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동 중에도 업무 승인과 관련한 활동을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제고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모바일 뱅킹 앱 출시를 통해 캄보디아 핀테크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캄보디아는 최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금융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핀테크와 디지털은 캄보디아 정부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분야다. 국민은행의 이 같은 기조 속에 KB 프라삭 은행도 디지털 뱅킹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귀상 KB 프라삭 은행 이사회 의장은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프라삭은 정보 기술 인프라와 비즈니스, 인력, 브랜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리더십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B 프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