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법무법인 YK(대표변호사 강경훈·김범한)가 지역 로스쿨생에 대한 실무수습과 인턴십 확대를 토대로 우수 인재를 적극 영입한다. 이를 통해 지역 로스쿨 발전과 지방 법률 소비자들의 권익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법무법인 YK는 7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이상경)와 함께 전국 대학 로스쿨 원장단과 3차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른바 '로스쿨 반수’ 현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이를 부채질하는 대형로펌의 채용 현황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강경훈·이진호 YK 대표변호사와 이 이사장(서울시립대 원장)를 비롯해 왕상한 서강대 원장과 송관호 동아대 원장, 정영진 인하대 원장, 이국현 충북대 부원장, 박정훈 경희대 원장, 건국대 최윤철 원장, 이지은 경북대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대학 로스쿨 원장들은 ”지역 로스쿨 실무수습 기회및 채용 확대를 위해 YK의 역할을 필요하다“며 ”로스쿨과 공동학술대회 개최 및 후원 등을 통해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대표 변호사는 "로스쿨생들의 실무수습 기회를 지역 사무소를 활용해 더욱 확대할 것과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좋은 인재
[더구루=정등용 길소연 기자] “탈(脫)탄소에 대한 후보자 의견은?”. 이는 7일 진행되는 포스코홀딩스 회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심층면접 질문이다. 특히 후보자가 밝힌 '탈탄소 전략'은 포스코홀딩스 차기 회장을 선정하는 핵심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전세계 주요국들이 철강제품에 대한 탈탄소 정책을 본격화 하면서 포스코 역시 탄소 절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포스코가 미래사업으로 꼽는 이차전지 등 소재사업과 에너지 사업도 '탄소중립'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7일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후보자 6인(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다. 심층면접은 8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이지만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최종 후보 1인을 발표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무엇보다 '탈탄소 비전'은 심층면접 과정에서 차기 리더십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골든 문항으로 당락을 좌우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탈탄소'는 포스코가 역량을 집중하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서안(西安) 맥슨(maxun) 희토류 생산 사업 종료를 추진한다.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이후 후폭풍이 본격화 하는 양상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광해광업공단은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서안맥슨 희토류 생산사업 사업종료 추진방안’을 보고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지난 2003년 중국 서안에 한·중 합작으로 서안맥슨 희토류 가공법인을 설립하고 매년 약 1000t(톤)의 형광 및 연마재용 희토 산화물을 생산해왔다. 총 투자 규모는 1억 위안(약 160억원)으로 이 중 광해광업공단은 4900만 위안(약 80억원)을 투입, 지분 49%를 확보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안정적인 희토류 공급망 확보를 위해 서안맥슨 희토류 가공법인을 설립했다. 희토류는 첨단 산업의 필수 원료 중 하나로 △휴대폰 △반도체 △자동차 △의료 △항공 △농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폭 넓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은 전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 비중이 높다. 광산 채굴 뿐만 아니라 이를 제품으로 만드는 정제 과정까지 독점하고 있어 세계 각국의 의존도도 높은 상황이다. 한국의 대(對)중국 희토류 영구자석 의존도는 8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에 오를 최종 후보 선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총 6명이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2강·3중·1약’ 판세를 보이고 있다.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과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2강으로 꼽힌다. 3중은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1약'은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오는 7일부터 이틀 간 진행되는 심층면접은 후보들의 미래비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2강·3중·1약’…권영수·전중선 ‘양강’ 파이널리스트에 포함된 후보 중 권영수 부회장과 전중선 전 사장은 양강으로 꼽힌다. 권 전 부회장의 강점은 배터리 사업 전문성에 있다. LG그룹에서의 마지막 2년을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를 지냈던 만큼 배터리 사업에 높은 안목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포스코그룹이 최근 몇 년 사이 배터리 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는 만큼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철강업 경험이 없다는 점은 약점이다. 포스코그룹이 신사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그룹의 근간은 철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업 싱크론(Synchron)이 독일 의료부품 제조업체 아쿠안다스(Acquandas)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싱크론은 기술 혁신과 공급망 확보를 통해 브레인칩 대량 생산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크론은 최근 아쿠안다스 소수 지분 인수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의 일환으로 톰 옥슬리 싱크론 최고경영자(CEO)가 아쿠안다스 거버넌스 위원회에 합류하고, 리키 바네르지 싱크론 최고기술경영자(CTO)가 옵저버로 참여한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아쿠안다스는 의료기기와 자동차, 소비자 산업 등에 박막 부품을 공급하는 기술 회사다. 최첨단 마이크로시스템 기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의료 기기 등 기타 여러 제품에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금속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싱크론은 아쿠안다스 투자를 통해 독보적인 제품 제공을 위한 기술 혁신과 공급망 강화를 기대했다. 특히 브레인칩의 상업적 출시를 위한 대량 생산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싱크론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한 BCI를 개발하고 있다. 임플란트인 싱크론 스위치(Synchron Switch)는 경정맥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최대 재벌 아다니 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공장을 짓는다. 인도의 구리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가적 에너지 전환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다니 그룹은 인도 구자라트주 문드라에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12억 달러(약 1조6000억원)가 투입되는 이 공장은 아다니 엔터프라이즈 자회사인 쿠치 코퍼가 운영하며 연간 100만t(톤)의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아다니 그룹은 자원 거래와 물류, 재생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활용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구리 제련 단지를 설립, 구리 산업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번에 건설되는 구리 공장은 친환경적 지속가능성과 효율성을 우선시한다. 인도에서 가장 효율적인 구리 제련소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믹스에서 재생 에너지 비중을 늘리고 친환경 전력 옵션을 모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운영사인 쿠치 코퍼는 2단계에 걸쳐 구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는 연간 50만t의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사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80년대생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과감한 경영 혁신을 통해 지난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허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허신 대표는 중국 금융당국의 임직 자격 관련 절차를 거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허 신임 대표는 1982년생으로 지난 2004년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시안에 입사해 감사, 선임 감사, 매니저, 수석 매니저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지난 2008년엔 저장 오리엔트 금융 홀딩 그룹에 입사해 절강 오리엔탈의 당위원회 위원과 부사장 겸 이사회 서기를 맡았으며, 2022년 10월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 이사로 부임했다.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가 80년대생 대표를 선임한 데에는 지난해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는 지난해 23억8000만 위안(약 4400억원)의 보험 사업 수입을 올렸다. 이는 전년 대비 7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신규 단일 표준 보험은 5억2000만 위안(약 960억원)을 초과했고, 대리점 신규 단일 표준 보험도 1억9000만 위
[더구루=정등용 기자] DB손해보험 베트남 자회사인 BSH(사이공하노이보험)가 올해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속적인 사업 확장으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기술력 향상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H는 최근 지난해 사업 실적을 되돌아 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수립하는 컨퍼런스 보고회를 열었다. BSH는 지난해 총 2조9490억 동(약 1600억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수익 측면에서 업계 9위 자리를 차지했다. 자동차 보험 매출 순위에선 4위에 올랐으며, 투자 활동 부문에선 22%의 단기 이익률로 업계 평균 11%를 상회했다. BSH의 지난해 총 보험료 수익은 전년 대비 8.02% 감소한 227조1340억 동(약 12조4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손해보험 부문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2.87% 증가한 71조1490억 동(약 3조9100억원)로 추산된다. 기업 투자 부문은 7625억8000만 동(약 4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8% 증가했다. BSH는 지난해 사업 실적 외에 고객, 파트너, 국내외 기관이 선정하는 △우수 아시아 기업 △베트남 최고 10대 브랜드 △베트남 최고 10대 손해보험사 △베트남 고성장 50대 기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나스닥 글로벌마켓에 상장한 캡티비전(Captivision)이 현지 주식시장 분석업체로부터 가격 감시 경고(Price Watch Alerts)를 받았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 분석업체 인베스터스옵저버(InvestorsObserver)는 캡티비전에 가격 감시 경고를 내렸다. 인베스터스옵저버의 가격 감시 경고는 독자적인 채점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각 주식은 단기 기술과 장기 기술, 펀더멘털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되며 각 점수를 합산해 주식의 전반적인 투자 적합성을 결정하는 전체 점수를 산출한다. 캡티비전은 지난해 11월 G-글라스 개발 공급업체 글람(GLAAM)이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JGGC(재규어 글로벌 그로쓰 코퍼레이션)과의 기업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했다. 나스닥 진입은 글로벌셀렉트마켓과 글로벌마켓, 캐피탈마켓 등 3가지 시장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글로벌마켓에 상장했다. 캡티비전은 세계 최초로 투명 유리에 미디어를 재생하는 G-글라스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G-글라스는 투명 유리의 기본 특성과 맞춤형 대규모 미디어 디스플레이 기능을 결합한 융복합 정보통신기술(ICT) 제품이다.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을 뽑는 인선 작업이 '6배수'로 압축됐다. 유력 주자로 꼽힌 인사 다수가 탈락하고 깜짝 인물이 포함되면서 포스코 안팎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특히 오는 7∼8일 심층 면접을 통해 결정되는 회장 최종 후보 1명에 세계 주요 국가들의 관심이 뜨겁다. 포스코가 글로벌 시장에서 이차전지 소재 핵심원료인 리튬, 니켈부터 양극재와 음극재 등 최종 소재까지 모두 공급 가능한 밸류체인을 갖춘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본업인 철강사업 경쟁력 강화로 내부를 다독이는 한편 이차전지·에너지 등 미래사업 전환 과정을 이끄는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야 한다는 재계의 요구가 나오는 이유다. 포스코홀딩스 CEO 후보추천위원회가 비(非)포스코 인사 절반이 최종 후보자 명단에 넣은 것도 포스코가 글로벌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편집자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선임은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철강기업 일본제철이 포스코홀딩스 지분 3% 이상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 포항제철소가 신일본제철(현 일본제철)의 기술 지원 아래 성장했던 만큼 일본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최대 희토류 기업 MP 머티리얼즈(MP Materials)가 호주 희토류 기업 리나스(Lynas) 인수를 추진한다. 세계 최대의 희토류 생산업체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5일 호주 파이낸셜 리뷰(AFR) 보도에 따르면 MP 머티리얼즈와 리나스는 최근 M&A(인수·합병)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MP 머티리얼즈와 리나스는 지난해 희토류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M&A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중국이 최근 희토류 추출과 분리 기술 수출을 금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아만다 라카제 리나스 전무이사는 AFR과 인터뷰에서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M&A 제안을 받아왔다”면서 “호주 사업을 보완하고 미국 국방부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중희토류 공급원이 필요하다”고 M&A 협상 배경을 설명했다. 리나스는 지난 2020년부터 미국 국방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텍사스주에 희토류 처리 공장을 짓고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한 희토류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해당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미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상장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의 투자 선구안도 재조명 받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IDV는 지난해 총 27조6500억 동(약 1조5200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4% 증가한 수치다. 세후이익도 220억2700만 동(약 12억원)으로 증가했는데 BIDV 상장 이후 최고치다.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4조8690억 동(약 8177억원)의 순이자이익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도 대부분 증가했는데 서비스 이익이 16% 증가한 6조5720억 동(약 3610억원), 외환거래 이익이 50% 증가한 4조7070억 동(약 2600억원)을 각각 나타냈다. 전년도 손실을 기록했던 기업용 증권 거래 활동도 3050억 동(약 167억원)의 이익을 냈다. 2580억 동(약 140억원)에 그쳤던 투자증권 매매이익도 2조8710억 동(약 1580억원)으로 급증했다. 반면 기업증권 거래활동 수익은 116억 동(약 6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61.6%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서비스 운영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1조6180억 동(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