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멕시코 핀테크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남미 국가 최초로 핀테크법을 제정하는 등 산업 전반의 여건이 개선되면서다. 핀테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멕시코의 핀테크 거래 규모는 860억 달러(약 114조원)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215억 달러(약 161조원)를 기록한 가운데 내년에는 1407억 달러(약 18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핀테크 기업도 중남미 국가 중에서 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멕시코의 핀테크 기업 수는 지난 2022년 기준 650여 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26%, 최근 4년간 연평균 18% 성장했다. 금융생태계 내 전략적 제휴 및 협력과 판매전략의 혁신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 등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업체 핀노비스타(Finnovista)에 따르면 지난 2021~2022년 오픈파이낸스와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활용하는 기업은 각각 1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 정부가 최근 홍해 인근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사 분쟁으로 인해 북극해 항로가 주목 받고 있다고 밝혔다. 북극해 항로가 물류 선박들의 새로운 운송 경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1일 러시아 국영 통신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에 따르면 니콜라이 코르추노프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는 “홍해 상황 악화로 여러 국가가 북극해 항로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북극해 항로는 홍해 항로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르추노프 특임대사는 “북극해 항로가 극지법과 러시아 규제에 부합한다면 홍해에서 군사 분쟁으로 항로를 변경하려는 물류 선박들에게 운송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해 위기는 지난 1월 친이란 후티 반군이 홍해 해역에 있는 선박을 공격하면서 고조되고 있다. 후티 반군은 급진 팔레스타인 단체 하마스와 연대해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을 가로막는다는 구실로 선박 운항을 방해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지난해 10월19일 이후 홍해에서 민간 및 군용 선박을 40회 이상 공격했다. 미국은 지난 1월 중순부터 예멘의 무장 세력 목표물을 정기적으로 공습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미군이 선박을 공격할 가능성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가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실현할 주식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터 플레이스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실현할 주식으로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디파이낸스 퀀텀 ETF를 꼽았다. 아이온큐 주가는 최저 3.05달러에서 한때 21.60달러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1890만~1930만 달러(약 250억~256억원)에서 2120만~2200만 달러(약 281억~292억원)로 상향 조정됐다. 아이온큐는 최근 이온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위해 미 공군 연구소와 2550만 달러(약 33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마존 브래킷,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알파벳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디웨이브 퀀텀은 물류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사이버 보안 문제에서 고객들이 양자 컴퓨팅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딜로이트와 계약을 체결해 캐나다 정부 및 기업의 양자 컴퓨팅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교통 및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 딜로이트와 협력하고 있다. 매출과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가 2월 절벽에서 떨어질 수 있는 산업재 주식 4가지를 선정·공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벤징가는 2월 절벽에서 떨어질 수 있는 산업재 주식으로 플라이 익스클루시브, 사이아, XPO,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를 선정했다. 벤징가는 매수 등급으로 플라이 익스클루시브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하고 9달러의 목표 주가를 발표했다. 플라이 익스클루시브의 52주 최고가는 9.66달러였지만 최근 9달러까지 떨어졌다. 사이아는 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보다 나은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률은 85.0%로 전년 대비 90bp 개선됐다. 지난해 2분기부터 150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했으며 주가는 52주 최고치인 535.57달러를 기록했다. 벤징가는 XPO를 아웃퍼폼으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90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XPO 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약 10% 상승했으며 52주 최고가는 96.96달러를 기록했다.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는 최근 지난해 4분기 실적과 배당금 인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33억3000만 달러(약 4조4222억원)로 컨센서스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는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미국 기술주 베스트 8선을 선정·공개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후 파이낸스는 애널리스트가 추천하는 미국 베스트 기술주로 △인텔 △로퍼 테크놀로지 △서비스 나우 △애플 △마벨 테크놀로지 △시놉시스 △메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를 선정했다. 인텔은 컴퓨팅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업체로 주가 상승 가능성 8.53%, 평균 목표가 46.42달러로 평가 받았다. 일반적인 섹터와 시가총액에 초점을 맞춘다는 측면에서 틀을 벗어난 포지션이란 분석이다. 로퍼 테크놀로지는 소프트웨어와 기술 지원 제품을 설계·개발하는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업체다. 주가 상승 가능성은 8.54%, 평균 목표가는 590.50달러로 평가됐다. 지난해 3분기에는 42개의 헤지펀드가 매수한 바 있다. 서비스 나우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업체로 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엔드투엔드 지능형 워크플로 자동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가 상승 가능성은 9.09%, 평균 목표 주가는 846.93달러다. 애플은 스마트폰과 컴퓨터, 전자기기를 설계·제조·판매하는 정보기술 업체다. 주가 상승 가능성은 9.48%이며 평균 목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오는 2025년까지 매출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는 3가지 성장주를 공개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야후 파이낸스는 3가지 매출 성장주로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 사이버 보안기업 센티넬 원, 양자 컴퓨팅 기업 아이온큐를 선정했다. 리비안 주가는 기업공개(IPO) 당시 78달러에서 현재 약 80%까지 하락했다. 최대 투자자인 아마존을 위해 R1T 픽업트럭, R1S SUV, 전기 배송용 밴 등 세 가지 차량을 생산하고 있지만 상장 이후 자체 생산 목표 달성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고 제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자체 엔듀로 드라이브 유닛 생산량을 늘렸다. 그 결과 전체 생산량은 5만7232대로 자체 목표치인 5만4000대를 초과 달성했다. 업계는 리비안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65% 성장한 44억 달러(약 5조8379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평균 성장률은 53%로 상승해 내년에는 103억 달러(약 13조668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센티넬 원은 IPO 가격인 35달러보다 20% 이상 떨어졌지만 여전히 성장 중이다. 지난해 매출은 4억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칠레 켈라(Kelar) 가스복합화력 브라운필드 사업에서 손을 뗀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칠레 켈라 복합화력 브라운필드 사업 철회안’을 보고했다. KIND는 “매각사의 의견 조율과 의사결정 지체로 이사회 승인 유효기간이 경과했다”며 “유관부서 및 국토부와 협의 후 연장 승인 미 상신과 사업 보류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IND가 택한 브라운필드는 해외 진출시 이미 지어진 설비나 빌딩을 사들여 진출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인수 가격이 낮아지는 만큼 브라운필드형 투자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칠레 켈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은 한국 기업이 지분투자(한국남부발전·삼성물산)와 발전소 건설(삼성엔지니어링)·운영(한국남부발전) 등을 일괄 수행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진행돼왔다. 특히 이 사업은 기업 간 과당경쟁에 따른 저가 수주를 해소해 높은 운영수익과 장기 배당수익을 함께 기대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해외사업으로 평가 받았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014년 켈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운영사업에 총 3억8000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영국 자회사 다나 페트롤리엄과 한국수출입은행에 대한 장기 차입자금을 갱신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다나-수출입은행 차입 계약 갱신 관련 공사 보증안’을 의결했다. 석유공사는 이사회 규정에 따라 ‘장기차입금의 차입(채무 보증 포함) 및 사채의 발행과 그 상환계획’에 의거, 다나 및 수출입은행과 맺은 차입 계약을 갱신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11년 3조4000억원에 다나를 인수했다. 수출입은행은 이 과정에서 석유공사에 7억5000만 달러(약 9700억원)를 지원했으며, 이 자금은 석유공사가 그동안 공개매수해 온 주식 및 전환사채의 결제대금으로 사용됐다. 석유공사와 수출입은행은 그동안 해외 에너지 기업 M&A(인수·합병)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 20억 달러(약 2조4000억원)의 지원 약정을 맺는 등 긴밀한 파트너쉽 체제를 구축해왔다. 다나는 영국 북해와 이집트, 북서 아프리카 등 36개 지역에서 원유를 생산해왔다. 석유공사 피인수 당시 매장량은 2억2300만 배럴로 평가되면서 석유공사는 10% 가량의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부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선지급한다. 삼성화재의 피지코 투자가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내달 15일부터 주주들에게 주당 1000동에 해당하는 10%의 비율로 현금 배당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발행 주식수 1억1080만주 기준으로 총 배당금 지급 규모는 1110억 동(약 6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하며 주주명부 마감일은 2월26일이다. 피지코는 지난해 초에도 주당 1200동에 해당하는 12%의 비율로 현금 배당금을 선지급 한 바 있다. 피지코는 지난해 2291억 동(약 124억원)의 세후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수치로 금융 활동 이익과 재보험 수수료 확대에 따른 결과란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피지코의 총 자산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7조4490억 동(약 4044억원)에 달했다. 현재 정기예금은 3조5950억 동(약 1952억원)으로 연초보다 소폭 증가했다. 피지코는 단기 금융투자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기 투자의 경우 주식에 970억 동(약 52억원), 채권에 3800억 동(약 206억원)을 투입했다. 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태국증권거래소(SET)에 대한 개혁 조치에 착수했다. 상장기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상장사의 질을 높이겠다는 차원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태국증권거래소 규정 개정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상장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상장사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결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증권거래위원회는 우선 내년 1월1일부터 8년 동안 기존 IPO(기업공개) 기준을 없애고 기업 재무 상태와 영업 실적을 고려한 새로운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4월1일부터 간접 상장과 거래 재개에 대한 기업의 적격성을 고려하는 프로세스를 IPO만큼 엄격해질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증권거래위원회는 투자자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부적절한 행위를 한 기업에 대해선 과감하게 상장폐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상장사와 신탁, 펀드의 주주 및 단위 보유자의 명단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증권거래위원회는 다양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 상장사에 투자 정보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방안과 함께 공공책임기관(PAE)의 재
[더구루=정등용 기자]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위불(Webull)이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다. 위불은 브라질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시장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위불은 6일(현지시간) 브라질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브라질 투자자들은 위불의 자회사 위불 파이낸셜 LLC(Webull Financial LLC)를 통해 미국 주식시장 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위불 파이낸셜 LL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금융산업규제청(FINRA) 회원사다. 최근 브라질 투자자들은 미국과 글로벌 주식시장 투자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위불은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필수 기능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고급 거래 기술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위불 플랫폼은 저렴한 거래 비용과 고급 기능으로 사용자가 미국 주식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엔 브라질 상파울루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고 현지 직원을 채용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앤서니 데니어 위불 그룹 회장은 “위불 플랫폼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거래 실행을 유지하면서 보다 포괄적이고 심층적인 분석 기능을 필요로 하는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의료사업 부문에 대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인력 감축 바람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아마존 의료 서비스 담당 임원인 닐 린제이는 최근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의료 부문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고 대상 업체는 원 메디컬(One Medical)과 아마존 파마시(Amazon Pharmacy)로 인력 구조조정 규모는 최소 115명에서 최대 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린제이는 “우리는 노력을 가속화 하기 위해 일부 자원을 재조정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품질의 접근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료진을 계속 고용하고 팀과 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 경영진은 의료사업의 운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번 인력 구조조정을 결정했다. 더불어 원 메디컬과 아마존 파마시에 1억 달러(약 1300억원)의 추가 비용 절감을 요청했다. 이에 원 메디컬은 오는 2028년까지 고정 운영 비용을 총 매출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